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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뛰어난 사람 / 단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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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뛰어난 사람
본 문:  단 6:1-10


사람이 한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한 달 혹은 일년 정도는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에게,그리고 10년,20년 이렇게 오랫동안 인정받기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어렸을때 부터 장년이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B.C 586년 바벨론의 침공으로 유다가 멸망할 당시에 포로로 끌려간 귀족 출신의 청년이었습니다.

당시,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은 정치에 능한 사람이라,늙은이나 무식하고 쓸모없는 사람은 이스라엘 땅에 그대로 남겨두고 장래에 소망이 있는 젊은 청년이나 유능한 자들은 모두 바벨론의 포로로 잡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스라엘이 회복될 수 없도록한 것입니다. 이러한 포로생활 속에서 신앙정절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신앙과 생활은 시종여일 변함이 없었고,모범적이었고 실천적이었습니다. 그는 환경 때문에 흔들리거나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낙심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환경의 변회가 올때에 신앙에서 떠나며,타락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큰 병으로 고생하던가,사업에 실패를 하던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던가,대학을 마치고 직장에 들어가든가,군에 입대하던가,제대하던가.......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던지 아주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 가운데서 입학시험에 실패하고 나면 '예수 믿어도 별수 없더라'하고 낙심하고 신앙생활을 중단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모범적인 학생은 대부분 학교에서도 모범생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바로 되지 못한 학생은 잘 되면 자기탓이요,안되면 교회탓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무슨일이 않되면 예배시간이 길어서,모이는 시간이 많아서 공부를 못했다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예배 겨우 한 시간 드리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열심으로 공부한 학생은 주일날 온 종일 하나님 앞에 드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음날 능율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학생들을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대학교 혹은 일류대학에 들어간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아니하시면 결국 모든 것이 헛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오히려 어려울 때에 교회에 나와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일이 잘되고,평안해지면 교만해지고 세상으로 가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쨋던 환경의 변화는 위기를 가져옵니다.
다니엘은 수많은 위기와 환난을 당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신앙생활은 꾸준하였습니다. 오히려 그의 신앙은 더욱 더 빛을 발하였습니다.

포로생활을 하는 낮고 천한 자리에 있을 때나,출세해서 높은 총리의 자리에 있을 때나 그의 신앙생활은 여전 하였습니다. 정말 신앙생활에 모범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이런한 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귀한 그릇으로 사용하십니다.
히3:14절에 보면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름의 뜻이 말하는 것처럼 다니엘의 삶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언제나 떳떳이 설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1.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했습니다.
  3절에 보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고 하였습니다.
바벨론왕은 나라를 120개 주로 나누어 주마다 한 사람의 방백을 임명하고 그 주를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아하수에로왕 때에는 127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의 국무총리를 세워 120개주를 총괄하도록 했는데 세명의 총리 가운데 다니엘이 수석총리로 발탈되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나라 출신의 정치가가 아닙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를 시기하고,질투하는 사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가 수석총리로 기용된 것은 그의 마음이 민첨하여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입신양명이나 출세를 위해서 뇌물을 준일도 없었고,로비를 한 일도 없었고 줄을 댄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능력과 판단력과 추진력에 있어서 뛰어난 사람이었기 때문에 왕의 총애를 받게 된것입니다.
그가 뛰어난 사람이 된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민첩한 마음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민첩하다'고 하는 것은 명석한 판단력과 신속한 처리능력을 말합니다.
다시말하면 지혜롭고 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악용하여 시세에 영합하고,대세에 따라 줄을 서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왔을 때에 바벨론왕은 청년 몇몇을 뽑아 에리트 훈련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특혜를 베풀어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이 제물에 올랐던 음식인 고로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하고 채소만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당황한 것은 그의 건강상태를 책임진 신하였습니다. 만일 채소만을 먹겠다고 고집하다가 얼굴이라도 상하고,몸에 축이 생기는 날이면 왕의 문책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을 관철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제아무리 조건이 좋고 기회가 유리해도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하지 아니했습니다.

돈과 명예와 성공과 출세라면 윤리도,양심도,신앙도,교회도,하나님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비하면 다니엘은 문자 그대로 뛰어난 사람입니다.
오늘날도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시키고,돈을 벌어드린 사람들과 출세 지상주의의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것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치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맹자는 주나라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지고 돌아와서 36세가 된후에 고성선왕을 도와 보국안민의 정치이념을 실현코저 정계에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노나라의 식산을 맡아 봉직하다가 52세 때에는 군수직으로 질서확립과 민심순화에 힘썼으며,그후 승진되여 사공(농업,토목)의 벼슬을 했으며,그후 또 다시 대사구(사법대신)직에 등용되었습니다. 그가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서 국내질서는 정돈되고 범죄가 없어지고 형벌의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재직중 그는 세도가와 소정묘가 실정을 하므로 그를 단죄하여 사형에 처하여 국내의 기강을 세웠습니다. 그는 내치에만 성공한 것이 아니라 외교에도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노나라의 정공이 제나라의 뇌물과 미인계의 유혹으로 타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풀이 죽었던 부정 부패가 다시 머리를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결국 실망하고 그곳을 떠나 여러 곳을 유랑하면서 자신의 정치이념을 실현해 보려고 했느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치,경제로 나라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아닙니다. 오늘날도 보면 나라의 모든 문제가 정치,경제로 다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이 나라는 소망이 없습니다.
나라와 교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일군은 바로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민첩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민첩하다고 하는 것은 그의 마음이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지식은 습득과정을 통해 쌓여가는 것이지만,지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일수록 그 마음이 지혜로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편에 서는 것입니다.

요셉,모세,여호수아,다윗,다니엘과 같은 분들이 뛰어난 사람들이 된것은 하나님편에 섰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신앙이 견고하고,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민첩한 마음과 지혜로운 마음과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다니엘과 같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그는 허물이 없었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총애를 받으며,인기와 명성과 지위가 높아지자 그를 제거하려는 정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문4절에 보면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라고 하였습니다.

120명의 방백들과 다른 총리들은 다니엘이 정말 눈의 가시와 같았습니다. 다니엘은 포로출신이며,이방인입니다. 자기네들과는 정치노선도 같지 않습니다.
게다가 타협이나,협잡정치에 조금도 동조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소위 요즘으로 말하면 수구세력,보수세력으로 부터 강한 도전을 받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니엘의 흠이나 허물을 찾기위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아무 틈이나,허물을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정말 털어도 먼지날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생활이 얼마나 청념결백했던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언행심사간에 본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모범적인 사람이요,모든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 말하기를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되라'하였습니다.

교회가 바로 될려면 무엇보다도 당회원들과 지도자들이 양무리의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과 행실에 본이 되어야 하며,말씀과 기도생활에 본이 되어야 하며,예배와 봉사생활에 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도들이 바로 보고, 바로 배우고, 바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교회에 은혜와 복으로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혁운동으로 인하여 보수세력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반발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경제,교육,문화,예술,종교 그 어느 부분도 썪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마치 시궁창을 뒤집어 엎어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생각하면 망막하기만 합니다. 정치로,경제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 치료의 복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영국도,미국도 부정 부패가 극도에 달했을 때에 화이트휠드,요한 웨슬레,무디와 같은 복음운동으로 치유하고 회복한 것입니다.
교인운동으로는 안됩니다. 다시말해서 교인 수자만 채운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못된짓하다가 걸린 사람들 가운데 교인도 있습니다. 신앙운동,복음운동이라야 합니다. 이 운동으로 만이 암적 고질병을 고칠 수 있으며,시대적 아픔을 치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3.그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4절에 보면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충성이란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생활태도를 말합니다.
  고전4:2절에 보면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일을 맡은 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충성입니다.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이 충성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하시고 복되신 일을 이루어 가심에 있어서 지식이 있다고 사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력이 있다고 되는 것 아닙니다. 능력이 있다고 되는 것 아닙니다. 우선 충성스러운 사람을 쓰십니다.

충성스러운 사람은 매사에 진실하고,정작하고,성실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꾀부리고,눈치 빠른 사람이 아닙니다. 누가 보든지 않보든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웃 사람이 큰 소리친다고 하고,가만이 있다고 해서 하지 않는 식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충성스러운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환경에 따라 변하고,기분에 따라 변하고,이해관계 때문에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성된 사람은 환경이 어려워져도 꾸준하고,기분이 좀 상해도 여전하며,내게 손해가 생겨도 끝까지 감당합니다. 이것이 바로 충성입니다. 그러므로 충성이란 부하든지 가난하든지,건강하든지 약하든지,지식이 없든지 있든지,평안할 때에든지 어려울 때에든지,성공하든지 실패하든지 맡은 일에 꾸준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다니엘이 충성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우리 예수님은 진실과 충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죽기까지 감당하시고 다 이루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주님을 닮게 되어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항상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성령님이 내주하십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아니하고,돈을 의지하지 아니하고,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과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여기에 진실이 있습니다. 여기에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이 임재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주의 일에 충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무릅을 꿇고,창문을 열고,두손을 들고,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무총리가 된 다음에도 기도생활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우선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무총리 자리보다 하나님을 더 생각했고 바벨론왕보다 하나님을 높이 경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에게 민첨한 마음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선물로 주십니다. 충성은 바로 성령의 열매가우데 하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야 말로 다니엘과 같이 모든 일에 모범적인 사람들이 되어서 교회에서나,학교에서나,직장에서나 어디서든지 사랑과 칭찬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을 받는 행복하고,뛰어난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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