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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1) / 마 24:3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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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1)
본문 / 마태복음 24 : 3 - 14
설교 / 강구원 목사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그 제자들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등이었다고 했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의 심판에 대한, 성전 파괴 같은, 파격적 선언에 대하여 유대인들을 자극하여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질문하지 않고 은밀히 물어 왔던 것입니다.
질문 내용은

① 성전 파괴가 언제쯤인가
② 세상 끝과 주의 임하심이 언제인가
③ 그때에는 무슨 징조가 나타날 것인가에 대해서 묻고 있었습니다.
여기 『주의 임하심』( , 마 24:3)은‘다시오심’혹은 ‘재림’(살전4:15, 약5:7)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세상 끝』( )은 오는 세상과 대비되는 ‘세상의 마침’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주의 임하심과 세상의 마침은 주님의 재림과 함께 나타나는 병행 현상입니다.
성경에는 주의 재림 때의 징조가 여러 종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처음 징조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Ⅰ.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본문 24장 4-5절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칭하여 많은 사람들이 명성을 얻고 예수 이름을 사욕에 악용한다는 말입니다. 말세의 징조 중에 하나가 적 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세상이 불안할 때 적그리스도가 우후죽순처럼 해방자 혹은 구세주를 사칭하고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4절에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라고 했습니다.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아서 전파하는 자들은 거짓교사들입니다.
요한일서 2장 18절에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 인줄 아노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2장 22절에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4장 2절에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요한이서 7절에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고 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대적(against)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감히 대신(in stead of, in place of)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1) 큰 붉은 용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3절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큰 용, 용, 옛뱀, 곧 마귀 혹은 사단이라고도 했습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우두머리 격입니다.
계시록 17장 8절에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고 했습니다.

2)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있습니다.
계시록 13장 1절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고 했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무신론을 국가 이념으로 하는 세계 패권 주의 권력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일곱 왕으로 표현했습니다.
사도요한 당시 다섯 왕 즉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는 망했고 하나는 현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로마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를 것인데 이것이 일곱 번째 왕입니다. 그러나 잠시 있다가 없어지고 여덟째 왕이 나타나는데 사실은 여덟 번째 나타나는 짐승은 일곱 번째 짐승의 재현이라고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 17장 10-11절에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에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라라』고 했습니다.

3)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1절에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짐승』은 ‘거짓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짐승으로 보았다는 데 주의해야 합니다.

4) 666 곧 짐승의 표와 그 표를 받은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7-18절에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 십 륙이니라』고 했습니다.
① 666의 의미는 적 그리스도의 사상과 이념을 상징하는 수입니다.
② 불신앙을 상징하는 표입니다(계 14:1,9).
③ 멸망의 표시입니다(계14:9,11; 16:19; 19:20; 20:4).
④ 사탄의 권세를 상징하는 표입니다(계13:16-17).

이 표를 받은 자는 남녀노유와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습니다.
명성과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아니합니다. 지역을 초월하고 시대를 초월합니다. 문명을 초월하고 이데올로기를 초월합니다.
666의 표는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는다고 했습니다. 이 표를 받은 자는 사탄의 지배 아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사명처럼 해야합니다.
666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계14:9-10) 마침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갑니다(계14:10).

사도들은 666에서 지혜와 총명으로 승리한다고 했습니다(계13:18).
지혜와 총명의 출처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한 지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① 과거의 죄 즉, 원죄와 회개를 통해 얻는 자범죄에 대한 속죄의 지식입니다. ② 현재에 대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교회운동의 지식입니다. ③ 미래에 대한 소망과 승리의 지식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666의 표를 가진 짐승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Ⅱ. 전쟁의 공포가 있습니다.

본문 24장 6-7절에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處處)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라고 했습니다.
평행구절인 누가복음 21장 9-10절에는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난리』( )는 ‘전쟁’이나 ‘쟁투’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전쟁과 난리가 수없이 반복되는 것이 종말이 징후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결코 이런 소문이 날 때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거나 선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종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야 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4절에『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성도들이 부활하면 그 다음에서는 이 세상의 완전한 종말이 온다는 말입니다.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유형무형의 이 세상 세력들의 총체적 표현입니다. 이 세력들은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핍박했던 세력입니다. 종말이 다가올수록 핍박의 징조는 더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이 모든 세력들이 끝장난다는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 3-4절에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화평의 복음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따라서 여기 『화평』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화평은 영적인 평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적마(赤馬)의 사역은 복음 사역에 대한 도전입니다.

주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참된 교회운동의 생명이 바로 화평 운동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적마 탄 자의 출현은 교회운동의 말살을 꾀하기 위함입니다. (마5:9; 엡2:14)
여기 『서로 죽이게 한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대한 도전 행위입니다.
여기『죽이게 하고』에서 죽임의 대상이 하나님의 자녀 곧‘성도’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전쟁의 형태는 그 시초가 정치적이든지 경제적이든지 영토 분쟁이든지를 막론하고 결국은 하나님의 교회를 박멸하고 성도를 죽이는데 그 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붉은 말 탄 자가 큰 칼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기 『큰 칼』은 생활도구용 칼이 아니라 ‘살육 행위에 사용되는 칼’입니다. 이른바 대량 살상 무기인 핵무기 같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전쟁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입니다. 이땅의 전쟁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에 대해서 허용적입니다. 그것마저도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주변 상황은 패권주의를 지향하는 로마제국을 상대로 하여 반로마운동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났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의 이 지구촌은 갈수록 민족적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국가와 국가와의 대립은 피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민족간, 국가간 대립의 양상이 정치적 이데올로기나 경제적 이데올로기가 아니고 갈등의 먼 원인은 종교적 이데올로기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종교 문제가 지구촌의 갈등구조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舊) 유고슬라비아의 내전, 구소련의 여러 독립국가들의 분쟁, 중동 국가들사이의 무력 충돌 및 정변(政變), 세계 도처에서 쉴 사이 없이 발생하는 테러(Terror)등 이러한 모든 사건들의 배후에서 종교가 그 모습을 수면 위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냉전이 종식되면서 종교에 기초를 둔 분쟁이 훨씬 빈번하게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되었습니다. 남유럽, 동유럽, 크로아티아, 리투니아, 아일랜드, 중남미를 기반으로하는 로마 카톨릭은 약 9억의 인구입니다. 독일북부, 영국, 북유럽,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기타지역을 기반으로하는 기독교는 약 4억의 인구입니다.
구소련 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신유고 연방, 그리스, 에디오피아지역을 기반으로하는 그리스정교는 약 1억6천입니다. 절대 중동제국, 구소련 중앙아시아 국가,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보스니아등에 기반을 가진 이슬람교의 수니파는 8억입니다.

이란 이라크남부, 아제르바이젠, 예멘에 기반을 가진 이슬람교의 시아파는 1억입니다. 일본, 한국 기타 동아시아지역에 기반을 둔 대승불교가 1억7천이며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라오스, 기타 동남아지역에 기반을 둔 소승 불교가 약 1억3천, 중국의 티벳지역과 몽골에 기반을 둔 라마교가 약 3천, 이스라엘의 유태교가 약 2천, 인도 네팔의 흰두교가 약 7억, 중국 대만의 유교 도교등 중국계가 약 2억, 기타 신흥종교인 인도의 시크교와 자이나교, 이란의 바하이교, 아메리카 몰몬교등이 약 2억 기타 민족종교를 약 1억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발발하는 현대전의 깊은 심연에는 단연 종교적 이데올로기가 깊게 뿌리 내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과 함께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은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절대 징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사탄도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입니다(욥1:6-12). 이 땅의 전쟁에는 사탄이 그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사탄은 인간을 파멸시킬 때 짐승처럼 잔인하게 파괴시킵니다. 바로 살상 무기를 동원한 잔인한 살인행위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인간들을 본능적 욕구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합니다. 히틀러는 유태인 600만명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북한 김일성은 6.25사변을 통하여 수백만명을 죽였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공중에 권세 잡은 사탄의 난동입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는 약 6만의 교회와 1200만 성도가 있습니다. 통계적 수치로 보면 전체국민의 약 25%가 기독교인이라는 현실입니다. 작금에 우리나라의 상황은 예측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2002년 6월13일 오전 10시20분경 양주 국도상에서 훈련중인 미군 장갑차(관제병 니노병장, 운전병 워커병장)에 의해 우리 여중생 두 사람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SOFA개정 요구와 맞물린 반미 구호가 다소 섞인 데 촛불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은 지난 1월 18일과 19일에 약 13만명이 모여 두 차례 걸쳐서 미군 철수 반대 의사표시를 분명히 했습니다. 여 중생 사망 사건이 있은 한 달 후인 7월 25일 피해자 가족들은 배상금액 1억9천 만원을 수령하겠다고 의사 표시를 했고 정해진 날짜에 이 금액을 수령하고 동의서에 날인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미군 훈련중 8명이 죽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미국의 덕을 많이 본 우리가 아닙니까?

미군 철수라는 구호가 우리나라에서 들려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상하게도 우리가 촛불 시위를 할 때마다 동시 다발적으로 북한에서도 체감온도 영하 20도가 오르내리는 김일성 광장에 10만의 인파가 모여 똑같이 반미 운동이 행해지고 있다는데 주의 해야만 합니다. 6.25사변때 미군은 우리나라에서 5만명이 피흘려 죽었습니다. 아직도 그 유골 조차 찾지 못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미군 철수를 외치는 것은 곧 적화통일을 선동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평화시대가 아니고 준전시 상태입니다.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은 남한을 파죽지세로 점령할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입니다.

지금 국제 사회에 뜨거운 감자로 있는 북한 핵 문제가 아니더라도 북한은 이미 화학무기 보유량이 5000t 으로 세계3위에 있습니다(200년 11월6일 조선일보). 최근 발표된 국방 백서에는 군사적 면에서도 북한이 남한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병력이 우리나라가 11개 군단에 50개 사단, 18개 여단을 합쳐 69만인데 비해 북한은 20개 군단에 63개 사단, 113여단을 합쳐 117만명으로 약 두 배에 가깝습니다. 예비 전력도 우리가 304만여명인데 비해 북한은 745만 여명입니다. 장비면에 있어서도 북한이 다소 열세에 있는 공군기를 지원기로 대체 한다면 수적인 면에서 볼 때 우리가 북한을 능가하는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의 국내 기업들도 미국의 의존도가 실로 높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 탄탄하다고 하는 삼성도 해외 자본이 50%가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 미국에서도 한국인들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은 한마디로 배은망덕입니다. 벌써 미시간주에서는 현대자동차 딜러 앞에 한국인들이 성조기를 태우는 사진을 걸어 놓고 한국차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군 철수에 정당성을 거론하는 분위기가 미국내에 서서히 일고 있다는데 우리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달라졌습니다. 이제 퍼주기식의 미국은 절대로 아닙니다.

강력한 파워 행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충만 합니다.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겠지만 북한의 땅굴이 화성까지 와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정부에서 북한으로 보낸 임동헌 특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북한영변에서 핵연료봉을 운반하는 트럭이 위성사진으로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미국은 또다른 차원에 도발로 인정하고 미극동 군사령관은 괌으로 항공모함(칼빈슨호)과 2000명의 병력을 요구해 왔습니다. 급기야 차기 정부에서 미국으로 특사를 보냈습니다. 절대로 이 땅이 적화 통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한기총에서도 미군 철수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면 거기서 끝내고 조용히 교회로 돌아와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한기총 미군 철수반대 시위를 반대 한다는 시위가 지금 광화문에서 3만 5천명이 모인 가운데 촛불 시위를 벌리고 있다고 하니 실로 답답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태연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이 모두가 말세의 징조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보는 시국관입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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