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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신이 아니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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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변신이 아니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본 문 : 로마서 12:1-2 (베드로전서 3:1-6, 사무엘상 16:7) 찬210
설 교 : 김상원 목사 (목천교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시대를 본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이 시대는 변신을 추구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에 열풍을 몰고 온 주역들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와 디지몬 어드벤처 그리고 헤리포터라는 문화 상품들입니다. 이 모든 것은 "현실을 초월한 환상과 신비의 세계"라는 하나의 흐름을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들 할 것 없이 그리스 신화에 매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변신에 있다고 이윤기씨는 말합니다. 변신이란 자신이나 남의 모습을 바꾸거나 감추는 등의 일을 말합니다.

제우스 신은 요정을 암소로 변신시키고 헤라여신은 아르고스의 100개의 눈을 공작새 꼬리의 화려함으로 장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변신을 일으키는 존재의 신비로움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수많은 변신 이야기들은 인간은 변신을 꿈꾸는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변할 것인가만 다를 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어공주'나 '피노키오'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심청이의 이야기도 변신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변신의 문화는 미용성형이라는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서 개인의 삶 속에 실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20대 여성 10 명 중 1명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고, 35%는 성형 수술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가을 극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중생의 40.1%와 여고생의 71.6%가 성형수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색조 화장품 사용 개수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면의 가치보다 외모의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변화보다 변신을 좋아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은 변화를 원하십니다.

변화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탕자의 변화, 삭개오의 변화, 사마리아 여인의 변화, 제자들의 변화 등 변화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변화를 요구하십니까? 변화가 있어야만 하나님과 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사람이 영적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변화는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전에도 하나님이 이런 방법으로 일하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 있습니다. 이전에 이렇게 해서도 부흥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변화하기 싫어하는 한국교회는 점점 수가 줄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 시대에 순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현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격과 존재는 변함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역은 똑같지 않습니다. 과거에 그렇게 일하셨다는 이유만으로 지금도 그렇게 일하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현재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현재의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과거의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아야 하는 것은 현재의 하나님을 믿기 위함입니다. 모세 시대에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은 지금도 홍해를 가르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에 맞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성령님의 인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3장에 세례요한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모양과 형식적으로만 변신하고 속으로는 변화되지 않는 자들을 향해 책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신이 아니라 변화된 인생이 되라고 요구하십니다. 교회 안다니다가 다니면 변신이 됩니다. 그러나 변화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건물을 바꾸는 방법은 페인트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신하는 것입니다. 변화는 리모델링을 하는 것입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은 내 뜻대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변화된 신자인 것입니다. 신자는 겉으로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변화되지 않고는 우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변화되는 것만큼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고 새로워지고 젊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어집니다"라고 고데는 말했습니다. 영적인 면도 변화되지 않으면 굳어지게 됩니다. 영혼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비록 잠시 동안 종교적인 색채가 얼굴에 나타난다 해도 그는 결국 그의 이전 습관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심리학에 '고착상태'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유치한 습관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장성한 사람이 계속 엄지손가락을 빠는 것은 일종의 고착상태입니다. 새해의 다짐을 하고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가는 것도 고착상태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습니까?

1) 성령충만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령충만이라고 말합니다. 날마다 지속적으로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리며, 의지하는 생활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2) 예수 의식화(롬12:2)

예수 의식화란 성령충만의 결과 나의 삶의 모든 부분을 예수님의 생각과 교훈으로 철저하게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충만의 사람입니다. 몸은 예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쓰이고 마음은 그리스도의 생각을 품고 의지는 주님의 의지에 지배를 받고 인격과 재능은 주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예수님이 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변화를 받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의 길을 따르는 것을 거부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변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변화란 세상의 기준과 떨어져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성품과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이 뜻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어떻게 일어납니까?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됩니다.


3) 예수 생활화(롬12:1)

예수 생활화는 내면화된 예수 의식을 생활에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적용하고 사는 것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란 교회당 건물에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오히려 일상생활의 장에서 드려야 하는 예배입니다. 그것은 우리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몸이 아니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우리 몸을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으로 봉사하는 일을 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발은 하나님의 길에 행하고, 입술은 진리와 복음을 말하고, 혀는 치유를 가져오고, 손은 타락한 자들을 일으키고, 팔은 외롭고 사랑받지 못하는 자들을 감싸 안을 것이며, 귀는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눈은 겸손하고 끈기있게 하나님을 바라볼 것입니다. 이런 삶이 한 주간 동안 있었다면 오늘의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변신이 아니라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변신의 대상은 육체에만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영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해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육체의 변신에 몰두하는 우리를 향해 하나님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변화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변화된 사람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될 때만 교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에게 변신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나님은 왜 변화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나와 교회에 요구하시는 변화는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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