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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되고 형통한 길 / 시 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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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고 형통한 길 (시 128:1-6) 
서성복 목사 (찬미예수교회)


오늘이나 옛날이나, 모든 사람들은 다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름에도 '복'자를 넣습니다. 얼마나 복을 좋아합니까? 대문에 입춘대길을 새겨놓고, 방석, 이불, 벼개에도 수 놓습니다. 장롱, 심지어 숟가락에도 복 자를 새겨놓습니다. 들어오면서 나가면서 복을 받기를 원하고, 의식주가 다 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이사를 가면서 어질러 놓은 쓰레기를 쓸지 않고 가는 나쁜 폐습이 있는데 이사오는 사람 때문입니다. 먼지를 쓸면 복이 나간다고 해서 복을 쓸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정부에서도 국민들에게 도박을 시키면서 이름은 '복'자를 붙여서 복권이라 하고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렇게 복을 빈다고 복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복을 좋아하지만, 실상은 그 복이란 것이 무엇인지, 또 어디에서 복이 오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복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로 오는 것입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온다'(약 1:17)고 했습니다. 복은 누가 줄 수 있습니까? 복을 주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 외에 없습니다. 복 주실 수 있고 복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복, 신령한 복을 주실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복으로 주십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말씀에도 하나님을 복 주시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수도꼭지만 튼다고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저수지에 관이 연결되어 있을 때에 물을 받아 쓸 수 있는 것 같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시고 이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신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과 연결이 되어야 복을 받습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에서 우리가 어떤 그릇을 준비해야, 곧 어떤 자가 되어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는가를 살펴봅시다.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이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자입니다. 아무리 복을 주려고 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니면 이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두려움은 공포의 두려움이 아니라, 천지의 주재가 되신 하나님의 크심을 깨닫고, 그 앞에 겸손히 나아가며 순종하는 거룩한 경외감, 두려움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 그 도에 행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존경한다면 그 부모의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내적인 믿음이 있는 자라면 그 말씀대로 행하는 외적인 순종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이 없다면 틀림없이 하나님을 경외함이 그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신가 잘 깨닫지 못하여 하나님의 크시고, 두려우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복을 받겠습니까?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대로 행하는 사람은 복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 다 복 받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만일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고 순종함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형통하고 번성하도록 하신다면 그 악한 복은 진정 그에게 화가 될 것입니다. 복은 저수지 같은 하나님께로서 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대로 행하는 사람이 어떤 복을 받습니까?


첫째로, 물질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2절에 말씀한대로 그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고, 지키지 않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쓰고 노력해도 헛되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하는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고, 그 좋은 결과를 얻게되는 복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고한대로 먹는다'는 말씀은 얻은 것을 누리게 하시는 복을 말합니다. 이것도 복인데 감사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그 결과 없는 것도 헛되지만, 수입은 있는데, 그 수입한 것을 누리지 못한다면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을 것입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이 모든 것을 후히 주시고 또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가정의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결실한 포도나무가 얼마나 주인의 즐거움이 되며, 기쁨이 되겠습니까? 오늘 말씀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로 비유한 것은 그 아내의 현숙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포도나무 열매는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음료요, 자양분입니다. 유대인들에게 포도나무 열매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어린 감람나무는 오랜 감람나무에서 뻗어나온 새로운 줄기의 신선함과 생명력, 빠른 성장력을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그 자녀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녀들로 인하여 그 가정은 활기가 넘칠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에 하나님께서 가정의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셋째로, 이제 더 나아갑니다. 이런 물질적이고, 가정적인 축복 뿐 아니

라, 시온에서 복을 주실 것을 보게되고, 예루살렘에서 복을 봅니다. (시128: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시온과 예루살렘은 같은 곳입니다. 시온산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성산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말합니다. 이 시온은 신약시대에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복의 은택을 많은 사람이 함께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지 못하도록 이 자유함도 뺏습니다.


넷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평생에 이 복을 받고, 또 자식에게까지 이 복을 주게되리라고 했습니다. 남은 여생을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것을 누리게 되고, 그가 장수할 뿐 아니라, 그의 자손 까지도 이 은혜를 누릴 것을 말씀합니다.


다섯째, 그 삶에 평강을 주시는 복입니다.
어떻게 이 세상을 살면서 참된 평강을 가지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살지만 소망이 영원 천국에 있는 자는 세상 그 어떤 풍파 가운데도 평강을 가질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사실을 확실히 믿는 사람은 세상 것에 조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셔야한다. 오늘 이 복을 사모합시다. 하나님께서 복 주셔야한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칩시다. 하나님께서 복 주실 수 있는 자만 되면 하나님께서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는 말씀을 믿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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