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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으로 살도록 하시는 하나님 / 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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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살도록 하시는 하나님 
신8:3
강성찬 목사 (전주동부교회)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동안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습니다. 사십 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2백만이 넘었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보살펴 주셨습니다. 실로 40년 동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친히 인도하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존재가 그것을 증명합니다. 이 같은 은혜의 하나님께서 이제 가나안에서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커다란 위로로 삼고 이제 곧 임하게 될 가나안 생활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광야 생활과 대비되는 가나안 땅의 풍족함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광야와 달리 풍부한 물이 있어서 농작물의 소출이 많고 또한 풍부한 광물이 있는 곳으로 당시 근동 지방이 대부분 척박한 사막이나 광야 땅이었던 사정에 비추어 보면 가나안은 상대적으로 그야말로 옥토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시하신 가나안 땅이 바로 이스라엘이 누릴 기업입니다. 이 풍요로운 땅을 얻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광야에서 연단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제 곧 그 풍요로운 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사실상 너무도 다른 환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언제나 떠날 것을 전제하고 머무르는 곳 광야에서 불안한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큰 부를 누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은 물산이 풍부한 곳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광야 생활의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 광야 생활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사 그들이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는지의 여부를 시험하심이라고 규정합니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징계함을 통해 그 아들이 바른길을 걷기를 원하는 것같이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징계하여 옳은 길을 걷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광야 40년 생활은 비록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셨으나 성공과 축복만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도 함께 이어진 삶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속의 과정 속에서 자기 백성을 다루실 때 축복과 시련이라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일하심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의미에서 이 두 가지는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내리시는 시련은 축복을 얻게 하기 위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성도들이 겪는 시련은 두 가지 원인에 기인합니다.

첫째는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사단의 궤계로 욥과 예수님이 겪은 시련이 대표적인 일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믿음을 강건케 하시기 위해 주시는 것으로 본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이 겪은 시련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경우 다 하나님은 사단의 시련으로부터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시련을 통해 오히려 믿음을 단련시킴으로써 축복의 자리에 이르게 하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러한 일은 반복 됩니다.

온 나라가 세계가 깜짝 놀랄 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의 비보를 보고 듣고 있습니다.

[세계 지하철 사고 기록] 대구 참사 피해, 역대 세계2위 규모라는 국민일보의 기사입니다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는 역대 세계 지하철 참사 가운데 두 번째로 사망자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1995년 대구에서 일어난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건 역시 사상자 규모에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지하철에서의 화재로 실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대규모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역대 최대의 지하철 참사는 옛 소련에서 독립한 카프카스 산맥 지역의 작은 나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지난 95년 일어났다. 당시 지하철 객차가 터널 구간에 진입한 직후 전기 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나 289명이 죽고 270명이 부상했다. 사고 후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승객 가운데 400명만 겨우 탈출하고 나머지는 불에 타 죽거나 질식사했다. 1903년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서 일어난 화재로 84명이 죽은 사건은 전 세계 최초의 지하철 참사 사건으로 알려졌다. 지난 87년 영국 런던 지하철 킹스크로스 역에서 승객이 담뱃불을 붙이고 난 성냥을 그대로 버려 화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했다. 95년 일본에선 사이비 종교인 옴진리교 신도들이 도쿄 지하철에 신경 독가스인 사린을 투입해 12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사망자는 비교적 적었으나 부상자가 3800명이나 돼 지하철이 테러에 취약하고 피해 규모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기사들도 있습니다.

[지하철 방화 참사] 50대女 환경미화원 3명도 휴식중 참변이란 기사입니다

대구지하철 사고가 수습되면서 안타까운 사연들이 속속 밝혀져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집안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중앙로 역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던 50대 아주머니 세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더구나 이들은 홀몸으로 30여년  동안 억척같이 자녀를 키워오거나 어려운 형편에서도 자녀들을 박사와 대기업 사원으로 키워내 가족들을 더욱 비통하게 했다. 중앙로 역 환경미화원 김순자(51) 정영선(51) 김정숙(59)씨는 18일 오전 역 지하 2층 직원대기실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휴식하던 중 변을 당했다. 대구지하철이 개통된 1997년 11월부터 중앙로 역에서 일해 온 김순자씨는 남편 없이 30년간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대구 경북 등지에서 야채장수를 비롯해 행상, 공사장 막일 등을 했다. 매일 오전 5시30분에 출근하는 어머니에게 꼬박꼬박 인사를 잊지 않았다는 아들 정진경씨(30)는 “사고 당일에도 일 나가시는 어머니에게 평소처럼 ‘조심히 다녀오세요’라고 말한 게 마지막 인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병도 교통사고도 아니라 일하시다 어이없게 돌아가신 게 너무 원통하다”고 말했다. 정영선씨는 변변치 않은 가정형편에서도 두 아들을 싱가포르대학 박사와 대기업 사원으로 키워냈다. 정씨는 4개월 전 아들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내 생활은 내가 꾸리겠다”며 중앙로역 환경미화원으로 취직했다. 정씨 아들 강훈근씨(32)는 “어머니는 생전에 늘 밝고 즐겁게 일하셨다”며 사고 당일 뉴스속보를 보고 휴대전화로 연락했지만 되질 않았다”고 슬퍼했다. 김정숙씨는 회사 식당에서 주방일을 해오다 정년퇴직한 뒤 1년 전부터 중앙로역에서 일해왔다. 특히 김씨는 휴무일인 사고 전날 집안청소와 빨래를 모두 해놓고 며느리와 딸에게 “마음이 개운하다.너희들은 예쁘게 잘 살아라”는 유언 같은 말을 남겨 유족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3년 전 결혼한 김씨 아들 김진현씨(38)는 “어머니가 손자보기를 그토록 원하셨는데 안겨드지 못해 한이 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의 영결식은 22일 빈소가 차려진 대구 파티마병원과 성심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지하철 참사] 성경을 품에 안고 하늘로 간 남편이란 기사입니다 

“나 하늘나라로 먼저 올라가네…할렐루야…아멘.”

대구지하철을 탔던 남편 김창제씨(69)로부터 전화로 이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석태순씨(66·대구동촌동)는 그로부터 5시간 뒤 성경책을 꼭 품은 채 눈을 감은 남편의 시신을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석씨는 20일 남편의 장례까지 치렀지만 아직까지도 꿈인지 생시인지 도대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석씨가 하늘나라로 먼저 가게 됐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은 것은 18일 오전 10시쯤. 김씨가 30여년을 한결같이 출석해온 대구 남산동 서부교회의 기도모임에 참석차 집을 나간 지 30여분 남짓 지난 때였다. “처음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렸고 남편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전화가 끊어지는 바람에 제가 다시 남편 휴대전화로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그러다가 다시 전화가 걸려왔을 때 의외로 남편의 목소리는 차분했어요. 그땐 아마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직감한 것 같았어요” 석씨는 바로 서부교회 남태섭 목사에게 전화로 이를 알렸고 남목사 역시 곧바로 김씨에게 대여섯 차례 전화했지만 끝내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막내아들 동문씨(34) 등 친척을 총동원해 병원을 헤매던 석씨는 오후 4시쯤 교회로부터 남편의 시신이 가야기독병원에 안치돼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들은 “김씨는 성경책을 허리띠 안에 꼭 끼운 채 엎드린 자세였으며 성경책이 물에 조금 젖었을 뿐 상태가 비교적 깨끗한 것으로 미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김씨의 신원 확인이 다른 사망자들에 비해 빨리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성경책 안에 꽂혀 있던 교회주보 때문이었다. 병원 관계자들이 주보를 보고 교회로 연락했고 다시 교회에서 석씨에게로 연락이 이뤄졌던 것. 모태신앙인인 석씨와 결혼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김씨는 평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몸소 실천해온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서부교회 장립집사로 각종 봉사와 섬김을 묵묵히 해왔으며 특히 자녀들을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한 점이 돋보였다고 주변사람들은 전했다. 서부교회 성도들은 “김집사님은 평소 기도생활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었으며 특히 아들 3형제를 말씀으로 훌륭하게 길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 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되새기게 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고 합니다.
 

  여기서 참 삶에 대한 가르침을 받습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모든 사람에 의하여 제기되고 또 규명하려고 애써 왔습니다. 철학이, 예술이, 교육이, 그리고 모든 종교가 이 명제를 위하여 봉사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만을 바라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심령에 기력을 주는 양식을 정해 주심으로써 그것이 일상적인 생명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서라도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때에 그런 양식 없이도 지원하시고 공급하실 수 있으시며 불가능할 것 같은 어떤 것을 만드시어 그 의도에 답하시는 분이십니다.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는 말씀은 인간의 영혼 뿐 아니라 육체적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빵이지만 하나님께서 명하여 내시는 만나(manna)와 같은 특별한 것으로도 인간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Keil, Lange).

공생애를 앞두고 실시된 40일 간의 금식 기도 끝에 극도로 시장해 있는 예수님께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고 시험한  사단 마귀의 유혹에 답변하실 때 이 성경 구절을 사용하시어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 4:4)고 하시므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떡이 없이도 살 수 있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광야의 만나는 생명의 떡인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므로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삽니다.

'떡'이란 단순히 '먹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떡'은 먹는 것을 비롯한 모든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물질적인 것들을 '떡'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나' 와 '떡', 그리고 '말씀'은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요 6:48-51).라고 하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 말씀이 육신이 된 그리스도의 살, 십자가 위에서 찢긴 예수의 육체, 인간은 그것으로 인하여 살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은 하늘에서 온 참 인간, 즉 하나님의 아들로 인하여 세상에 주어진 것입니다.

광야에서의 만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살이라고 하면 광야에서의 생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됩니다. 주님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주님의 피는 참된 음료입니다(요 6:55). 인생의 실존적인 갈증을 영원히 해갈시킬 수 있는 생명의 음료,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주어집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는 것은 인간이 물질적인 존재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땅히 믿음으로 영접되고 환영받은 하나님의 뜻과 은혜에 대한 계시로서 영혼의 양식입니다.

인간의 생명은 그 영혼의 양식으로 유지되며, 반드시 빵으로만 유지되는 생명은 아닙니다.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므로 물질적인 것이 충족된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는 없습니다. 물질이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물질의 축적과 즐기기 위한 재물 등, 외적인 것에 삶을 의존하나 이러한 것들은 결국은 없어져 버릴 것들이며 이것들이 없어질 때 그들의 삶도 또한 없어져버릴 것입니다.

재물이 남편이나 아버지를 대신하여 위로를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랑이 깨어졌을 때 아름다운 의복과 값진 보석이 의미가 없어지고 맙니다. 물질은 심령의 평강이 있은 후에 삶을 돕는 의미를 갖습니다. 인간은 물질의 풍요 속에서 더욱 심한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존재이므로 사람은 결코 떡으로만 살 수는 없습니다. 선진국일수록 문명국일수록 자살자가 많은 것은 이러한 사실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삶을 뜻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고 의존하는 것입니다.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우리를 죄에서 구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은혜 안에 살게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함은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아감을 뜻합니다.

생명의 동력은 소망에서 비롯됩니다. 소망이 있을 때 삶은 활기가 넘칩니다. 그러나 변화하고 흔들리는 것은 소망의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보이는 것들은 다 변화하고 흔들리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생성 소멸을 거듭하는 세상의 가시적인 것들에 소망을 둔다는 것은 허무로 끝이 납니다. 명예와 권력도 허무한 것이며, 가장 소중하다는 인간의 건강도 덧없이 허물어져 갑니다.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고후 4:18)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소망, 진리에 대한 소망만이 우리에게 참 소망을 갖게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함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살아감을  뜻합니다.

인간의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수직과 수평적인 사랑의 근원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동물적인 사랑을 넘어선 숭고한 차원의 사랑일수록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없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죄가 있는 곳에 사랑은 활동하며 생명이 있는 곳에 사랑은 주고 없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늘로부터 오지만 그 표현은 땅에서, 인간들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랑은 하늘로부터 와서 인간 속에 이루어짐으로써 다시 하늘로 올라갑니다.

한 병사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치열한 전투에서 근처에 떨어진 포탄으로 말미암아 심한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곧 본토의 재향군인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치료 끝에 다행히 그 병사는 완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흉측할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기독교인인 성형외과 의사를 만나 상담하였습니다. 의사는 매우 희망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이전의 모습대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혹시 당신 얼굴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진이 있어야 그대로 수술을 할 수 있지요."  "의사 선생님, 저의 옛 얼굴은 굉장히 못생겼거든요." 여기까지 말 한 순간 병사는 우연히 의사의 진료실 벽에 걸려 있는, 워너 솔맨이 그린 그리스도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그림을 가리키며 부탁했습니다. "선생님, 저 사람의 얼굴처럼 만들어 주시겠어요?"의사는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윽고 병사는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되었고 그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벽에 걸려 있는 솔맨의 그리스도상을 보며 그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십시오. 이제 제 얼굴은 저 사람의 모습과 똑같아요. 그런데 저 사람은 누군가요?"  "저 그림 속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아, 그래요? 저도 그 분이 훌륭하신 분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그 분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 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러자 의사는 병사에게 신약성경 한 권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그 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디럭스바이블)

그렇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알기를 원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섭리하시고 인도 하시는 줄 믿습니다.

어떤 일들을 당 할 때 그들은 죄가 더 있는 줄 생각 할 수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 아니함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눅 13:4)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형편을 돌아보며 말씀으로 살도록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딤후 3:15) 주제로 전국 학생 면려회 수련회가 본 교회에서 모이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시며 협력하시며 내가 먼저 말씀으로 살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계 1:3)이 있으리라 한 말씀이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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