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 갈 3:26-29

  • 잡초 잡초
  • 519
  • 0

첨부 1



제 목 :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성 경 : 갈 3:26-29
설 교 :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조창인씨가 쓴 '가시고기'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10살. 3학년인 다움이는 엄마 없이 아빠와 살면서 백혈병이라는 적군과 싸우고 있다. 아빠 는 실력은 있으나 발휘를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시인이었고, 몇 개월이 지나도 백혈구 수치가 낮아질 가망이 없자 그대로 시골에 한 할아버지 댁으로 갑니다. 그후...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고 있던 다움이가 병이 재발하여 병원에 가자 마침내 일본에서 골수이식이 딱 맞는 사람이 나와 골수이식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병원비가 없었던 다움이의 아빠는 자신의 장기를 주기로 결심하고 이식을 신청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각막이식을 하고 수술비를 마련합니다.
몇 달 뒤 이식수술을 받은 다움이가 나으려고 하자 뒤이어 이제는 아빠가 간암에 걸린 것입니다. 그러나 치료 한번 못 받고 다움이 곁에 있은 탓에 이미 늦고 만 뒤였습니다.
프랑스에서 엄마가 오고 다움이를 엄마에게 주기로 한 다움이 아빠는 마지막까지 다움이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프랑스로 보내고 맙니다.
그 뒤 병세가 더욱 악화된 아빠는 결국 시골 한 폐교에서 아름다웠던 삶의 막을 내리게 되고, 프랑스에 있던 다움이는 아빠가 하늘나라로 간지도 모르고 늘 아빠를 기다린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빠가 남긴 말은 "사람은 말이야..... 그 아이를 남겨놓은 이상 죽어도 아주 죽는게 아니래... " 』

가시고기를 쓴 조창인씨는 안산동산교회로 집사인데, 온누리 교회에서는 두란노바이블칼리지 주최로‘가시고기 작가 조창인의 삶과 문학 그리고 예수님 세미나’라는 독특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는데 작가는 글을 쓰다가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절대적인 사랑을 그리고자 합니다. 제게 영감을 허락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는데, 어느날 밤 문득 하나님께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인 내가 너를 어찌 사랑하였느냐? 아버지의 절대적인 사랑을 이미 너에게 보여주지 않았느냐"
그 깨달음이 오자 집필실이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르면서, 왜 그걸 몰랐을까.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이르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사실 그때까지 아버지 장호연의 죽음은 구성상 없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완치된 아들을 아내 곁으로 떠나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질 작정이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감을 통해 과감하게 아버지의 죽음을 그렸고 그 죽음은 곧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임을 그는 밝혔습니다.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정감이 가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다만 느낌일 뿐, 실제로는 아버지에게도 어머니 못지 않은 정감과 따뜻한 느낌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지게 되어지면서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업그레이드가 됨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간단하게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녀로 삼는데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전한 하나님이 즉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 죄를 지은 사람과는 결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가질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으로도 안 됩니다.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으면 죽으리라"고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온전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입으로 선포하신 말씀을 당신 자신이 어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조금도 거짓이 없으신 분이시니까요!
결국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서 자신이 그 대가를 지불하시기로 하고, 먼저 선지자들을 통해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신 후, 때가 되어 하나님 자신이 친히 육신의 몸을 입어 독생하신 하나님으로(하나님이 아들) 이 땅에 들어오셔서, 사람을 자녀로 삼는데 최대의 난제, 걸림돌인 사람의 죄를 당신이 친히 짊어지신 후 십자가에서 대속 제물이 되시므로, 사람은 하나님과 같이 죄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부여받게 되고, 하나님을 '주여' '신이시여'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복이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예수)를 부르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1:12)
본문에서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26)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로마서8:15)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라디아서4:6)
우리를 놀라게 하는 말씀이 히브리서1:6 "또 그(하나님)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라고 하셨는데 예수 님을 하나님의 맏아들이라 하셨고, 히브리서2:11-12 "거룩하게 하시는 이(예수)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믿는자)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시므로 예수 님과 우리가 한 근원에서 나서 거룩하게 되었고,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고 했으니, 예수 님을 하나님의 맏아들이라고 한 것과 연관 지으면 우리는 예수 님의 동생이며, 하나님의 차남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권세 즉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가진 자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집니까?
1.피조물에서 가족으로 바뀝니다.
피조물은 수명이 정해져 있으며, 끝은 멸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가족은 수명이 무한이며 갈수록 희락과 화평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한복음5:24)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요한복음8:35)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0:28)

2.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로마서8:1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디도서3:7)
본문 29절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자니라"
상속자는 모든 유업을 이어 받을 자입니다. 하나님의 상속자는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습니다.
원래 상속자는 누구입니까?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1:2) 예수 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형제가 됨으로 같이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누가 부러워하는지 아십니까? 하늘의 천사들입니다. 어느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던 인간들이, 자기들 앞에 찍 소리 못하던 인간들이 예수로 말미암아 죄사함 받더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아닙니까?  히브리서1:5에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다"고 한 적이 있느냐? 고 하시면서 예수 님에게, 또 예수를 믿는 자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천사들이 안 부럽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벌써 우리는 피조물도, 죄인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우리는 가난한 자도, 약한 자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우리는 비겁한 자도, 간사한 자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인색한 자도 욕심쟁이도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당한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입니다.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