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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서주일]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성도가 됩시다 / 요 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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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성도가 됩시다 
본 문 : 요 5:39-47
설 교 : 김찬종 목사 (과천교회)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성도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 39절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장이나 사용된 단어도 다르고 기록된 자들의 교육정도와 지역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성경은 사람이 기록한 것이지만 그 뜻은 사람의 생각이나 뜻으로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자는 사람이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성경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장 2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요한계시록 21장 5절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모세와 사도요한에게 성경을 기록하라고 말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을 기록한 연대는 지금부터 2,000년 전에서 3,500년 전입니다.  기록한 기자는 약 36명입니다.  제일 먼저 기록된 성경은 모세오경입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입니다.  제일 마지막에 기록된 성경은 요한계시록입니다.  성경은 역사적인 측면과 문학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고전 가운데 제일 오래된 고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책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와 사상과, 윤리, 도덕, 법률이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의 표준은 성경입니다.  그래서 정경(Canon)이라고 합니다.  성경이 기록된 지는 2,000년이 넘었지만 그 표준은 변할 수가 없습니다. 

  3주 전에 사범학교 동창생이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자신이 예수 믿은 지 일주일쯤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왜 기독교는 종파가 그렇게 많은지 물었습니다.  그의 물음에 제가 대답했습니다. 
  "모든 신앙생활의 표준은 성경입니다.  천주교에서 개신교(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회 등)가 나왔습니다.  개신교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입니다.  그 표준은 성경입니다.  천주교가 성경에 없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에 개신교가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차근차근 읽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그 뜻을 생각할 때 한 단락씩, 한 단락씩 연결시켜서 뜻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한구절을 빼내어서 억지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만일 그렇게 해석하면 이단자가 되기 쉽습니다.  천주교는 성경에 없는 것, 이를테면, 성모마리아는 죄가 없고 종신 처녀였으며 부활승천했다, 불신자의 죽은 영혼은 귀신이 된다는 근거 없는 것들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어떤 자는 내가 재림한 예수다, 또 어떤 자는 내가 성령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성경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것입니다.  교리부터 먼저 배우지 마십시오.  구원의 진리부터 먼저 배우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나간지 일주일밖에 되지 안되었다는데 이상한 소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교훈을 주십니다.  책망을 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바르게 살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책입니다.  성경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하는데 필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예수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을 상고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에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상고'라는 말은 자세히 연구하고 살핀다는 것입니다.  금년에는 매일 읽을 성경을 주보에 게재하였습니다.  성경을 매일 읽는 것은 너무 좋습니다.  읽으면서 은혜스런 구절에 줄을 그어가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또 어떤 구절은 암송하면 더 좋습니다. 
  유대인들은 영생 얻는 방법을 두 가지로 생각하고 가르쳤습니다.  첫째는 선행입니다.  착한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은 율법 준수입니다.  그래서 부자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내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계명준수입니까?라고 물은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계명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네 재물을 전부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 부자 청년은 돈을 포기할 수가 없어 슬픈 기색을 하고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영생은 예수를 믿어야 얻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을 만나는 자마다 영생을 얻습니다. 

  둘째, 성경을 상고하는 이유는 영생을 얻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내게'라는 대명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에덴동산을 쫓겨난 후 하나님은 여인의 후손(창 3:15)으로 예수님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처녀잉태로서 오실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예언대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인간과 같은 방법으로 오면 모두 죄인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남의 죄를 없이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이 아니기에 그가 오셔서 흘린 피는 효력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피를 믿기만 하면 죄씻음 받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성도 여러분!  예수의 피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로지 예수의 피뿐입니다.  이 피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클리브랜드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불량소년들과 매일 어울려 술집을 전전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술집을 향해 가던 그가 예배당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쳐다본 예배당 문 앞에 성경구절이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영생이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같이 가던 두 친구도 발을 멈추고 이 성구를 같이 쳐다보았습니다.  그때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이 클리브랜드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그는 내가 이런 식으로 계속 살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머리를 스치면서 두 눈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마침 그 예배당에서는 부흥회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서 클리브랜드는 친구의 손을 잡고 예배당 안에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너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 진 것 아니냐' 하면서 가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같은 길을 갔었지만 이제부터는 서로 가는 길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는 예배당으로 가고 하나는 술집으로 갔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클리브랜드는 대통령에 당선되어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의 22대와 24대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술집을 택한 친구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죄수가 되어 담장 높은 형무소에 살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는 영생이 있습니다. 

  셋째, 성경을 상고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말씀드린 대로 일년에 성경 일독은 해야 합니다.  읽는 방법은 읽고 싶은 곳만 읽으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읽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혜스러운 구절은 암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교회에 나가게 된 뒤 제일 먼저 암송한 성경구절이 고린도 전서 10장 13절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상당히 긴 구절인데 이 성경구절은 선교단체에서 나누어준 성경암송카드에서 보게 된 것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많은 힘을 준 구절이었습니다.  제가 사범학교를 다닐 때가 50년대 후반인데 사범학교를 졸업하면 졸업생 100%가 모두 교사로 발령 받아 나가게 됩니다.  교사로 나갈 때 성적이 좋으면 도시로 발령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시골로 가게 됩니다.  불신자 가정에서 예수를 믿고 있던 저는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 있었는데 신앙생활에 대해서 아버지는 아무 간섭을 하지 않으신 반면 둘째 형님이 매우 반대했었습니다.  공부 못하면 시골로 발령 받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형님의 반대를 받을 때마다 이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암송하였습니다.  사람이 감당 못할 시험은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제가 만일 남해를 가지 않았다면 오늘의 김찬종 목사는 존재하지 않았을는지 모릅니다.  남해를 갔기에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오선아 여사를 만났습니다.  신학대학을 갈 수 있었습니다.  과천교회 목사로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것이 상고입니다.  그 마음을 되새김질 할 때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64년도에 폐결핵이 들어 각혈을 했습니다.  마산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하였습니다.  8개월 동안입니다.  그때 기도도 많이 했고 성경도 많이 읽었습니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 충성하겠습니다"라는 기도입니다.  날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날마다 읽는 성경 가운데 시편 118편 17-18절에서 기도의 응답을 얻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은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저는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한번 죽었던 몸 최선을 다하여 목회했습니다.  그러나 저도 인간이라 저의 마음이 흩어질 때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라고 암송하곤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그래야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영생의 진리를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국 황제의 대관식 때는 반드시 성경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서약을 합니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반드시 성경을 앞에 놓고 서약을 합니다.  이것은 나라의 일을 하나님의 뜻이 담긴 성경의 진리대로 다스려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 역사상 가장 황금시대를 이룬 가장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한번은 아프리카 우간다 왕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우간다왕은 영국의 찬란한 문화에 감탄하여 영국이 부강한 원인을 물었습니다.  "폐하! 어떻게 하여 이같이 아름다운 문화를 이루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까?"그의 물음에 빅토리아 여왕은 대답은 하지 않고 곁에 있는 낡은 성경 하나를 들고서 "우리나라는 이 책에 기초를 삼고 그 위에 나라를 세웠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성경을 상고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열매를 맺습니다.  성경을 상고하는 민족은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됩니다.  형통의 은총을 주십니다.  오늘 이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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