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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섬기는 자세 / 신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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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섬기는 자세 
이름 : 강성찬 (전주동부교회)
본문 : 신 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 10:1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모든 말씀을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 성품을 다하여 오직 여호와만을 섬길 것을 요구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세상의 어떤 다른 대상들이 아닌 오직 자신만을 섬기도록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으로서 당연히 취하실 영광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금년 우리가 묵상할 성경구절이 오늘 본문입니다


경외하여 도를 행하며 섬겨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 6:13)

경외하며(야례)는 '두려워하다'란 말에서 온 단어로, 삼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 마음과 사랑으로 성품을 다하여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것을 가리킵니다(10:12). 바로 이것이 모든 율법의 근본이자 핵심인데, 모세가 거듭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강론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린드버그 대위가 비행기로 세계일주를 하고 프랑스에 왔을 때 그를 환영하는 많 은 사람들이 그에 곁에 왔습니다. 그때에 담배회사 사장도 그에 곁에 와서 담배 한 대를 주면서 "사진 한 장만 찍으면 5만 달러를 주겠소"하고 제의했습니다. 그때에 린 드백 대위는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요."그러면 "담배를 입에만 물고 사진을 찍으면 그래도 5만 달러를 주겠소." 그때"나는 세례 받은 사람이오"하고 거절했습니다. 이 기사가 다음날 프랑스 일간지에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감동을 받고 모금을 해주었는데 그 금액 이 두번 거절한 10만 달러 였습니다. (린드버그 대위이야기)

하나님을 섬기는 이는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하여만 살아야 하는데 이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섬기는 일입니다.

도를 행하고는 '그 길을 걸으며'입니다.  자녀들이 아비의 음성에 복종하는 것이 당연하듯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실로 여호와 경외의 기본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의 삶의 자세가 이러 했습니다.


유세비어스 교회사에서 보면 열 두 제자의 순교일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베드로는 로마에 가서 전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힘 당했다.

2.안드레는 헬라에 가서 전도하다가 아가야 성에서 십자가에 줄로  매달려죽임 당했다. 안드레의 달린 십자가는 X형이었다.

3.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헤롯에게 칼로 목베여 죽임 당했다.

4.요한은 주님이 십자가상에서 부탁하신대로 성모 마리아를 끝까지 뫼시고 있으며 유대국내에서 전도하다가 예루살렘이 주후 70년 로마군에게 멸망된 후 에베소에게 가서 전도했다. 거기서 핍박을 만나 저를 끓는 기름 가마에 집어넣었지만 기적적으로 튀어 나오게 되매 저를 박해라는 무리가 놀래서 저를 밧모 섬에 귀양 보냈다. 거기서 저는 묵시를 받아 쓴 후 자기 수명대로 살다죽었다.

5.빌립은 소아시아 부르기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기둥에 매달려 죽임 당했다.

6.바돌로매는 알메니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꺼꾸로 십자가에 매달려 죽임 당했다.

7.도마는 인도에 가서 전도하다가 창에 맞아 죽었다.

8.마태는 이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목베임 당했다.

9.알패오의아들 야곱은 성전 꼭대기에서 떨어뜨려 죽임 당했다.

10.예얼이라고 하는 시몬은 애굽에 가서 전도하고 유대국에 돌아와서 전도하다가 활에 맞아죽었다.

11.야곱의 동생 유다는 파사에 가서 전도하다가 활에 맞아 죽었다.

12.맛디아는 가롯 유다 대신 선거된 제자로서 이디오피아에 가서  전도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다.(열 두 제자의 순교-12제자사도순교핍박죽음)

하나님은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극히 어려운 길을  걷게 하시는 경우가 있을 지라도 그 길을 걸으며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랑하여 섬겨야 합니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신 11:13)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6-38)

어느 마을에서 아주 덕이 높은 현인으로서 이름 높은 랍비, 솔로몬이 인생의 마지막 길을 떠나려 하고 있었습니다. 회당에 교구 사람들이 모여들어 랍비의 수명을 연장케 하여 주소서. 랍비의 수명을 연장케 하여 주소서. 하고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으려니 천장에서 장중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대들의 지성스런 기도를 받아 주련다. 하지만 그 대신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자기의 수명 가운데서 몇 일 몇 개월, 몇 년씩 수명을 차출해 내면 그것을 모은 만큼의 수명을 연장해 주겠노라.  하나님의 목소리는 이렇게 하고 사라졌다. 회당 안은 수분동안 소리 하나 없이 조용했습니다. 나는 1개월 내겠소. 구두 방을 차리고 있는 야곱장로가 일어서며 소리쳤습니다. 나는 거기다 2주간을 보태겠습니다. 야곱의 아내가 일어서서 꼬챙이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나는 1개월하고 3일을 내겠소. 양복점의 죠슈어가 일어서서 말했습니다. 10일간이오. 식품점의 데이빗이 목청을 높여 소리쳤습니다. 데이빗은 이미 80을 넘고 있었다. 2주간 2개월 25일 내겠습니다. 나는 1개월하고 1주간을 헌납하겠습니다. 랍비, 솔로몬에게 12일간의 목숨을 진상하겠습니다. 시계포의 아내 데베카의 목소리였습니다.  30일간 나는 3주일분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20년 사람들은 놀래서 그 목소리가 난 구석 쪽으로 일제히 눈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인색하기로 이름난 담배 가게의 모세가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숨을 죽였다. 그러나 모세는 곧 바로 자리에 앉지는 않았습니다. 단 내 계모의 모세는 커다란 소리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존경하는 이에 대해서도 정작 자신의 생명에서 나누어 주는 일에는 그렇게 풍성 하지 못한 우리의 현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요 3:16).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었습니다 (요 13:1) 이러한 사랑을 입은 우리들이니 사랑하여 섬기는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다 하여 섬겨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마음'(레밥)은 지정의를 포함하는 인간의 내적, 정신적 본질을 가리킵니다.

형제간에도 마음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옛날에 일곱 형제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일곱 형제들 가운데 여섯 명은 일하러 밖에 나가고 막내인 일곱째만이 집안을 돌보았습니다. 여섯 형제들이 피곤한 몸으로 일터에서 돌아오면 언제나 집안을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으며 식사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최상의 상태였습니다. 형제들은 매우 기뻐하며 일곱째 동생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형제들보다 이기적인 넷째 형은 일곱 번째 동생을 게으름뱅이라고 부르면서 동생도 역시 일터에 나가 자기가 먹을 빵을 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다른 형제들을 동요시켰습니다. 그래서 이제 모든 형제들은 일곱 번째 동생이 지금까지의 집안일을 그만두고 모든 형제들과 똑같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형제들은 막내 동생을 일터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 후 일곱 형제들은 녹초가 되어 피곤한 몸으로 일터에서 돌아왔을 때 불이 꺼진 캄캄한 짐만이 그들을 맞이할 뿐 따뜻하게 빛나던 밝은 불빛도 없었으며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는 사람도 없었고 저녁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 문 앞에 서서 진심 어린 말로 맞이해 주는 형제도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그들은 막내 동생으로 하여금 집안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던가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모든 잘못된 결과가 그들 자신들의 책임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누구에게도 불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후회하면서 막내 동생에게 다시 집안일을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자 일곱 형제들의 잃어버렸던 행복이 기쁨과 함께 그들에게 되돌아 왔습니다. 그 후 그들은 서로서로 단결하여 사이좋게 살았습니다.(막내의 역할-디럭스바이블)


  성품을 다하여

'성품'(네페쉬)은 '영혼', '생명', '호흡'등으로 번역되는데(창1:30; 욥 41:21). 여기서는 육체와 정신 전체를 포괄한 전인격을 의미합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목숨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남강 이승훈은 44세 때 도산 안창호의 연설을 듣고 크게 감화를 받았습니다. 그 때 민족을 위하여 젊은이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구체적인 결단을 하게 되었고 1907년에 평안도 정주에 오산학교를 설립했습니다. 학교 부지가 남산 등 다섯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오산(五山)학교라 하였습니다. 남강은 그가 초빙했던 한 교사에 의해서 예수를 믿게 됩니다. 유영모 라는 20세 청년 교사가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먼저 성경 말씀을 들려주고 또 기도를 한 후에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행동에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그 다음 시간도 그렇게 했습니다. 한 주간 동안 그렇게 계속했는데 놀랍게도 학생들의 성품이 변하고 학습 분위기도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남강은 이 때 유 선생이 믿는 기독교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곧바로 목사로부터 설교를 듣고자하여 평양으로 나갔습니다. 평양 산정현 교회를 찾아갔는데 그 날 한석진 목사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이란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남강의 메마른 가슴을 파고들었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날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남강은 이 때부터 학교에 예배 시간을 두어 학생들과 예배를 드리고 나중에는 교사 뒤에 예배당을 세웠는데 학생들만 아니라 주민들이 많이 믿게 되어 오산교회가 되었습니다. 1911년에는 일제가 기독교인들을 말살하려고 조작했던 105인 사건 때문에 감옥살이를 했는데 그곳에서도 신약을 100 번, 구약을 20번이나 읽고 믿음이 깊어졌습니다. 나중에는 장로가 되어 교회를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목숨까지라도 내어 놓아야 하는 자리에 들 수도 있습니다. 진정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힘을 다하여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고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 10:27)고 합니다.

'힘'(메오드)은 육체적, 정신적 활동력 및 모든 능력을 가리킵니다.

조만식 장로님도 예수 믿기 전에는 평양의 술꾼이었습니다. 그는 13세에 혼인을 하고 18세 때에 첫 아이를 얻었는데 불행하게도 불구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내는 그 때 병을 얻어서 죽고 말았습니다. 조만식은 엄청난 충격에 항상 술에 취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방탕과 방황이 계속되면서 동네 사람들은 그를 ""술 대장""이라 불렀습니다. 1904년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조선과 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북 땅은 전운의 공포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피난을 떠났습니다. 조만식도 피난을 갔는데 그곳에서 친구의 전도를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금주 금연을 결단하고 산정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 일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숭실학교에 들어가서 배위량(William M.Baird) 선교사의 철저한 신학교육과 지도를 받았으며, 명치대학을 졸업하고는 오산학교에 돌아와서 지리, 역사,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의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면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조만식 장로님은 이 시절 오산학교의 교장이며, 교사며, 목사며, 사감이며, 사환이었습니다. 주기철과 한경직도 그의 제자였습니다. 특별히 고당은 방학때면 제자 주기철을 데리고 지방으로 전도 여행을 다니면서 집회와 연설을 했습니다. 주기철도 훗날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가 되어서 부산 초량교회와 마산문창교회를 거쳐 조만식 장로님이 계시는 평양 산정현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조 장로님과 주기철 목사님은 나이로 보면 부자지간만큼 연령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당은 그가 섬기는 산정현교회 당회장 주 목사님을 믿음으로 잘 섬겼습니다. 이 일은 한국교회에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 한 시대에 밝은 빛으로 살았습니다.

진정 힘을 다하여 섬김의 사역을 감당 한 줄 믿습니다.

섬기는 자세는 경외하며 사랑하며 마음 성품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는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13)는 말씀대로 우리의 행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더욱 복된 역사를 이루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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