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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배 중심의 생활을 삽시다.(1) / 대하 1: 4-13 / 요 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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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심의 생활을 삽시다.(1)
대하1: 4-13/ 요4:23,24
윤정현 목사 (대선교회)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위하여 주신 선물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은 예수님을 주신 것이요, 다음으로는 성경을 주신 것이요, 그 다음은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교회가 왕성하면 나라가 잘되고 사람이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려고 하는데 그 첫째가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려고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예배의 모범을 보여준 한 분을 소개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교훈 하시는 예배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모델은 바로 솔로몬입니다. 그는 다윗을 뒤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많은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을까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같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천 번제라고 하는 것은 천일 동안 매일같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역대 왕 중에 가장 지혜로운 왕이 되었고 그가 성전을 완공하여 봉헌할 수 있었던 배경 중에는 그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일천 번제가 끝나는 날에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 솔로몬은 겸손한 마음으로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이것을 가상하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그가 구하지도 않은 부도 주시고 영광도 주시고, 총명한 마음도 주셨습니다.  그는 예배에 성공해서 이스라엘 역대 왕 중에 가장 지혜로운 임금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대선교회 성도들도 금년에 예배 생활에 성공하시기를 바라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알 것은 예배는 드리는 것입니다. 흔히 하는 말이 예배 보러 가자 라고 하는데 이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옛날 한국 속담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수천 년 동안 우리는 굿하는 것을 구경했습니다. 그런 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교회에도 예배 보러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드리는 것입니다.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교인들 중에 80% 이상이 한 주일에 한번 이상은 교회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주일은 주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 생활에서 예배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릴 때 마치 극장에 가서 연극을  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연극의 주인공은 대개 목사님이고,막후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연출하시고 모든 교인들은 예배를 평가하는 심판자입니다. 그러나 사실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주연 배우이고,목사님은 연출가이며, 진정한 심판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옛날에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아벨의 예배는 즐겁게 받으셨지만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은,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별로 신통하지가 않다고 느낍니다. 또  교회의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마땅치가 않고 속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할 것은 여러분이 바로 예배의 주연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배란 무엇인가?

구약성경에서 "예배"라는 단어는 "윗사람에게 와서 존경을 표시하며 엎드려 절한다"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 밑에 있을 때 세 사람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세 사람은 보통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들인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영접하고 그들에게 엎드려 절했습니다. 이렇게 엎드려서 절한 것을 보고 "예배드린다" 또는 "경배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worship"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상대에게 가치를 인정하며 존경을  표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요4:21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배는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목사님께 예배 드리러오는 사람도 있는데,그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옛날에 햄릿 비쳐라는 유명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이 분은 너무나 유명한 설교가라는 평을 들었습니다.비쳐 목사님이 하루는 어디에 여행을 가시고 다른 목사님이 초청되어 오셨습니다.초청된 목사님이 오셔서 재미가 없다고 웅성웅성 대더니  사람들이 일어서서 나갑니다. 그 목사님은 강단에 서자마자 "여러분 중에 오늘 비쳐  목사님께 예배를 드리러 오신 분들은 전부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싶은 분만 앉아 계십시오"라고 했습니다.그렇습니다.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교회에는 목사님들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배의 중심은 목사를 만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 목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어떤 분은 성가대 때문에 오고,어떤 분은  목사 때문에 오고,어떤 분은 친구 때문에 오고,어떤 분은 할 수 없이 부인에게  끌려오기도 할 것입니다.그러나 주일 낮이든 밤이든 수요일 저녁이든 어떤 예배이든 교회에 올 때에는 꼭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나님을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와야 합니다.집에서 나올 때부터 주님의 전에 갈 때에는 오늘은 주께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실지 기대를  하고 오는 것입니다.

내가 죄에서 헤매고 있을 때는 예배를 통해서 나에게 용서의 하나님으로,자비의  하나님으로,긍휼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능력과  힘과 용기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내 믿음이 흔들릴 때는 반석과 같이 나타나십니다. 어쨌든 하나님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려고 교회에 올라오시는 분들에게 하나님은 만나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렘29:13절에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헌금할 때,성가대의 찬송을 들을 때에,설교를 들을 때에,같이 찬양할 때에 그 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나타나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것은 예배는 보는 것이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디에서 예배를 드리는가?

요4:21절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첫째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특별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시는 종교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만나자고 우리에게 만나는 장소와 방법과 내용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이 번제단이었습니다. 구약 시대에 회막에서 백성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그 후로 솔로몬의 성전에서 만나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는 장소라고 하였고(왕상8:29) 하나님의 눈이 거기에 머문다고 하였고(왕상8:29) 하나님의 입이 열려서 말씀하고 있는 장소라고 왕상9:2-3절에 말씀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의 마음과 귀가 열려 있는 장소라고 했습니다.(왕상9:3,8:28, 29) 또한 하나님의 온갖 축복이 임하는 집이라고 왕상 9:5절에 말씀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곳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였습니다.(사56:7) 예수님은 이 집을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심으로 아들과 아버지가 서로 만나는 장소라고 하였습니다(요2:16).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배하는 일을 위하여 교회에 열심히 올라 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아들딸들이 다 모여서,하나님께 한 음성으로 영광과 찬양과 존귀를 드리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만나는  것은 지당한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입니다.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모든 예배에 열심히 참석해야 하겠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행4:46) 이럴 때 반드시 신앙이 성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가? 성경에 보면,우리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는 전심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온 마음을 모아서 예배하여야 합니다.주일날 예배드리러 왔을 때는 조용한 마음으로,경건한 마음으로,우리의 모든 마음을 집중해서 드려야 합니다. 찬송가를 부를 때에도 그 가사를 마음에 새기면서 정성껏 찬양하고 헌금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대표 기도 할 때에도 대표 기도하는 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마치 자기가 기도하듯 아멘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는 아름답고 거룩하게 예배드려야 합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갈 때에 아름다운 옷을 입고 갑니다.비싸지 않은 옷이라도 단정한 모습으로 예배드리러 오는 것이 좋습니다.우리의 태도가 아름다워야 합니다.거룩하게 드리라는 것은 구별되게 하라는 것입니다.네델란드에 같을 때에 민속촌 같은데를 가 보았는데 그 나라도 예전에는 나막신을 신고 다녔다고 하면서 나막신을 관광상품으로 전시하여 놓았습니다. 바닥이 넓은 것, 좁은 것, 목이 긴 것, 짧은 것 용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아름답고 예쁘게 채색을 한 나막신이 있는데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결혼식 할 때와 교회 갈때만 신는 나막신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앙은 무엇입니까? 구별됨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 불신자들과 구별됨이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옷도 주일에 입는 것으로 구별됨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시간은 따로 떼어서  그 시간만은 주님 앞에서 주님을 생각하면서 예배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감사함과 기쁨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시100:2절에 보면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예배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오셔서,감사의 제목들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십시오.또 찬양의 예물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찬송도 제사라고 하셨습니다. 찬송 없이 예배드리는 것보다 미리 와서 찬송드리고 예배하면 더 은혜가 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때 예전에는 웃으면 않된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른 앞에서 그 자녀들이 오순도순 재미있게 살면 참 보기 좋지 않습니까? 거룩하게 예배드리는 것과 즐겁게 예배드리는 것은 다릅니다. 아들과 딸들이 많이 모여서 즐겁게 예배드릴 때 아버지가 얼마나  좋겠습니까? 찬송을 하든 기도를 하든,같은 값이면 즐겁게 예배드리는 것이 좋습니다.항상 예배는 경건하면서도 교회는 잔치집과 같고 예배는 축제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넷째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요4: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영으로 하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그래서 기도할 때에 눈을 감습니다. 

다섯째는 예물을 가지고 나아와 예배드려야 합니다.
즉, 헌금입니다.헌금은 봉투를 사용해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어떤 때에는  봉투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없으면 없는 대로하되 준비된 것으로 해야 합니다.어떤 성도가 헌금할 것을 준비하지 않고 왔는데 헌금 시간이 됐습니다.지갑을 열어서  얼마짜리를 꺼내야 좋을지 몰라서 그냥 꺼내서 집어넣고 보니 만 원짜리였습니다.  천 원짜리를 꺼내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헌금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의 분량에 따라 미리 준비해서 주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언제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많이 바치고 많이 심는다"고 하는 기본적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디 바라기는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는 정성스러운 예배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켜 드렸고 이로 인하여 많은 축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우리 대선의 성도들도 언제나 하나님께 드린다는 심정을 가지고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셔서 신앙이 성장되어 가시고 우리 대선교회는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가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분들은 왕같은 제사장들인 것을 기억하시고 제사장의 중요한 임무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가셔서 신앙도, 생활도 금년에 크게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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