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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삶 / 마 5:1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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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마태복음 5 ; 1 - 5
최인근 목사 (남산교회)


오늘은 8복 가운데서 처음 나오는 세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천국을 소유한 자들입니다.(3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실 때 미래형으로 말씀을 하시지 않고, 현재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천국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이야깁니다. 하루는 영국의 황제가 민정을 살피기 위하여 나라 안을 순시하고 있었습니다. 황제는 어느 동네의 모퉁이에 있는 물레방앗간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레방앗간 안에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황제는 그 노랫소리에 이끌려 가던 걸음을 멈추고 물레방앗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안에는 어떤 할머니 한 분이 혼자 일하면서 지극히 평온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황제를 보고서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할머니에게 황제는 정중한 태도로 부탁했습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노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노래를 가까이에서 들으려고 이렇게 불쑥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부디 나를 위해서 그 노래를 다시 한 번 불러주실 수 없겠습니까?" 할머니는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그 노래를 다시 불렀습니다. 그 노래는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나 역시 세상 사람 부럽지 않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1절을 다 듣고 난 뒤에 황제는 그 노래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2절도 계속해서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그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만든 것이라서 1절 밖에는 짓지를 못했습니다." 황제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할머니, 제가 할머니를 위해서 2절을 지어드릴 테니까, 앞으로는 2절도 같이 부르십시오." 그러면서 황제는 이렇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하여도 영국의 황제가 날 부러워하네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할 때에 할렐루야 찬송이 절로 나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 황제가 가지고 있는 부귀, 영화, 권세가 없을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황제가 부럽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황제가 우리를 부러워할 만큼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그의 나라, 영원한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너무도 행복한 자들인줄 믿습니다. 이 행복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습니다.(4절)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런저런 일로 인해서 애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는 너무도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의 것들로는 우리가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된 위로를 주실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그 어떠한 일로 애통하는지, 힘들어 하는지,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가 당하는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 환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다윗 왕이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습니다.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우리아를 최전선에 내보내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습니다. 그는 영혼의 아픔 때문에 애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시6:6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자신의 아픈 영혼을 부여잡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다윗 왕의 죄를 하나님은 용서해 주셨습니다. 영혼의 아픔으로 인해서 애통하던 다윗 왕에게도 하나님의 위로하심은 넘쳐흘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 우리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이신줄 믿습니다.


셋째로, 우리에게는 최후의 승리가 약속되어 있습니다.(5절)

하나님은 온유한 자에게 최후의 승리를 안겨주십니다. 아브라함의 종들과 롯의 종들이 서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조카 롯에게 말했습니다. "이방인들 앞에서 나와 너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보니 나의 마음이 몹시도 아프구나. 서로 다투지 말고 따로 따로 떨어져 살자.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그러니 네가 먼저 좋은 곳을 택하도록 하여라." 여러분 우리가 그 결과를 알지 않습니까? 온유한 심령으로 모든 것을 롯에게 양보했던 아브라함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온유한 심령으로 모든 것을 롯에게 양보했던 아브라함이 그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된 것입니다. 온유한 자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기뻐하십시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기뻐하십시다. 하나님은 그 자녀된 우리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감사한 마음, 즐거운 마음,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날마다 행복에 가득 찬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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