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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사랑 / 롬 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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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로마서12:9-13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사랑
구미등대교회 강재식 목사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가 쓴 레미제라블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빵 한 조각 훔친 죄로 19년간 감옥에서 옥살이를 한 주인공 장발장은 어느 신부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습니다. 그리고 밤중에 그 집에서 은잔을 훔쳐 도망갑니다. 도중에 형사 자베르에게 잡혀 교회에 끌려왔을 때 밀리에르 신부는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은잔뿐 아니라 은촛대까지 주었는데 왜 은잔만 가지고 갔느냐?”고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여기서 장발장은 감동해 회개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작가는 기독교의 용서와 사랑의 정신을 이 작품에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님에게 십자가를 지워 죽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의 확증이라고 하셨습니다.  로마서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 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타난 결과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화목과 사람과 사람과의 화목이 이루어지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의 사랑을 믿을 때 깨어졌던 하나님과의 화목이 회복되어지고, 그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에게 사람과의 화목이 이루어집니다.

교회는 예수 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믿으며, 그 사랑을 서로 실천함으로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화목한 공동체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지만 사랑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갑니다.
많은 불신자들이 교회를 보면서 과연 교회 안에 사랑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문에 '자 봐라 우리는 이렇게 사랑함으로 인해 화목하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지는, 먼저 나 자신이 교회 안에서 얼마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속에 사랑이 있습니까? 그래서 교회가 여러분 때문에 든든히 세워져가고 있습니까?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입니까?

1.거짓을 버리세요.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9)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은 진실입니다. 거짓말하고 교묘히 자신을 위장하여 속이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진실이 있는 곳에만 화목은 있습니다.
거짓은 모든 관계를 무너트리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처음부터 가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는(요한복음8:44) 하나님과 사람과의 화목을 깨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화목을 깨트리고 지금도 교회 공동체의 화목을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 안에서 가장 위장된 거짓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나는 잘하는데 저 사람이 문제입니다'라는 말입니다. 목사에게 와서 '저 사람이 잘못되었습니다'라고 할 때 상대적으로 나의 잘못을 위장하기 위해 거짓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거짓말에 목사도 속아넘어갔고, 그로 인해 교회의 질서가 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거짓을 버릴 때 악을 미워하게 되고 선에 속하여 착한 일을 하게 됩니다. 모든 성도들이 거짓을 버리고 선한 일에 앞장서는데 어찌 화목이 깨어집니까? 사랑은 모든 깨어진 화목을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2.형제들간에 서로 우애하고 서로 먼저 존경하세요.(10)

10절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이 말씀에서 "형제"는 주안에서 형제 된 자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혈연적인 형제도 있지만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형제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형제의식이 있어 형제간에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형제간에 사랑은 첫째 서로 우애하는 것입니다.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간의 우애 즉 형제의 사랑을 서로 나누어야 합니다. 나는 형제라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남이라 생각하면 우애가 아닙니다. 둘째는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는 것입니다. 역시 이 말씀에서도 중요한 것은 "서로"와 "먼저"입니다. 서로하며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좀 배웠다고, 좀 먼저 왔다고, 좀 더 안다고, 존경받을 생각 말고 서로 먼저 존경하시기 바랍니다.

3.주를 섬기는데 열심을 내십시오.(11)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말씀하셨는데 사랑함에 주를 열심히 섬기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사랑의 근원이 주님이십니다. 공급이 없는 수요는 없습니다. 공급이 없이 수요만 시키면 금방 고갈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주님으로부터 사랑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사랑의 공급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때 이루어집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버릴 것과 품어야 할 것과 행동해야할 것이 분명히 제시되어져 있습니다. 버릴 것은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을 버리세요. 꾸물럭거리고, 뒤로 미루고, 좀 더자자. 좀 더 놀자.하는 것을 버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품을 것은 열심입니다.  그리고 행동은 부지런히 주를 위하여 움직이는 것입니다. 기도도 부지런히, 예배도 부지런히, 전도도, 봉사도, 성경 읽기도 부지런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 속에 넘칩니다. 그 사랑으로 사람을 만나면 화목해집니다.


4.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하십시오.(12)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난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는 말씀은 두 개의 섿드로 되어 있습니다. 즉 "소망과 즐거움"이 한 섿드이고. "환난과 기도"가 한 섿드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장래가 보장이 되어집니다. 천국은 물론 모든 것이 잘 되는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의 고난을 바라보면 짜증과 원망과 불평과 괴로움이지만, 미래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복을 바라보면 즐겁습니다. 사랑은 즐거워야 합니다.
환난을 당할 때 그 환난을 이기고 극복하는 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데 그 하나님의 힘은 기도의 통로로 공급되어집니다. 주저앉지 말고 이를 악물고 기도하고, 한을 품고 기도하세요. 고난을 이기면 고난 당하는 자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5.공급하고 대접하세요.(13)

13절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고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모두 주는 것입니다. 예수 님께서 몸 속에 남아 있는 마지막 남은 물 한 방울까지 쏟아 주셨습니다.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라는 것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끼리 하라는 것이고,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것은 교회 밖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안팎으로 나누고 대접해야 합니다.
교인들 중에 제일 쓸모 없는 사람은 인색한 사람입니다. 절대 나눌 줄 모르고, 자기 것만 챙기는 자들, 교회 안에서 각자 자기들것만 챙긴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교회가 제대로 서겠는가 말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서로 공급하고 나누고 대접하는 사람들로만 가득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찌 교회가 든든히 서지 않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교회는 사랑이 있어야 든든히 섭니다. 사랑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이고, 사랑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우라는 사명을 부여받은 자입니다. ]]

다섯가지 실천사항을 말씀드렸으니 꼭 실천을 하십시오.
1)거짓을 버리세요. 2)서로 먼저 우애하고 존경하세요 3)열심히 주를 섬기세요. 4)소망을 가지고 참고 기도하세요. 5)공급하고 대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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