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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 / 신 8: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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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 : 1 - 6
광야로 인도하신 이유
최인근 목사 (남산교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축복의 땅 가나안까지는 불과 사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곧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드리지는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들로 하여금 사십 년 동안이나 광야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곧장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아니하시고 광야의 길을 사십 년 동안이나 걷게 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능치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러면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보내셨습니까? 그 이유를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2절)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교만한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겸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교만을 반드시 꺾어버리고 마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면 우리는 언제나 온유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신명기 8장에서 말씀하는 교만은 무엇이고, 겸손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교만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잘된 줄 아는 것입니다. 반대로 겸손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하나님을 잊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교만은 무엇입니까? 1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 바로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겸손은 내가 형통할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보십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삶이 형통하게 된 줄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가 금년 한 해를 한달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를 보내면서 내가 잘나서 이 날 이 시간까지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지, 하지 않는지 그것을 알아보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2절 하반부를 보시기 바랍니다.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때때로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시험하십니다. 그 옛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만일 아브라함에게 그러한 시험이 없었더라면,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아브라함은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힘든 광야 길을 걷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진실한지, 그것을 알아보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시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광야 길을 걷는 것처럼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고 계십니까? 그럴수록 하나님의 명령에 더욱더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우리에게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서 놀라운 축복의 역사를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3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은 나를 의지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살아가면서 농사도 지을 수 없고, 목축도 할 수 없고, 그저 하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구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4절에 있는 말씀처럼 그들이 광야 길을 사십 년이나 헤매는 동안에 하나님은 그들의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그들의 발이 부릍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건강까지도 다 책임져 주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면 산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우십니까? 그럴수록 나를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제 마지막 달을 맞이했습니다. 우리의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은 나의 손을 붙들어주시고, 나를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다. 내가 하나님의 손을 붙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의 손을 붙들어 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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