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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충만의 지속생활 / 삿 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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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의 지속생활 (삿 3:9-11)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중에 성령 충만의 은혜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 충만의 은혜를 매우 사모하여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 찬송하다가 성령 충만, 말씀 듣다가 성령 충만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심령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그들의 침체된 신앙이 깨어나서 교회를 설립하고, 교회를 부흥시키고, 나가서 예루살렘과 안디옥, 구브로, 사방에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려고 애쓰지만 우리 육신은 연약함과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실패했고, 다른 제자들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저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순교하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하며 승리했습니다.

여러분도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아서 환난 많은 이 세상, 사탄이 최후로 발악하는 이 세상, 어두움의 영이 온 세상을 덮어 천재, 인재, 한재, 풍재 등 종말의 현상들이 곳곳마다 나타나는 이 세상에서 승리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성령 충만의 은혜가 귀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성령을 소멸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에베소교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지속할 수 있을까요?


첫째, 세월을 선용해야 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16절) 여기에서 ‘아끼라’는 것은 선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세월을 악용하거나 헛되이 보내서는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어린 시절로 한 번만 더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이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곧 세월입니다. 세월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선물입니다. 엄청난 이 선물을 우리가 허송해서는 안됩니다. 악하고 어두운 생활, 거짓되고 불의한 생활, 방탕한 생활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대로 주어진 삶을 선용해야 됩니다.

영국의 성직자 T.유드는 말하기를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유일의 무기이다’라고 했습니다. 기회를 놓쳐버리면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기회를 잘 선용할 때 바로 선두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그리이스의 웅변가 데모스 스트니스는 말하기를 ‘내뱉은 말, 엎지른 물, 쏘아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이 네 가지는 영원히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이 지나가는 세월, 유수같이 흘러가는 이 세월을 아껴 선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17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 때 모든 생활에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2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서 살려고 애쓰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뜻을 분별할 줄 아는 은사를 가지고 선과 악이 무엇이며,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과 마귀가 기뻐하는 일이 무엇이며, 영의 일과 육의 일이 무엇이며, 천국의 일과 세상의 일이 무엇인가를 잘 분별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주관, 내 생각, 내 경험 등 나에게 표준을 맞추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표준을 맞추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면서 살아갈 때에 성령 충만한 삶을 지속하게 될 줄 믿습니다.


셋째, 썩은 것에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18절) 여기에서 ‘술’은 마시는 술도 의미하지만 더 깊은 의미는 ‘썩은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절대 썩은 것을 좋아하면 안됩니다. 쌀 물이 안 썩으면 감주가 되고, 썩으면 막걸리가 됩니다. 보리액이 안 썩으면 보리텐 음료수가 되고, 썩으면 맥주가 됩니다. 포도가 안 썩으면 포도즙이 되고, 썩으면 포도주가 됩니다. 매실이 안 썩으면 매실음료가 되는데, 썩으면 매실주가 됩니다. 오늘 이 세상에는 썩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마음속에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지만, 사탄 즉 어두움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썩은 것을 좋아하고 부패된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 우리는 선하고 아름다운 것, 진실된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천만금을 주어도 불의한 것은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분토같이 여겨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된 마음에 보화를 담아 주십니다. 깨끗한 마음에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넷째, 찬송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19절) 찬송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평안이 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이 있고, 기쁨이 임합니다. 죄를 지으면 불안과 공포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는 인간에게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신앙을 저버리게 하여 두려움과 슬픔, 죽음과 멸망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은 의롭고 진실한 삶을 살게 하고, 찬송하는 생활을 하게 합니다.

이사야 43:21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으신 목적은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시편 22:3에 보면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 찬송 중에 거하실 줄 믿습니다. 찬송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영의 문이 열리고, 마음 문이 열려서 기도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시편 119:164에 보면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찬송을 늘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도, 기쁠 때도, 위험이 있을 때도, 실패할 때도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주십니다.


다섯째,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20절) 신앙생활은 바로 감사생활의 연속입니다. 감사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이루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있는 사람이 신앙이 살아있는 사람이요, 감사가 있는 사람은 인격적으로 모든 사람 앞에 존경을 받을 사람입니다.

강철왕 카네기는 미국의 수직공의 아들로 태어나서 얼마나 가난하고 어렵게 살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전생애는 감사의 생활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오직 감사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수직공으로 있을 때도 감사했고, 세계적인 재벌이 되었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는 전기불을 주시고, 전기불을 보고 감사하는 자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는 태양빛을 주신다. 태양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는 천국의 영광으로 함께 하여 주신다’라고 말했습니다.

늘 우리는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해야 됩니다. 에베소서 4:29에 보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 때에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성령 충만의 생활을 지속해야 합니다. 세월을 아껴 선용하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면서 살고, 썩은 것을 좋아하지 말고, 찬송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함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지속하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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