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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 / 수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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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회 정동균 목사

                  제목 : 그리스도인
                  성경 : 여호수아 14 : 6-9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 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
 
복음성가 (11월의 복음성가)

야베스의 기도가 서울남부교회 모든 성속들의 기도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야베스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오늘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1. “그리스도인” 누구입니까?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은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붙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붙여준 것입니다.
사도행전 11:24-26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사람들이 보니 정말 행실이 바르고, 칭찬을 듣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주신 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이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예수를 그리스도 즉, 구세주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사랑해 주셔서 구원자로 보내주신 분이 예수입니다.  어떤 죄인도 예수를 믿고 죄를 회개하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입니다.
  2) 세상에 살면서 죄악된 세상과 사람들과 언제나 구별되어 있습니다.
하고 싶다고 다 하지 않습니다. 가고 싶다고 어디든 가지 않습니다. 죄악이 있는 곳, 죄악된 것은 행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흥행이 따르고, 돈이 된다고 해도 나쁜 영화, 나쁜 비디오를 그리스도인은 만들지 않습니다.
의식이 다르고 생활이 다릅니다.
세살 사람들은 이 땅만 보지만 그리스도인은 저 세상까지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악에 대해 무감각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철저하게 민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삶의 기준이 성경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다수라고 해도 그들이 성경과 맞지 않을 때는 항거하기도 합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을 따라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 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시대를 뒤돌아 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기대를 받았습니다.
세상이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대를 갖고, 호감을 갖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은 신앙인들은 자기 자신의 생각과 사상으로 자기를 조절하거나 통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과 사상은 언제나 오류가 있으며, 자기 중심적입니다. 사회 규범도, 심지어는 국가의 법도 편향적이며, 자국 중심이며 철저히 이기적입니다.
우리나라가 백의민족이라고 말하지만 잘못 제정된 법과 관습으로 얼마나 고통을 당했습니까? 이조 500년 동안 이 땅을 지배한 양반 상놈의 규약은 저주의 굴레였습니다.
서자와 여성 지위 멸시는 악법 중의 악법이었습니다. 열녀문을 세우는 남성 중심의 사회는 항거할 힘조차 없게 만들어 버린 저주의 굴레였습니다.
로마의 법과 오늘 날 미국의 법은 전 인류가 따르기에는 너무 슬픈 법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온 인류에게 주신 평화의 멧세지이며, 오류가 없는 진리입니다.
이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며,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신앙인이라고 인정하며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 읽어 봐도 진리고, 누가 들어 봐도 고귀합니다.
이 말씀을 따르며, 지키며 사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렇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아직은 부족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따른 삶 때문에 인생을 후회한 사람 보질 못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 만족하며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사람들은 인생의 영원한 집으로 향해 갈 때 무서워하고, 불안해 하며 지난 생애를 후회합니다.

우리는 이 찬송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92장 3절
평생에 행한 일 돌아보니
못다한 일 많아 부끄럽네
아버지 사랑이 날 용납하시고
생명의 면류관 주시리라.

이 가사 마저도 늦게라도 구원을 이룬 사람이 부른 찬송입니다.

평생에 행한 일 돌아 볼 때 정말 아무 것도 해놓은 일이 없으면 그땐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도 하나님 말씀에 하지 말라고 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하며,
아무리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 하여도 말씀에 비쳐보니 하라는 것이면 하는 것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따라 와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법과 관습을 성경보다 앞세워서 안됩니다. 성경이 먼저고, 그 뒤가 법과 관습과 상식입니다.

세상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진정한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먼저 된 우리의 사명이 큽니다. 앞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2.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종 모세가 인정하였고, 여호수아가 인정하였습니다. 갈렙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이 볼 때 갈렙은 정말 신실한 성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행해 나갔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에게 다시 가나안으로 향해 가라 하시면서 “나 여호와가 그 땅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란 약속을 해준 것을 기억하고 눈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현실적으로는 벅차 보였어도 꾸준히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행동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저 유명한 민수기 13장, 14장의 12정탐꾼의 이야기에도 갈렙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향해 가면서 12명을 정탐꾼으로 선발해 하나님이 약속한 땅 가나안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12명이 앞으로 그들이 가야할 땅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하는데 10명은 통곡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우리는 죽었다. 가서 보니 도저히 가는 길도 힘센 민족들이 갈을 막고 있고, 이미 우리 조상들이 살던 땅에 거대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갈 수가 없다. 고 하면서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 부정적인 보고는 그 백성들을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모두 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고, 목을 놓아 통곡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보고는 온 백성을 낙심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12명중 갈렙과 여호수아는 말하기를 “맞다 힘센 민족들이 길을 가로막고 있었고, 이미 우리가 갈 땅에도 다른 민족들이 살고 있었다. 그것은 당연하다. 우리가 땅을 비워 두었으니 다른 사람들이 와서 사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땅이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 주실것이다. 왜 인생에 어려움이 없겠는가? 그러나 앞에 닥친 어려움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보자. 할렐루야!”

민수기 14:6-9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

이 보고는 지도자인 모세에게 큰 믿음을 갖게 해주었으며 꺼져가는 백성들의 마음의 불을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습니다.
갈렙이 누구입니까 ?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상황이나 환경보다 하나님을 크게 봅니다.
본문에 온전히 좇았다는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다는 뜻입니다.
갈렙은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거나 군중 속에 묻혀 사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능력으로 눈이 떠진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가르침으로 달라진 사람들입니다.

현대 기독교인들의 두 가지 비극이 있습니다.
첫째, 성경에 대한 무지입니다.
둘째는, 말씀을 알아도 그 말씀을 주장하면서 살지 못합니다. 자기 스스로 인격이나 생활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의지가 약합니다.
그러나 갈렙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존중하고, 따랐습니다.

3. 갈렙은 쉬운 길보다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현대인들의 의식구조를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문명은 계속 발전하는데 사람들이 의식은 점점 잘못된 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의식이 “쉽게 살자”는 것입니다.
뭐든지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고생은 하고 싶지 않고, 그러나 성공은 하고 싶고, 그래서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쉽게, 이득도 쉽게 얻자는 것입니다. 헌신과 노력이 없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의 믿음을 향한 글이 한 있습니다.
“우리 짐을 주님에게 지우고, 할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것을 많이 뺏자”
이쯤 되면 이것은 신앙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신자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교회 다닌 성도에게 문제가 없어야만 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 속에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온전한 것인지를 배우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우는 것이 훨씬 좋은 신앙생활이다.”

우리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서 더 많이 부tu져야 하며, 더 많이 실수와 실패 속에서 울부짖는 기도도 해야 합니다. 때로는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타인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링컨 대통령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존경받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링컨의 대답이 이렇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하여 더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실패는 수치가 아닙니다. 실패는 불행이 아닙니다.
오히려 실패하지 않을려고 쉽게 살려는 것이 수치이며 불행입니다.
열심히 하다가 생기는 실패와 고난은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신앙생활도 어렵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려운 것, 힘드는 것, 아픔의 일들을 함께 나누며 같은 마음으로 모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갈렙은 오늘 읽어드린 본문 아랫 절에 보면 85세의 나이에 조상 아브라함이 묻혀있는 거룩한 땅 헤브론을 향해 보내 달라고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서 대화가 안되면 전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헤브론은 지형이 높고 험난한 곳입니다. 그 산지로 자신을 보내 달라고 갈렙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피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빠지고자 하는데 갈렙은 그렇지 않습니다. 갈렙은 언제나 자신의 편에서 세상을 보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편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나 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확실성이 갈렙에게 있었고, 그 믿음은 사람의 상상을 넘어 불가능하게 보이는 모든 것들을 깨뜨리는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그렇습니다. 십자가를 지신 삶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변치 않으신 사랑과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믿음이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 믿음은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을 구별하여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 길이 가야하는 길이라면 쉽든, 어렵든 가는 것입니다.
가다가 힘이 들면 힘 달라고 기도합니다. 능력이 부족하면 능력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꾸 넘어지면 목발이라도 붙잡고 일어 나겠다는 각오를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인, 그 거룩한 이름이 우리의 이름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불러 주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세상에서 살아가는 교회 다닌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주님께 폐가 될까봐 신중한 마음으로 숨기시는 줄 알지만 그런 믿음은 10년, 20년을 믿어도 변화되지 않고, 성숙되지 못합니다.
기적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감사도 없습니다. 오히려 불평만 생기고 근심만 생깁니다.

그리스도인,
오늘 추수감사주일 한 해의 결실을 감사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거룩한 마음이 불덩이가 되어 가슴에 타오르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가서 한 주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 511장) 그리고 453장

결단과 영접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습니다.
저를 축복해주셔서 이 세상에 보내 주신 것을 믿습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을 언제나 깨끗하게 닦여있는 상태로 살아가겠습니다.
인생의 기반을 잘 구축하게 해주시옵고
인생의 기둥을 든든하게 세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가족과 성도와 이웃들에게 소망을 주는 자가 되게 해주옵시며,
행복을 저주와 불행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다가 언젠가 때가 이르매 천국에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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