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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뜨거워요!
        살전5:1-6,11,2003.02.23.늘찬양교회



    지난 2월 18일 오전 9시경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이 중앙로 역에서 일어나서 전동차 12량이 전소되고 사망자 133명 / 실종자 350명 / 부상자 146명 등 지하철 사고 역사상 최대의 인명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방화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대한(57.무직.대구시 서구 내당3동.)씨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다가 우울증세를 보여 199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구시내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2001년 4월에는 중풍까지 겹쳐 신체의 우측 대부분이 마비됐고 실어증까지 얻은 지체장애 2급의 거동 불편자 이었다고 합니다.

그도 양손과 좌 우측 다리에 2도씩의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독가스를 너무 많이 마신 데다 저 체온 증세를 보여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서울 한밀 교회에서 열리는 사랑의 클리닉을 참석하기 위해 두
번씩이나 전철을 갈아타면서 서울 지하철은 안전한가? 그리고 오늘 나는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내 마음을 엄습해왔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저 많이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의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하철 공포’입니다. 그동안 가장 안전한 교통편으로 여겨졌던 지하철이 가장 손쉬운 ‘테러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 대하여 더더욱 깊은 배신감과 불신 그리고 분노와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이 신병을 비관한 한 정신과 환자의 잘못된 행동으로 치부시켜 문제를 얼버무리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이 놓여있습니다. 더욱이 들려오는 소식에는 1080호(대곡방향)열차 기관사 최모(39)씨가 ’전도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니 주의 운전하라’는 통보만 받았을 뿐 별다른 지시는 없었다고 진술과 함께 개패용 '마스콘 키'를 뽑아가므로 말미암아 문이 열리지 않아 더 많은 사상자를 낸 경위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사고 내용에서 누락시킨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Ⅰ.  생명의 소중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통해 우리가 가장 슬퍼하며 안타까워하며
기도해야할 부분이 어떤 부분일까요?
그 부분은 바로 인명경시 풍조사상입니다.

유전자공학이 발달하면서 복제 양 '둘리'가 나오는가? 하면 미확인된 내용이지만 복제아가 현재 세 명이나 탄생했다고 어떤 여 과학자가 매스컴을 통해 발표하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렇듯 순수한 영혼이 담긴 인간의 생명조차 과학을 통해 만들어 가는 시대가 되다보니.....
이제는 아무런 죄책감이나 가식 없이 성형수술을 하고 심지어 여성이 남성으로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통해 자기 마음대로 성별을 바꾸는 시대가 되었고 그런 사람들이 연예가의 우상이 되어 활동하다 보니 정체성과 도덕성 윤리성을 잃어버린 겉껍데기뿐인 인간들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자본주의와 물질주의의 극대화는 "내가 내 돈 드려 내 맘대로 하는데 당신이 웬 참견이냐?"는 식의 막가파로 가기 때문에.........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간에 생기는 심한 영적 갈등은 반발심과 적개심과 분노로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방화 용의범 김대한씨도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려고 애쓰던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는데 교통사고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고 그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으로 가지지 못한 자에 대한 심리적 박탈감이 분노로 확산되어 (적개심 혹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보복심이 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이 같은 방화사건을 저지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외모가 훤칠하고 잘 생긴 자와 그렇지 못한 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와 행동으로 인하여 상대적 심리적 박탈감이 심화됨으로 인하여 지하철 방화사건과 같은 제 2, 제 3의 동일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많은 위험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없는 자들과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에 대한 제도적 소외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작은 자 하나에게 그리스도에게 하듯 섬기는 성경적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일러준 대로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자본주의의 윤리를 극복할 수 있는 기독교적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사고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교회에 주신 사회를 섬기는 사명에 다시 눈을 떠야 할 때입니다.
 
특별히 주님께서 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지
왜 "비천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을 보고 하나님처럼 대해주라."고 하셨는지

왜 "전도를 하라."고 하셨는지
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나 혼자만 예수 믿고 복 받으려고 했던 것은 아닌지 묵상하고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만일 김대한 씨와 같은 사람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전도하고
하나님처럼 대해 주었다면 이런 일을 이런 참사를 이런 아픔과 비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제 주변 사람들에 대하여 더욱 감사함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하여 더욱 돌아보고 함께 하는 방안들이 우리나라와 늘찬양교회 안에 구체적
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와 영혼구령을 위해 더욱 힘쓰며 전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Ⅱ. 지도자에 대한 불신과 허무함


  뉴스에서 보았는데 국내용 지하철 보다 외국에 수출하는 지하철은 화재에 좀 더 안전한 불연재를 사용한다고 각 부분을 비교하여 보도한 신문뉴스를 보았습니다.

지하철 만이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차도 국내용보다 외국 수출용이 더 안전하고 튼튼하다고 하니 이 어찌된 심산입니까?  생산능력이 그것밖에 안되어서 그런다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니고 "이게 어찌된 것입네까? 내래 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시오....... 그저 ...... 국내 사람들이야 .... 평민들이야 어떻게 살고 어떻게 지내든 아무 상관없고.... 그저 위 사람들에게만 잘 보이고 달러만 벌어오면 그만 인 우리의 경제구조와 사회풍토가 대형 참사를 불어오지 않았나 그레 생각합네다"


더욱이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사고 전동차 기관사와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잡고 기관사 등을 상대로 5일째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경찰은 ▲ 공사측의 무선교신 테이프 추가 제출 거부 ▲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의 경위서에 마스콘 키 관련 내용 누락 ▲ 1080호 기관사 최씨와 지하철공사 관계자 7-8명의 은밀한 접촉 ▲ 1080호 전동차 대구역 발차시간과 사령팀의 주의운전 무선통보 시간에 대한 엇갈린 진술 등을 증거인멸 기도 행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행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대부분의 사고는 말단 사원들의 문책으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번 사건 사고도 처음부터 안일한 자세로 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분명한 책임관계를 밝혀서 응당의 죄과를 받게 해야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한국은 사건 사고는 있지만 그 사건 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지려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광주 사태가 그랬고, IMF의 사건이 그랬고, 이번 북한송금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 자신이 북한에 대한 송금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 사과하면서
"모든 책임은 내가 집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통치행위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 것은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의의 문제입니다.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야 통일의 힘도 있는 것이고, 백성들이 나라의 지도자를 신뢰해야 어떤 재난이나 난제도 함께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대통령 자신이 윤리와 도덕의 잣대가 되어선 안됩니다. 그러면 독재자가 됩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헌법과 백성들의 신뢰 위에서 일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그 자신이 초법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대하여야 합니다.
대통령이라고 해서 면죄부를 준다면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기강은 바로 세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어떠해도 좋다는 사고 방식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검찰 역시 대통령에게 도덕과 정치의 기준을 맞춰선 안됩니다.
검찰은 나라 법의 파수꾼입니다. 백성이든,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통치하고 섬기도록 법을 지키고 관철시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가 잘 되려면 지도자들은 일반 백성보다 더 높은 지도력과 도덕성, 공의를 행사해야 합니다.


성실이 거리에 엎드려진 나라...
공의가 강같이 흐르지 않는 나라...
다른 사람에겐 철저히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자신은 그 법의 책임성과 요구를 임의대로 무시하며 적용하는 나라...
엄청난 참사를 여러 번 겪으면서도 금방 그 일을 잊어버리는 백성들...
국가적인 재난을 맞은 이 민족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도우시기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Ⅲ. 모방 범죄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


  사망자 130여명을 넘긴 대구지하철 참사로 전국이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 지하철역과 관공서 등에 장난성 폭파협박 전화가 잇따르는 등 모방범죄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우려를 더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21일 오전 6시 50분께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부터 “동대문구청에 시한폭탄이 장치됐다는 제보가 있어 신고한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구청 직원을 모두 대피시키고, 출입구를 통제한 가운데 폭발물 처리 전문요원 등 170여명과 특수견을 동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구청 건물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전화로 경찰이 구청 출입을 통제하면서 출근하던 직원 400여명이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앞서 19일 오전 7시 3분께에도 강모(50)씨가 서울 성동구 용답동 도시 철도공사 종합사령실에 “등촌동에 사는 장애인인데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 종로 쪽 지하철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위치 추적 끝에 2시간 여만에 경찰이 범인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또 지난 18일에는 곽모(38.노동)씨가 수원시 팔달구의 한 나이트클럽 계단에 휘발유를 뿌리고 1회용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다 종업원과 격투 끝에 경찰에 연행됐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역이나 관공서, 나이트클럽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 장소를 상대로 한 장난성이나 우발성 폭파협박, 방화기도 등 모방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은 지하철 수사대, 방범순찰대, 기동대, 파출소 경찰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 모방범죄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대형참사 발생 후 장난성 모방범죄는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실제 단순한 사고라도 사회불만, 약자의 불만표출로 보고사회에 울분을 느끼는 이들이 똑같이 범행, 정당화하려하는 심리적 문제도 작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든 모방범죄의 두려움과 불안감속에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우리는 따스함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가족의 끝없는 격려와 사랑만이 문제해결의 요소입니다.
사랑과 격려가 메마른 사회
물질과 권력과 자본주의가 판치는 사회 속에서
한 영혼이 주님을 만나 거듭남의 문제가 이루어질 때 그 내면 속에서는
참 평안과 기쁨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한 이후 불안과 두려움 속에 나뭇잎으로 옷을 해 입고 하나님을 피해 나무 뒤로 숨어 습니다. 그렇다고 숨어지는 게 아닙니다.
죄의 문제가 주님 안에서 해결된 자만이
즉 구원의 문제가 해결된 자만이
참된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맛보며 적극적인 삶을 개척하며
창조하며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의 불안감속에서도 항상
안정감 있게 기쁨 속에서 평안히 살아나갈 수 있도록
주님을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을 다 주님께로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을 주장하시며 은혜 중에 늘 찬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4. 앞으로의 대비책은?


  3절에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제가 국민일보와 동아일보를 보는데 두 신문 다 톱1면 머리기사로 대구 지하철 참사현장에서 「다가올 비극도 모른채....'무슨 연기지?...설마..."」하며 매운 연기를 코로 막고 전철 안에 그대로 갇힌 채 앉아 기다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자위하는 그 자리에 갑자기 멸망이 엄습해 옵니다(렘6;14,겔13:10).

세상 마지막 때 주의 재림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잉태된 여자가 갑자기 해산 고통이 와서 해산하는 것처럼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갑자기 예수님이 재림하시므로 그 멸망에서 피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겉으로는 평안해 보이고 안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쌓고 있는 위험 천만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 대신 우상이 가득하고,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높이는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쾌락주의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노아 시대와 소돔 고모라 같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려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대구 지하철 참사의 죽음은 이 시대를 위한 예언자적 죽음입니다. 그들이 죄가 많아서 죽은 것이 아니고 남은 우리가 어떤 삶의 목표로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점과 도전을 던져준 사건입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밤이나 어두움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4,7).

  예수 믿는 신자들은 원칙적으로 빛에 속한 자이므로(5절) 어두움에 있는 자가 아닙니다. 자고 취하는 것은 영적 나태함과 육적인 방종을 말합니다. 성도는 성령에 취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취해야 합니다. 기도에 취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취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라 할지라도 신앙이 잠자고 세상에 취하고 있으면 예수님이 도적 같이 오시게 됩니다. 그러나 깨어서 준비하고 주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에게는 주님이 알게 오십니다. 노아에게 홍수가 임할 것을 120년전에 알게 하셨고 홍수 내리기 7일 전에 다시 알게 해 주셨습니다(창7:4). 

    2. 빛과 낮의 아들로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5,6)

  하나님은 빛이시며(요일 1:5), 예수님이 빛이시며(요1:9), 복음도 빛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빛의 아들들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자지말고 깨어 근신하고 빛 가운데로 걸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 해도 잠들면 전에 깨어 있던 신앙이 다 없어집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하였을 때는 신앙의 잠이 든 증거입니다. 영이 깨어서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

    3.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흉배는 군인이 가슴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죽으로 만들어 앞뒤에 쇠를 대서 만든 것인데, 성도는 믿음과 사랑을 정면에 대고 나가야 마귀의 화전을 막고 신앙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지 않을 때에는 마귀에게 패하고, 또 사랑하지 못하면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없고 승리의 길을 걸어 갈 수 없습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우리의 가슴에는 믿음과 사랑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인 의의 흉배(엡6:14)를 정면에 대고 전진하여야만 원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의를 이루기 위하여 원수를 사랑하여 기도해 주셨고, 스데반도 의의 진리를 증거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면서 돌로 치는 사람들을 사랑하여 기도해 주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구원의 확신, 소망의 투구를 쓰고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소망이 없는 사람이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가난하거나 병들거나 어떤 환란을 만나도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든든히 쓰고 나가는 성도는 조금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끝으로 성도끼리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11)

  성도가 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는 사랑과 덕이 있어야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합니다. 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해야 합니다(엡4:29). 성도 상호간에 피차 권면하여 덕을 세우도록 합시다.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세상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우리는 마음을 풀어놓고 세상 어두운 밤에 신앙이 잠들어 취하지 말고, 빛과 낮의 자녀들로서 심령이 깨어 근신하고, 믿음과 사랑과 의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살든지 죽든지 주를 위해 살고, 피차 권면하고 덕을 세움은 물론 소외된 자 병든 자 또 주를 알지 못하는 많은 자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 하시는 날 기쁨으로 주님 앞에 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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