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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같은 기회 다른 선택 / 눅 23: 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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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회 다른 선택
(누가복음 23: 39-43)

오늘 성경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양쪽에 있던 두 강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죄 없는 몸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나 양편의 강도는 자신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 있는 것은 두 강도 모두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똑 같은 기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한 강도는 그의 기회를 잘 활용하였고, 다른 한사람은 그 기회를 묵살해 버렸습니다. 같은 기회, 다른 선택의 장면입니다. 똑같은 기회를 얻고도 선택을 잘 못함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다른 결과를 초래하는지 오늘 성경은 잘 말해줍니다.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안 와서가 문제가 아니라, 그 기회를 묵살해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하여 생각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회는 오직 한 번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오른편에 있는 강도든 왼편에는 있는 강도든, 그들에게 기회는 오직 한 가지였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회인 줄 아는 사람은 한사람뿐이었습니다. 한사람은 그것을 기회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 진 것은 아닙니다. 오직 한번이었지만 한사람은 그 기회를 잡았고 한사람은 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기회를 잡았어” 혹은, “기회를 놓쳤어”라고 말합니다. 기회를 잡은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친 사람은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기회는 사람을 성공하게도, 아니면 사람을 실패하게도 만듭니다. 그래서 기회는 중요합니다.

모든 기회는 한 번뿐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이 원리도 같습니다. [계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물론 비슷한 내용의 기회가 또 올 수도 있겠지만, 지나간 기회가 다시 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비슷한 내용일 뿐입니다. 기회가 한 번뿐이라고 하는 것은 기회는 지나가는 속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는 바로 시간입니다. 때입니다. 때를 놓치면 다시 그 때는 오지 않습니다. 기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기회는 붙잡아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기회를 만난다 할지라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놓친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아쉬움과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 비록 한 번의 기회가 왔다 할지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았다면 그는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기회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두 강도를 보십시오. 그들에게는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똑같이 한 번의 기회입니다. 한 사람은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한 사람은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둘 모두에게 기회는 단 한 번이었습니다.

기회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관심 없이 지나치는 그 어떤 기회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실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기회를 묵살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한 강도도 그래서 그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가 구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계기였는데, 그것이 예수님의 부름의 섭리였는데, 그걸 몰랐던 것입니다.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눅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물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주님은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그러기에 두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나는 그 기회를 잡았고, 하나는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의 섭리에 들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 어떤 기회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모든 기회는 하나님의 의지적 손길이 있습니다.

기회가 다가오는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있으신 것입니다. 이걸 못 깨닫는 사람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입니다. 다가오는 모든 기회 속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좋은 일꾼들은 바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모세, 바울, 다윗… 모든 위대한 선지자들이 다 그랬습니다.

사람의 행불행은 기회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죄를 회개할 기회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선해서가 아니라 회개할 기회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가. 기회를 잃은 사람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을 비방하고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마지막 기회를 잃은 너무 불쌍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이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서울도 그런 사람입니다.

(마19:16-22)에 보면 한 부자 청년이 영생을 얻으려고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 청년에게 있어 그 기회는 구원 받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그 기회를 잃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팔아 나눠 주고 자신을 따를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거절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 받기를 거절한 것입니다. 청년은 자신이 그렇게 결정할 때에 그것이 그렇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듯이 그의 인생은 그 순간부터 지옥으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회를 잃을 때 그의 인생 모두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나. 기회를 잡은 사람

오늘 성경에서 비방하는 다른 강도를 나무라며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이렇게 말한 강도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잡은 사람입니다. 그간의 모든 죄를 말끔하게 씻는 순간입니다. 아마 그는 그 말을 하면서도 그게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를 아마 몰랐을 것입니다.

(막10:46-52)에는 소경 바디매오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지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그 기회를 잃지 않았습니다. 기다리고 있다 “다윗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며 크게 외쳤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용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기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국 예수님을 만났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두 사람에게는 똑같은 기회가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한사람은 잡았고 한사람은 놓쳤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와 같은 기회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놓칠 뿐입니다. 어떤 때는 고통 속에서, 어떤 때는 기쁜 일 속에서, 어떤 때는 병 가운데서, 어떤 때는 건강할 때 이런 기회가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나에게 기회가 다가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이미 다가온 기회를 주님의 생각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십시오. 한 강도가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잡는 것이 곧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회는 항상 예수님과 함께 오기 때문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주께서 주시는 명령을 따른다면 여러분의 기회는 절대로 그냥 가지 않을 것입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일회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잡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기회에 다른 선택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고자 하십니까? 예수님이 원하는 선택을 하십시오. 예수님을 선택하십시오. 그게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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