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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 Ⅱ / 행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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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교회 / 조석연 목사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 Ⅱ (사도행전 13:1-5 )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안디옥에 세워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말씀을 받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방 전도를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입니다. 실로 안디옥 교회는 이방전도의 중심지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유대 전도의 중심지였다면 안디옥 교회는 이방 전도의 중심지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방 전도의 중심지였던 안디옥 교회에 대하여 생각하며 은혜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오늘도 은혜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1. 선교를 위하여 세워진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에 여러 일꾼이 있었습니다. 그중 바나바와 바울(사울)은 안디옥 교회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잇습니다. 그런데 본문 2절에 보니<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은 띠로 세우라 하시니... >라고 하였습니다. 그 선교를 위하여 바나바와 바울은 띠로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파송하라는 명령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교회는 선교를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교회 존재 목적이 선교란 의미입니다. 교회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복음 전파 즉 선교란 말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세우신 목적과 이유가 바로 선교를 위함이었음을 선언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 명령을 성령께서 직접 하시고 계십니다. 본문 2절에  <성령이 가라사대... >라고 하였고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선교는 하나님의 일 , 하나님 자신의 일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 28: 18절 이하에서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명령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계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 명령을 가리켜 주님의 “지상 명령”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가장 큰 명령, 주님의 가장 귀한 명령이란 의미입니다. 그것이 바로 선교 명령입니다. 사도행전 1:8절에서도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하신 명령이 선교 명령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도 여러분, 복음서의 끝과 사도행전의 시작이 선교 명령이라는 사실을 주목 하셔야 합니다. 선교는 복음서의 총 결론이며 사도행전의 주제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 교회의 존재 목적은 선교 즉 복음전파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안디옥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선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성령)이 친히 나오셔서 선교사를 선정하시고 안디옥 교회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바나바와 바울을 선교사로 보내시고 계신 것입니다.


2. 첫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후에 세워진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한 첫 번째 교회가 안디옥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선교 역사는 안디옥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선교사는 바나바와 바울이요, 첫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안디옥 교회입니다. 주님의 지고하신 선교 명령을 제일먼저 실천한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안디옥은 로마제국의 세 번째 가는 대도시로 이름을 날렸지만 그 도시에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로 하여금 영원히 빛나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되었습니다. 결국 안디옥 교회는 이방선교의 전진 기지가 되었고 세계 선교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안디옥 교회 하면 선교하는 교회라고 하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안디옥 교회는 교회사에서 첫 번째 선교사를 파송한 명예를 얻었으며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지상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선교는 이토록 귀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어떻게 하든지 선교를 해야 합니다. 내가 가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보내야 합니다.


3. 보내는 교회, 주는 교회였습니다.

본문 3절에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보내니라>라고 하는 말은 “내어놓았다.”, “풀어 주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released)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을 잘 들으십시오. 안디옥교회에 있어 바나바와 바울은 교회 부흥의 요인이요, 교회를 받치고 있는 기둥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선교사로 내어놓았습니다. 큰 희생입니다. 큰 결단입니다.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바울을 내어놓은 일도 엄청난 희생이요 결단이지만, 이들 두사람을 파송하는데 드는 돈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본문 5절에 보니“요한 을 수종자로 두었더라”라고 하였으니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까지 최소한 4명이나 되는 사람을 뒷바라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수고요 헌신임을 알아야 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보내는 교회요 주는 교회이었습니다. 베푸는 교회였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선교는 희생 사역입니다. 붓는 사역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선교 사역 끝자락에 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선교는 주의 사역입니다. 베푸는 사역이교, 뿌리는 사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는 아무나 못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사역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피와 눈물과 땀이 요구되는 사역입니다.

제가 언젠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되고 감동적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1960년대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안일과 나태에 빠져 히피족으로 대변되던 때입니다. 그대 미국의 유명한 기독교 대학인 wheston 대학에서 “짐 엘리엇”이라는 학생이 그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 대학에서 그에게 교수직을 주었는데  “짐 엘리엇”이 어떤 책을 읽다가 남미의 “에콰도르”의 “아우카족”은 식인종인데 너무나 잔인해서 아무도 그들에게 접근해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간 소식이 끊어졌습니다. 미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1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자국국민의 뼈라도 찾아서 본국으로 송환하는 나라 아닙니까? 미국 정부는 짐 엘리엇을 찾기 위하여 수색대를 조직해서 아우카족 있는 곳으로 파송하였습니다. 여러날 수색 끝에 수색대들은 참혹하게 찢겨져 죽은 짐 엘리엇의 시체와 유품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참혹한 사진이 세계적인 사진 잡지였던 “  LOOK" 지와 "Life"지에 그대로 실렸습니다. 미국 국민뿐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경악을 했습니다. 지금도 이처럼 잔인하게 사람을 잡아먹는 종족이 있단 말인가? 유품 중에 있던 ”짐 엘리엇“의 마지막 일기장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붙잡아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을 위하여 투자하는 것보다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영광을 위하여 투자하는 삶을 미련하다고 하지 말라.>

그의 죽음은 개죽음 같았습니다. 그런데 나태와 안일에 빠져있던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붙였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학생들이 가슴을 깨웠습니다. “짐 엘리엇”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를 사랑하는 자의 믿음의 행위를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짐 엘리엇”이 죽은지 1년 후에 그의 부인이 간호원 훈련을 받고 남편을 잡아먹은 아우카족에게로 갔습니다. 남편이 못 다한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아우카족은 남자는 잡아먹지만 여자는 결코 죽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짐 엘리엇”의 부인은 물론 이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 5년 동안 아우카족을 위하여 온갖 사랑을 다 쏟았습니다. 그래서 아우카족 사이에서 그녀를 부를 때는 <하얀 천사>라고 하였습니다. 피곤에 지친 “짐 엘리엇”의 부인이 안식년을 보내기 위하여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습니다. 아우카족의 추장이 온 부족식구를 다 모아놓고 송별 파티를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도대체 당신이 누구이기에 이 정글에 들어와서 그 모진 고난을 겪으면서 우리를 위하여 생명을 거십니까?> <당신은 누구입니까?> 하얀 천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 나는 당신들이 지금으로부터 6년전에 처참하게 죽여 잡아먹은 사람의 아내입니다. 그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 그 분이 당신들을 사랑했습니다. 이유는 그 분과 제가 섬기는 예수님이 계시는데 그 예수님이 당신들을 제 남편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그 분의 그 사랑 때문에 제가 여기 와서 여러분을 사랑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모든 아우카족이 방송대곡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추장이 말합니다. <우리모두 예수님을 믿자.>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 마을에서 모두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에콰도르의 아우카족은 모두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선교에는 땀이 요구되고, 눈물이 요구되고 때로는 피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많은 물질이 보내져야 선교가 이루어집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일을 해냈습니다. 우리 선두 교회도 보내는 교회 주는 교회 베푸는 교회로 우리 주님이 명령과 뜻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두 가족 여러분, 온 성도가 선교회원이 되어 가든지 보내든지 하여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시기 바랍니다.


4.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된 축복의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사도행전 후반부를 장식한 교회입니다. 선교의 모델이 된 교회요, 바울 같은 위대한 선교사요 신학자이며 목회자를 배출한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자랑거리요 세상의 모든 교회가 본 받기를 원하는 교회의 표상입니다. (온 세상에 복음 전파한) 실로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은 교회입니다. 성도 여러분, 선교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는 축복사역 입니다. 교회가 선교 중심일 때 능력이 나타나고 온 성도가 선교에 불탈 때 놀라운 축복을 받습니다. 롬 10:15절에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 단 12 :1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선교가 얼마나 중요한가? 선교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교를 총체적 사역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지역 모든 족속을 포함하는 사역입니다. 즉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사역입니다. 모든 시간의 사역입니다. 즉 <이 복음 증거 하려 함에는 내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는>사역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이여, 심은 것은 거둡니다. 반드시 거둡니다. 복음을 위하여 축복의 씨를 심읍시다. 많이 심읍시다. 정성껏 심읍시다. 그리고 30배 60배 100배 1000배 거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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