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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 / 골 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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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
골 3:23-24
강성찬 목사 (전주동부교회)


러시아 이완 대제 하면 아주 선정을 베푼 유명한 분입니다. 이분은 종종 백성들의 생활을 알기 원해서 은밀하게 민정을 살피곤 했습니다. 한번은 비바람이 요란하게 내리치는 어느 날 밤에 방랑객으로 변장을 하고, 이 집 저 집 찾아 다녔습니다. 가는 집마다 거절을 당했습니다. 이 황제는 아주 참담한 심정이 되어서 도심지에서 벗어난 변두리 집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어느 가난한 농부의 집 대문이 열리더니, 반갑게 그를 맞아 들였습니다. 마침 아기가 순산을 했고, 조리 중이였습니다. 이 가난한 농부는 짚방석 한 개와 한 덩어리의 빵, 그리고 물 한 그릇 외에는 베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거듭거듭 문전 박대를 받던 그 황제는, 이 마음씨 착한 농부를 만났다는 그 기쁨 때문에, 오히려 흐뭇한 마음에 짚방석에 앉아 평안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그는 농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날 오후에 그는 황제의 신하들과 호위병들을 거느리고, 호화로운 왕의 행차로서 농부의 집으로 갔습니다. 신하를 통해서 이 농부 앞으로 인도함을 받았는데, 황제가 마차에서 내려서 농부의 손을 잡고 '지난밤에 후한 대접을 감사하다'고 하면서 금 한 자루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그 농부는 깜짝 놀랬습니다마는 조금 후에 지난 밤 과객이 바로 이 이완 대제라고 하는 것을 알고 황공하여서 엎드렸습니다. 그 황제는 그를 일으켜 세운 뒤에 말하였습니다. "어젯밤 그대는 나를 걸인으로 영접했지만, 오늘 나는 임금으로서 그대에게 상을 내리고자 이렇게 왔노라." (디럭스바이블)

한 나라 왕에게 행한 일에 대해 이러한 상급이 주어졌다면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은 더욱 확실할 줄 믿습니다.


골로새 교인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 아야 함은 유업의 상을 주께로부터 받을 줄 앎이라 하시며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하십니다.

거듭난 성도들이 섬김의 사역을 성실히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장이 되시고 우리의 삶의 내용에 따라 상 주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는 일한 것에 대한 정확한 상을 받지 못할지 모르지만 공평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우리의 행적에 따라 정확한 보수와 상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주어진 섬김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는 더욱 그리 하여야 할 줄 믿습니다.

교육 선교 봉사하는 교회로서 단 마음으로 섬기를 주께 하듯 하자는 표어아래  예수님을 섬김을 본 받는 성도라는 생활 목표 아래 교인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입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이 됩시다>

부름의 상을 바라고 신앙의 경주를 하며

(빌 3: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합니다.

'위에서 부르신 부름'은 경주의 승리자에게 상을 주기 위해 심판관 앞에 있는 높은 단으로 올라오도록 명하는 일에서 연유된 표현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고전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엡 1:18-19)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살후 1:11-12)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상'은 경주 뒤에 있을 영광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벧전 5:4)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고 하신 말씀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시들지 아니하는(아마란티노스)이란 절대로 시들지 않는 꽃 이름에서 나온 단어로 '쇠하지 않음'을 상징합니다(Robertson)

'면류관'은 운동경기에서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가리킵니다.

섬김의 직임을 잘 감당하는 교인들은 그리스도로부터 합당한 상급으로 영원히 쇠하지 않는 영광을 받게 될 줄 믿고 신앙의 경주를 하며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실천하며 경주하는 교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소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은 그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으며, 그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그는 점차 이런 생활이 지루해졌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이 싫어지고 짜증만 났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 그는 다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런 생활은 너무 지루합니다. 남들이 나를 미워한다 하더라도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은 이 소원도 들어주셨습니다. 그러자 그의 친구들이 하나 둘 그의 곁을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점점 외톨이가 되어 갔고, 그의 명예도 지위도 돈도 없어졌습니다. 그는 가난해지고 모두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냥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자기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며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실천에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독일에서 히틀러의 나치스 당원들이 유태인들을 학살할 때였습니다. 마침 나치스 당원들이 한 유태인 청년을 잡으려고 좇아갈 때에 이 청년은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다가 비행장으로 뛰어 갔는데 마침 한 비행사가 비행기 옆에서 정비를 하고 있더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 유태 청년은 좀 살려 달라고 그 비행사에게 애걸하였다고 합니다. 그, 비행사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곧 그 사람을 비행기에 태우고 이웃 나라인 오스트리아 한 비행장에 내려놓아 살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비행사는 나치스주의를 반대하여 결국 그도 영국으로 도망하여 살다가 제2차 대전이 발발하매 영국 공군의 한 비행사로서 연합군을 위하여 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공중 전투에서 크게 부상하여 정신을 잃게 되었는데 그러나 생명은 보존되어 공군 병원에서 중한 뇌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뇌가 점점 나아 정신을 차리게 되어 보니 한 의사가 자기를 정성껏 치료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야기가 시작되어 그 의사의 신분을 알고 보니 그 의사는 몇 해 전에 자기가 오스트리아로 옮겨 그 생명을 구하여 준 유태 청년이었다고 합니다. 그 유태 청년은 오스트리아에서 영국으로 도피하여 영국 군의관으로 있었는데 뇌수술의 전문가였다고 합니다. 죽을 사람을 살려 주었더니 그 후에 그 사람이 또한 자기를 살려주었습니다.(생명의 은인-디럭스바이블)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고 신앙의 경주를 하며 그리스도를 섬기되 사랑을 실천하며 경주하는 교인으로 그 보상이 있음을 믿고 단 마음으로 섬기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상이 큼을 믿고 박해를 인내하며

(눅 6:22-23)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박해와 순교로 이어져 있습니다. 곧 피로 얼룩진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박해는 우연히 일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박해는 계속 있을 것이라고 예수께서 이미 말씀하신바입니다. 이 박해는 참 신앙인과 거짓 신자를 구별 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연단을 가져다주고 믿음의 인내를 가르쳐 줍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나 교회의 역사를 보면 박해가 있을 때 교회는 내적으로 충실했습니다. 선교는 더욱 활발했습니다. 따라서 박해를 이기고 난 뒤의 결과는 영광과 기쁨의 승리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박해와 고난을 당할 바로 그때에 기뻐하고 뛰놀라는 의미는 주님 때문에 받는 박해에 대한 대가가 얼마나 큰가를 극적(dramatic)으로 나타냅니다.

박해를 받는 자들의 고난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 하나하나를 세세히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큰상이 예비 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의 큰 상'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천국에 참예함'을 의미합니다.

'하늘의 큰 상'을 말씀하심은 박해를 피해가거나 박해로 인해서 믿음을 저버리거나 주를 배반하지 말 것을 격려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박해만큼이나 사람들을 믿음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은 세상의 명예와 부귀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명예나 물질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장차 그들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축복 곧 하늘나라를 바라보면서 일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서 환란과 핍박과 어려움이 몰려온다 할지라도 끝까지 인내하며 섬기는 자에게는 하늘나라가 큰 상으로 주어질 줄 믿습니다.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의 우편에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은 고난당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라고 하시면서 "네가 장차 받을 환난을 두려워 말라."로 말씀하셨습니다.

(마10:28)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딤후3:12)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계12:11)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고 합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하나뿐인 생명도 아끼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교인들은 죽는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에 대한 섬김과 충성을 계속해야 합니다.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의 감독인 이그나티우스는 도라디안 황제 때에 짐승의 이빨에 순교하러 로마로 향하면서 친구 서머나 교회의 감독인 폴리갑에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그대는 나를 위하여 타협하지 말라. 내가 놓이기를 바라지 말라 나는 밀알이 되고 짐승의 이빨에 가루가 되어 하나님의 깨끗한 빵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형벌 당하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를 소유할 수 있다면 십자가 위에서 짐승의 이빨에 뼈가 가루가 되고 손과 발이 잘리우더라도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겠노라 나에게는 오직 그리스도가 있을 뿐이다라고 하면서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그의 편지를 받은 서머나 교회의 목회자인 폴리갑이 순교 당한 얘기는 참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였습니다. 2세기 중엽에 혹심한 박해가 서머나 교회에 찾아왔을 때 그는 서머나 시의 외곽 지역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러나 충성스럽지 못한 하인의 밀고에 의해서 붙들렸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하면서 모든 것을 단념하고 침착하고 당당하게 대처했습니다. 그에게 로마의 황제 가이사를 주라고 부르도록 강요받았을 때 이것을 거부하는 것은 사형 선고를 의미했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내가 86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왔으나 그 분은 나에게 어떠한 잘못도 행하지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나를 구원해 주신 나의 주님을 욕할 수가 있겠소. 당신은 한 시간 동안 타는 불로 나를 위협하나 그 불은 이내 꺼질 것이오. 그런 당신은 장차 올 심판의 불과 영원한 징벌의 불은 모르고 있소. 당신 마음대로 처결하시오." 횃불이 장작더미 위에 붙여지자 연기와 화염이 그를 에워쌌습니다. "우리의 복되신 구주의 아버지시여 나를 순교의 관을 씌우기에 합당한 자로 여겨 주시고 주님을 위하여 또한 주님 때문에 죽는 자로 삼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나이다."라고 하면서 화형장에서 한줌의 재로 사라졌습니다.

  (약 1:12)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고 합니다.

(히 10:34)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고 합니다.

(히 11:26)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합니다.

(히 9:28)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하십니다.

(롬 8:17-18)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고 하십니다.


< 큰상을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한대로 자기의 상을 받을 줄 알고 공력이 불타지 않게

(고전 3:8)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하시고

(고전 3:12-15)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 합니다.

건축에 사용되는 자재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금, 은, 보석'등 값비싸고 견고한 재료이고, '나무, 풀, 짚' 등 값싸고 허술한 재료입니다. 바울은 순수하며 변치 않는 영원한 것과 이에 비해 무미건조하고 일시적인 것을 비교 대조함으로써 쉽게 소멸될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시는 '주의 날'에 각 사람의 공력에 따른 결과와 성격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물론 자연계의 법칙에서 얻은 선조들의 지혜이지만 이 안에는 그 자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즉 육체를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심령으로 심는 자는 영생을 거두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 심지가 견고해야 합니다.>

(사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어느 교회의 성도님이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갔습니다. 목사님이 성도님을 위로하고 있는데 병원장이 간호사를 데리고 회진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원장이 성도님의 눈거풀을 뒤집어 보고 배를 눌러 보더니 만 갑자기 소리를 질렸습니다. "이봐 간호사, 빨리 장의사를 데리고 와"라고 하였습니다. 간호사는 급히 나갔습니다. 성도님은 얼굴빛이 탱자처럼 노랗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 교회당 건축을 위하여 헌금을 작정하겠으니 연필과 종이를 주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급히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여 드렸습니다. 성도님은 그 종이 위에다가 '200,000,000원'(2억원)을 기록 했습니다. 목사님이 깜짝 놀라 하는 데 그 때 간호사가 젊은 의사를 데리고 왔습니다. 병원장이 젊은 의사에게 말합니다. "장의사, 어제 왜 챠트에 기록을 하지 않았나?" 젊은 의사의 성이 장씨였습니다. "오늘쯤 퇴원해도 될 것 같아서 그만 기록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 그래도 끝까지 기록은 정확하게 해야지" 그러자 그 성도님은 벌떡 일어나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 목사님, 아까 써드린 숫자에 0을 두개 만 지워 주세요" "그럼 2억이 2 백만 원이 되는데요?" "교인들에게 헌금할 기회를 주기 위해 내가 양보해야 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헌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심지가 견고하여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은 과부의 두 렙돈을 칭찬하셨습니다.


< 주님이 시인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마 10:32-10:33)

조셉은 인도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의사였습니다. 어느 날 그는 폐렴이 갑자기 악화된 사람에게 왕진을 갔는데, 돌아오던 길에 길 한쪽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였습니다. 신음소리를 내는 그 사람은 깊은 상처를 입은 나머지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조셉은 응급처치를 한 다음 그를 차를 태워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목숨을 건졌으며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군이 캘커다에 공중폭격을 하기 시작했을 때, '가정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난폭해진 사람들의 선동으로 인해 인도는 여기저기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저녁, 조셉과 그의 아내는 저녁식사에 초대받아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폭도들에게 둘러싸이게 되었습니다. 조셉은 차에서 내려 전혀 무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밖으로 나와 자기 아내를 어떻게 대서든 보호하려고 갖은 애를 썼습니다. 이 때 갑자기 키 큰 사람 하나가 앞으로 나서더니 "이 두 사람에게 손을 대지 말라"라고 폭도들에게 일렀습니다. 안전한 곳에 이르자 조셉의 아내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사람이 깊은 상처를 입고 길가에 쓰려져 죽어가고 있을 때 내가 그를 발견해서 살려 준 적이 있었소. 몇 개월 전의 일이었는데도 그는 기억하고 있었구먼."(생명으로 돌려 받은 선행-디럭스바이블)

생명을 구해준 사람을 알고 보답을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정 하실 때 더 큰 상이 주어 질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하나님 중심으로 일한 백성에게는 약속하신 상급을 주시고 악한 일에 마음을 쓴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십니다. 곧 무슨 일을 하든지 인간에게는 그 일에 대한 보상이 따릅니다.

성도의 섬김은 상급이 약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유업의 상을 받게 됩니다.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골 3:24) 하십니다.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고 신앙의 경주를 하며
상이 큼을 믿고 박해를 인내하며
일하는 대로 자기의 강을 받을 줄 알고 공력이 불타지 않게
그리스도를 섬기는 교인이 되시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시며 유업의 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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