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만민이 믿어야할 복음(1) / 막 16:13~18

제 목 : 만민이 믿어야할 복음(Ⅰ)
본 문 : 막16:13~18 
설 교 : 민경설 목사 (광진교회)


세상사람들은 행복이란 파랑새를 좇아서 평생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이란 파랑새는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어떤 시인은 행복을 노래하기를 "행복이 산 너머 있다하여 찾아가니 행복은 더 멀리 날아가 행복을 찾아간 나는 울고만 왔다네"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요 가장 호화롭게 살았다고 하는 AD10세기경 스페인 사라센 제국의 군주인 압둘 라만은 자기 일생을 회고하기를 "내가 오랫동안 부귀와 영화를 누렸지만 내가 진정 행복했다고 생각되는 날은 14일에 불과하다. 그리고 남은 날들은 내 마음에 분노와 시기와 증오와 염려와 근심이 떠나지 않았다. 때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싶은 날들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그렇게 쉽게 세상 속에서 사람들에 의해 정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환경만 바뀌면 행복할 것이란 생각을 하지만 행복은 그런 것에 비례하지 않고 행복은 환경을 누렸던 것을 가지고 평가할 수도 없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은 솔로몬입니다. 그러나 그도 말년에 고백하기를 (전1:2-3)"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라고 하나님이 빠진 인생을 헛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복된 승리의 삶의 비결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성경에서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복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막16:15)"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은 그 누구라도 복음을 믿어야 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했습니까?

첫째, 복음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불행해지는 원인을 알게 합니다. 복음은 나를 비춰주어 인생이 불행하고 실패하는 원인은 환경이 아니라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막16: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정죄』를 받는 다는 것은 죄가 그대로 남아있고 심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생의 불행이 환경이 아니라 죄 때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가시덤불과 엉겅퀴라는 환경의 저주를 받았고 인류에게 그 저주를 물려주었습니다. (창3:17-18)"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아담과 하와가 불행한 것은 가시덤불과 엉겅퀴 때문이 아니라 죄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죄가 해결 되야 천국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죄는 여기서도 망하게 하고 지옥까지 끌고 갑니다.

둘째, 복음은 사람을 바꿉니다. 복음은 예수가 복음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면 죄 문제가 해결되는 동시에 내 자신이 완전히 거듭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부활하심을 제자들이 믿지 않음을 혹독하게 야단을 치셨습니다. (막16:13,14)"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사 저희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의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어떤 사람도 거듭나고 사람이 바뀌게 됩니다. 복음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바꿉니다. 새것이 됩니다. (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셋째, 복음은 가장 평범한 사람을 가장 비범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너무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가장 비범한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입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막16: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난 후 가장 성결하고 위대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나 복음을 믿으면 평범한 사람에서 비범한 사람이 됩니다. (막16: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에게는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평범한 자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이런 표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믿어 운명이 바뀌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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