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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을 쏟아노라 / 욥 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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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자 : 김상복목사 (할렐루야교회)
본문말씀 : 욥 42:1-6
제    목 : 마음을 쏟아노라



  성경본문 : 욥기 42장 1절 - 6절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주께서는 무소 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
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
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
하나이다”


  금년 한 해에 지금 들은 축복의 상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새해에 모두에게 몸의 건강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건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영혼이 왕성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금년에 작년보다도 더 행복한 주의 축복이 임하시길 원합니다. 여러분이 금년에 하는 모든 일에 주님과 함께하므로 왕성하고 창성한 축복들이 이 한 해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저희 교회가 작년보다 금년에 좀 더 성숙한 교회가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제 새해가 왔는데 금년 우리 교회의 주제를 “기도를 생활화하자.”로 정했습니다. 우주의 원리 가운데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원리가 하나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자주 심으면 자주 거둘 것이고 드물게 심으면 드물게 거둘 것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자주 기도하면 자주 거둘 것이고 별로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총과 그 역사함은 별로 체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농업적인 원리이지만 역시 영적인 원리입니다. 저는 금년에 여러분과 제가 함께 기도로 많은 것을 심고 많은 것을 거두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많이 체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 드립니다. 성경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기도를 하라고 거의 900개의 말씀에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 이야기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에서 기도가 빠지고는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고, 모든 삶에 있어서도 기도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심지어 성삼위 하나님 사이에서도 있는 일입니다. 기도는 인격체와 인격체 사이의 대화요, 영혼의 대화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라.”라고 하시든가 아니면 본인이 “기도하셨다.”라고 하는 기록이 서른 한번이나 나옵니다. 누가복음 하나만 보아도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셨다”라고 하는 말이 세례 받으실 때부터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아홉 번이나 나타납니다. 중요한 일을 하시기 전에, 또 하신 다음에, 피곤할 때, 산에 가서 조용히 여러 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하셨다면 여러분과 저는 아마 예수님보다 몇 배가 더 필요하겠지요? 예수님은 3년 동안 기록에만도 31번이 나타나 있습니다. 물론 보통 때 기도하신 것은 기록하지 않았겠고 특별하게 기도하신 것만 기록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5장 7절에 보니까 “그는”, 예수님이지요, “육체에 계실 때에”, 즉 육신을 입고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을 때,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지요. 이제 머지않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게 되셨는데, 여러분의 죄와 저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실 것입니다. 죄의 대가를 지불하시기 위해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제 예수님이 대신 죽으시는데 죽는 자기를 죽음에서부터 구원해 내실 이에게, 즉 성부 아버지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인생의 위기를 맞았을 때, 대단한 도전을 맞이했을 때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 그 분, 이제 예수를 통해서 모든 인생이 영원한 부활과 생명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첫 번째 열매로 보여주신 그 하나님께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으면 우리들도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슬픔과 고통과 외로움과 우리의 삶의 시련에서부터 우리를 건저주시고 구원해 주실 그 분에게 우리들도 눈물과 통곡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셨음이라.”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를 높이 드셨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려서 구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구원하시고 부활과 영광으로 다시 나타나게 하신 그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로 듣고 응답을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뿐만이 아니라 성령님도 기도하시는 분입니다. 로마서 8장에 보니까 “이와 같이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를 돕기 위해서 성령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어떤 때는 우리가 무어라고 기도할지도 모르겠어요. 기도가 나오질 않아요. 어떤 때는 “오, 주여...”, 할 말이 없어요. 그러나 그 한숨소리가 무슨 뜻인지 성령님은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내가 말 못하는 그 기도를 아버지께 “저 김 목사가요 이마저마 하답니다.”하며 저의 마음속에 있는 간절한 기도를 아버지께 올려 드린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니라.” 여러분! 예수님께서 지금도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7장 25절에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여러분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러분의 마음의 소원을 아뢸 때, 지금도 예수님은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혼자 힘들어하는 그 순간에도 예수님은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성령님도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시면서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온전히 쏟아내고 마음의 소원과 남을 위한 중보, 이런 것들을 예수님도, 성령님도 하시고 계십니다.

  또한 기도는 인간과 하나님간의 대화입니다. 영적인 대화입니다.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절규요 영혼의 대화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를 부르라.” 하나님을 부르랍니다. ‘벌써 열다섯 번이나 불렀는데 죄송해서요’. 언제든지 나를 부르라. 무엇이 필요하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좋은 일이 있든지 나쁜 일이 있든지 괴로운 일이 있든지 잘 된 일이 있든지 언제나 나를 부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금년에는 여러분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가 생활화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부르라고 하셨어요.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응답하겠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위대한 일들을 너희에게 보여 주리라.” 사람은 연약하고 제한된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지만 위대하시고 크신 하나님께 구하고 부를 때에 그 분은 크고 위대한 일들을 여러분에게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이 한 해는 하나님을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하나님을 부른 어린 소년이 있습니다. 저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이 어린 소년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왜 불렀냐 하면 자기 아버지 예수 믿게 해 달라고 늘 기도하고 저에게 끝없이 기도를 부탁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할아버지를 위해서도 기도했고 할머니를 위해서도 기도했어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고모, 삼촌, 숙모, 이 어린 아이가 몇 년 전부터 자기 아버지뿐만 아니라 친척 어른들을 위해서 모두 예수 믿게 하고 구원받게 하고 교회에 가게 해 달라고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매주 제게 와서 말을 했기 때문에 압니다. 매주 제게 와서 할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할머니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삼촌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교회에 나가게 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그렇게 간구했어요. 그래서 저하고 이 아이하고 같이 기도를 했어요. 지금도 하도 기도부탁을 많이 해서 새벽기도 때만 되면 그 아이가 생각이 납니다. 그 아이가 제게 편지를 썼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편지를 써서 죄송해요. 목사님이 매일 기도해 주셔서 할아버지와 할머니, 작은 고모, 막내 고모가 다 교회에 나가요.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도 교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목사님도 기쁘지요? 하나님도 기뻐하시겠지요?” 그 어린 아이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몇 년을 기도했습니다. 이 어린 아이는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위대하고 크신 일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아이를 위해서 왜 더 열심히 기도했느냐면 어린 아이가 이렇게도 간절히 기도하는데 이 기도가 응답이 안 되면 그 아이가 앞으로 신앙생활 하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가 하나님 앞에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응답을 해 주셔야 이 아이가 평생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 것 아닙니까. 반드시 응답하여 주옵소서.” 아버지가 어느 날 교회에 나오셨어요. 나오시기 한 주 전에 그 아이가 제게 와서 “우리 아빠 다음 주일에 나올 거예요.”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만났습니다. 그 아버지가 얼마나 반갑든지요. 왜? 오래 기도한 분이니까요. “저도 매일 목사님 건강하시고 하나님이 많이많이 사랑해 주시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제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느끼나 봐요. “목사님, 우리 아빠가 몸이 많이 피곤하시고 머리가 아프시데요. 아빠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제가 새벽기도 할 때 아빠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이제 제가 2학년이 될 거에요. 2학년이 되어서도 공부 잘 하고 AWANA도 잘하고 지혜롭게 자라게 기도해 주세요.” 어린 아이가 지혜롭게 해 달라고 기도해 달랍니다. 여러분! 저는 믿습니다. 이 아이는 반드시 지혜로운 아이가 될 것입니다. 기도하니까요. 어릴 때부터 지혜롭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그 아이가 어떻게 지혜로운 아이가 안 되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나를 부르라.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위대하고 크신 일을 너희에게 보여주리라”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고 죽음에서부터 영광스런 부활로 나타나셨습니다. 성령님은 여러분을 도우시는 역사로 나타나고 계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쏟아 놓는 것입니다. 편지의 마지막 부분을 마저 읽어야지요. “목사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마지막이 제일 좋더라구요. 기도하는 사람들의 넓은 마음, 편안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 사랑스러운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아이를 본받아서 우리도 기도의 사람이 이미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안 되었으면 금년에 기도의 사람으로 다 변해서 하나님과 함께 늘 대화하면서 나를 쏟아내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를 드리고 또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또 내 마음속에 소원이 있으면 하나님께 다 아뢰어 꿈을 갖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고 마음의 소원들이 하나님 안에서 응답되는 것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내 가족들을 위해서, 직장과 사업체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내 이웃들을 위해서, 또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심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2003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옛날에 모세도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였답니다. 자주 만나서 서로 너무 잘 아는 겁니다. 한 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가 너무너무 심하니까 “다 죽여 버리겠다. 이스라엘 백성을 다 죽여 버리고 너하고 나하고 다시 시작하자.”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일어나서 장막에서 나가서 하나님의 성막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마치 친구 사이에 대화하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좀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을 바꾸셔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 애굽에서 여기까지 데리고 나오셨는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데려 가시겠다고 해 놓고 중간에 다 죽여 버리면 하나님의 명예가 손상이 됩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자기 백성을 가나안 땅에 못 데려갔다고 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옆에 있는 가나안 사람들이 하나님 보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명예가 떨어지면 안 되니까 우리 백성을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또 정말 죽이시려면 나부터 죽여주십시오. 나를 죽이고 내 백성을 살려 주십시오.” 이런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고 중보기도하는 것을 보고 감동이 되셔서 “맞다, 내가 마음을 바꿀께.” 그리고 그 백성을 죽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욥기 42장 맨 마지막 장입니다. 욥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가서 욥과 하나님 사이의 대화입니다. 특히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둘이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 말씀하시면 욥이 한 마디 하고, 또 하나님이 한 말씀하시고 욥이 하고 이러면서 대화하는 겁니다. 서로 주고받으면서 자기 마음을 털어낸 이야기의 내용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한국말 성경을 보면 잘 구분할 수가 없어서 제가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이런 내용입니다. 먼저 욥이 말합니다. “하나님, 당신은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제가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절대 주권자이니까 무슨 일이나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뭣도 모르고 떠드는 자가 도대체 누구냐?”라고 하시니까 “제가 정말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였습니다. 이 일들이 제게는 너무 크고 힘들어서 미처 몰라서 그랬습니다. 제가 막 하나님께 달려들고 따지고 그랬는데 뭣도 몰라서 그랬습니다. 이제는 제가 압니다. 그러나 제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제가 말 좀 하게 해 주십시오.” 그랬더니 하나님이 “너 말하기 전에 내 말부터 먼저 들어. 너 내게 대답 좀 해 봐.” 욥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제가 하나님에 대해서 귀로 듣기는 들었는데 이번에 정말 눈으로 보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알고 나니까 저는 저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죄인인 것을 깨달아서 죄인 된 저 자신의 모습을 보니까 제가 싫군요. 회개합니다. 먼지와 재에 앉아서 하나님, 아무 것도 모르고 떠든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런 내용입니다. 욥과 하나님이 둘이 마주 앉아서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영혼의 대화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과 내가 앉아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도 하나님과 대화하며 살았습니다. 시편이 150편인데 그 중에 다윗의 시가 80개입니다. 그 중의 대부분이 기도입니다. 위대한 기도들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도 좀 쓰십시오. 여러분이 기도를 잘 쓰시면 할렐루야 신문에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럽게 쓴 기도들은 아름답습니다. 단어가 흐트러진 것이 없고 반복하는 것이 없으니까요. 기도에 빠져서 지금 몇 분 동안 기도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마구 하는 것이 아니고 기도를 써서 공중기도를 하면 좋습니다. 대표기도를 할 때는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다윗도 그렇게 했습니다. 시편 62편 8절에도 “하나님을 항상 신뢰하라 너희 백성들아 너의 마음을 그 앞에 쏟아내라”라고 합니다. 네 가슴속에 있는 것 혼자 끌어안고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혼자 기뻐하고 혼자 뒹굴지 말고 전부 하나님 앞에 와서 쏟아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와서 쏟아내는 것이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여러분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슬픔이나 미래나 자식에 대한 것이나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 앞에 와서 자기의 마음을 쏟아내는 것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이시니라.” 하나님께서 결국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기도는 사람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통로입니다. 야고보서 4장 8절에 보니까 “하나님께 가까이 가라 그리하면 그도 너에게 가까이 오리라.”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워집니까?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그 분에게 다가가서 그 분과 대화하고 그 분을 부르고 그 분께 찬양과 감사와 간구와 또 죄의 고백과 중보기도와 이런 것들을 가지고 또 그 외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무엇이든지 하나님과 대화하는 영혼의 접근, 이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여러분! 금년에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도, 대화의 기회들을 충분히 사용하셔서 한 해가 지나갈 때에 여러분이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대화해서 풀어내는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일 아침부터 우리는 연합 새벽기도를 할 것입니다. 모두가 다 이 자리에 모여서 신년은 기도로 출발해서 기도를 생활화하기 위한 출발을 합니다. 오셔서 함께 기도하십시오. 이 새벽기도를 잘 훈련하면 기도로 출발해서 기도로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하루 종일 동행하게 됩니다. 새벽기도를 가려면 단순히 새벽에 일어나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전날 밤에 시작합니다. 그 전날 밤에 ‘내일 아침에 깨야 되는데 시계가 잘 맞추어 졌나, 기도하러 가야 되는데’하면서 그 날을 끝내는 것입니다. 내일 아침에 기도할 것을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치게 됩니다. 그렇게 사니까 12시 반까지 영화보고 앉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하나님을 만나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그 전날 밤에부터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서 출발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하나님과 대화하고 끝나니까 그 중간에도 하나님과 대화하며 사는 거지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금년 한 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모습이 서로 간에 꼭 보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수요 기도회가 있지요. 매일 연쇄기도가 있습니다. 현장기도가 있고, 중보기도가 있고, 가정기도가 있고, 소그룹 기도가 있습니다. 또 화요 중보기도회가 있습니다. 많은 기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기도하시고 여러분 자신의 개인 생활에서도 기도로 한 해를 출발해서 기도로 진행하고 기도로 한 해를 마치는 복 된 삶이 되어서 많이 심고 열심히 심고 많이 거두고 열심히 거두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며 사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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