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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는 교회 / 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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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는 교회
본 문 : 수 1:1-4
설 교 : 피종진 목사 (남서울중앙교회)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선민들이나 신약의 예수 믿는 우리 성도들을 함께 주의 천국 시민으로 구별해서 특별히 보호와 은총을 베푸시고, 저들의 미래를 항상 예비해두시고, 그 은혜를 입게 하시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땅이 예비되어 있었듯이 우리에게는 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가 주님께로부터 예비되어 있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여기에 보면 '더불어 일어나 요단을 건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협력하는 공동체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2절) 여기에서 '더불어'라는 말은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공동체로서 함께 서로 힘이 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더불어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특별히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다 각기 지체들입니다.
협력하는 공동체가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각기 자기의 지체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눈, 귀, 코, 입, 손, 발 등 우리 몸의 지체들은 전부가 다 귀한 지체들입니다. 눈은 보는 사명, 귀는 듣는 사명이 있습니다. 눈이 봐주지 아니하면 몸 전체가 구렁텅이에 빠지거나 암벽에 부딪혀서 혹은 위험한 물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귀가 들어주지 아니하면 뒤에서 크락션이 울려도 차 소리도 못 듣고 사람이 불러도 대답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입이 먹어주지 아니하면 눈의 기능뿐만 아니라 모든 기능도 다 쇠하여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누가 더 귀하고 덜 귀하고 하는 것이 없습니다. 전부가 다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자포자기해도 안되고, 남을 업신여겨서도 안됩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우리가 각기 자기 사명을 다하여 공동체를 잘 이루면 위대한 일을 할 수가 있고, 꿈을 이룰 수가 있으며, 힘차게 전진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일어나라고 하지 않고 '더불어 일어나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세계에서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성도 한 분 한 분의 사명이 귀한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의 사명이 합치고 모아질 때 온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는 자기 사명을 다할 뿐 아니라 다른 지체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빌립보서 2:4에 보면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왼 손이 아프면 오른손이 감싸주고 치료해주며, 또 눈이 아프면 손이 만져주고 치료해줍니다. 배가 고프면 배로 밥을 먹는 것이 아니라 입이 먹어주는 것입니다. 다 서로의 기능이 귀하기 때문에 협력하는 공동체를 이룰 때에 힘찬 전진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정열적인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2절) 여기에 보면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행동개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생각으로는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져야 됩니다. 사람이 말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어야 합니다.
'일어나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정열적인 충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열적인 충성이 있어야 우리는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고 앉아 있으면 평생 죽을 때까지도 요단을 건널 수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4:1,2에 보면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씀했고, 요한계시록 2:10에 보면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심는대로 거두게 하시고, 충성하는대로 한없는 상을 부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우리의 모습은 과거가 우리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오늘의 충성은 미래를 하나님이 거두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열정적인 사람, 충성된 사람들을 선택했습니다. 일하다가 부름받게 했습니다. 충성하다가 상을 받게 했습니다. 뭔가 활동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일거리를 맡겨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21에 보면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고 말씀했습니다.
'충성'의 '충'(忠)자는 '가운데 中, 마음 心'으로 마음을 다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誠)자는 '말씀 言, 이룰 成'으로 말한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충성'이란 마음의 중심을 다해서 말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말한 것은 실천이 있어야 되고, 실천한 것은 반드시 말 그대로 열매가 맺혀지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일에도 자기 일을 중단하거나 용기를 포기해서는 정상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최고의 정상을 향해서 새 해의 많은 계획을 세웠을 것입니다. 그것을 조금 해보다가 안된다고 낙심하면 안됩니다. 안되는 것은 정상입니다. 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하고 기다리며 인내하고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루어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셋째, 믿음의 위대한 행보가 있어야 합니다.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3절) 이것은 믿음의 위대한 행보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의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이 역사해주십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믿음으로 행해야 됩니다. 믿음으로 용기있는 발을 내디뎌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얼마나 똑똑하고 잘 생기고 경험이 많고 자격증을 많이 가지고 있고 조건이 좋은가를 묻기 전에 우리의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큰 믿음이 있으면 큰 기적이 일어납니다. 많은 믿음이 있으면 많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끝까지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역사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큰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의 재산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을 때 가진 모든 것은 더 빛이 나게 됩니다. 믿음이 있을 때 그 믿음 안에서 더 견고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앞을 보지 못한 소경도 믿음을 통해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길을 걸을 수 없는 반신불수도 믿음을 통해서 고침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인생의 길에 영적으로 소경이 되고, 영적으로 반신불수가 되어서 하고 싶은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큰 믿음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반신불수도 일어나게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기뻐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히 11:6)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좋을 때는 기뻐하고, 어려울 때는 걱정하면 믿음이 아닙니다. 좋은 것도 주님께 맡기고 어려운 것도 주님께 맡길 때, 마음의 안정과 평강이 주께로부터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는데, 기도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에 우리 마음에 평안이 이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평안이 올 때가 바로 응답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겨버리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돌보아주실 줄 믿습니다(벧전 5:7). 우리의 모든 길을 주님께 맡기면 험난한 세파 속에서도 천성항구까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예비하신 인생의 행복의 길도 주님이 책임져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22:46에 보면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 속에 믿음대로 이루어주시고, 기도 속에 구한대로 응답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1:24에 보면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넷째, 마음을 강하게 가져야 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6절) 여기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라'는 말을 본문에 보면 여러 번 반복해서 기록했습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7절),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9절) 왜 우리가 마음을 강하게 가져야 될까요? 주님이 함께 하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의 삶을 내 스스로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주님이 뜻대로 좋게 해줄 줄 믿고 맡겨보세요. 반드시 주님께서는 우리를 실망시키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음이 약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용기없는 사람과 동업을 해보세요. 하는 일마다 실패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 성도들을 도와주셔서 발길 손길에 주님이 동행해주시고, 여러분들의 구하는 기도마다 하늘의 보좌에서 응답해주시고, 심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거두게 하시고, 손을 벌릴 때마다 주님이 여러분의 손을 붙잡아주시고, 주님의 얼굴을 구할 때마다 인자한 얼굴로 조명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대적을 만나게 되며, 예기치 않은 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부모와 형제와 자녀를 부인해야 하는 경우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지극히 담대해야 합니다. 시편 31:24에 보면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라고 말씀했고, 이사야 41:10에 보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 사명을 다할 뿐 아니라 다른 지체도 귀중히 여김으로 협력하는 공동체가 잘 이루어지게 하고, 하나님의 일에 정열적으로 충성하며, 믿음의 위대한 행보를 하고, 마음을 강하게 가져 더불어 일어나 전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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