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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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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성 경 : 마태복음 6장 10절
  설 교 :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고 시작과 끝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시작과 끝도 이미 하늘에서 다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
은 두번 일어나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그 다음 우리 생애를 통해서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편 139편 16절에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
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라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우리에 대한 모든 것이 이상적으로 다 이루어져 있습니
다. 이미 하늘에 이루어진 것이 두번째로 우리의 생애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훼방했습니다. 출애굽한 이
스라엘 백성도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에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계획을 40년 동안이
나 지연시켰습니다. 그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
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질 수 있
도록 우리들이 올바르게 서야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과 눈에 보이
는 물질, 즉 3차원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해
야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즉 우리 자신, 가정, 사업, 생활, 사회, 국가, 민족 등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
입니다.
우리는 삶의 매사에 하늘에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기 위하여 말씀을 상
고하고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에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
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위해
서 계획하고 작정하신 그 영광스러운 뜻을 상고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도 우리가 하나님
의 뜻을 깨닫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그 크신 뜻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3절로 5절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
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귀의 자식이 되고 반역의 무리에 속해서 하나님
을 거역하고 산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다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
광스러운 천국을 상속으로 받게 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려 주셨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막연히 ‘예수님께서 십
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몸 찢고 피 흘려 돌아가셨구나’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용서와 의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렀습니다. 이것
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투성이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
는 우리들을 예수님을 통해서 용서하고 의롭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
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
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계획
과 뜻을 우리가 알아야 받아들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성령충만과 성결의 은혜를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와 마귀
와 세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하나님이 우
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이런 삶을 체험하고 알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고린도전
서 6장 11절에도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
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베드로전서 1장 2절에는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
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보혈로 말미암아 택하심을 입게 하셔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우리의 병과 연약을 치료하시고 건강과 생명을 주시려는 하
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치료와 건강을 주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가 알아야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가 있
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로 17절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
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단호하게 그 믿음에 설 수 있어야 합
니다.
저주와 굶주림에서 해방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동안에는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인해 가시와 엉겅퀴 속에 허덕이며 이마에 땀을 흘려
야 먹고사는 고통과 저주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고통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시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
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활과 천국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
이 알지 못하는 죽음 저 건너편에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죽음 저
건너편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을 제대로 알지 못하
는 사람들은 그분의 계획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절로 3절에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
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 아닙니까?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육신의 장막을 떠났을 때 영원
히 버림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예비한 처소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
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
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
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너
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태복음 6장 33절).

2.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마음에 꿈꾸며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마음에 받아들여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꿈꾸고 굳게 믿어
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믿음은 어린아이와 어머니
를 연결하는 탯줄과 같습니다. 탯줄이 끊어지면 어머니에게서 양분을 받지 못하므로 뱃속
에 있어도 어린아이는 죽어 버립니다. 교회 안에 있어도 믿음의 탯줄이 끊어지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말라 죽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란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하는
탯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믿음을 택하고 의심을 택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을 때 각 사
람에게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탯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기로 결정을 하
고 선택을 하면 탯줄이 주님께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마음에
꿈꾸며 굳세게 믿어야 됩니다. 믿음에는 항상 마귀의 도전이 있고 영적인 전쟁이 있습니
다. 마귀는 어찌하든지 탯줄을 끊어 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줄을 끊어 버려서 하
나님과 연결을 못하게 해서 고사하게 하려고 마귀는 온갖 훼방을 다하기 때문에 우리가 믿
음을 갖기 위해서는 항상 영적 전쟁을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감각을 통해서 도전합니다. “야! 눈으로 보아라. 귀로 들어라. 냄새 맡고 맛보고 만
져 보아라. 어디에 그런 일이 일어나겠느냐. 네 마음속의 환상이다. 어림도 없는 일이다” 이
렇게 감각을 통해서 우리를 뒤흔들어 놓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성적인 생각으로 “너 과학적으로 철학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아
라. 기적이 어디에 있느냐? 어떻게 동정녀가 아기를 낳을 수 있느냐? 웃기는 소리 하지 말
아라”라고 우리를 흔들어 놓습니다.
또 경험적인 도전 등으로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너 그런 것 경험해 보았니? 과
거에 병 낫는 경험해 봤니? 과거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 경험해 보았니? 과거에 안 해본 일
을 지금 네가 새삼스럽게 한단 말이냐? 그런 웃기는 소리 하지 말아라” 의심의 말로 우리
를 뒤흔듭니다. 결국 마귀는 우리에게 의심을 채워 놓고 믿음의 탯줄을 끊어 버리려고 하
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일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마음에 의심하고 두려움을 가지게 되면 믿
음의 탯줄은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을 시키는데 노출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열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구름기둥도 보고,
불기둥도 보고, 홍해를 기적적으로 지나기도 하고,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보기
도 하고 만나를 먹기도 하고 메추라기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체험을 했음에도 불
구하고 사사건건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가?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실까?”하는 의심을 품
었습니다. 그리고 “아니야, 하나님은 안 도우실 것이다”라는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시
험했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열번이나 시험했습니다. 수많은 기적은 체험할 때뿐이었습니
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기적이 지나가고 다시 어려움에 처하면 “정말 하나님이 도와주
실 것이냐,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냐, 정말 하나님이 기적을 행하실 것이냐”하고 자꾸 의
심하고 시험했습니다. 그래서 늘 낙심하고 믿음을 잃고 두려워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마귀
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만 것입니다.
요나를 보십시오.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처절하게 회개했습니다.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
하신 하나님을 반역하고 다시스로 도망치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결국 지중해 바다에 던
져져서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는 사흘동안 물고기 뱃속에서 처절하게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구출해 주시면 다시 니느웨로 가겠다’고 하
자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그의 영혼 속에 확신과 평안으로 응답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의 영혼 속에 확신과 평안으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오
기 전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안정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이 오면 마
음이 평안하고 확신이 차는 것입니다. 비록 몸은 물고기 뱃속에 있어 처절하기 짝이 없지
만 요나의 마음속에 평안과 확신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다는 확신이 왔습니
다. 그러나 믿음은 격심한 시련을 동반합니다. 감각적인 시련입니다.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
입니다. 뱃속에 있으니 귀에는 물고기 심장 소리만 들립니다.
코에는 퀘퀘한 냄새가 납니다. 몸의 감각도 엉망입니다. 위에서 소화시키려고 이리저리 뒹
굽니다. 이리저리 몸이 출렁거리는 것만 느낍니다. “너는 지금 물고기 뱃속에 있고 지중해
바다 밑바닥에 들어와 있다. 너는 살지 못한다. 절대로 나올 수 없다”라고 마귀는 감각을 통
해서 요나의 믿음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아라. 사람이 물고기 뱃
속에 들어갔다가 살아나는 것을 보았느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지 않느냐? 그러므로 너는
여기서 소화될 것이다. 이곳에서 절대로 나가지 못한다” 요나의 믿음을 뒤흔들어 놓았습니
다.
또한 경험을 통해서 흔들었습니다. “과거에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살아난 사람 본적 있
으면 말해 보아라. 없지 않느냐? 그러므로 너도 못나온다” 깊은 바다 물고기 뱃속에서, 위
액을 뿜어내며 소화불량으로 몸부림치는 죽음의 구덩이에 갇혀서 심신은 너무나 피곤했습
니다. 그러나 요나는 이 도전에 용감하게 응전했습니다. 요나 2장 7절에 보면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는 감각으로 보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생
각했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
고 칠흑같이 어두워도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는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내
게 응답하셨구나. 내게 평안과 확신을 주셨으니 나는 하나님이 말씀한 대로 될 줄로 믿는
다’
요나 2장 8절에 보면 그는 모든 감각과 이성과 인간적 체험으로 흔들려는 마귀의 역사에
대해 “거짓되고 헛된 이런 것을 나는 숭상하지 않는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거침없이
“믿음에 도전하는 요소는 다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너희 감각도 다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너희 이성도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너희 경험도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
씀만이 참된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설 것이다. 감각 위에 서지 않고 이성 위에 서
지 않고 경험 위에 서지 않는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일점일획도 변할 수 없
는 말씀으로 나는 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전쟁에서 말씀으로 이긴 것입니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요나 2
장 9절). 그는 믿음의 영적 전쟁에서 말씀을 가지고 낙심하지 않고 이겼습니다. 그 결과 여
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물고기가 그를 육지에 토해 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받아들이면 마귀가 와서 우리의 마음을 심히 흔들어 놓습니
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인 말씀
을 통하여 받아들이고 굳세게 믿고 감각에 의지하지 말아야 됩니다. 이성적인 추리를 하지
말아야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느냐고 추리하지 말아야 됩니다. 경험에 의해
서 판단하지 말아야 됩니다.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말씀 위
에 서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말씀으로 내게 나타났고 내 마음속에 평안과 확신
을 주셨은즉 나는 이대로 될 줄로 믿는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영적인 전쟁에서 흔들리
지 말고 좌우로 요동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3. 신앙고백을 담대히 선포하라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는 신앙고백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는 입술의 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보이지 않
는 실상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실상이 보이는 세계에 나타나는 촉매, 혹은 매개가 바로 입
술의 고백 또는 입술의 시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에서 그것을 보여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말씀
이란 매개체를 통하여 물질세계에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동물을 말씀으로 지으시고 그 다음 사람도 손수 지으셨습니다. 히브리서 11
장 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
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이는 세계는 안 보
이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말씀을 통해서 믿음의 고리를 통해서 우리
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안 보이는 하나님의 그 위대하고 충천한 능력이 눈에 보이는 만물
로 나타난 연결 고리는 우리의 입술의 고백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85세가 되도록 자식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루
는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내어서 밤하늘의 별들을 헤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
의 자손이 이와 같이 많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를 통해서 꿈을 얻었습니
다. 믿음을 얻었습니다. ‘아! 내 자손이 저처럼 많을 것이다’ 그는 그 꿈을 가슴에 품고 믿었
습니다. 그러나 생활에서는 변화가 안보였습니다. ‘네 이름은 아브람이 아니고 아브라함이
다. 많은 민족의 조상이요 네 아내 이름은 사래가 아니고 사라다. 여주인이다. 이름을 바꾸
어서 고백하라’ 이렇게 꿈과 믿음을 주셨지만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4장 17절로 21절에는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
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
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
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
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
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
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확신은 입술의 고백을 말하
는 것입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하나님의 뜻을 꿈과 믿음으로 받아들였으면 입술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눈에 안 보이는 꿈과 믿음이 눈에 보이는 현실로 연결이 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보이는 땅에서 이루어지는 방법은 입술에서 선포된 말씀으
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장 1절로 3절에 “옛적에 선지자
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
으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든 것입니다.
만물이 질서정연하게 있는 것은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
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을 알아서 그 위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믿음을 가졌으면 입술로 강하게 고백해야만 되는 것
입니다. 입술의 고백은 현실로 나타나는 연결고리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는 보이지 않지만 입술의 강한 시인을 통하여 우리에게 현실
화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리시면서 “내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예수님이 이룬 것은 눈에 안보입니다.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 흘려 이루어놓은 주님의
은혜는 눈에 안보이지만 이것을 우리가 꿈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믿고 입술로 고백하
면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와 의로움과 영광을 받았다고 시인하면 용서와 의로움과 영
광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와 세상에서 해
방되고 거룩함과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고 고백하면 성령충만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입니
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고백할 때 치료하는 역사가 현실
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했다고 고백할 때 축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부
활이요 생명이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죽음을 넘어 영원한 구원의 영광에 들어가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한쪽 강도가 입술로 고백했습니다. ‘주여! 주님
의 날에 나를 기억하소서’ ‘오냐! 오늘날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그 사람 말 한마
디 고백에 예수님은 낙원이라는 현실을 주셨지만 다른 강도는 믿지를 못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강도에게는 그리스도의 낙원의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 지
경에 가셨을 때 한 수로보니게 여인이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기 딸에게서 귀신
을 쫓아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
치 아니하니라”(마가복음 7장 27절)고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
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마가복음 7장 28절)라는 놀라운 고
백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말씀을 들으시고 감탄하시며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
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마가복음 7장 2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하나
님의 능력이 그 여인의 고백을 고리로 삼아서 현실로 나타난 것입니다.
송파성전 정유선 성도의 간증을 들어 보십시오. 정 성도는 지난 4월 21일에 갑자기 쓰러졌
습니다. 감기인줄 알고 시름시름 앓던 것이 갑자기 심장이 심하게 요동치듯이 뛰고 어지러
워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9일만에 의식을 회복했는데 진단결과 임파선암 말기로
판정됐습니다. 정 성도는 그동안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눈물로 회개하고 ‘다시 살려주신다
면 주님만 위해서 살겠다’고 간구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악화되어서 급기야 의사
들은 가족을 불러서 장례 치를 준비를 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이 자매님은 끝까지 포
기하지 않았습니다. 순복음적인 신앙인 것입니다. 설교 테이프를 병원에서 틀어놓고 계속
듣고 회개하던 중 한번은 제가 설교 중에 큰 소리로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냐. 사망
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선포했는데 그 말씀이 마음속에 확 들어오더라는 것입
니다. 그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맞습니다. 내 속에 들어 있는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 나는 예수 이름으로 나았다. 예수님의
보혈로 승리했다. 사망아 물러가라’하고 선포하고 담대하게 사망과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가 주사 바늘을 꽂을 때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았다”라고 입술로
고백했습니다. 하루는 비몽사몽간에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제가 와서 기도를 해주
고 난 다음 함께 식사를 했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
리고 어머니한테 교회에서 드리는 성찬을 갖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성찬을 떼는데 성령
의 강한 역사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6월 4일 송파성전 축복성회 때 제게 안수기도를 받
았습니다. 그때 그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하심으로 온몸을 치료하는 것을 느끼고 감격해서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진료를 받고 검진을 하니까 임파선암은 온데간데 없어졌답
니다. 의사들도 놀라며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던 남편과 시댁 전체가 회개하고 예
수님을 믿게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입술의 고백이 이처럼 놀랍습니다. 신앙인이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 것은 사망과 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은 싸울 수 있는 무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싸울 수 있
는 무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바로 싸울 수 있는 무기입니다. 말씀은 성령의 검이 되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여서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하고
싸우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시고 영화롭고 선하신 뜻은 하늘에서 계획되고 이미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직
이 일들이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현실화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현실화하는 수
단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두 번 이루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이 우리들을 통하여 이 땅에서 다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
을 마음에 깨닫고 받아들이고 흔들리지 않은 확고한 믿음으로 이것을 마음속에 수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 세계와 물질적 세계의 연결고리인 말씀의 고백을 계속적으로 시인하
고 주장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
하게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
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선하신 뜻은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 마음속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뜻을 수용
하고 받아들이고 강하게 믿고 기도하고 입술로 고백하고 감사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보이는 우리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 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라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다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것이 땅에서 이루어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
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마귀의 뜻이 이루어져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멸망을 당하
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수용하고 믿음으로 받아들
이며 입술의 고백을 통해 신앙으로 굳세게 싸워 이겨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주의 백성들
이 되고, 남을 위해서 영·육간에 주고 받으며 사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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