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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왜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가? / 롬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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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로마서3:3-18
설교제목 : 왜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가? 
설교자 : 강대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영국의 유명한 철학자 버트란트 러셀이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책에서 마가복음11:12-14에 나오는 무화과나무 사건을 말하면서, "이 사건을 통해 예수는 불합리한 사람이요, 비상식적인 사람임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나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 님께서 베다니라는 동네에서 나와서 예루살렘성으로 가는 도중에 시장기가 돌았습니다. 마침 길가에 아주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있어서 열매가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 보았더니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님은 옆에 따르던 제자들이 다 듣는데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에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라고 마치 사람을 책망하시듯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그 나무는 뿌리채 말라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내용을 소개하는 복음서 기자는 "이는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러셀이 생각해 볼 때 예수 님만큼 불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이 없다.  아직 무화과 철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열매가 없다면서 저주를 퍼부어 그 나무를 말라죽게 한 것을 보게 될 때, 기독교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종교가 아닌 것 같다라고 한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이 불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또 이런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사람이 죄를 짓고 타락했다고 하였는데, 그러면 그 사람을 누가 지었고, 누가 관리하고 다스리고 있습니까? 분명히 하나님이시라고 성경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관리, 통치하시는 사람이 죄를 지어 타락했다면 그것이 과연 사람의 책임인가? 하나님의 책임인가?라고 했을 때 포인트를 하나님에게 맞추어 보면 당신이 만드신 사람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께서는 왜 보고만 계셨는가? 그럴 줄도 모르시고 선악과를 동산 중앙에 심으셨는가? 그리고 당신이 전능하시다면, 사람을 유혹하는 마귀는 왜 설치게 만드시는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에 한계가 있으신 것은 아닌가? 사전에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던 일을 막지 못하였는지? 안 하였는지?

이것뿐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시어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율법을 주었는데, 이스라엘 역사에서 언제 한번이나 제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행한 적이 있었는가? 끊임없이 불순종, 배반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또 다시 회개하여 안정을 취하면 또 다시 불순종, 배반, 하나님의 진노로 이런 싸이클이 계속 돌아가고 있지 않는가? 그러다가 급기야는 당신의 아들 예수가 그들의 손에 잔인하게 십자가에 처형당하고 마는데, 어째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매사에 이런 일로 일관되고 있는지!


어떤이는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5-7)

사람이 불의를 행함으로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고, 사람이 거짓말을 많이 할수록 하나님의 선하심이 더 풍성하게 나타나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나게 하신 것이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진노하신다면 하나님은 불의 하신 분이 되고, 사람이 죄인처럼 심판 받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상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 때문에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고, 선하심이 풍성하여 영광이 크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8절에 있는대로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우리가 악한 일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라고 해야 옳습니다. 그렇습니까?
바울은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습니다. 즉 옳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큰일날 소리라고 합니다. 무엇이 옳지 않은 것이고, 큰일날 소리입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당신의 통치아래에서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을 배반한다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하나님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어째 옳지 않습니까?

성도여러분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신앙에서 벗어나 멸망에 빠지고 맙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논리 정연한 말에 현혹이 되면 멸망입니다. 인생의 해답은 논리적 설명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성경 안에 있음을 아시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답을 찾지 아니하고 학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여 얻으려할 때 큰 함정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함정이 무엇입니까? 앞에서 제가 하나님에 대해서 문제점을 아주 그럴듯하게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누가 들어도 충분히 납득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학생들 가운데 이런 질문들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선악과 왜 심으셨는가? 심지 않았으면 따먹는 불상사가 없었을텐데! 하나님은 유비무한(有備無限)도 모르시는가?

이런 설명에 함정이 무엇입니까? 그 함정은 이런 모든 설명은 추측과 가정(假定)을 동원해야 합니다. 즉 "이랬을 것입니다" 혹은 "그랬을 것입니다"  혹은 "아마 이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려 보면 "선악과를 안 심었으면 따먹을 일이 없었을 것이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라는 것이지 안 심었을 경우에 또 어떤 일이 났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가정과 추측을 가지고 무엇을 설명해 놓고 그것이 전부인양 떠들어대는 것입니다. 보세요. 지구의 나이가 수억년이다. 우주의 생성과정이 이렇게 되어졌다.등등은 다 가정이고, 추측일 뿐 어느 하나도 정확한 것이 어디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서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추측과 가정을 가지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정확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정확한 답이 무엇입니까?
본문 4절입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입니다.
성경의 출발은 참되신 하나님 앞에 타락한 사람으로 시작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온전하시고, 사람은 철저히 타락한 모습에서 출발하지요. 사람이 어느정도 타락하였는가는 9-18절에서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다 죄인이고,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하나도 없다" 사람은 철저히 타락했고, 완전히 타락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됩니까?

3:23-26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이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요약하면 참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께서 타락하여 쓸모 없는 사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피 흘리게 하시고, 누구든지 믿게 하여 하나님처럼 의롭게 하심을 얻게 하려 하셨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 영생, 천국 상속자등등 하나님의 모든 것을 소유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은 사람의 과학, 논리적인 지식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심었는가? 왜 방치하셨는가? 그랬으면, 이랬으면 하다가 그 좋은 은혜 다 놓치지 말고, "사람은 거짓되고, 하나님은 참되시고, 의로우시다." "참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처럼 되게 해 주셨다"라는 사실에서 출발하세요. 그시로부터 여러분은 은혜의 강물 안에 헤엄쳐 다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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