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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 Ⅰ/ 행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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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 Ⅰ(사도행전 11:19-26)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스라엘 땅이 아닌 이방지역에 세워진 첫 번째 교회 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진후에 두 번째로 세워진 교회가 안디옥교회 입니다. 안디옥은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480km나 떨어진 수리아 지방의 대도시입니다. 그 당시 인구가 50만명에 이르는 로마의 3번째 도시였습니다. 이런 이방의 대 도시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1월 둘째 주일을 맞이하여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


1.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19절에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이란 말은 예루살렘 교회에 임한 핍박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째서 하나님은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도록 하셨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탄생된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도록 하신 이유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선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 행 1: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고 탄생한 예루살렘 교회는 이스라엘 땅을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복음은 단지 예루살렘과 유대땅에 머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들끼리만 그 복음의 능력과 은혜를 가지고 즐겼습니다. 주님의 뜻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복음을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로 그리고 땅끝으로 전파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었고 명령이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핍박이라는 특별한 수단을 사용하심으로 복음을 받은 성도를 사방으로 흩으셨습니다. 이를 가리켜 어떤 신학자는 설명하기를 "하나님은 당신의 망치를 가지고 한곳에 모여있는 콩 무더기를 내려치심으로 콩들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콩밭을 이루게 하셨다" 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교회가 선교를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 교회를 쪼개서라도 복음이 사방으로 전파되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 복음을 받은 성도들이 핍박을 피해 안디옥에 왔고 유대인이 아닌 헬라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함으로 이방 땅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본문 20절과 21절 말씀을 들어보세요 <그 중에 구브로의 구레네 몇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며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의하여 안디옥에 온 사람들이 복음을 전파 하였고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면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말하기를 "예루살렘의 핍박은 안디옥에 새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입니다.


2. 위대한 성도들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

본문 19절에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을 한번 묵상해야 합니다. 핍박이 오면 예수 안 믿으면 됩니다. 환난이 오면 예수 떠나면 됩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그런데 예수 믿음으로 핍박이 왔을 때 복음을 가슴에 품고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납니다. 그것은 복음이 저들에게 있어 생명보다 귀하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진이 기록되던 때 고향을 등지는 것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는 것은 죽기를 각오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는 복음 말고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들은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유대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천리밖 안디옥으로 갔습니다. 이는 순교와 같은 결단이요 행보입니다. 실로 저들은 복음에 생명을 건 위대한 성도들입니다. 자신을 포기하고 복음에 모든 것을 바친 영웅들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들의 삶을 보십시오. 저들은 가는곳 마다에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예수 증인이 되었습니다. 입만 열면 복음을 말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는 위대한 성도들을 통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옛말에 이런 말 있지요. "나라가 어려워 봐야 충신을 알 수 있고 가정이 어려워 봐야 현모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환난이 와 봐야 참 성도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가 어려울 때 자기일 제쳐놓고 주님 일에 몸을 던지는 성도 있습니다. 교회는 그런 성도들 때문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계속하여 생명의 역사를 이어 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훌륭한 성도는 훌륭한 말을 하고 훌륭한 일을 합니다. 좋은 성도는 좋은 말을 하고 좋은 일을 합니다. 그런 교회는 훌륭한 교회가 되고 좋은 교회가 됩니다. 오늘 본문 21절을 보세요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며...>라고 하였습니다.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예수 위하여, 복음 위하여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는데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안디옥 교회는 위대한 성도들에 의하여 위대한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3. 위대한 지도자가 있는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에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23절에 어떻게 말씀합니까? <저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 권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바나바는 이방 땅에 교회가 서고 또 은혜가 충만한 것을 보고 기쁨이 넘쳤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기쁨을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바나바는 안디옥의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있어라>여기 "굳은 마음"은 흔들림이 없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모든 삶의 기준과 원리를 예수께 두라는 뜻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바나바의 위대한 면이 여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 부임하자 즉시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흔들림이 없이 예수님 안에 머물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나바의 뜻을 따르라든지 바나바의 계획을 실천하라고 하지 않고 오직 예수안에 머물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나바의 위대한 면이요 성경이 그를 높이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높아지는 비결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자랑하면 됩니다. 목사를 자랑하면 됩니다. 여기 부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께 제가 권면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회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교회를 자랑하며 침이 마르도록 목사를 칭찬해 보십시오. 그는 세상 말로 뜹니다. 모든 사람이 그를 주목합니다. 누구나 그를 높이고 사랑합니다. 바나바가 왜 갑자기 떴습니까? 자기는 숨기고 교회자랑 예수님 자랑 때문이었습니다. 그 다음 바나바의 위대함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본문 24절에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착한 사람"이란 또는 "훌륭한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는 영적인면이 아닌 인격적인 면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을 귀담아 들으셔야 합니다. 지도자는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목사가 있는 교회가 부흥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영적인 면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요소를 갖춘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 믿음 충만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하실 때 쓰셨던 모든 주의 종들의 모습입니다. 한번 따라 합시다<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 위대한 지도자가 있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위대한 교회가 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에 바나바에 관한 기사가 몇 군데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다 그의 착함과 성령 충만 믿음 충만을 뒷받침하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①행 9:36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헌신과 희생과 봉사의 사람
②행 9:27 <바나바가 사울을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사울을 변호함::모든 사도가 바울을 외면하였으나 바나바는 그를 옹호하고 변호함(실로 그는 착한 사람, 아량이 넘치는 인격자)
③행 11:25,26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사울을 바울되게 한 사람이 바나바이다.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4.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교회입니다.

본문 25절과 26절에 보면 바나바가 다소에서 사울을 찾아 데려다가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잘 가르친 내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좋은 교회요 훌륭한 교회요  위대한 교회입니다. 그 교회에는 좋은 성도 훌륭한 성도, 위대한 성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는 좋은 지도자 훌륭한 지도자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안디옥 교회는 행복한 교회입니다. 즐거운 목장입니다. (시 23편) 그 교회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교회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잘 아셔야 합니다. 모르고 믿으면 맹목적 신앙입니다. 그런 신앙은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나면 그냥 무너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딤후 3:14절에서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이레 거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단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을 보면 잘못 배웠거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배우라>고 말씀하시면서 가르치는 일에 힘을 쏟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를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교회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습니다. 본문 26절 끝에 보면<큰 무리를 가르쳤고...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것"이란 의미입니다. "예수의 사람"이란 말입니다.(예수쟁이) 그 삶이 그 몸짓이 그 언어가 예수 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들이란 의미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도에게 붙여진 이름 "크리스챤" 역사적이며 세계적인 그 이름이 안디옥 교회로부터 나왔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교훈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선교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선교하지 않는 교회를 하나님은 가만 두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매를 때려서라도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교회의 특징중의 하나는 선교나 전도를 소홀히 한다는 사실입니다. 안디옥 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교훈은 훌륭한 성도와 훌륭한 목사가 있을 때 교회는 부흥하며 하나님은 그 교회에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의 또 하나의 특징이 있으니 잘 가르치고 잘 배워서 확신한 일에 거한다는 사실입니다. 기초, 기본이 튼튼한 교회가 되어야 큰일도 하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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