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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가 사는 길 / 암 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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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일문 목사] 사도교회
제목 : 우리가 사는 길 (암5:1~15)   
     

성경 말씀을 깊이 연구하면서 느끼는 것은 성경은 우리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상세하게 조명해주면서 그 모습을 통해서 현재를 다시한번 비추어보게 하고 그렇게 비추어진 모습을 통해서 우리들의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것이 바로 성경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언서의 말씀은 확실한 타임머신에 해당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즈음과 같이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이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우리들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목이 아프게 외치고 외치면서 이렇게 살면 머지 않아 예수님 오실 때에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을 외쳐도 긴장을 하지 않고 오히려 당장 듣기에 편하고 감동이 오는 말씀만 좋아하고 그러한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모스가 살고 있던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모스는 어린아이들에게 애가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부르게 했습니다.
그 노래를 거리마다 골목마다 아이들이 부르니까 자연스럽게 어른들도 듣게끔 했습니다. 그 내용은 지금 이렇게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스라엘이 한순간에 망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들이 드리는 예배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충격이 컸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일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헌금도 너무도 착실하게 드렸습니다. 삼일에 한번씩 십일조를 할만큼 철두철미하게 헌금드리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드리는 모든 예배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행위가 아니라 오랜 관습에서 나오는 종교행위였습니다. 예배는 열심히 드렸는데 그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하고 드렸습니다.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자기 만족을 위해서 다시 말해서 예배에 은혜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판단할지언정 나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받으셨는지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리면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수술해주십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변화시켜주십니다.

그렇지 않은 예배의 습관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그 죽음은 거의 전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90%가 죽고 단지 10%만 살게 되는데 그나마도 모두가 다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10%를 살려두신 이유는 후대의 사람들에게 교훈으로 남겨두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죽음을 면할 수 있는 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암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 하면 살리라

이 말씀도 역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이 자랑하는 훌륭한 장소에서 그들은 지속적으로 제사를 드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암 5:5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가지 말라 길갈은 정녕 사로잡히겠고 벧엘은 허무하게 될 것임이라 하셨나니
그들의 자부심은 하나님보다는 길갈에 있었고 벧엘에 있었으며 한 수 더 떠서 브엘세바가 그들의 자랑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믿는 사람들이 신앙을 자랑하면 무엇을 자랑합니까?
내가 어떤 교회에 다니는 것을 자랑합니다. 아니면 목회자를 자랑하든지 모이는 무리의 수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브엘세바를 자랑한다는 것은 우리 교회에는 수양관이 얼마나 좋은 것이 있다고 자랑하고 성가대의 규모나 실력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 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사역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든지 선교를 많이 한다든지 구제활동을 많이 해서 밥을 얼마나 많이 퍼주는가? 하는 것이 자랑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자랑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통해서 지적하고 계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자랑할 것은 우리의 예배가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인가 하는 것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 가운데 성령님의 임재가 어떻게 나타나느냐? 그리고 그러한 예배를 통해서 사람들은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암 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염려컨대 저가 불같이 요셉 의 집에 내리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을까 하노라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계속해서 벧엘에 만족을 하고 길갈에 집착을 하면 하나님께서는 불의 심판을 준비하시고 곧 그 불을 내리시겠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그 불이 한번 내리게 되면 벧엘의 예배로는 끌수가 없습니다. 철야하고 금식한다고 끌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불이 감지가 되면 완전히 변화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 불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나름대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암 5:7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더욱더 까다로운 법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인진과 같은 괴로움을 더해가게 하였고 하나님의 의는 완전히 무시해서 땅에 던져버렸습니다.
암 5: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하는 자를 던져버리게 되니까 하나님의 뜻을 가진 지혜자가 잠잠하게 되면서 악에 악을 더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즈음 말씀을 적극적으로 전하려고 하다가 보니까 이러한 현상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로 더욱더 가까이 다가오라고 권면하면 점점 더 벧엘로 길갈로 심지어는 브엘세바로 달아나면서 돌을 던집니다. 이 메시지를 읽고 음성을 듣는 우리들이 먼저 하나님을 찾고 매번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만이 이러한 화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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