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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뜻을 세우고 시작하는 새해 / 단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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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 1:8-16
제목 : 뜻을 세우고 시작하는 새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삼거리교회

미국의 어느 유명한 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앞으로 20년 후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적게 하였다. 그랬더니 그 나름대로 적었는데, 그중 75%의 학생들은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자신을 그리며 적었고, 25%의 학생들은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거 적어봐야 뭐하느냐는 식으로 적었다.
그후 대학 당국에서는 이 학생들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추적했다. 드디어 20년 후에 그들 인생을 조사해 보았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적었던 학생들의 93%가 자신이 적은 그대로의 인생이 되었다. 반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이거 적어봐야 뭐하느냐는 식으로 적었던 사람들의 72%가 인생을 실패하고 있었다.
여러분, 이와 같은 결과가 무엇을 말해주는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 내가 어떤 뜻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느냐, 그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잠언 23장 7절에서는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어떤 생각, 어떤 뜻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나라는 인간이 그렇게 결정된다는 말씀이다.
노만 빈센트 피일 목사님도 이렇게 말했다. "You can become the person you want to be."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 내가 가진 생각대로, 소원대로, 뜻대로 인생은 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 뜻을 정하고 산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오늘 우리도 뜻을 정하고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다.
오늘은 2003년 새해 첫 주일이다. 여러분은 이 한해를 어떤 마음, 어떤 생각, 어떤 뜻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가? 혹시 여러분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은 없는가? "매년 뜻을 세우고 결심해 봐도 그게 그거더라. 그냥 아무렇게나 살아가지 뭐!" 자, 우리 다시 한번 믿음을 가지고 뜻을 세우자. 우리 모두 뜻을 세우고 시작하는 성도가 되자.
오늘 본문에는 뜻을 세우고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간 일에 좋은 본이 되는 사람이 나온다. 바로 다니엘이다. 오늘 우리도 다니엘 같이 뜻을 정하고 살아감으로 한해를 성공적으로 살고, 나아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

1. 먼저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목적으로 뜻을 정했다.

다니엘서 서두를 보면 바벨론 왕이 유다를 침공, 소년들을 포로로 잡아간다. 모두 몇 명을 포로로 잡아갔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잡아간 목적은 관리로 쓰기 위해서였다. 잡혀간 소년들은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배워야 했고, 또 왕이 지정하여 준 진미와 포도주를 먹어야 했다. 그들의 이름도 바벨론식으로 바뀌어졌다. 이와 같은 바벨론의 정책은 한 마디로 그들에게서 유대물은 완전히 빼버리고 바벨론화 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잡혀간 소년들 중에 네 사람만이 바벨론 왕이 지정하여 준 진미와 포도주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뜻을 정한다.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 그건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물이요 부정한 음식이었다. 그래서 그것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뜻을 정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외의 나머지 소년들은 아마 바벨론의 그 엄한 정책에 찍 소리 못하고 그대로 굴복했던 것 같다. 확실히 인간이란 넓은 길로 가기는 참 쉽다. 고난 앞에 쉽게 그 신앙의 길을 속히 떠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바벨론 왕의 시키는 바 그 일을 신앙적으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다. 왜요? 그것은 하나님을 버리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포기하고 바벨론 우상을 섬기라는 의미인 것이다. 때문에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이 지정한 음식물을 먹지 않고 채소와 물만 먹겠다고 환관장에게 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 그러면 여기서 생각해 보자. 지금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무엇을 기초로 해서 생각했기에 왕이 주는 음식물이 자기들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무엇을 삶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아, 이건 잘못된 것이다. 아, 이건 안 된다'고 판단했겠는가? 그건 바로 율법의 말씀이다. 다시 말해 성경이지요. 이게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다니엘과 세 친구가 뜻을 정하게 된 진정한 동기는 바벨론 왕의 정책이 성경과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산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리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 그들이 단순히 인간적인 동기로 뜻을 정했다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다. 자기를 위해서, 자기 욕심을 위해서, 자기 영광을 위해서 뜻을 세웠다면 그건 어리석은 것이다. 다니엘은 하나님만을 붙잡고 살기 위해 뜻을 정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고자 하는 강한 목적에서 뜻을 정하였기에 그의 그러한 신앙은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찬송할 때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라고 찬송한다. 그리고 기도할 때마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한다. 진정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부름을 받은 존재인 것이다.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한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목적, 어떤 방향으로 뜻을 세워야 하겠는가? 그 목적과 방향에 따라 우리는 엄청나게 다른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백두산 천지에 고여 있을 때의 물은 같은 자리다. 그러나 그 물이 어디로 흘러내리느냐에 따라 압록강이 되든지, 두만강이 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뜻을 세우느냐, 아니면 내 뜻대로 살고자 뜻을 세우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도 극과 극의 차이가 날 것이다.
이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어떤 뜻을 세우고 살아가야 되겠는가를 결정하시기 바란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뜻을 세우고 이 새해를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2. 다니엘은 뜻을 정한대로 실천했다.

이제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정한 뜻을 실천하기 위해 누구에게 의논하는가? 8절 마지막에 보니 환관장에게 의논한다. 자기가 정한 그 뜻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①다니엘은 즉시 실천했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사람 2,500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한 번 파악해 보았다. 대략 30개로 항목을 만들어 놓고 내가 실패한 원인을 거기에서 선택하라고 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답한 것이 즉시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는 항목이었다. 뜻을 정한 그대로 실천하지 못해서 인생을 실패했다는 것이다.
지극히 맞는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그 나름대로 계획을 세운다. 뜻을 정한다. '올해는 금연해야지! 금주해야지! 올해는 새벽기도 생활을 꼭 해야지! 주일을 거룩히 지킬 거야. 믿음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 힘쓰자.' 뜻을 정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대부분 다 정한다. 그런데 어디서 차이가 나는가? 뜻을 세운 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어떤 이는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한 그 뜻이 머리 속에서만 맴돈다. 마음속에서만 머물러 있다. 평생 '올해는 이렇게 살아야지. 이제는 정말 실천해야지' 하다가 한번 제대로 실천에 옮겨 보지도 못하고 끝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했을 때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는가?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창 22:3) 그랬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실천했다. 들은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곧 즉시 실천에 옮긴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의 다니엘도 즉시 실천에 옮겼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자꾸 내일로 미루게 만든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뜻을 정했으면 즉시 실천에 옮기자. 다음으로 미루지 말자. 내년으로 미루지 말자.

②다니엘은 모험적 믿음으로 이를 실천했다.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찾아가서 이 일을 의논했다. 사실 이건 왕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다. 만일 환관장이 다니엘의 말을 거절하고 왕에게 사실 보고했더라면 다니엘이 어찌 되었겠는가? 바로 죽음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은 죽음을 각오하고서도 이를 실천했다. 그러자 환관장은 자기 목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다니엘의 뜻을 회피하였다. 이번에는 자기들을 감독하는 자에게 찾아가서 의논했다. 그 의논 내용이 무엇인가? 자기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되 채식과 물만 주어 먹게 하여 왕의 진미를 먹은 다른 소년들과 그 얼굴을 비교하여서 그 결과를 보고 처분하여 달라고 간구하지요.
다시 말하지만 이 모든 것이 모험이다. 이 모든 일이 발각되면 다니엘뿐만 아니라 환관장도, 감독자도 죽는다. 어디 왕의 명령을 어길 수 있는가? 더욱이 만일 그렇게 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건 끝나는 것 아닌가? 자,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라. 지금 환관장 앞에서나, 감독자 앞에서 말하는 다니엘의 태도는 어정쩡한 태도일까? 아니면 확신에 찬, 반드시 은혜로운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그런 태도로 말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확신에 찬 그런 자세로 의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 다니엘의 이런 확신은 어디에서 온 것 같은가? 믿음에서다. 그러면 무엇을 믿는 믿음일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와 물만 먹어도 우리는 더 건강할 수 있고 더 윤기가 흐르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는 이런 확신은 분명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잠언 3:7-8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그 다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신다는 이런 믿음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들은 모험적인 신앙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제가 대구 달성교회에서 청년회를 맡고 있을 때의 일이다. 1년 반만에 18명의 청년이 124명의 청년으로 성장했는데, 91년도 그 당시 대구 대한자동차보험 신우회 소속 청년 몇 명이 우리 청년회에 등록했다. 그 중 한 청년은 그 회사 입사 당시 이런 일이 있었다. 그 청년, 그 보험회사에 입사하려고 서류를 제출하고는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필이면 시험이 주일날이었다.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바로 시험을 포기했다.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일을 어길 수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나중에 이 청년을 지켜보는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한다. "주일 그거 한번 어기는 것인데, 그만 눈감고 시험을 치르세요. 그런 시험이 다 주일날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의 대답은 이거였다. "한번 어기면 다음에 또다시 어기게 됩니다. 내가 손해를 볼지라도 주일을 어길 수 없습니다. 나는 걱정 안 합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지실 겁니다." 그렇게 3년을 버티었어요. 자기 동기들은 다 입사했는데도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 회사에 인원을 보충해야 될 필요가 생겼어요. 지점을 설립했는데, 기존 인원이 쫙 빠져나간 것이다. 그래서 주일날이 아닌 평일 날 시험이 공고된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그 시험에 응했어요. 무사히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었는데, 이 청년 입사한지 2년만에 인사과 총무 자리에까지 올랐어요. 고속 승진을 한 것이다. 먼저 입사한 동기들보다 더 인정받으며 근무했다. 손해를 각오하고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힘썼더니 하나님이 그를 책임져 주셨어요.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그 뜻을 실천해 나가는데 있어서 모험이 필요하다. 때로는 뜻한 바대로 실천에 옮기다 보면 손해도 본다. 실패도 한다. 직장에서 나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그 다음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이런 모험적 믿음을 가지고 꼭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③다니엘의 경우 평생 변치 않는 실천이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고 했던 가요? 어떤 사람들은 실천함에 있어서 며칠 못 가서 포기해 버린다. 올해도 벌써 금연 금주 캠페인을 많이 벌이고 있는데, 이것만하더라도 그렇다. 연초엔 금연 금주의 뜻을 정해놓고 시도한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대부분 포기한다. '올해는 성경 1독을 꼭 하고 말겠다'는 뜻을 정했는데, 글쎄요. 창세기도 다 읽기 전에 포기한다. 새해엔 새벽기도 생활을 꼭 하면서 살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그런데 한 두 주간 가는가? 얼마 못 가서 힘들다니, 잘 안 된다느니 하면서 중도에서 많이 포기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어떠했는가? 오늘 본문에서처럼 소년 시절에 당한 이 위기도 뜻을 정한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 그뿐인가? 나중에 노인이 되고 난 다음에도 그 뜻은 변함이 없었다. 왕 외에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조서 앞에서도 다니엘은 기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소년 시절에 정한 그 뜻이 한평생 변함이 없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그 뜻이 평생 변치 않았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마지막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정한 뜻대로 살아갔던 것이다.
여러분, 한번 뜻을 정하고 결심을 했으면 시간이 변해도, 환경이 변해도 달라지면 안 된다. 어떤 손해와 고통과 불이익이 있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뜻한 바대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환경이나 대상, 여건에 따라 변하지 않는 신앙인이 아름다운 것이다.

3. 하나님께서 뜻을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다니엘을 크게 축복하셨다.

①길을 열어 주셨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9절). 다니엘이 가서 환관장에게 자기의 정한 뜻을 말했다. 사실 이건 왕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다. 만일 환관장이 다니엘의 말을 거절하고 왕에게 사실 보고했다면 다니엘은 바로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불가능할 것 같은 환관장의 마음을 하나님이 열어 주셨어요. 다니엘의 말을 다 들어주었어요. 거절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다니엘을 해칠 목적으로 왕에게 보고하지도 않았어요. 나아가 다니엘이 또 감독자에게 찾아가서 의논하는 이 모든 일들을 환관장은 다 알면서도 눈감아 주었어요. 자기 목이 걸린 일인데도 말이다.
여러분, 이렇게 다니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뜻을 정하고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그 길을 다 열어 주셨다. 환관장의 마음도, 감독자의 마음도 다 돌려 주셨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결심하고 나아가니까 하나님께서 길을 활짝 열어주신 것이다.

②그 과정을 다 책임져 주셨다.
15절에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그랬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뜻을 정하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절하고 물과 채소만 먹었으나 그 얼굴이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였다. 그 결과가 10일만에 확실하게 나타났어요. 그래서 앞으로 3년 동안 감독자는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는 채식과 물만 먹게 허락해 주었다. 이거 누가 이루신 작품인가? 하나님이 하신 작품이다. 뜻을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셨어요. 그 뿐인가?

③다니엘을 크게 축복하셨다.
17절에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그랬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지식, 지혜를 주셨다. 특별히 다니엘에게는 이상과 몽조를 깨닫는 재능까지 주셨다.
결국 어떻게 되는가? 19-20절에서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그랬다. 그들의 재능이 다른 소년들과는 비교도 안 되었다. 너무 뛰어났던 것이다. 바벨론이라는 그 큰 제국 안에서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보다 더 지혜와 총명이 뛰어난 사람이 없었다. 오히려 그들보다 10배나 낫게 하여 주셨다. 결국 다니엘과 세 친구가 왕을 모시는 관리로 발탁이 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뜻을 정하고 나아갔더니 하나님은 이렇게까지 크게 축복해 주셨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뜻을 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실 줄로 믿는다.
성도 여러분, 올 새해에는 우리도 다니엘과 같이 뜻을 정하고 살아가자.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정하자. 그리고 실천하자.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정한 뜻대로 살아가자. 그러면 길이 열린다.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 주실 것이다. 우리 모두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분명한 뜻을 세워서 실천함으로 큰 은혜와 축복을 받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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