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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가는 밝은 길(2) - 믿음 / 히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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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는 밝은 길(2) - 믿음
히 11:5-6
범어교회 장영일 목사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1. 하늘가는 길의 5단계

지난 주일부터 "하늘가는 밝은 길"이란 제목으로 시리즈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5회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 제목의 설교를 시작한 동기는 요란한 세상에서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신앙의 근본인 하늘가는 소망을 회복하여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을 잃어버린 체 살면 우리는 요란한 세상에 우겨 쌈을 당하여 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운 세상 중에 기쁜 소리 들리네
예수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여 따르라

세상 헛된 신과 영화 모두 내어 버렸네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히 여겨라

기쁜 때나 슬픈 때나 바쁜 때나 틈 날 때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하 여겨라

주여 크신 은혜로써 부름 듣게 하시고
복종하는 맘을 주사 따라 가게 하소서
  (찬송가 366장)

저는 이 시리즈를 영문 ABCDE로 첫말을 시작하여 이어갈 것입니다. 지난 주일은 A-  AdmissionA(입학, 은혜)이었습니다. 즉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의 은혜 - 이 은혜는 바꾸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B로써 believe(믿음)입니다. C는 confession(죄의 고백), D는 discipleship(제자 됨)이고 E는 escape(탈출, 구별 됨)입니다. 저는 이 5단계의 길을 통하여 "하늘가는 밝은 길" - 즉 "구원의 길"을 이루게 된다고 봅니다.


2.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오늘 본문은 에녹의 믿음을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에녹은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인물인데 그는 아담의 7대손입니다. 그런데 그가 365세에 죽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로 올라간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1-24)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 길은 하나님이 옮겨주심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에덴 동산에 있던 생명수를 하나님이 천사들(그룹)과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셨습니다(창 3:24). 그래서 그 누구도 생명수로 가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길을 여시고 갈 수 있게 하십니다. 이 생명수가 곧 하늘 나라를 상징합니다. 영원한 생명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이 옮겨주셔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길의 인도자로 보내신 분이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니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러므로 예수님이 없으면 하늘나라로 가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초신자 여러분들에게 이 믿음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그러면 하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그 길이 밝아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예비해두신 영원한 집이 있어
죄 많은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영접해 주시겠네
오라- 오라 - 방황치 말고 오라
죄 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찬송가 318장 4절)

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믿음

그런데 하나님이 에녹을 하늘 나라로 옮긴 이유를 말씀하기를 저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6절)

곧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에녹을 하나님 나라로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그 믿음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가 계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곧 예배(제사)를 의미합니다. 예배하는 자가 자기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지금 자기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만 합니다. 이 믿음이 어떤 제물이나 의복이나 음악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제물이나 의복이나 음악보다 당신의 존재를 느끼며 인식하며 의지하려는 예배자의 그 믿음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존재 의식에 대한 믿음이 예배 가운데 있을 때, 예배는 곧 하늘가는 밝은 길이 됩니다. 우리가 예배를 믿음으로 올바르게 잘 드리면, 그 시간에 하늘 나라(천국)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를 드리는 순서를 잘 살펴보십시오. 첫 번이 곧 입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들어간다는 의식입니다. 그리고 찬양대의 송영가운데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며 마음을 하나님께로 집중하는 순서입니다. 그러고는 예배 인도자가 기원을 올리는데 그 기도는 하나님을 예배 처소로 영접하는 간구입니다. 그래서 주로 이렇게 기도올립니다.

하나님 성 삼위께서 이 곳에 임하사 우리와 함께 해주옵소서.

아무튼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믿는데서 시작되고, 그 믿음으로 하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첫 순서가 우리 예배를 결정짓게 됩니다. 이 순서에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열리워지면서 영광송을 드리게 됩니다. 찬송가 1장에서 55장까지가 그 찬양들입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찬송가 1장)

또 하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자이심"을 믿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은 곧 예배의 응답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래서 예배 인도자의 첫 기도문에 주로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자들이 주께로 나아왔으니 주님의 품에 안기어 안식하게 하옵소서."

때때로 더 보태어 지는 간구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병든 자들이 예배를 통하여 치료받게 하옵시고
세상에서 상한 심령으로 온 자는 위로 받게 하옵시고
죄짐을 안고 온 자들은 속죄의 은총을 베푸셔서 구원받고 돌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이 예배드리는 우리들에게 이런 놀라운 상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소자여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언가 해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태도가 바로 이방 종교의 우상 예배 의식입니다. 우리들의 예배는 하나님께 죄인들이 나아와서 안식하고 돌아가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믿으십시오. 오늘도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하늘 나라를 맛보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믿음을 강조하며 예배 드리는 순복음 오순절 계통의 교회들에서는 예배시간에 병이 낫고 기적이 일어나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 까닭은 오순절 교회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누구든 어느 교회이든 믿음으로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앙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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