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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선택과 그 결과 /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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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믿음의 선택과 그 결과
본 문 : 눅 17:11-19
설 교 : 서성복 목사 (찬미예수교회)


오늘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시는데 문둥병자 10명이 소리를 높여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이것은 이들에게 있어서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10명의 문둥병자의 선택과 그 결과를 살펴보며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10명의 문둥병자가 나오는데 이 10명의 문둥병자는 이스라엘에 있는 문둥병자의 전체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그 나머지 문둥병자는 다 어디에 있습니까? 아마도 어떤 문둥병자는 체념상태에 있을 것이고, 어떤 문둥병자는 병을 고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 헤매 다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쨌든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때에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마 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약 4:2)에서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힘들면 하나님께 이렇게 항의합니다. '하나님 도대체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제가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 그러나 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하나입니다.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겔 36:16-36)까지를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36절에서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라고 확인 도장을 찍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37절을 보면 단서가 하나 붙습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니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당연히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아시지만, 또 주시기로 작정하셨지만 그러나 구해야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구하지 않는 자는 무엇이든지 주님께 얻을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주실 때도 먼저 본인의 입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기도하도록 유도하셨습니다.

(막 10:51)에서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고치실 때 보십시오. 먼저 예수님께서는 바디매오에게 물으십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그 때 바디매오가 뭐라고 대답합니까?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그러자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하시면서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바디매오의 대답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문둥병자들은 자신들의 처지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께 가까이는 가지 못하고 멀리 서서 목소리를 높여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지금의 기회를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려움에 직면하면 어떻게 합니까? 기도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오, 우리를 다스리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왕이십니다. 그 분은 주의 백성 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다음 둘째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뒤에 믿음으로 순종할 것인지, 아니면 듣고서 '내 생각과는 다른데...', '현실에 맞지 않는데...', '비과학적인데...'라고 하면서 한쪽 귀로 흘려버리고 말 것인지의 선택의 길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주님께서 부르짖는 문둥병자들에게 가서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여라" 이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문둥병자들의 문둥병이 나았다는 말씀입니다. 이 당시에 문둥병자들의 문둥병이 나으면 최종적으로 제사장에게 가서 나았다는 인정을 받아야만 정상인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들에게 가서 제사장에게 몸을 보이라고 하시는 것은 문둥병이 나았으니 믿고 가서 제사장에게 인정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나았습니까? 아닙니다. 아직도 상처에서는 고름이 흐릅니다. 그러면 언제 나았습니까? "가다가" 나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믿음의 순종만이 기적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더욱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입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남에게 끼친 일에는 작은 일이라도 보상을 기대하지만 남에게 받은 은혜, 특히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너무나 쉽게 잊어버립니다. (갈 5:7)에서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콩 심은 데서는 콩이 나고 팥 심은 데서는 팥이 납니다. 원망과 불평의 씨를 심으면 광야에 쓰러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고, 믿음과 감사와 찬양의 씨를 심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여러분의 앞에는 길이 많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참되고 복된 바른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이 길을 잘 선택하여 하나님께 은총을 입어 복된 열매를 거두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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