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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경건의 삶 체질화 / 약 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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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건의 삶 체질화( 약1:26-27) 
이름 임경택목사  (종로교회)


지난 주일 오후 폭우를 맞으며 전교인 수련회를 출발하면서 믿음반 걱정반으로 출발한 것이 솔빅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수련회 장소에는 말끔하고 오히려 시원하기까지 하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잘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교회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론을 강의 한 후에 조별 공동 작업을 하면서 함께 교회의 의미를 함께 작업을 통해서 각 조별로 갚이 생각해 보고 발표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구경군이 아니라 참여자가 되었습니다.
또 각 조별로 교회와 예배에 대한 주제를 가진 스킷 드라마 발표를 가졌는데 은혜와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말씀묵상 훈련을 가졌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동참하여 깊이 묵상하려는 시도를 보여 우리교회 성도들의 신앙의 질적 변화에 대해서도 매우 좋은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수련회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비가와서 잠자리는 불편한 분들도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 .

요즘 영성의 중요성을 누구나 강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말세의 징조중 하나입니다.
맑고 깨끗한 영성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또한 삶을 바르고 온전하게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욕구가 있습니다. 먹는 욕구, 잠자는 욕구, 성적 욕구, 사회적으로 인정받고싶은 욕구, 소유의 욕구, 소비의 욕구. . . .그리고 이런 욕구들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욕구를 채우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우리의 모든 노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일을 위해서는 무관심합니다. 훈련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하려는 열심은 있지만, 등산하는 열심은 있지만. . . .
인간의마음에는 두 개의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세속(육체)를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향을 경건(Godliness)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향을 강화하는 것을 경건 훈련이라고. .
우리의 마음은 밀물과 썰물 같다. 들락날락. 연애, 무협, 만화, 폭력적 비디오를 본 후에 마음은 어떻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습니까? . . .
또 성가곡, 전심으로 찬양을 드렸을 때, 감동적인 설교를 들었을 때에는 어떤 마음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습니까?
왜, 이런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은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친척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므라함의 조카 롯은 눈으로 보기에 좋은 소돔과 고모라가 가까운 곳에 거하게 될 때 그 자녀들은 죄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습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사람은 습관의 존재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은 자신의 몸에 밴 습관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블레이즈 파스칼은 그의 명저 [팡세]속에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며, 제1의 천성을 파괴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좋은 습관보다는 나쁜 습관에 물들기가 쉬우며
그것은 마침내 타고난 좋은 천성마저 파괴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미덕의 대부분은 좋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윌리엄 팔리-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딤전 4: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성경은 훈련을 받지 않아서 경건치 못한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딤후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딤후 3: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많은 사람들은 믿음에 대해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종교적 의무를 완수하는 것이 곧 믿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참석, 헌금, 봉사, 선교사업, 구제사업. . .
그러나 이것이 믿음생활의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믿음의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과 의 교제'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는 삶이다. 하나님과 만남이 없는 사람은 믿음의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깊은 교제를 원하십니다(요 4:23).

훈련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인간관계(교제)도 훈련이 된 사람이 잘 합니다. 훈련이 안된 사람은 사람만나기를 두려워 합니다. 만나면 할말이 없습니다. 쑥쓰러워 집니다. 그래서 다시는 만나지 않으려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훈련을 날마다 쉬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키엘 케고르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날 들오리 떼가 하늘을 날고 있었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느라 모두 피곤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한 들오리가 자꾸만 아래를 쳐다봅니다. 마침 아래를 쳐다보니 집오리떼가 집에서 편안히 집앞에서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이 들오리는 그것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들오리떼를 살짝 빠져나와 집오리가 있는 곳에 사뿐히 내려 앉았습니다. 속으로는 하루만 있다가 들오리 떼와 합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자 삶이 너무 편해지자 이 들오리는 몇주간을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날아가야겠다고 결심한 어느날 날아가려고 버둥거려도 날아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너무 살이 쪄버렸기 때문입니다"
훈련을 날마다 쉬지 않는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 이해는 합니다. 신앙그 자체를 이해합니다.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쁜 것이 무엇이고 좋은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알고 있다는 것 때문에 안심을 합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옛 습관대로 그냥 사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 .그러나. . .나중에는 습관의 종이 되어 버려 습관이 하라는 대로 코를 꿰게 되는 것입니다. 습관에 이리 저리 끌려 다니는 신세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죄의 중독자, 죄의 종,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삶이 뒤죽박죽 되어 버립니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립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약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 1: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참된 경건은 입술과 혀의 변화된 삶에서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건의 모양만 갖추고 입술을 통제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말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답게 . . .혀와 마음은 하나입니다. 말은 언제나 지혜롭고 정결하고 은혜로와야 합니다.

또 경건의 사람은 환란가운데 있는 사람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사람을 대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나와 별로 상관이 없는 사람을 대접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경건의 사람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또 경건의 사람은 세속에 물들지 않는 사람입니다. 세상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세속에 물들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바다가운데 있지만 물위에 떠서 파도를 가르고 달리는 배와 같은 사람입니다.
왜 이번 수련회에서 교회론과 경건 훈련을 동시에 하게 됐는가 하면 이것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사람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있어야 할 것은 구원만 받으면 다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경건의 훈련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이라야 하기에 경건 훈련에 강조점을 두게 된 것입니다.
딤전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경건하게 사는 자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천국에 가서도. . . .천국에서 상급은 가히 짐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날마다의 훈련을 통해서 작은 그리스도가 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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