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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 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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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시 3:1-8)

-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 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시편 3장 1~8절)
 
설교개요

A. 주의 복에 대하여
  1. 하나님의 축복
  2. 본문 배경 설명(시 3:1~2)
B.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1. 여호와께 부르짖으라 - 기도, 응답 (시 3:3~4)
  2. 두려워하지 말라 - 두려움, 담대함 (시 3:5~6)
  3.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복을 구한다 - 구원, 하나님의 복(시 3:7~8)
C. 하나님께 기도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복을
    구하여서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A. 주의 복에 대하여

  1. 하나님의 축복
 
  영국의 시인 존 밀턴(John Milton ; 1608~1674)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이 진짜 복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복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습니다. 진짜 복은 오랫동안 유지가 되며, 죽은 후에도 후손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가짜 복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마귀도 인간들에게 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주는 복은 일시적이며,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고, 악하게 만들고, 쾌락에 빠지게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주를 받아 멸망을 당하고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진짜입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진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33편 12절 말씀에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가 복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한번 각 나라의 경제나 생활 수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선진국가, 문명국가, 복지국가, 잘 사는 나라는 거의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들입니다. 그런데 타종교국가들이나 공산국가를 포함한 무신론국가들 중에는 굶주리고 헐벗은 곳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 축복받은 나라입니다.
  이렇게 세계의 경제를 통해서도 증명이 되지만, 하나님을 잘 믿는 개인을 통해서도 큰 역사와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성경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민 6:23~26) 은혜를 내려주시고(민 6:23~26),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 주시고(신 28:1~2), 물질과 재물의 축복을 풍성하게 허락해 주시며(대하 31:10), 사업도 잘 되게 해주십니다.(시 28:9) 평강하게 해 주시며(시 29:11),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을 통해서 반드시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시 105:24)
 
  2. 본문 배경 설명(시 3:1~2)
 
  다윗 왕이 나이가 들자 왕권을 넘보는 반역의 무리들이 반란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은 신발도 신지 못하고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치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던 기도가 바로 오늘 본문말씀입니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주변 사람들은 도망하는 다윗을 조롱하며 손가락질 했지만, 다윗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쫓기는 신세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통해서 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배경을 보면 신하 아히로벨과 왕실의 고위관리 200명, 다윗의 아들 압살롬, 그리고 수많은 백성들이 왕권을 뺏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다윗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든 군사들을 풀었습니다. 다윗은 그 소식을 듣고 급하게 도망을 쳐야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했지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마음속에는 평강이 넘쳤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풀고 축복을 주셔서 반란군을 진압하고 무사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살면서 생각지 못한 사고를 만날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런 때일수록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와서 담대하게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구원하시고, 축복을 다시 허락하여 주십니다.
  오늘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라는 제목으로 본문말씀을 세 가지로 나누어서 알아보고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여호와께 부르짖으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복을 구한다’라고 하였습니다.
 
B.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1. 여호와께 부르짖으라 - 기도, 응답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시 3:3~4)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방패는 전쟁을 할 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칼과 창과 화살이 닥칠 때에 방패가 있는 사람은 그것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위험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여러분의 방패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십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좌절 가운데 머리를 수그리고 낙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승리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절망과 좌절에 빠져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머리를 다시 들게 만들어 주십니다.
  고난과 수치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히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는 묵상으로 하는 것보다 소리를 내어 하는 것이 더 능력이 있습니다. 부르짖는 것은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반란군을 피해 도망하는 그 순간에도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에 있는 모든 울분과 답답함과 원통함을 하나님께 다 토하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고난 중에도,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 누가 나를 도와주겠습니까? 누가 나를 통해 역사하겠습니까?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요, 영광이며,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부르짖고 기도하지 않아서입니다. 알아서 해주시겠지,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만 하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한밤중에 철야하면서 부르짖고, 새벽기도를 하고, 때로는 금식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기도를 등한히 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절망과 파멸에 빠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 2~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한 과부가 재판관 앞에 찾아가 원수를 갚아달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재판관이 처음에는 들어주지 않다가 과부가 자꾸만 번거롭게 하니까 그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 원한을 풀어주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가 끊임없이 간청하니까 그 원한을 풀어주는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않으시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한번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밤낮 쉬지 않고 응답받을 때까지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려운 문제, 고난과 고통을 다 해결하시고, 형통하게 역사하여 주십니다.
  5세기의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였던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ysostomus ; 347~407)는 “기도는 축복의 어머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누구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를 하지 않아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이지, 기도하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의 유명한 소아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Ben Carson)은 책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는 기도에 대해 “기도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정서적, 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최상의 능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인 것입니다. 그는 매일 같이 기도하면서 산다고 하였습니다.
  벤 카슨은 기도의 능력이 그를 놀라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한번 맛본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한번 부르짖고 기도해서 그 응답을 체험하면 그 때부터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장금옥(46세)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어느 날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던 그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강남성모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뇌 안에서 핏줄이 터져 온 머리에 피가 덮였기 때문에 의학적인 방법으로는 살 가망이 없다며 집으로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그는 38년 동안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열심히 불교를 섬기던 불자였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절로 달려가 스님을 만났습니다. “스님, 절에서 하라는 대로 다 섬겼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습니까? 많은 형제들 중에서 왜 우리만 이렇게 되는 일이 없습니까?” 하고 따졌습니다.
  스님은 조상을 달래야 한다며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사비용 150만 원을 주고 제사를 잘 지내달라고 부탁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며칠 후 다시 절에 들어가는데 절 문을 넘는 순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왜 속고 있는 것일까?’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스님을 만나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이제부터 예수님 믿고 교회 나갈 거예요.”라고 말하고 절을 나왔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절에서 사용하던 염주와 고액의 부적들을 모두 불살라버리고, 목사님을 모셔다가 남편을 위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위해 40일 동안 오전금식을 작정하고 날마다 남편에게 성경을 읽어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기도 중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강한 빛이 몇 분 동안 남편의 머리 속을 비취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점차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고, 뇌 촬영할 때마다 조금씩 차도를 보이더니 40일 작정 오전금식이 끝났을 때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는 포기한 남편이었는데, 건강을 되찾아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퇴원한 후, 집에 있는데 절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스님, 스님도 예수님을 믿으세요.”라고 했답니다. 스님은 미쳤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는 남편을 살려 주셨으니 하나님 앞에 충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에만 잠깐 기도하는 척하지 말고 밤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환상이 보일 때까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까지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렘 33:3)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또 기도원에서 철야하고 금식하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때가 되면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두려워하지 말라 - 두려움, 담대함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 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시 3:5~6)
 
  기도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윗은 반역자들에게 쫓겨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밤이 되면 평안히 잠을 잤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붙들어주심을 믿었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는 잠을 자지 못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밤중에도 잠을 이루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내일 당장 죽음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오늘 밤은 깊은 단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천만인이 둘러치려 하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수많은 적군이 원수가 그에게 달라붙어도 그는 두려워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큰 문제, 큰 사고, 큰 사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생겼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놀라지 않습니다.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겁내지 않습니다. 담대하고 용감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어떠한 일이 생겨도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사람은 결코 두려움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다윗 왕은 수많은 전쟁에서 이김으로 그 시대 최고의 번성하는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적군에 대해 조사하고 적군의 수와 자신의 군대의 수를 파악하여 알맞은 전략과 전술을 세웠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 전쟁에 함께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승리했고, 그렇지 않으면 패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느냐, 그렇지 않으냐 하는 것입니다. 회사나 사업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면 번창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께 달려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대적에게 추격을 당하고 포위를 당하고 공격을 당해도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그는 결코 두렵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윗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두려움을 모두 떨쳐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4절 말씀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망의 골짜기, 죽음의 골짜기,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할지라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두려움은 있을 수 없습니다.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아무리 들어오려고 해도 들어올 수 없지만, 빛이 없으면 어두움이 들어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두려움과 공포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두려움이 그 마음속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10장 35절 말씀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담대함을 통해서 큰 상을 얻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담대한 자와 함께 하시고 그에게 보상을 하십니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은 모두 담대한 자들이었습니다.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담대했지, 두려움과 공포에 떨지 않았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우리나라의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을 조사했는데, 우리나라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 공화국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 직장에서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불경기에 대한 두려움, 가정에서는 이혼에 대한 두려움, 학교의 학생들은 입시에 대한 두려움, 전화나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도청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스트레스와 싸워서 이기고 건강을 누리고, 평강을 누리고, 성공하려면 인간적인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두려움 중에서도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직장에서 실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신문을 보니 취업전쟁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경쟁률이 최소 100대 1에서 300대 1에 이른다고 합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이러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서 믿음을 가짐으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아서 여러분의 자녀들이 모두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아침에 울산에 사는 재수생 정 모양이 아파트 12층에서 투신자살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 모양의 자살 이유는 TV방송의 정답풀이를 보며 채점해 본 결과 자신의 예상 점수보다 20점 가량 낮게 나왔는데, 뉴스에서 올 해 성적이 모두 오를 것이라고 보도하자, 다른 사람들은 다 잘 본 것 같은데 자신만 시험을 못 본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가 자살을 하기 전에 써 놓은 유서에는 “엄마를 위로해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해요. 인생의 낙오자라는 말을 들을까 두려워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루만 더 기다렸어도 그에게는 자살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는데, 20점 떨어졌다고 자살을 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그 부모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좋은 학교 나왔다고 해서 다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재벌들만 봐도 학벌 좋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에 그 밑에 있는 이사나, 부장, 과장들은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재벌은 배짱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 똑똑하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사업가 11명을 조사하여 ‘백만장자가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백만장자의 비결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성공을 하지,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모두 백만장자의 가능성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백만장자의 비결이 어디에 있습니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에 있습니다.
  프랑스의 장군 나폴레옹은 “용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번영의 길로 이끌고, 공포는 사람으로 하여금 죽음의 길로 인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번영하고 형통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 공포는 우리 인간의 삶을 파괴합니다.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앞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왕에 잘 될 것이라고 믿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안 될 것이라고 믿습니까? 행복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공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잘 될 것을 믿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정채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주일만 되면 교회에 갔다 얼른 도망쳐서 오후에는 등산을 갔습니다. 집사임에도 불구하고 믿는 흉내만 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려는 순간, 마치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하더니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119를 불렀습니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온 몸이 새파래지고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본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증상들이 반복이 되자 몸무게는 8~9㎏이 빠졌고, 점점 커지는 죽음의 공포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이럴 때는 응급실에 가서 링거라도 맞아야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와 상담한 결과, 정신과에 의뢰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정신과 진단 결과, 그는 ‘공황장애’였습니다. 공황장애는 어떤 특정상황에서 갑자기 극심한 공포를 느끼면서 숨이 막히고 심장이 조여 발작이 일어나는 증세를 말합니다. 정신과에서 약을 주었는데, 그 약을 먹으니 하루 종일 졸음이 오고, 한달 째 그 약을 복용했더니 눈동자도 돌아가고 혀도 굳어지고 진짜 정신병자가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약을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을 모두 버리고 교회에 나가서 맨 앞자리에 앉아 3일 동안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금식 3일째 되는 날, 번갯불 같은 것이 몸속에 들어오더니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꾸고 나니 몸이 가벼워지면서 공황장애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그를 괴롭히던 죽음의 공포나 압박감이 모두 떠나갔습니다.
  그는 이제 모든 예배 시간마다 참석하고, 잘 믿는 집사가 되었습니다. 한번씩 혼이 나야 정신을 차립니다. 이제는 목숨 걸고 하나님께 충성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죽어버릴 것만 같은 공황장애에서 해방되어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하고 간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누가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치고 평강과 기쁨을 줍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주시고 담대하게 하시고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복을 구한다 - 구원, 하나님의 복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시 3:7~8)
 
  다윗은 하나님께 일어나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를 갚아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스스로 복을 받겠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면 평생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도 하나님께서 주시고 복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만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건강의 복이요, 장수의 복이요, 부요의 복이요, 평안의 모든 축복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을 받기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레미야 7장 23절 말씀에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복을 받기 위해서는 복 받을 만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복 받을 만큼 충성하고, 복 받을 만한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 1828~1910)는 “참된 신앙은 불행과 죽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진짜 잘 믿으면 불행은 떠나고 행복하게 되고 죽음이 떠나고 새 생명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온전한 신앙과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세상을 믿지 말고, 돈과 명예, 권세를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기를 간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봉례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의 남편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강남의 여러 지역에 수십 개의 주택과 여관을 건축하여 회사가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양평에 대단위 전원주택 건설을 계획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날로 번창하니까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남편의 회사에 자기 편 사람들을 위장 취업시켜 거액의 회사 운영자금을 빼돌리도록 했습니다. 남편의 회사는 순식간에 현찰 수십억 원이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그의 남편은 하루아침에 동전 한 푼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부부는 밤낮으로 걸려오는 빚 독촉, 협박 전화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 공포를 느끼며 절망 가운데 4,5개월을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도저히 이대로는 살 수 없다며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의 전도로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에 가서 7일 작정 금식을 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고, 욕심과 탐욕에 빠져 살아왔던 날들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한번 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만 섬기고, 교회에서도 하나님께 제일 헌금을 많이 하는 성도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통곡하며 기도함으로 7일 금식을 마치고 기도원에서 내려와서는, 그 후부터 주일은 물론 수요일, 금요일, 새벽예배에 모두 참석하고, 십일조도 드리고,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헌신하자 남편에게 동업자가 생겼습니다. 그 동업자와 함께 회사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실패했던 경험들과 노하우를 모두 살려 사업을 하자, IMF 때에도 지속적으로 거래가 성사되어 한 달에 십일조를 300만 원씩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헌금, 건축헌금 등으로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 하나님께 기도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복을 구하여서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모두 하나님 앞에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모든 원한을 풀어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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