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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 사람으로 인하여 / 롬 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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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임정석 목사 
제목 : 한 사람으로 인하여
본문 : 로마서 5:12~21


지난 화요일인 2월 18일 오전 9시 45분경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역 방화로 인한 참사 사건은
정말 가슴 아픈 사건이었습니다.

연일 보도된 뉴스를 통하여 당시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는가를 다들 느끼셨겠지만..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셨던 분들은.. 그 처참함이 더욱 심각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저희 교회 목사님들과 또 저의 두 아들과 함께
불이 났던 현장인 지하철 중앙로역을 찾아갔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을 찾아보고.. 또 현장에 가서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를 하고 와야만!!
마음이 좀 가라앉을 것 같았기에.. 현장을 찾아갔던 것이었습니다.
 
흰 국화 한송이씩 손에 들고 중앙로역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는데
우리는... 차마 눈 뜨고 내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직접 가 보신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벽은 온통 시커멓게 연기로 그을려 있었고
시커멓게 그을린 벽엔... 돌아가신 가족이나 친구들을 향한 눈물어린 글들이
빼곡이 적혀 있었습니다.

또 추모 국화와 함께 놓여진 편지에는... 눈물어린 사연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젠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길 바랍니다"
"죽는 순간에는 고통스러웠겠지만 많은 시민의 사랑을 보시고 편히 가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할 말을 잃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사회와 이 나라를 지켜 주시옵소서!!"

아직 다 빠지지 않은 매캐한 냄새와 가스 냄새가 진동하는 데도
많은 시민들.. 많은 학생들이 계속 끊이지 않고 현장을 찾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 사회가...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이번 지하철 참사 사건은 한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엔 어처구니 없는 단순한 방화 사건 같았고...
아마 본인도.. 그것이 이렇게 엄청난 사건으로 발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겠지만!!...
그것이 이렇게 큰 참사로 발전하게 된 것을 보면서..

한 사람의 부주의한 행동, 한 사람의 불신앙적 행동이 나중에 가서는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부상을 입히며..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하는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한!!
그래서 한 사람의 중요성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뼈저리게 느끼게 한!!
그런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번 참사 사건이 대형 참사 사건으로 번진 이면에는
방화자(放火者) 그 한 사람의 잘못!!... 뿐 아니라...
비록 단전(斷電)은 됐지만 그래도 재출발을 애써 시도하다 그래도 잘 되지 않자 엉겁결에!
불이 났을 때 문을 열수 있는 열쇠인 마스터 키(Master Controller Key)를 빼 들고 
현장을 이탈하여 승객들을 완전한 어둠 속에 갇혀 버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곳곳 틈으로 밀려드는 유독 까스에 고통과 공포에 떨게 했던 기관사의 잘못!!...
방화 순간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딴 곳에 있다가 화재 비상벨이 울려서 부랴부랴
소화기를 들고 뒤늦게 출동했던 역무원(驛務員)의 잘못!!...
사고 현장인 중앙로쪽 모니터를 제대로 보고 있지 않아서 화재 순간을 잘 포착 못하여
후속으로 진입하는 전동차(電動車) 1080호에 대해 정차 명령 등 초기 대응에 실패한
사령실의 사령자 잘못!!... 등 다양한 각도로 사건이 분석되고 있지만... 문제는!!

각자가 다 자신이 부여받은 직분과 직책에 따라 그 임무를 성실히 감당하려고만 했어도...
이 사건이 그렇게 까지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보면서
한 사람의 중요성... 그리고 각자가 맡은 직분에 충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이..
심각하게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은 바로 이렇게 지하철 방화 사건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실수와 한 사람이 저지른 범죄가 얼마나 많은 생명을 앗아가게 했는가 하는
그러한 것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말씀인데... 본문 17절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왕노릇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차량 사고나 비행기의 사고도 보면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부주의와 범죄로 말미암아... 때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지 않습니까?

회사에서도 보면..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회사가 망하기도 하며..
가정에서도 보면.. 한 사람의 불륜으로 인하여 가정이 파탄에 이르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먼저!!.. 그 한 사람이... 아담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다음 맨 처음 만든 인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만든 다음 그렇게 기뻐하셨던.. 심히 좋았더라고 표현하셨던... 피조물이
바로 인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그러한 인격을 가진 유일한 피조물이었기에
기뻐하셨고 심히 좋아하셨던 것이었습니다(창세기 1:26-27).

또한 그렇게 인격을 가진 피조물인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성과 자유의지라는 것을 선물로 주시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게 하셨는데
처음에는 잘 순종하면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사는 것 같더니만...
어느 날 사탄의 꾀임으로 말미암아 불순종의 관계로 떨어지면서
그만 엄청난 화를 자초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 때 그는... 자기 자신 한 사람만 불순종 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을 것입니다.

죄도 혼자 뒤집어 쓰고.. 죄에 대한 벌도 혼자 받을 줄 알았겠지만!!...
그러나 그 범죄에 대한 벌은.. 그 자신!! 본인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모든 사람들이 죄 아래 태어나게 되었고 하나님과 단절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범죄한 사람이 아담이냐? 아니다!
처음 범죄자는 하와다!

아내 하와가 먼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그 후 남편에게도 주었기 때문에
아담은 두 번째로 범죄한 사람인데... 어떻게 아담이 범죄한 첫 사람이냐? 아니다!

이렇게 주장할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씀하는 것은!!..
물론 아담과 하와가 둘 다 범죄하였고..
죄 지은 순서로 보면 하와가 먼저요 아담이 그 다음이지만..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는.. 창조의 질서를 따라!!
아담이 가정의 대표격이 되어.. 아담으로부터 죄가 시작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또 14절입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분명히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다고 말입니다!!

처음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사람은 아담과 하와였지만(창세기 2:16-17)!!
그 한 사람이.. 잘못하고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가 후손들에게 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사람의 순종함이 중요하고... 또 한사람의 불순종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한 사람의 순종함이 중요하다는 것은...
한 사람이 순종하면 그 축복(祝福)이 천대까지 가게 되기 때문에 중요하고!!
한 사람의 불순종도 중요하다는 것은...
그 저주(詛呪)가 삼사대 까지 가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출애굽기 20:1-6).

그래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유일한 아들(the only Son)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의 죄를 한 몸에 대신 걸머지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본문 15-19절입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이 말씀은... 한 사람의 의로운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데 대한 말씀입니다.

다시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참사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실종되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이나 그 가족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과제입니다.

이 문제를 푸는 열쇠를 저는...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서 찾고 싶습니다.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예수님은 어느 날 소위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라고 널리 알려진
비유를 들려 주십니다(누가복음 10:25-37).

이 비유도 우리에게 한 사람의 중요성을 깊이 일깨워 주는 귀중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를 만나게 됩니다.
강도들은 그를 때리고 옷도 벗기고 거반 죽게 만들고는 도망갔습니다.
그때 그 옆을 여러 사람들이 지나가게 됩니다.

맨 처음에는 제사장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 제사장은 그를 보기는 보았지만 피하여 지나갑니다.
이유야 있었겠지만... 여하튼 그는 강도 만난 사람을 보기는 보았지만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레위인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레위인도 그를 보기는 보았지만 도와 주지 않고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이제 세 번째로 사마리아인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세 번째 사람인 사마리아인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를 불쌍히 여기고... 가까이 가서 자기가 갖고 있던 포도주를 상처에 일단 부었습니다.
다른 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응급조치로 소독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 상처를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도 이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보았습니다.
하룻밤 자고 난 다음 이 사마리아 사람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주면서
잘 돌봐달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한 데나리온은 사람들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는데
두 데나리온이나 주었다는 것은... 적어도 이틀 동안은!!
자기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인 이틀 동안은!!... 이 환자를 잘 돌봐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까지는 우리가 다 아는 내용인데 제 생각에는 그 다음!!
예수님께서 던지신 질문과 답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아주 엉뚱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질문했던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누가복음 10:36-37)

제가 왜 이 비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처음에 예수님께 질문한 한 율법사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who is my neighbor?) 하고.. 질문했지만!!(누가복음 10:29).

예수님은 이 질문에.. 적절한 비유를 들고나서.. 다시 질문하면서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하고 다시 물으셨는데
(누가복음 10:36, Which of these three was a neighbor to the man?)

이것은 율법사가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란 누구입니까?"하고 물었지만
예수님은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 하고 되물음으로써!!
"나 - 중심적인 질문"(self-centered question)을
"너 - 중심적인 질문"(other-centered question)으로 전환키셨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점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항상..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나 중심적으로 질문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고!!!
"나 -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하도록!!
"너 - 중심적"으로 사고(思考)하고 질문(質問)하도록...... 그렇게 유도하였다는 것입니다!!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최근 일어난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을 바라 보면서...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거나 실종 당하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느껴야만 하는 것은..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잘 도와야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갔던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되지 말고!!(누가복음 10:31-32)
그를 보고 불쌍히 여기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포도주도 부어 상처를 소독해 주고..
얼마 있던 비상금도 내놓을 줄 알았던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말 이번 사건에는 다 아시다시피.... 기막힌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숨이 차서 더 이상 통화를 못하겠어. 엄마 그만 전화해..."
"영아야,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 봐..."
"엄마 사랑해......." "여보 사랑해요"

저들이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들은... 이처럼... 정말 따뜻한 대화들이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화마(火魔)와 연기와 독한 가스가 덮쳐오는 상황에서도!!
"사랑해..." "미안해..." "용서해줘..." "여보 사랑해요...."
이렇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고는... 우리의 이웃들은 생(生)을 마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목숨은 끊어지지 않았지만
의식불명인채 중환자실에서 하루하루 연명해 가는 이웃들도 있습니다.
또 부상 당한 사람들...
그런가 하면 생사(生死)를 아직도 알 수 없는 실종(失踪)된 사람들....

이제 우리는... 이들을.. 이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손을 펴 물질로 돕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가서 직접 몸으로 봉사하는.. 바로 이것이!!
참다운 크리스챤의 정신이며.. 크리스챤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 1:27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면(로마서 5:12)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사망이 와서
그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미치게 되었으므로.. 그 한 사람이 누구냐..
왜 그가 죄를 지었느냐 하는 범죄에 대한 규명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또 중요한 것은!!..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어 죽은 자를 구원하고..
구원된 자를 돌보는 일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사건에 대한 분석과 잘잘못에 대한 규명은 수사 본부와 경찰에 맡기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희생자 가족을 돌보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돕는 방법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일은...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또 도울 수 있는 일은 물질로 도와 주는 일입니다.
또 직접 몸으로 뛰면서 봉사하며 도와주는 일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족들과 부상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 빵이나 라면,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 사람들
- 생수나 다양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사람들
- 면도기, 칫솔, 속옷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람들
- 아침과 점심 등 식사를 제공하는 사람들
- 희생자 가족들에게 의료 봉사를 실시하는 의료진들
- 복잡한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교통정리를 돕는 사람들
- 주변 환경을 비짜루를 들고 청소하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아예 이번 봉사를 위해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팀에 합류한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돕기 위해 저금통을 깬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함께 나눈 주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이 말씀을 정말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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