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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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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얼굴(창세기 33장 1-11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판합니다. 혹은 하나님을
보여달라고도 합니다. 창세기 33장에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이 그 형 에
서를 만나면서 하나님의 얼굴 같다고 한 그의 말을 되새겨 보면서 하나
님의 존재를 깨닫고자 합니다.


1. 야곱이란 사람은 죄인의 모델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은 부친 이삭이 죽음 직전에 눈마저 뜰 수 없는 상
태에서 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그 때 형이 일 나가고 없었던 때라 장자
인 형이 받아야 할 축복을 야곱 자신이 형 에서라고 속여 장자의 축복을
예언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속임수가  드러나자 멀리 도망하여 20년을
삼촌댁에서 살다가 고향을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야곱이란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자였습니다.  그는 형이 받아야 할 축복을 자신이
받고자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부친과 형을 속인 죄인이었습니다.

■삼촌댁에 가서도 그 속이는 죄의 근성은 연속되었습니다.  이것은 죄
를 마음에 안고는 환경이 바뀌어도 그 죄의 인간성은 잘 변하지 않는다
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잘못된 자신의 과거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과거 죄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가 회개한 후에 그의 이름 야곱을 이스라엘로 고쳐 주셨는데  이것은 그
의 인격적 변화를 상징합니다(이스라엘 ;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

야곱처럼 새로운 존재로 변화 받기 위해서는 죄된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때 용서함 받을  수 있으며 두절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
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변화 받은 야곱에게 주어진 축복을 봅
시다.


2. 형을 만나러 돌아오는 야곱

명절에 귀향(歸鄕)하는 우리나라의 풍습에서 특별한 가족애를 공감할 수
있습니다.만남과 화합이란 삶에 있어 참으로 귀중한 사회적 정신이라 봅
니다. 야곱이 죄스럽게 살던 과거의 타향에서  고향 찾아오는 길에 까마
득 잊혀진 죄가 기억되어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형 에서가 4백인을 거느리고 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그는 얼마나 두려
워했는지,먼저 많은 선물 공세로 형의 마음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 후
아내들과  여종은 앞서 보내고 그는 얍복 강가에 홀로 남아 천사와 씨름
하면서,이 죄로 인한 아픈 양심을 회복 받기 원했고,밤새워 환도뼈가 부
러지기까지 기도하므로 죄 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을 뵙고도 죽지 않고 살게되어 그 장소를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 했
습니다.

그런 후, 형을 만나 보게 되었을 때,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
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라고 한 것
입니다.

인생은 멀어진 것을 좁히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만
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두
절된 하나님과의 관계에 막힌 담을 헐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인의 고독
은 죄로 인해 내려진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정서적  분리 때문에 찾아
오는 형벌입니다.

중간에 막힌  죄의 담을 헐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냉정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뜨겁게 화합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
을 닮아 창조되었으므로 서로를 보면서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
다.

에베소서 2장 14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
에 막힌 담을 허시고


3. 은혜로 살 수 있게된 야곱

성경 전체에서 인간적인 지혜로 잘 살아 보려고 가장 애쓴 사람이  야곱
입니다.그가 살아간 인생 절반은 소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의지의 인생
이었습니다.그런데 그가 변화를 받은 후 새로운 삶의 의식이 생겼습니다

창세기 33장 11절,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나의 소유도 족하오니
청컨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
니라고 했습니다.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
혜를 베푸셨고). 기독교인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
원 얻게 되었고(에베소서2장 8절) 은혜로 살게되어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행복한 인생은 노력으로만 다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얼마든
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환경에 감사를 합니다(나의 소유도 족하오니). 속담에  ‘사람
의 욕심은 땅보다 두껍다'고 합니다. 많이 소유해도 마음이 가난하나 적
게 가져도 풍요한 마음의 소유자가 있습니다.에릭프롬은 많이 소유한 부
자라고 진정한 부자의 존재는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야곱도 죄를 회개하기 전에는 욕심대로 물질을 끌어 모으기만 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족하지 않았습니다.  형과 고향을 잃은 그
의 마음을 위로하지 못하였기에 회개하므로 마음을 비우고 이 새롭고 은
혜로운 마음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태복음 11장 28절,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십니다.참으로 수고하는 인생
을 살며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사람마냥 삶은 늘 고달픕니다.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속죄를 믿고 회개하는 생활로써 야곱
의 은혜로 사는 정신과 자신의 환경을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소유할 수있
기를 원합니다.

죄로 인해 멀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 사이를 은혜롭게  결속할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며,우리가 서 있는 곳이 영광스러운 브
니엘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뵙고 사는 삶의 현장을 만드는 저와 여러
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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