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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꾼 / 행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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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 (행 6:1-7)
대광교회 강형규 목사


시골에 사는 어느 청년이 시계를 하나 갖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모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커다란 시계를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는 온 동네방네 다니면서 자랑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하고, 이웃 사람들에게도 자랑을 했습니다.
누가 좀 구경하자고 하면 조심스럽게 끄집어내어 보여주었습니다.
누가 혹 만져 보려고 하면 '안 된다'며 주머니 속에 감췄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시계가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시계의 바늘이 멈춘 것입니다.
이 청년은 시계의 뚜껑을 열더니 바늘 두개를 빼 가지고 시계를 산 곳으로 가서 "내 시계 바늘 좀 고쳐주세요. 도대체 이 바늘이 말썽입니다"라고 했답니다.

여러분
이 청년이 고장난 시계를 고칠 수 있었겠습니까?
시계의 고장난 부분을 고쳐야지, 바늘이 멈추었다고 바늘 두 개만 빼 가지고 가서 "이것 고쳐주세요" 하면 됩니까?

오늘, 우리는 모든 문제의 근원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전체를 볼 줄 아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문제의 핵심을 알아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일도, 가정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경우도 물론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가 되려면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또한 온 성도들과 직분자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 때, 건강한 교회가 되고 교회다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날마다 부흥했습니다.
문제도 많고, 할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섬기며 봉사할 일군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꾼을 세웠습니다...날마다 교회는 부흥되어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람입니다. 대광 교회의 일군입니다.

1.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교회 일은 머리 좋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돈 많은 사람이 교회를 섬기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세상적으로 지위가 높다고 해서 교회의 일을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열심 있다고 교회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를 위한 열심, 잘못된 열심은 큰 문제를 야기 시킵니다.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믿음과 지혜로 충만하여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교회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문제는 믿음이 없이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교회의                문제를 접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성장은 멈추고, 온갖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똑똑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지혜로 충만하고, 예수님을 닮은 신앙의 인격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주님의 사람이요, 교회의 일군입니다.

2.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긍정적인 믿음과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사    람들입니다.

3절에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뿐 아니라, "칭찬 듣는 사람"을 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평판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그 믿음의 행위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갈 때, 긍정적인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불신앙적인 사고를 가진 열 명의 정탐꾼과 원망하는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적인 계산을 앞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교회 안에서 불신앙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매사에 '안 된다'는 말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의 일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의 중직을 맡으면 어려워집니다.
모든 것을 제동겁니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이래서 "안돼", "전에도 해 보았지만 성공하지 못했어"라는 말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요즈음 교회의 여론이 좋지 못해", "큰 일 났어" 이런 부정적인 말들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교회의 일꾼이 되는 것은 교회의 비극입니다.

왜 비극입니까?
교회의 장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항상 적극적이고 긍적인 사고를 가진 믿음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으로써 칭찬을 듣고 인정을 받는 사람이 주님의 사람이요, 교회의 일군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일곱 가지 습관”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가 지은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성공한 사람의 성공은 조건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환경이 맞아 떨어져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이 성공의 조건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직 성품과 습관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성품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는 성공의 요건으로 일곱 가지의 성품을 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 중요한 것 한가지를 소개하면, 주도성(Proactivity)(프로엑티벌리티)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주도적 체질, 주도적 습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주도적이다' 라는 것은 '책임질 줄 안다' 는 것입니다.

사람은 책임지는 만큼의 영역을 넓혀가며, 자기 왕국(王國)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책임 내가 지면 내 왕국에 사는 것이요, 남의 책임도 내가 지면 그 사람도 내가 다스리는 것입니다.
만일 내 책임은 전혀 없고, 완전히 남의 책임이라고 하는 순간, 내 존재는 사라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사에 주도적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내가 앞장서 챔임 질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앞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요, 교회의 일군, 주님의 일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 때 교회의 장래가 희망이 있고 비젼(Vision)이 있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목사를 잘 돕는 사람입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가 최초로 일곱 집사를 뽑게된 동기가 있습니다.
이는 사도들의 업무가 과중하였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협력자, 일군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교회가 부흥하여 사람들이 많아지니 많은 문제들도 생겨났습니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설교해야 하지요. 공궤해야 하지요. 손님 접대하고,
      구제를 해야죠 ■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러다가는 본연의 사명인 기도하는 일과 말씀전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을 도와서 같이 사역하도록 일군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목사를 잘 협력하여 하나님의 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장로, 권사, 안수집사를 항존직-영구히 존재하는 직분으로 구별하여 선출하는 것입니다.

성경과 헌법에 나오는 직무를 보면
장로의 직무도 "목사와 협력하여 권징을 관리한다"고 되어 있고,
권사의 직무도 "교역자를 도와 심방하고 교인들을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쓴다"고 했습니다.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는 모름지기 교역자를 돕도록, 목사와 협력하고 목회사역을 돕기 위해 세운 직분이란 사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목사는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소중한 일군, 직분자는 목회자를 잘 돕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목사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목사가 개인의 영리를 추구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다면 절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님의 일과 교회의 일을 하려고 하는데, 직분자들이 협력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큰 사역을 잘 감당하려면 목사 혼자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팔을 붙들어 주던 아론과 훌과 같은 협력자들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목사가 일을 해도 성도들이 돕지 않는다면 교회의 일, 주님의 일은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성장하는 교회, 거룩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는 주님의 일에 관심을 둡니다. 또한 목사를 중심으로 하여 일체 단결합니다.
목사가 성도에게 잘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잘 해야 합니다.
성도가 목사를 섬기며 잘 받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 역시 잘 해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은혜롭습니다.
비판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문제는 조력하는 사람, 옆에서 용기와 힘을 주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람, 교회의 참 일군은 늘 옆에서 격려하는 사람입니다. '예' 하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늘 기도로 주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은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으로 목회자를 잘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대광교회의 앞으로 훌륭한 일군이요, 은혜롭고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갈 수 있는 주역들입니다.

여러분들이 몸 된 제단에 헌신의 불을 밝히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건물을 받치고 있는 기둥처럼 자리를 믿음으로 잘 지키고 책임을 잘 감당하는 교회의 일군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할 수 만 있으면 일생동안 주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순간이라도 악한 사단의 도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광의 모든 성도들이 이런 신실한 주님의 사람, 교회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역군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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