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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행의 예배 / 히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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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히브리서13:16 
제목 : 선행의 예배
설교 : 정근두 목사 (울산교회)


새해를 맞이하여 예배의 자리를 더욱 사모하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복된 예배의 자리에 동참하는 사랑하는 이웃 여러분, "찬송, 기도, 전도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주일 두 절 말씀을 읽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라는 제목 잡았습니다 마는실제로 설교를 하다 보니까 오늘 주보에 바로 잡은 대로 15절 말씀에 근거해서 "찬미의 제사"에 한정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난 주일 말씀에 이어서 16절을 기반으로 우리가 드릴 "선행의 제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구약성경 특히 레위기를 읽어보시면 옛 성도들이 드린 여러 가지 제사제도들을 보게됩니다. 그와 같이 신약 성도들에게도 여러 가지 제사가 있습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그 가운데 하나인 찬미의 제사를 15절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본문 16절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 또 하나를 소개합니다. 거룩한 제사장 된 우리가 드릴 또 하나의 신령한 제사를 16절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여기에 성경이 보여주는 놀라운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거룩한 제사장 된 오늘 성도가 드릴 제 1의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미의 제사입니다. 찬미의 제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들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만이 왜 찬양 해야되는지 그 이유를 알고있습니다.

주님과 더욱 가까이 교제하십시오. 더욱 쉽게 찬양하게 됩니다. 주님과 은밀한 사귐을 가지십시오. 더욱 자주 찬양하게 됩니다. 그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묵상하면 할수록 더 자발적인 찬양을 할 것입니다. 영혼의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찬미의 제사를 드리는 일에 올해는 마음을 모읍시다.


지난주 설교말씀에 따라서 순종해 보셨습니까?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녀에게 더 큰 기쁨을 주십니다. 욕설과 저주를 서슴지 않던 입술에서 감사와 찬양이 터져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야말로 사막이 백합화와 같이 피어나는 기적입니다.

이 기적을 체험한 여러분은 지난 한 주간 동안 어떻게 찬양하는 일에 노력 하셨습니까? "복의 근원 강림하사" 이제 28장은 외워서 부를 수 있습니까? 지금 눈을 감는 한 두분 있는데 지금 외우지 마시고 미리 외워오셔야 합니다. 앞으로는 구역예배시간마다 주일 낮 설교 후에 부른 찬송을 함께 부르고 외워서 불러 봅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찬양 받으시는 것 만큼이나 기뻐하시는 또 하나의 제사는 동료 인간에게 베풀어지는 자비의 손길입니다. 이것을 일컬어서 "생활로서의 예배", 혹은 "선행과 구제의 제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 드리는 의식으로서의 예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제직 여러분들은 올 한 해 동안 충실하게 예배에 출석함으로서 울산교회의 수준을 높이기로 다함께 서약을 했습니다.

주일 잘 지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재직들은 주일날 빠지 지 않아야 한다는 옛 전통으로 돌아가야 되겠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기 위해서는 주일날 지각하면 될까요?너무 쉬운 질문은 아무도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여러분 다 잘 알고 있죠?오늘이 1월 들어서 두번째 주일인데, 새해 들어서 두번 째 주일인데 오늘도 저~쪽 편에 모두 지각하신 분들 있지요?일어서보라고 그러면 조금 미안할 거니까 제가 일으켜 세우지는 않겠습니다.일으켜 세울 필요가 없는 것이 늦게 온 분들은 잘 알고 있으니까, 어디 가서 앉아 있어도 자기가 늦게 온 것은 아니까.자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예배를 잘 드리는 교회, 예배에 은혜 받는 교회 되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야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예배시간 늦어서는 안되겠습니다. 5분, 10분, 15분 이렇게 늦어서 되겠습니까?작년에는 좀 늦었다 하더라도 새해가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해야 새해를 맞이하는 보람이 안 있겠습니까? 올 들어서 지난 주일도 늦었고 오늘도 늦은 분들은 조금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결심 한번 하셔야 됩니다.작년에도 늘 늦더니 올해도 두 주일 계속연속으로 늦은 사람들은 야단쳐도 될까요,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런 것 여러분한테 물어보려고 그럽니다.여러분 제가 야단치지는 않겠습니다.그러나 여러분 스스로 좀 고쳐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주일날 다른 약속하지 마십시요.주일은 누구 날입니까?주님의 날입니다. 주님의 날을 줄여 가지고 우리가 "주일"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주님의 날이니까 그날은 주인 되시는 주님 뜻대로 써야하지요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 주님을 찬양하는 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하기 위해서 주일을 물론 성도들은 일주일 이레 동안 다 주님을 위해 살아야 되지만 우리가 약하니까 주일 하루라도 제대로 지켜보자, 이런 결심하셔야 안되겠습니까? 말은 주일이라면서 사용하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써버리면 되겠습니까 주님이 기뻐할까요?기뻐할리 만무하죠. 그래서 주일은 주님말고 다른 사람과 약속을 해서는 안 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주일날 꼭 시간을 내어달라고 그러면 아주 정중하게 거절하십시오. 귀하신 분과 선약이 있다고 그렇게 말씀드려야 됩니다. 그러고는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해서 주일 성수 해야되겠습니다. 그리고 예배시간 나올 때는 주일 시간을 지켜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중요한 사람하고 약속을 해서 만나러 갈 때에 여러분 약속 어깁니까?시간 어깁니까?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사람이라 싶으면 되는 대로 나가지만, 여러분 인생에 아주 중요한 일이 걸려있는, 여러분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소중한 분 같으면 예컨대 울산시장이 여러분을 불렀다던지, 청와대에서 여러분 불렀다던지 하면 여러분 시간 늦게 갈 수 있습니까? 안가지요? 그런데 시장이나 청와대에 앉아있는 사람과는 게임이 안 되는 분을 우린 예배하기 위해서 지금 여기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예배의 자리 나올 때에 지각한다는 자체가 예배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건 예배가 아닙니다.그러니까 다음 주일부터 시간에 늦지 않게 오셔야 되겠습니다.3주간 연속해서 지각하면 삼진 아웃이겠죠?그렇죠?우리 한번 힘을 합해서 노력하면 되요. 예배 공동체를 세워 가는 첫 번째일, 주일 지키고, 예배시간 지킨다. 그렇게 결심 하십시요.

하지만 주일날 하루 드리는 의식으로서 예배에 버금가는 예배가 삶으로서의 예배입니다. 엿새 동안 드리는 삶으로서의 예배에 새로운 관심을 가집시다. 건강한 예배공동체를 만드는 길은 주일예배만큼 주중예배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주일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엿새 동안 삶으로서의 예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율법의 제일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다음 큰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을 향해서 뿐만이 아니라 이웃을 향해서도 나타나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 예배요 찬양이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고는 이웃을 참으로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는 이웃 돌봄의 예배로 일주일 내내 계속 되어야 합니다.그럴리 만무하지만 혹 풍성한 연보를 드린다 손쳐도 그것이 탈세의 변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성실한 연보를 교회 바치는 사람은 자기 집에 일하는 사람에게 박한 월급을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후한 연보가 여러분의 고객에게서 부당 이익을 취할 구실도 안되고 부당 이익을 취한 잘못을 사면해 줄 수도 없습니다.하나님께 신실한 의무는 이웃을 향한 신실한 의무와 동행해야 합니다. 예배당에 모여서 찬양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집을 찾아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선행의 제사도 드려야 합니다. 연보궤에 헌금봉투를 넣고 올라오는 것은 사실 헐벗은 자를 먹이고 입혀주는 것보다 어쩌면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가슴 속에 자리 잡게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싹트게 됩니다.반대로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곳에는 사탄의 영이 우리의 죄악된 이기심을 부추깁니다. 히브리서 13장 3절 보십시요. 자기도함께 갖힌 것 같이 갖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 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합니다.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고통받는 자를 긍휼이 여기라. 몸을 가지고 있으면 배고픈 것 뭔 줄 알지요?그러면 다른 배고픈 사람들 생각해 줘라. 몸을 가졌으니까 헐벗고 추위에 떠는 사람들 잘 생각해 줘라.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은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 길이 없지 않습니까?여러분과 제가 나와서 앉아 있는 이 예배당은 제가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던 대로 이게 보통 당이 아닙니다.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이런데서는 시끌벅적하고 전당대회 모여도 늘 정권을 쟁취하는 이런 일들에만 신경을 써요.그러나 우리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여러분 설교말씀 들어보십시요. 어려운 사람들 돌아보자, 이런 이야기 안 합니까?몸을 가졌으니까 몸을 가진 사람들의 처지를 살펴줘라.이런 수준 높은 이야기를 하는 당은 세상에 없다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 당원들이 제대로 해야 바깥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을 알아본다니까요. 그 사람들은 여기 나와서 말씀들을 일이 없잖아요?그런데 설교말씀 들은 여러분들이 세상에 나가 살 때에 여러분 마음대로 살아버리면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신 줄 알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말씀 들은 대로 실천할 때에 "야 저 사람들은 다르네"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게 아닙니까? 그래야 가서 찔러 보면 예수 믿을 사람 찾아 낼 수 있을건데 우리가 생 고구마처럼 살아 가지고는 이게 젓가락 아무리 들고 다녀도 소용이 없는거예요. 그렇죠?올해는 우리가 한번 우리가 믿는 하나님처럼 살아감으로서 사람들이 바뀌도록 합시다. 여러분 부부가 10년, 20면 함께 살면 많이 닮거든요?저희는 어릴 때 부터 집에서 국수를 잘해서 국수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우리 집에 하숙하던 선생님 한 분이 늘 우리를 놀렸어요. 이 집에는 며느리 들어오면 국수만 잘하면 남편 사랑 받고 시어머니 사랑 받고 문제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어요.그런데 장가 갈 때 국수 잘하는지 못하는지 그거 알아보고 장가갑니까?그냥 장가들었어요. 들어보니까웬걸 국수는 안 좋아 하더라고. 국수 한번 먹을려면몇 번씩 신청을 해야 되요.그래서 한 번은 국수를 지금까지 못해줬다고 저녁에 해주기로 약속을 해놓았는데 말이죠? 점심때 심방하다보니까 냉면을 먹었어요.그러니까 "국수계획은 없는 걸로 하겠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건 너무 불공평하다. 당신은 아침에도 밥 먹고, 점심때도 밥 먹고, 저녁에도 밥 먹고 하루 세끼 다 밥 먹으면서 한끼 냉면 먹었다고 저녁에 국수 안 준다는 것은 이것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다" 라고 내가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제가 우리 교회 새로 시작한 국수 집 가서 그 이야기 했더니 집사람이 국수 안 좋아한다고당장 밥 가지고 나오더라구요.그런데 요새는 좋아합니다. 30년 가까이 살았는데 서로 안 닮아가고 베길 수가 있습니까? 닮아가게 되어 있어요. 이제는 아무거나 먹습니다.여러분 부부가 되어서 한 30년 같이 살아도요 서로 닮아요.그런데 우리가 예수 믿은 지 30년 40년 되었는데 아직도 우리 주님을 안닮아 가지고 주님은 이쪽으로 가는데 나는 저쪽으로 가고, 주님은 동쪽 가고 나는 서쪽으로 가고 이래가지고는 이게 되겠습니까?그러니까 사람들이 우리 가는 모습 보면 야 정말 저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 멋있는 분이구나. 우리가 도움의 손길 펴는 것보고 "야 정말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달라" 그렇게 말해줄 수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이제 예수 믿은 나잇값 하는 것입니다.올해는 나잇값 좀 하자 이런 각오를 해야 되겠습니다.어떤 종교적인 열심이라도 딱한 처지에 있는 인간을 불쌍히 여기는 자연적 마음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은 동료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 왜 잊지 말라 그럽니까?잊지 말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잘 잊어버리니까 그렇죠. 안 잊어버리면 잊지 말라 어쩌라 하나님 말씀하실 리가 만무하시지요. 잊지 말라 하시면 아~ 내가 잘 잊어버리는구나 그걸 아셔야 되요. 그러면 성경이 은혜가 됩니다. 빈궁한 처지에 있는 이웃을 향한 선을 행하는 일 기억 하십시오. 특히 성탄절이나 부활절 같은 절기는 서로 나누어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사실 지난 성탄절에 여러분이 드린 후한 연보는 총회와 노회 사회부를 통해서 돌아보아야 할 이웃들이나 어려운 목회자들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또 일부는 울산광역시 기독교 사회봉사회를 통해서 지역 어려운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돕는 일에 쓰여집니다. 또 다른 일부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원목 실을 통해서 가난한 입원 환자들을 돕는 일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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