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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원수라도 용서하라 / 마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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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라도 용서하라(마5-43) 



사람이 죄를 지으면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여러 가지 형벌이 따르게 됩니다. 형벌도 또 여러 가지로 분류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집행유예로, 죄는 있지만 풀어 주어서 집에서 반성하며 다시 재기의, 재생의 삶을 살도록 기회를 주는 일도 있고 또 어떤 분은 바로 형무소로 보내어서 얼마 동안 법의 보호를 받게 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요사이는 죄를 지었던 사람에게 가벼운 어떤 실수나 경범죄에 한해서는 사회 봉사기구에 가서 이웃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이건 이미 선진국에서 해보니까 아주 효과가 있어서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달 동안 고속도로에서 휴지 주워라, 청소해라, 고아원에 가서 일해라 하는 것입니다. 감옥에 들어가 갇히는 것보다 개인 건강으로나 백 배 좋은 일이고 또 한가지는 자기만 알고 죄 짓고 이웃을 모르다가 나보다 열 배, 스무 배 환난과 고난 가운데 지내는 우리 이웃이 있는 걸 알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고 뉘우치게도 되는 이러한 일들도 있습니다. 아주 큰 효과를 거두고 있고 미국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것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어떻게 하시느냐?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 모두의 죄를 한가지
로 해결하십니다. 집행유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봉사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또 형무소에 가두는 것도 아닙니다. 사형을 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는 어떤 죄든지, 어떤 민간 법이든지 형법이든지 어떤 실수로 인한 죄이든 무슨 죄든 간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 용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성경에 보면 머리털보다 많은 죄라도, 먹보다 더 검고 진홍보다 더 붉은 죄일지라도, 어떤 죄라도 용서하십니다.

죄는 저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저주를 받으므로 우리를 저주에서, 죄는 흉악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흉악한 죄인 되고 우리를 죄의 저주에서 자유케 하시고, 풀어 주시고, 용서하시고, 도말 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죄는 기억치 아니하십니다. 어떤 죄든지 주님은 깨끗하게, 눈보다 양털보다 더 희게 씻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값없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이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우리의 자랑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 죄인이 의인되고 마귀에게 속한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자기의 죄를 끝까지 자기가 책임지고, 자기가 안 지으려 해야 되고, 자기가 지은 죄를 자기가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내가 해결할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고 남은 죄악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주님에게 다 맡겨야 하고 또 한 번 용서함 받은 죄는 완전히 씻어지고 사라지고 제거된 것이지 남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교인들은 지은 죄를 늘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않고 교회 나올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또 집에 가서도 늘 그 죄가 마음에 고민이 되고 양심에 가책이 되고 아픔이 되긴 하나, 그 모든죄가 다 용서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 자유와 기쁨이 없는 성도들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육의 부모도 자녀들이 지은 죄를 용서하고 잊어버립니다. 저도 아이들 기르면서 우리 아이들이 다 잘한 것 아니지만 잊어버립니다. 하나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아들에 대해서 좋은 것만 기억하고 나는 아들을 무한한 사랑으로, 인간의 사랑이니까 무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허물에 대해서 전혀 기억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인간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죄악을 다 기억하고 우리를 정죄하고 미워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래서 왕궁에 있는 사람은 왕궁의 생각을 가져야 하듯이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를 보아야지 죄인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마귀의 종노릇 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이요 새로운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감격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돈 벌어서 좋은 자동차, 요사이 현대에서 나온 에쿠스라고 하는 차는 참 모양이 좋습디다 요사이는 좋은 차는 과학적으로 안에도 아주 첨단으로 의자도 참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자동차가 가는 것 보면 이것이 가는 건지 서 있는지 모릅니다. 아주 파도 타는 것과 같습니다. 잘 빠져나가고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 차에 대한 감사와 그 차를 사랑하고 그 차에 대한 감각에 만족하고 살아야 되는데, 옛날 티코 타던 것 잊어버리지 못하고 티코를 뒤에 달고 다닌다든지 '그래도 어떻게 이 과거를 버릴 수 있나' '뒤에 따라 오너라' 그러면서 늘 티코를 끌고 다녀보세요. 그거 얼마나 짐입니까?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에쿠스 보다도 몇 만 배 더 귀한 새로운 삶의 은혜를 받아 놓고도 죄인 된 걸 늘 끌고 다니면서 불안해하고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낙심하고 그래 보세요 하나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이전 것은 지나갔습니다. 주님이 용서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번에도 저희 교회가 다음 월요일부터 부흥회가 있는데, 나는 부흥회 할 때마다 기분이 안 좋은 것이 있습니다. 부흥회는 사실 성도의 기본에 대해서 다시 가르쳐 줍니다. 기본 자세를 확인시켜 주고 기본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부흥회인데 항상 어느 부흥회든지 회개를 권고하고 '이번 집회에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손들라' 그러면 처음 믿는 분이 손을 들면 야 내가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안수집사가 또 손들고 일어납니다. 얼마나 내가 속상하는지 몰라요. 부흥회 때마다 일어나는 거예요. 열 다섯 번 일어납니다. 그러면 열 다섯 번 구원받느냐 말이에요. 우리 교회에 나와서 한 번 예수 믿고 세례 받으면 완전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는데도 계속 자기는 구원의 확신을 안 갖고 의심하면서 불안해하면서 교회생활 하는 거예요. 구역장이 막 일어나는 거예요. 아주 속이 상합니다. 한 번 용서함 받으면 우리는 죄에서는 완전히 해방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할 일이 있단 말입니다.

죄에서 용서함 받은 사람이 크게 할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배 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나를 구속해 주시고 나를 위해 그 아들을 보내 주시고, 그 아들은 친히 오셔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버려 주신 이 은혜 감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를 영원히 찬송하겠네 저 죄인 어서 주께 와 죄 사유하심 받으라. 날 구원하신 은혜를 영원히 찬송하며 감사하는 일입니다.♬

그 다음은, 우리 이웃을 섬기고 봉사하고 나누는 일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것도 만 가지가 있는데 오늘 본문에는 이웃을 용서해 주는 일입니다. 네가 큰 용서받았으니 다른 사람도 용서해 주라는 것입니다. 네가 죽을 죄, 지옥 갈 죄에서 용서함 받았으니, 강도에서 용서함 받았으니 이웃간에 조그마한 원망 불평하고 너와 서로 맞지 않아서 다투었던 그런 인간관계 용서하라는 거예요. 바로 이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가정에서부터 친구들이나 이웃간이나 민족간이나 세계간이나 그렇게 하면 물론 더 감사한 일이지요. 누구든지 용서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는 이웃을 사랑해야 되고, 우리는 위로부터 큰 긍휼을 받았기에 이웃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되고, 큰 은혜를 값없이 주님이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남을 도와주어야 되고, 불쌍히 여김을 받았기에 불쌍히 여겨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용서함 받은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용서해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너도 용서해 줄 수 없다는 거예요. 긍휼을 베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 너에게도 긍휼을 베풀 수 없다는 거예요. 누구를 용서해 주어야 하느냐? 원수까지라도 용서해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의 하는 일은 원수 맺는 일입니다. 미워하는 일입니다. 불화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고 화해하고 긍휼 베풀고 용서하는 일 인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오셔서 우리를 용서하기 위해서 당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입니다. 누가 복 있는 자입니까? 누가 귀한 자입니까? 용서해 주는 자가 귀한 자입니다. 사랑하는 자가 귀한 자입니다.

우리 인류의 고통은 미워하고 시기하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원수 맺고 불화하고 전쟁을 일으키는데서 고통과 가난과 슬픔이 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라고 하는 땅이 정말 먹을 것이 없어서 가난한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관광지가 거의 아프리카에 다 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지금 세계 3대 미항 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만든 거예요. 인간의 손으로 만든 미항이예요.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아프리카에 많이 있습니다. 지하자원도 많습니다. 아프리카의 재난은 동족간에 서로 싸우는 겁니다. 그러니까 가난한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생명이 피를 흘리고 발전을 못하는 것입니다. 몇 천년을 싸우는 민족이 아프리카입니다. 사람이 원수를 맺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화해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야곱이 형님과 원수를 맺고 불화하고 집을 떠났지만 화해를 하기까지 20년이 걸렸고 완전한 화해는 지금까지도 되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의 나라 가운데 가장 고통을 당하는 나라는 불화 하는 나라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불화 하는 나라를 꼽으라 하면 이란과 이라크 같은 나라입니다. 이 두 나라는 오래 전부터 서로 앙숙입니다. 또 파키스탄과 인도, 이 두 나라도 국력이 전부 싸움하는 데에 다 들어가요. 이 두 나라가 핵미사일을 다 갖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렇게 어려운데 엄청난 돈을 들여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이스라엘과 그 주변에 있는 아랍 나라들, 거기도 몇 천년을 원수를 맺고 지내고 있습니다. 또 그 가운데 세계에서 우리 나라를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남북이 나누어져서 우리 동족간에 엄청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고 계속해서 불화 하므로 이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다 이 쪽으로 소모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는 또 일본과도 편치가 않습니다. 유럽에도 영국과 프랑스가 겉으로는 태연하면서도 속으로는 서로 편치 않듯이 이번에도 축구 할 때 보면 다른 나라에는 다 져 주어도 프랑스하고 영국은 죽어도 안 지려고 하는 나라가 두 나라입니다.

오래 전부터 그렇게 내려오고 있고 우리도 사실 그렇거든요. 다 져도 살아 왔는데 일본에게 지고 오면 매 맞습니다. 일본하고 우리 사이가 편치 않기 때문이에요. 아주 우리를 괴롭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일본이라 그러면 악착같이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오래 전부터 우리 사이가 불화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이것이 계속 좋은 일이냐? 그래서는 안됩니다. 풀어야 되고 속히 화해 시켜야 되고, 남, 북도 우리가 50년 전에 전쟁 일어났다고, 물론 북한에서는 우리가 쳐들어올라 갔다고 그럽니다. 쳐내려 온 것은 북한입니다. 이건 똑똑하게 말하고 화해해야 합니다. 그 날이 바로 6. 25 사변이 일어난 날, 오늘 주일이었어요. 50년만에 주일 날 6. 25사변이 일어난 날이 같이 온 것이 좀처럼 어려운데 50년만에 돌아와서 지금 국가 원수가 서로 손을 잡았다고 하는 것은 이 나라에도 성경이 말하는 대로 희년의 큰 하나님의 위로가 주어진 줄로 믿습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은 하나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에요. 하나님의 사랑이에요. 하나님의 축복이에요. 우리가 손을 잡으려고 해서 잡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거예요. 이제 우리는 이 주어진 화해의 기회를 살려서 계속하여 그 분위기가 이어 가도록 서로가 말도 조심하고 서로가 하는 일 조심해서 남 북 이산가족이 만나고, 각 분야가 서로 만나면서 이 민족이 세계를 향하여 봉사할 수 있는 힘 있는 민족으로 나아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용서는 너무 아름다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평생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셨고 이 땅을 떠나실 때는 예수님을 잡아죽이는 원수까지도 주님은 기도해 주셨어요. "하나님 아버지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셨어요. 주님의 기도 가운데 주기도문에도 보면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그렇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받은 용서함으로 남을 용서해야 내 죄 용서함을 하나님은 인쳐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십시오. 긍휼 함을 베풀지 아니하는 자들은 주님에게 긍휼 함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긍휼은 큰 긍휼의 기회로 다시 내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스데반도 용서해 주었어요. 자기를 돌로 때려죽이는 사람들을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제 아침에 우리 교회에 집사님 한 분이 아주 긴급하게 팩스를 보냈는데 내용이 그래요. 은행 지점장 이신데 차를 몰고 가다가 빨간 불인데 너무 급하게 가야 될 일이 있어 가지고 그만 좌회전 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아저씨 58세 된 아저씨를 치었는데 그 자리에서 즉사했어요. 그러니까 이 집사님은 기가 막히는 거예요. 들어보니 만일 은행에 있는 분이 이런 죄를 지어서 구속이 되면 퇴직금도 하나도 못 받고 직장도 쫓겨날 뿐만 아니라 몽땅 다 못 받는대요.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그런 내용이 왔어요.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집사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해결해 나가시는데 어떻게 하나님은 해결하느냐? 그 박집사의 생명록을 찾는 거예요. 그 노트에 기록한 긍휼의 책을 보는 거예요. 지점장으로 있으면서 무슨일 했나 찾아보아라, 하고 그 지점장은 매 주일 골프나 치고 좋은 사람들하고 먹고 놀면서 흥청망청 했습니다 그러면 그건 끝나는 거예요.

그러나 남을 불쌍히 여기고, 월급 타서 남 도와주고, 회사 부도 나려하면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고, 상담해 주고 그런 긍휼을 베푼 일 있으면 긍휼로 풀어내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거예요. 예를 들어 긍휼을 베풀면 우선 그 피해자 가족들이 긍휼 베푼 사람을 만나면 그 집에도 '아이고 이 분이 무슨 악의를 가지고 이렇게 한 것이 아닌데' 하면서 합의를 잘해 준다든지, 또 담당 검사를 만나도 검사를 눈이 위로 짝 찢어진 분을 만나봐요 그러면 꼼짝 못하는 거지요. 그러나 '아유 지점장님, 어떻게 하다 그렇게 했냐'고 이렇게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검사를 만난다든지 하나하나 긍휼이 있는 사람은 긍휼의 길이 열리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직장에 올라가셨습니까? 돈을 버셨습니까? 성공했습니까? 인기가 있습니까? 이것이 영원한 자리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주신 기회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많은 슬픈 자, 괴로운 자, 불쌍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이 주시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자리는 오래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은행 지점장 자리는 영원한 자리가 아닙니다. 문제가 오면 한 순간에 끊어지는 것이 그 자리 에요.

저도 늘 봉사할 때 그걸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내게도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 교회도 내 교회가 아니오, 찾아오는 교인들도 없고, 당회장실도 내 당회장실이 아닙니다. 어떤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에 집회를 갈 때도 당회장실 책상을 깨끗하게 합니다. 왜? 내일 일을 모르니까, 후임자에게 누가 와서 이 자리를 물려받을지 모르니까, 이 자리는 내 자리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잠깐 동안 좋은 일 하라고 기회를 주시는 것이지 이 자리가 영원한 자리가 아님을 알아야 해요. 영원한 건 뭐냐, 진짜 내 것은 뭐냐, 이웃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도와 준 것은 영원히 내것이예요. 이것은 사고가 나도 내가 가져가는 거예요. 이 땅을 떠나도 가져가는 거예요. 그러나 보이는 것은 하나도 내가 가져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해요. 이 세상 사람은 이걸 바꾸어 생각해요. 이 자리는 전부 내 자리이고, 좋은 일 한 것이야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 세상이 삭막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얼마 살겠다고 욕심을 내고 있습니까,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교통사고 안 난다고 장담할 사람이 여기 한 분이나 있나요, 다 우리에게도 사고가 있을 수 있고 응급실에 실려 갈 수도 있고 환난을 당할 수 있을 때 여러분이 누구를 붙잡으시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간구 할 때 하나님은 첫째 찾는 것이 얘가 누구를 불쌍히 여겼느냐, 얘가 누구의 눈물을 닦아주고, 얘가 누구를 도와주었느냐, 얘가 누구를 용서해 주었느냐, 얘가 누구와 좋은 관계를 맺었느냐 이걸 찾는다는 걸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워도 남이 도와달라고 할 때, 긴급하게 SOS를 보낼 때에는 여러분이 주머니를 열어서 도와주면 여러분이 긴급하게 자녀 문제로, 질병 문제로, 환난 문제로 하나님을 찾을 때, 구약 성경에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가 안 된다는 분이 있고 말 한마디만 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바로 오는 삶은 어디에 차이가 있느냐? 여러분이 행하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거기에 화평이 있습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인간의 삶이 서로 서로 사랑하며 나누어주며 서로 돕는 그 곳에 가정의 평화가 있고 나라의 평화가 있고 교회의 평화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처녀들이 결혼 할 때 어떤 것을 가져 갔느냐하면 이불도 가져가고 장롱도 가져가고 안 가져가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꼭 가져가면 안 되는 것이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옛날부터 다리미는 안가져 갔어요. 왜 그러느냐? 다리미는 집안에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어렸을 때도 삼, 사대가 집집마다 다 같이 살아갑니다. 그런데 다림질을 어떻게 합니까, 며느리가 다리미를 밀면 시어머니는 잡아당기고 시조모 님은 거기다 다림질 잘 할 수 있도록 물을 묻혀 주고 시누이는 다 다린 걸 가져다가 개키고 전부 공동으로 하는 거예요. 우리의 가족제도는 모든 음식문화에서부터 의복문화까지 길쌈하는 것 모든 것 혼자 못하게 되어 있어요. 온 식구가 서로 화목하게 달려들면서 일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우리 민족의 오랜 문화의 구조예요. 김치를 담아도 혼자 못해요. 서양요리는 혼자 다 하는데 우리 요리는 혼자 못해요. 김치도, 마늘 까야지요 고추 꼭지 따야지요 배추 주물러야지요 음식문화가, 의복문화가 혼자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모두가 다 하나가 되어서 하면서 조상 대대로 가난해도 얼굴빛이 빛나고 사고 없고 원수 맺지 않고 행복하게 수 천년을 내려 온 민족이 이 민족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용한 나라, 평화의 나라가 이 나라였습니다.

며느리가, 딸이 결혼할 때 꼭 가져가는 것이 뭐냐? 요강입니다. 요강은 공동 화장실이에요. 우리 집에는 식구가 많으니까 열 두시면 다 차요. 그래서 자기가 일어나서 오줌을 눌 때도 그 때를 보고 누어야 해요. 초저녁에 누면 안심하고 누는데 열 두시 넘으면 손가락으로 수위를 재 보아야 돼요. 어느 정도 찼겠다 하고 조절을 해야 된다니까요. 안 그러면 넘어버려요. 저는 우리 온 식구가 한 요강 가지고 같이 잠자면서 모든 생활이 일도, 밥상도, 먹는 것도, 살아가는 것이 전부 하나됨이 이 민족의 하나님이 주신 참 아름다운 보화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부모와 자식과 전부 단절입니다. 지역이 단절되고 남북이 단절되고 모두가 나누어져 있습니다. 묶이면 묶일수록 사람은 힘이 있고 아름답고 발전하는데 전부 나누는 거예요. 학교도 선생과 학생들이 나누어지는 거예요. 삼강오륜에는 '군사부일체' 하나 라는 거예요. 임금과 백성이 하나가 되야 해요. 이보다 더 좋은 삶이, 아름다운 일이 없는데 우리는 너무 많이 찢어지고 분열되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축복을 이 민족이 누려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번성케 하십니다. 다윗이 이웃을 사랑하고 얼마나 축복을 받습니까, 원수까지도 사랑합니다. 원수를 잘 맺었던 사울 왕은 하나님 앞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긍휼을 베풀고 사울 왕도 용서하고 그의 아들도 용서한 다윗은 만 대에 빛나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배반자도 용서해 주고 품어 준 아브라함은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 되는 것을 힘쓰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 앞에 쓰임 받고 사랑 받고 큰 일을 합니다. 세계 민족을 보십시오. 커도 하나 되는 민족은 얼마나 발전하고 잘 됩니까, 미국이라는 나라는 하나 됨에 그 나라의 힘이 있습니다. 이 작은 나라,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을 길이 길이 잘 사는 좋은 나라 만들려면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신으로 하나 되는 일에 온 나라가 힘써야 하고 우리 성도들이 앞장서서 나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도와주어야 합니다.

신명기 24장에 보면 참 귀한 말씀이 나오는데 예를 들어서 내가 남에게 받을 돈이 있다 그러면 그 집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걸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내 돈 남이 안 갚고 그냥 떼먹어 봐요 우리는 불이 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곳에 보면 그 집에 가서 돈 받으러 왔다 그러고는 물건을 가져오지 말고 그 집주인이 주는 대로 가져오라는 거예요. 자기가 그 방안에 가서 빼앗아 오지 말라는 거예요. 그 집안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가져오더라도, 주인이 주더라도 옷을 주는 것은 돌려주라는 거예요. 옷을 입어야 돈 벌어 갚을 것이 아니냐는 거예요. 그 다음엔 맷돌 짝 같을 것을 가져오지 말라는 거예요. 그거 없으면 무얼 먹고사느냐, 갈아야 그 집이 먹고사는데 맷돌 짝은 가져오지도 말아라.

우리는 빚 받을 것이 있으면 문고리까지 다 빼 오는 사람이 있어요. 사람이 항상 부자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남에게 항상 돈 빌려주는 것이 항상 그렇게 되리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어떻게 하다가 실패했구나, 얼마나 어렵겠는가, 오히려 쌀 가져다주고 그리고 받을 돈은 여보게 돈 벌어서 갚게, 이래야 서로가 편합니다. 받으려고 계속 3년, 5년 용쓰다가 죽습니다. 주지도 않는 걸 억지로 받아 내려고 하면 더 속상해 못삽니다. 내가 어떻게 번 돈인데, 피 땀 흘려 번 돈인데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는 피땀 흘려 번 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돈인데. 주님의 은혜 생각하면서 긍휼을 베푸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에요. 하나님은 어느 것도 우리에게 짐 되기를 원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교회에 나오면서 어떤 분은 십계명만 없었으면 참 좋겠다 합니다. 어떤 분이, 교회에 나오면 주일 지켜야 됩니다 예 하겠습니다. 십일조 내야 됩니다 아이고 하겠습니다. 술도 끊어야 됩니다 끊겠습니다. 담배도 끊겠습니다. 바람도 피우면 안됩니다 하니까 그건 안된 대요. 다 순종해야 이것이 복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사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주신 말씀이에요.

간단하게 십계명을 설명하겠습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내가 잘 되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예를 들어 부모에게 효도하라 그런 것은 네가 잘된다는 거예요. 네가 노후에 네가 복 받기 위해서, 네가 부모 잘 섬기므로 너도 좋은 자녀가 너를 잘 섬겨서 너의 노후에 복을 위해서, 안 늙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너 잘 되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누가 도와주어도 노후에 자식이 돕는 것보다 더 좋은 축복은 없습니다. 노후에 잘 되려면 부모에게 잘해야 됩니다. 장수하고 복을 받는다 그랬어요.

6계명은, 살인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 생명을 사랑하니까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의 생명을 서로 서로 보호하기 위해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해치지 말라는 거예요. 살인하지 말라는 거예요. 7계명은, 가정을 지키라고, 바람 피우지 말라 음란하지 말라는 것은 우리 가정 때문이에요. 음란은 네 가정, 내 가정 다 무너지는 거예요. 음란하려면 가정을 버려야 되고 가정이 끝나는 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질서,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떠나서 어디에서 행복하겠다는 것입니까? 잠시의 기쁨이 생애를 망칩니다. 마약도 잠시는 좋다고 하잖아요. 마약보다 더 좋은 것은 자살이랍니다. 목 매여 죽을 때 한 5초 숨 넘어 갈 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바람 피우는 게 좋은 것 같아도 음란이 망치는 겁니다. 모든 것, 가정 망치는 거예요. 살인은 미움은 생명을 망치는 것이고 불효는 노후를 망치는 것이고 음란은 가정을 망치는 거예요. 오늘 보십시오 가정 다 벗어버리고 어디에 가겠다는 것입니까,

그 다음 8계명은, 도적질하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을 지켜주시려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보호하시려고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물질의 안정을 위해서 도적질하지 말라, 물질 지키는 길이 서로 착실하게 자기의 것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 다음 9계명은, 거짓말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이것은 인간 관계를 건강하게, 인간관계를 망치지 않으려면 거짓말하지 말라 신용이에요. 모든 인간과의 관계를 서로 성실하게, 거짓말 해 봐요 사람과의 관계는 끝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9계명을 말씀하십니다.

10계명은,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욕심이지요 탐욕이지요. 마음에 천국을 주시려고, 우리 마음에 탐욕이 들어오고 욕심이 들어와 불만 품어봐요 우리 마음이 지옥 된다고요. 하나는 우리 마음을 지켜 주셔서 마음에 복을 주시고, 그 다음 9계명은 나와 이웃과의 모두 복을 주셔서 좋은 관계 맺게 하고, 7계명은 가정에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 6계명은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5계명은 노후에 복을 받아 오래 오래 잘 살도록 하고, 그래서 미국에는 요사이 법원에서 결정을 해서 교실마다 십계명을 가져다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모든 초 중 고등학교 공립학교까지 십계명 갖다 붙인다고 하잖아요.

여러분들도 자녀에게 십계명을 좀 붙여 놓고 아이들 방에 보면 웬 배우들, 운동선수, 더구나 희한한 문신 새긴 선수들 걸어 놓게 하지 말고 십계명 잘 갖다 걸어서 가르치고 초등 학교 때부터 십계명을 좀 외우도록 해 봐요. 아이들이 평생을 잘 살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오늘 이 시간 나온 모든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 받은 은혜를 감사하면서 많은 이웃을 용서하고 긍휼을 베푸는 남은 생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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