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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라지지 않은 불 / 출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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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은 불 (출 3 :1~5)
차광일 목사 (원당감리교회)


< 본문말씀 >

(출 3:1)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 3: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 3:3)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출 3:4)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 3:5)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설교말씀 >

소명은 목회자들만이 받는 것이 아니라 로마서에 바울이 "나는 예수그리스도의 부르심으로 사도로 택함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그리스도안에 있는 너희들도 하나님이 부르셨다"라고 고백하듯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지으시고 각각 그들의 개성과 달란트에 맞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그 소명을 깨닫고 감당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소명을 받은 모세"에 대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400여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동안 인구가 200만 이상으로 번성해 나가자 이를 두려워한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 여인은 아이를 낳아 여자이면 키우고,남자이면 강물에 버리라"는 국법을 만들어 지키게 하였습니다. 이때 모세가 태어나게 되는데 그 어미는 국법을 어기며 몰래 아이를 키웠으나 100일 정도 되자 더 이상 아이를 숨길 수 없게 되어 갈대 광주리를 만들어 역청을 발라 아이를 넣고 나일강에 띄우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의 섬리로 목욕을 하던 바로의 딸이 그 아이를 건져 왕자로서 40년 동안 자라게 됩니다. 모세는 그때까지 당시 가장 문화가 발달했던 애굽에서 학문,문화,무예,지식을 배우며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중 자신이 애굽의 왕자가 아니라, 학대받고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노예의 후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자신의 방법으로 구원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느날 애굽의 군사가 이스라엘 노예를 학대하는 것을 보고 애굽의 군사를 죽여 모래에 묻게 됩니다. 다음날 이스라엘 민족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이를 말리자 그들이 애굽의 군사를 죽인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일이 탄로 난 것을 두려워한 모세는 애굽에서 도망쳐 미디안 광야로 들어갑니다. 그 후 40여년 동안 양치기를 하며 광야 생활을 합니다. 어느날 양을 데리고 시내산에 간 그는 가시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타지 않는 이상한 광경을 보고 두려운 마음에 가까이 갔을 때 "모세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발의 신을 벗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이스라엘 민족이 고통받는 것을 들었노라 너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라"라는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는 것이 출애굽기 전체의 내용입니다.

모세는 120세까지 살았습니다. 40세까지는 애굽의 왕자로서 모든 학문과,지혜,문화를 익혔습니다. 80세까지는 하나님께 연단을 받고 80세에 "하나님께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라"라는 소명을 받고 120세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서 하나님의 뜻대로 그 소명을 이루에 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통해 2가지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1. 모세는 인간의 방법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려 했을 때 실패하였습니다.

모세는 40세에 이스라엘 노예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민족을 구원해 내야 되겠다는 뜻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그뜻을 실현하매 있어 애굽의 왕자로서 가졌던 권력.지식,뒷배경 등 인간의 방법,인간중심,자기 능력으로 해결 하려 할 때 그는 살인자라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 실패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내는 것은 하나님의 뜻,계획이였기 때문에 그 뜻은 하나님 중심,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좌우만을 살폈을뿐 위를 보지 않았습니다. 좌우는 인간관계,인간의배경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나님의 능력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위를 살펴 보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살펴 보았어야 하는 것이지요.

전세계의 모든 주권이 다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속에 많은 대국이 흥망성쇄를 되풀이하였습니다. 위정자들이 좌우만을 살폈을뿐 모든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 뜻을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많은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를 선출하였습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그분이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계획을 바로 알고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로 밀어드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경제,건강,자녀 모든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므로 위를 바라보시며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2. 모세는 사라지지 않는 불을 보았습니다.

자신의 힘,자신의 능력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려고 했던 모세는 실패한 후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중 시내산에 올라가 가시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가까이 갔을때 그는 하나님의 임재와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때 모세는 자신이 많은 것을 가졌다고 자신의 힘으로 타려고 한다면 금방 재가 되어 버리지만 하나님 성령의 불이 탄다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열심으로는 몇 번하다 못합니다. 성령의 불,하나님의 불로 한다면 끝까지 은혜속에서 하며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를 지나갈 때 지도자였던 모세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꺼지지 않는 성령의 불,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였기 때문에 수많은 불평과 불만에 쉽게 꺼지는 불이 되지 않고 끝까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

2003년 1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이 무엇인가? 깨달으시고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열심,내가 타오른다면 한 두 번 하다 못합니다.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내안에 하나님의 불이 타오르도록,하나님이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시어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막막한 광야를 우리 열심으로 지나간다면 원망과,불평,쓰러질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과 더불어, 꺼지지 않는 하나님 불로 지나가 승리하여 열매을 맺을 수 있도록 애쓰고 수고하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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