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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리고를 취하라 / 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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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여호수아6:1-7
설  교 자 :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제    목 : 여리고를 취하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약속의 두 가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면 첫째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관자이십니다. 이루어 주시고, 복을 주시고, 이기게 하시고, 번성케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에게 무엇을 이루어 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일방적으로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인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조건에 순종함입니다. 즉 '무엇 무엇을 하면!' 혹은 '어떻게 행하면!' '무엇을 지키면!'이라는 조건이 제시되고 수혜자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조건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과 우리와의 약속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쌍방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 약속은 쌍방이 지키므로 하나님께서는 전능자로서 혹은 절대자로서 영광을 받으시고, 수혜자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행복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조건에 무조건 순종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주의 종을 통해 선포하는 뜻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신명기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라고 하셨습니다. "너의 행복을 위하여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 백성들의 행복은 하나님의 뜻에 응할 때 주어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약속하신 하나님의 요구에 절대 순종하므로 이기기에 불가능한 견고한 여리고성을 함락하여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행복해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약속을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조건이 무엇이었으며, 요구를 받은 백성들은 어떻게 순종했는가를 봅시다.


1.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라고 하십니다. 이미 여리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넘겨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여리고성을 이스라엘이 점령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뜻입니다.


2.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사항을 말씀하십니다.

2절 끝 부분에서부터 5절까지 보면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갈게 부러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읍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자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여리고성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내가 지시하는 대로,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에는 하나님의 요구조건이 있습니다.


3.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요구에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우리는 여리고성 점령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요구조건이 영 엉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요구조건은 굳게 닫힌 여리고성 문이 열리는 일과는 무관하고, 그 견고한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는 것과는 전혀 무관한 것입니다. 과학적으로도 안 맞고, 이치적으로도 안 맞고, 전술학적으로도 안 맞고, 심리학적으로도 안 맞고, 수학적으로도 안 맞는 그야말로 얼토당토 않는 요구이십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대로 하였습니다. 한 마디의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왜 그래야 되는지 묻는 자도 없었고, 그 말을 전하는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조롱하거나 비웃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왜? 6일 동안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번식 돌라고 하였을까요? 대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대로 하는가 보시려고요!

왜? 칠일 째는 한꺼번에 일곱 바퀴 돌라고 하셨을까요? 그대로 하는가 보시려고요!

왜? 제사장에게 나팔을 불라 하셨을까요? 그대로 하는가 보시려고!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팔소리를 듣거든 다 함성을 지르라 했을까요? 그대로 하는가 보시려고!

한 바퀴, 일곱 바퀴, 나팔, 함성 그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고 여리고성 함락과는 아무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반 바퀴씩 삼일, 혹은 두 바퀴씩 오일, 나팔불고, 함성 지르고는 하나님 마음 대로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대로 하는가? 하지 않는가?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그들 손에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사람이 어떻게 하든 아무 상관이 없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십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던 하나님께서 성 하나 무너뜨리는 것이 무슨 힘이 들겠습니까? 입김으로 불어도 가능하지요.

기드온 300명 용사들을 통해 미디안을 무찌를 때에도, 300명이니, 3000명이니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음을 보여주시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건방진 행동이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 무지한데서 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수 십년간 하고, 교회의 중직이 되었는데 아직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차 모르는 한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서당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신앙생활 오래하면 감으로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됩니다. 나의 물질! 그것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헌금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는가 보시기 위한 것이지요. 더 많이 되돌려 줍니다. 어찌 하나님께서 우리 것을 쓰시겠습니까? 내 것을 요구하시는 것은 순종하는지 여부를 보실 뿐이지 하나님께서 무엇이 답답해서 내 것 쓰시겠습니까? 말씀 한마디만 하시면 원하시는 것 다하시는데, 움켜쥐고 덜덜 떨 것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시게 하시니까요! 안 심으면 거둘 것이 없고, 심으면 심은 대로 거둘 것인데,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마시고, 교회건축을 위해서도 되니, 안되니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나 알고, 행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지시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4.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온 백성이 함께 순종하였습니다.

모세가 인도하였던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온 일세대중 단지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 순종하여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들어가 땅을 차지했지만, 여호수아가 이끈 가나안에 들어간 2세대들은 여리고성 점령에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순종하였습니다. 물론 여호수아가 모세보다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세가 더 위대하고 훌륭합니다. 여호수아때에 이스라엘이 잘 순종하였던 것은 모세를 배반하고, 선포하는 하나님의 뜻에 이의를 제기하고, 반항하고, 불평불만, 원망을 하였던 자기들의 웃대 어른들이 광야에서 다 망하는 것을 보았기에, 저들은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뭉치고, 여호수아의 말에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광야교회는 불순종으로 교인들이 망했고, 가나안 교회는 순종으로 흥한 교회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지향해야 될 것은,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고, 목회자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할 때 도저히 점령할 수 없었던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것처럼, 큰 능력의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구미등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리고 작전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 작전의 목적은 우리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앞에 물질로 헌신하고, 온 교우들이 새벽미명에 나아와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큰 능력을 체험하고자 합니다.

"믿고 구하는 것은 받으리라"(마21:22)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온 교우들이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와 믿음으로 간구하여, 주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지금부터 마음으로 결심하고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를 합시다.

찬송402장 3절 보니 "달려갈 길 마치고 싸움 모두 마친 후 주와 함께 기쁨을 용사들아 누리세" 우리는 주님의 용사들입니다.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모두가 함께 기쁨을 누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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