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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께서 더해 주시는 교회 /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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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께서 더해 주시는 교회  (성완석 목사)
본문 : 사도행전 2장 42~47절
설교 : 성완석 목사 (여수시민교회)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장 42~47절

  오늘도 우리 교회를 주님이 사랑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면서 기대하고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미 상급을 예비해 놓으신 줄로 믿습니다. 시편 118:24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주님 주신 복된 날입니다. 힘겨운 환경과 여건속에서도 주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나아왔어요. 이 시간도 우리 각자 각자에게 넘치는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아름다운 열매가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 

  ♬ 1.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부대가 되게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2. 겸손히 내 마음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씻어주사 주의 길로 향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무엇보다 좋은 교회 되려고 하면 목사는 물론이고, 중직자들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자라나야 합니다. 영적으로 자라야 되고, 말씀의 신령한 체험들이 생활 속에서 많아져야 합니다. 성장이 멈추면 그때부터는 병이 들거나 자꾸 믿음이 식어지게 됩니다. 영적으로 죽은 사람처럼 무감각해지기도 하고, 세상에 정신을 빼앗기고, 세상을 닮아가 버리는 무능력한 사람이나 교회가 되기도 합니다. 주님 주시는 은혜받으면 힘이 나고, 은혜받으면 어두운 것들이 물러갑니다. 내 속에 있는 육의 성품과 악한 성품들까지도 깊은 물에 잠기듯이 은혜에 잠기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주님 드러내며 살고, 주님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같이합니다. "생각에서부터 주님 닮아가고, 말도 주님 닮아가고, 생활도 주님 닮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생각에서부터 주님 닮아가고, 말도 주님 닮아가고, 생활도 주님 닮아가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 생활이 잘 되면, 환경에도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역대하 15:15을 보면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내 힘으로 하려면, 너무 힘들어요. 직장도, 사업도 내가 책임지고 살려고 생각하면 단 하루도 발뻗고 쉴 수가 없는 것이 인생살이예요. 주님이 책임지시는 인생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헤밍웨이의 소설 가운데 “노인과 바다”에 보면 한 노인이 망망한 대해에 고기잡이를 가는데 84일을 헤메다가 85일째 되는 날 천신만고 끝에 엄청나게 큰 고기를 잡아 배에 매고 항구로 돌아오는데 그 동안 상어 떼가 몰려와 이 고기를 모두 뜯어먹어 버리고 맙니다. 노인이 필사적으로 상어 떼와 싸우며 항구에 돌아와 보니 고기는 다 먹혀 버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을 집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가 대단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수고가 때로는 이렇게 헛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막연한 불안을 갖습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우리의 앞날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는 최종승리를 보장받은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같이합니다. "우리는 최종승리를 보장받은 자들입니다" 삶은 과정입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지지한다고 해도 내 양심이 괴롭히면 밝게 살 수 없습니다. 모두가 나를 반대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내편에 계신다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승리를 믿어야 합니다. 최종승리를 믿고 확실한 미래를 향해서 사는 사람은 오늘 하는 일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병든 사람은 음식의 맛을 모르고, 병든 믿음은 은혜의 맛을 모릅니다. 고달픈 인생살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고 인생의 참 행복을 되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 생활 잘 하는 비결은 어떤 경우라도 주님만 바라보는 것이요, 십자가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절망스럽고, 한스럽고, 정말 죽고만 싶을 때라도 나를 위해 십자가의 뜨거운 피를 뚝뚝 흘리시던 주님 바라보면 새 힘이 납니다.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그토록 사랑하셨는데, 주님이 나를 위해 그토록 고통 당하셨는데, 그 은혜 입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며 무엇 때문에 주저앉아야 합니까? 십자가를 생각하며 감격하는 가슴 있어야 합니다. 이 감격 없으면, 이 감격이 식어지면 우리는 자꾸 흔들립니다. 10년을 믿었든지, 20년을 믿었든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감격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진짜 교회입니다. 살아있는 교회예요. 이런 교회에 주님께서 날마다 믿어야 할 사람들을 더하게 하시는 거예요. 이것 잃어버리면 다른 것 다 갖추어도 껍데기예요. 우리 교회가 복음의 능력이, 말씀의 폭포수 같은 감화가 늘 살아있는 복된 교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많이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에요. 아무리 많이 알아도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안 믿어져요. 안 믿어지는 곳에는 능력도 역사도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들어도 안 믿어지는 것이 불행입니다. 말씀을 들으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에 믿어지고, 말씀 속에서 나에게 주시는 주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살아나고, 말씀이 왕성하여지고, 은혜가 충만하여 지면 사람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나를 이기게 되고, 죄를 이기게 되고, 세상을 이기게 됩니다. 말씀의 능력이 내 생각뿐 아니라, 나의 정서와 감정까지 지배하게 되고, 나의 의지까지 지배하게 되어 말씀에 붙들린 승리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사람이 변화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변한 만큼 은혜가 임하고, 내가 변한 만큼 축복이 임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같이합니다. "내가 변한 만큼 은혜가 임하고, 내가 변한 만큼 축복이 임합니다" 문제는 밖에 있지 않아요. 잘못된 환경이, 잘못된 이웃들이, 주변이 달라지면 뭔가 나아 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변화되기 어려워요. 내가 변화되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여 나가면 능력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축복의 길, 잘 되는 길, 후회하지 않는 길 걸어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붙드실 뿐 아니라 감히 사탄이 손 못 대는 가정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7절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세상으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된다는 거예요. 큰 은혜가 내 심령 속에 임하여서 가정에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사회에서도 인정받고 믿을만한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온 백성에게 칭송받은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내가 하는 것 같지만 주님이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예수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이루신 것이요, 내 마음속에 주의 일에 헌신하고 봉사하고 싶은 마음도 주시고, 은혜주시고 능력 주셔서, 나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와 봉사와 헌신의 열매도 맺게 하시고, 교회를 왕성하게 하고 부흥하게 하시는 것도 결국 주님이 하신 일이더라! 아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사람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이루어 나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더라! 그런데 아무나 쓰시는 것이 아니더라는 거예요. 하나님 보실 때 믿음의 사람, 하나님이 들어 쓰실만한 사람만 골라서 쓰시더라는 거예요. 내가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되어야 합니다. 노아의 방주가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오늘 날 축구장 보다 더 길어요. 그렇게 큰배를 만드는 일을 여덟 식구에게 맡기셨어요. 어찌보면 가능성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 일을 이루어 나가신 거예요. 애굽에 하나님을 전하는 일도 어린 요셉에게 맡기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 내실 때에도 모세 한 사람에게 맡기셨어요. 세계 복음화의 큰 역사를 위해 주님은 열 두 사람을 택하여서 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사람의 힘으로 될 일이 아니에요. 결국 세우신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사람들은 가장 복된 자입니다. 이 지역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부족하지마는 목사와 교역자들을 이 곳에 보내 주셨고, 장로님들과 직분자들을 세우시고, 교사와 봉사자들로 우리 모두를 불러 주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우리를 부르시고 세워주신 주님만 바라보며 순종하는 일입니다. 주님만 의지하며 나가는 일입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에는 실패가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혹 실패같이 보이는 일도 지나고 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화가 변하여 복이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나 한사람 은혜받고 바꾸어지면 변화가 주변에 일어납니다. 우리의 선교지로 주신 이 여수지역을 어떤 곳도 제외 없이 말씀으로 정복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이 움직임은 이제부터 더 크게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자녀와 후손들에게 사업이나 재산을 물려주는 일도 귀합니다. 재산보다 바른 정신을 물려주는 일은 더욱 귀합니다. 그러나 더 복되고 귀한 일은 믿음을 전해주고 신앙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축복과 저주의 차이는 다른 것 없습니다. 믿고 안 믿고의 차이입니다. 복음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입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입니다. 곳곳에 구경꾼은 많아도 역사를 이루는 역사의 주인공은 많지 않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살이에 은혜받고 역사의 주인공들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명자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죄는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첫째로 귀를 막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이요, 들째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거짓을 더 믿게 만드는 것이요, 셋째는 어리석게도 자신의 보잘것없는 가치기준에 의하여 판단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축복이신 하나님과, 생명이신 하나님과 단절되면 불행이 시작되는 거예요. 사람이 변화된 만큼 세상은 바꾸어집니다. 영국은 해적의 나라였지만 예수님 때문에 변화되어 신사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어 축복의 도구로 살아가면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달라지고, 일터와 세상이 달라집니다. 이런 축복의 도구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핑계하지 마세요. 어느 마을에 어린 두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심한 알코올 중독자로 날마다 술에 찌들려 살았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향해 욕을 퍼붓는 환경 속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20년 후 두 형제는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큰아들은 의과 대학의 저명한 교수가 되어 술주정뱅이였던 아버지를 생각하며 금주 운동에 앞장섰고,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 받아 늘 병원 신세나 지는 폐인이 되고 맙니다. 그들은 현실을 앞에 놓고 똑같이 이런 말을 합니다. "술주정뱅이인 내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 때문에 형은 의미있는 미래를 향하여 힘있게 전진했고, 아버지 때문에 동생은 현실의 노예가 되고 만 것입니다. 똑 같은 환경에서도 생각에 따라 그 앞날은 달라집니다. 참된 은혜의 사람은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늘 승리의식으로 삽니다. 오늘 실패하고, 안 되는 일도 결국은 합력해서 선을 이룰 것을 미리 보는 거예요. 인생의 모든 것이 결국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스케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믿음 회복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남들처럼 많은 것을 남기지 못하고 행하지 못해도 낙심할 필요가 없어요. 자존심 상해할 것 없어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자녀 삼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담대해 질 수 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 이루시는 하나님! 성취하시는 하나님! 내게 믿음만 있다면 이미 우리는 앞날을 하나님께 보장받은 인생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은혜받으면 교회 생활 자체가 즐거워집니다. 말씀듣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도 즐겁거니와 봉사도 즐거워요.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즐겁게 하는 거예요. 즐겁게 일하면 자신에게도 복이 되고, 함께 있는 사람에게도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일하다가 불평이 생기거들랑 억지로 하지 마세요.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깨달아질 때가 옵니다. 할 일이 없는 사람 불행한 사람이에요. 건강이 좋지 않아서라든지, 어쩔 수 없는 형편상 쉬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살면서 아무 할 일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영적으로 실업자 만들지 아니하고, 직분 주시고, 일거리를 주심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은헤받으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염려거리 많고, 걱정거리 많은 인생살이 속에서도 보는 눈이 다르면 생각도 달라지고, 생활도 달라집니다. 밝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현재의 모습 속에서 도저히 좋게 생각할 수 없는 사람도 있고, 환경도 있어요. 그럴 때, 미래의 가능성을 보는 마음, 이것이 소중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요. 처음을 지내야 그 다음이 있습니다. 은혜받고 밝은 믿음으로 주어진 여건과 문제와 환경을 이기는 복된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인데 잘못하면 믿음없는 자들처럼 살아버리기 쉽습니다. 좋은 것도 전파되고, 나쁜 것도 쉽게 전파되더라는 것이지요. 민수기 11장에 보면 섞여나온 무리들이 탐욕을 품었다고 했습니다.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다른 잡족들도 섞여 나온 거예요. 그런데 믿음없는 사람들이 불평을 하니까 이스라엘 자손들이 함께 울며 원망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없는 사람들이 고생스럽다고 불평을 하더라도 이 까짓 것, 노예로 살며 고통하고 굴욕당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듣고, 하나님 베풀어주신 은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농사하지 않고도 만나를 먹을 수 있는 것만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고, 축복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잘 참아 나가자고 다독거려야 할 믿음의 사람들이 오히려 울며 과거가 좋았노라고,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함께하는 사람, 가까이 있는 사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서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전 이스라엘이 패배하고, 통곡했습니다. 반대로 요셉 한 사람 때문에 함께 하던 보디발의 집이 축복받았고, 저주받아야 할 애굽이 복을 받게 되었잖아요? 야곱 한 사람 때문에 외삼촌 라반의 집을 축복하셨잖아요? 그렇습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서로 영향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큰 축복이에요. 좋은 사람 만나기를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내가 좋은 사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축복의 사람 되는 것입니다. 은혜받으면 나도 행복하고, 옆에 사람이 같이 행복해 지는 거예요. 심령이 메마르면 나도 불행해지고, 옆에 있는 사람까지 삭막해 지는 거예요. 서로 불행해 지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가 되어지면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데려 올 수 있는 거예요. 어느 교회에 목사님이 전도하여 다른 사람을 좀 많이 데리고 오기를 강조하니까, 한 장로님이 한 숨을 푹 내쉬며 하는 말이 "나도 나오기 힘든데, 누구를 데려오라는 말인고" 내가 은혜받지 못 하는데, 집안이 엉망인데 누구를 모시고 올 수 있겠어요. 누구를 전도할 수 있겠어요? 좋은 교회 되지 못한 채 사람만 많아지면 더 질적으로 떨어지는 교회 되는 거예요. 먼저 좋은 교회 되어져야 마음놓고 "우리 교회에 와 보십시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내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나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지금 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고, 앞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이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나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주변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함께 예수믿고, 함께 은혜받고, 함께 축복받는 자리로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들을 귀 있는 복된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의 머리 위에 성령이 역사하셔서 어두운 것과 우리를 뒤로 물러나게 하는 부정적인 세력들 앞에서도 자유하기를 축원합니다. 나를 영적 체질로 바꾸어 나가고,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을 영적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좋은 교회 되려고 하면 내가 먼저 좋은 성도 되야 하거니와 꼭 기억할 것은 세워주신 목사를 사랑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시고 이끌어 나가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목양하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목양의 사명을 목사를 세우셔서 맡기신 거예요. 목회자의 위치는 어찌 보면 참 영광스러운 좋은 자리이기도 하고, 어찌 보면 감당하기에 참 무거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교회가 잘 되든지, 잘못 되든지 목사는 목양을 맡기신 주님 앞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살아있으면 그 교회는 성장하고 움직입니다. 목회자가 힘을 잃으면 교회가 함께 시험에 들고 침체하게 됩니다. 우리 개인 생활을 좌우하는 근본이 영적 생활이기에, 영적 생활 잘 되어지면 범사가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복을 받고 교회 생활 잘 되어지면 우리 개인의 생활도 열려지게 됩니다. 개인 생활도, 교회생활도, 영적 생활도, 육적 생활도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더라는 거예요. 교회는 성격도, 배경도, 환경도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때로는 목사의 생각이 다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을 거예요. 섭섭할 때가 있을 거예요. 때로는 미워 질 때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를 떠나서 목회자는 여러분의 영적 생활은 물론이고 여러분의 행복과 앞날과 직결되는 사람이기에 사랑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목사도 사람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기도로 채워 나가고, 사랑으로 채워나가면 이전 보다 좋은 열매들이 교회에는 물론이거니와 우리가정과 자녀들에게까지 나타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47절을 봉독하고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예루살렘 교회에 날마다 더하게 하셨듯이,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우리 한국 교회에 더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우리 시민교회에 더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복된 역사에 주인공들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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