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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치유의 기쁨(2) / 욥 4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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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치유의 기쁨(2)
본문 : 욥기 42:1~17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삭개오 이야기가 나옵니다(누가복음 19:1-10).

이 삭개오는 세리장((稅吏長)일 뿐만 아니라 남부럽지 않게 살던 부자(富者)였는데
이러한 그가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 새사람 되어
그 후로부터 제2의 인생을 살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삭개오.. 그의 직업은 '세리장'(稅吏長, a chief tax collector)입니다.
이 '세리장'(稅吏長)이라는 직업은 요즈음 직업으로 표현할 것 같으면
세무서 소장 정도 되는 꽤 괜챦은 직업입니다. 그런데다가 그는 부자였습니다.
그러면 된 것 아닙니까?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세상 살면서
세무서 소장 정도 되는 직업 가지고 살고.. 또 부자로 산다면.. 뭐가 부족하겠습니까?

직업(職業)도 그런대로 번듯하지요..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 물질(物質).. 넉넉하지요
그런데 그러한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런대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같아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고민은 첫째, 직업은 안정된 직업이고 돈도 잘 벌 수 있는 직업이었지만
그 직업이 사람들 보기에 별로 좋지 못한 직업이라는 것이 고민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 제국의 속국(屬國) 이었기 때문에
세무 공무원은 세금을 거두어 로마에 바쳤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좋아할리 있었겠습니까?
또 자기 자신도.. 그래서... 떳떳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다가 사람들은 이 세리들을 항하여... 더러운 놈이니.. 매국노(賣國奴)니.. 하면서
미워했습니다.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직업에 대한 고민을 나름대로는 안고 살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렇게 직업이 세리(稅吏)이다 보니...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당하는 소외감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의 따돌림!! 이것이 고민이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렇게 사람들이 따돌려서도 고민되지만... 스스로도 생각해 보면...
내가 과연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가...
같은 국민의 세금을 열심히 거둬 로마에 갖다 바치며 살아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이러한 죄책감(罪責感)이... 또 고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작은 키'가 또 고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키가 작으면 작아서 고민... 크면 커서 고민...
몸이 뚱뚱하면 뚱뚱해서 고민.. 날씬하면 날씬해서 고민...
그런데 이 삭개오는 그 작은 키가 평소(平素) 고민이었을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겉으로는 행복해 보였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이처럼 여러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다가.. 어느 날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는
이 문제들을 해결(解決)하고 치유(治癒) 받기 위하여...
스타일 구겨가면서 뽕나무에 올라갔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살아가다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예수님을 만나야 하고..
예수님으로부터 처방 받아야!!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인데...
삭개오는 예수님을 정말 만났습니다.

그런데!! 삭개오 이야기를 성경에서 읽다보면... 물론 뽕나무에는 삭개오가 올라갔고..
그래서 예수님도 만나긴 만났지만...
그에게 말을 걸고... 그의 집에 가겠다고 먼저 말한 것은.. 삭개오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留)하여야 하겠다!!"(누가복음 19:5)

삭개오는 기뻤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기쁘게 영접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누가복음 19:6)

그날 이후 삭개오는 변했습니다. 변해도 너무나 변했고.... 완전히 변했습니다!!

그래서 삭개오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이 말은 보통 결심이 아니라... 대단한 결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물질 문제 때문에 회개한다 해도.. 대부분 입으로만 회개하지...
삭개오처럼.. 이렇게 구체적으로...
자기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 하면서 회개하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삭개오 말고... 물질 문제로 회개한 사람이...
자기 재산의 절반 내 놓은 사람을..... 본적이 있습니까?

저는 아직 본 적 없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삭개오가 정말 대단한 사람.. 예수를 믿어도 제대로 믿게된 사람!!
회개해도 정말 제대로 회개한 사람!!....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면서... 모든 면에서 치유되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누가복음 19:6).
가난한 사람들과도 다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누가복음 19:8).
무엇보다 토색이라는 단어를 내 뱉으면서 그것이 나쁜 삶인 것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짓 안하겠다고!!... 토색한 것이 있다면 사배나 갚겠다고 공언(公言)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나니
나머지 문제들이 자동적으로 회복되고 치유되기 시작했는데
가장 중요한 치유는 그의 사고(思考).. 그의 정신(精神)이 치유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사람들 앞에서 재산의 절반이라도 내 놓겠다고 당당히 말할 수도 있게 되었고
토색한 것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다고 말할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그런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참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여 함이니라"(누가복음 19:9-10)

얼마나 멋있는 일입니까?....

시(詩) 중에 「가을의 기도」란 시(詩)가 있습니다.

시(詩)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시(詩)인데... 
이 시는 김현승(金顯承)이라는 분의 시(詩)로서..
그는 목사의 집안에서 태어나 목사(牧師) 아들로 자라서 그런지... 그의 시(詩)를 보면
기독교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이 「가을의 기도」란 시(詩)도 그렇습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무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느껴지는 것처럼 기독교적인 시(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의 시(詩)를 보면... 그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신앙의 가정에서 곱게 자라났기에 그의 시(詩)가 경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는 이것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일합방(韓日合邦) 사건이 있은 후 얼마 안된 1913년 출생하여
신사참배 문제로 그 자신과 누이동생과 아버지 목사님이 함께 감옥에서 고생하다가
결국 누이동생은 고문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해방이 되고 나서는 숨 좀 돌리는가 했더니 그만 아들이 죽는 어려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때.. 그렇게 아들을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내고 나서 슬픔을 딛고 시(詩)를 한편 짓는데
그 시(詩) 제목은 「눈물」이라는 시(詩)입니다.

      더러는
      옥토(沃土)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全體)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중 지닌 것도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후 극심한 슬픔과 고통의 나날을 보냈지만
계속 기도하며 말씀 읽으면서 그 슬픔과 고통을 신앙으로 극복하면서
결국 아름다운 시(詩)를 지었던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도대체 '웃음'이란 무엇이며, '눈물'이란 무엇이냐?
웃음과 눈물, 이 둘 중에 무엇이 더 아름답고 숭고한 것이냐?"

그는 아들의 죽음 앞에서 웃음 잃고.. 눈물 흘리면서...
고귀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 '웃음'은 일시적인 것이요, 가변적인 것이지만...
'눈물'은 영원한 것이요.. 가장 고귀하고 가장 값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깨달음이 발전합니다.

"그렇다!! 하나님에게 바치는 인간의 예물 가운데 '눈물'이란
가장 귀한 예물 중 하나이다!
나무에 맺히는 꽃이 아름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그 아름다운 꽃도 일단 시들고.. 져야!!
그 다음.... 열매가 맺히는 것과 같이!
인생의 열매도!!... 웃음의 꽃이 피었다가 진 다음!!..
눈물을 통해서 맺어지는 열매가...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열매인 것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욥도 보면!!
인생의 봄과 여름에 만개(滿開)하는 꽃피는 시절을 지나
가을과 겨울을 맞아 눈물 흘리면서 그 다음에 열매를 맺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서 맺은 열매가 무엇이냐? 탐스런 신앙의 열매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본문 5-6절입니다(욥기 42:5-6).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정말 멋진 열매입니다.

그런데 치유와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삭개오는 잘못되고 거짓된 삶에서 구원에 이르는 치유와 회복을 얻었으며...
김현승 시인은 이미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살아가던 중 일어난 아들의 죽음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었다면...
욥이 얻은 치유와 회복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성질의 치유와 회복이냐?
비로 이점이 궁금한데... 이것은..

조금 전에 소개한 김현승 시인처럼..
믿음 생활 잘 하다가.. 갑자기 당한 고통에서의 치유와 회복과 같은...
그러한 사건과 비슷은 하지만.. 그러나 그와는 좀 다른 것은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욥에게 무엇을 더!! 주셨는가 하면!!....
더 깊은 신앙!!... 더 깊이 사색하는 신앙!!... 더 깊이 고민하게 하는 신앙!!...
그리하여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 신앙을 더해 주시면서!!.....
욥에게 치유와 회복을 진행해 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좀더 규명(糾明)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믿으면 복 주신다는 그 복이란 도대체 무엇이냐?
그러면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이 시험 이 고통 이 번민.. 이것은 무엇이냐?
이런 것이 복이냐? 왜 나에게... 왜 우리 가정에... 이런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는가?
그동안 정말!!.. 주님만 보고 달려왔는데!!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생기는 것인가!!"
 
이렇게 욥처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성도들도 계시겠습니다 마는!!...
그 이유를... 우리 인간의 지혜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정직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러나 욥처럼!! 친구들과 여러 번 대화하고!!.. 또 하나님 앞에서 많은 날들을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낙심하고!! 기도하다가 불평하고!! 그러면서 어디에 도달하게 되는가 하면
오늘 본문말씀에 나타난 고백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1절부터 6절입니다.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욥에게 주시고자 하는 더 깊은 신앙적 선물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렇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생각과는 정반대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잘 믿으면 시험(試驗) 고통(苦痛) 우환(憂患) 질고(疾苦)는 주시지 않아야 한다!!
깊은 고민(苦悶)과 사색(思索)을 통해서 영적 깊은 은혜를 주시려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그렇게 시험 환란을 통해서 주시지 말고... 그런 것 없이!! 복만 주셔서!!...
행복하게 살다가 하나님 나라 가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더 깊은 신앙.. 더 깊은 고민, 더 깊은 사색을 통한 하나님 경험도 좋지만
사실 나는 그 정도까지 그렇게 나의 신앙을 깊이 끌고 들어가는 것은 원치 않고..
그저 욥기 1장 수준에서 한발짝도 더 나가지 않는!!!..
하나님 잘 믿으면 아들 딸 잘 낳아... 자녀들은 행복하게 살고...
재물은 욥처럼 양떼 소떼 넉넉히 주시어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앙생활을 내 식(式)대로.. 내 맘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때로는 욥처럼.. 때로는 다윗 처럼... 그렇게 깊은 곳으로 몰고 가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23편을 생각해 봅시다. 그 말씀이 어떤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면서...
환란 시험 고통 전혀 없는... 평탄한 길로만 이끄시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까지 인도하면서... 그렇게 몰고 가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인도함을 받는 신앙인들은 도대체 어떤 신앙인들입니까?
그들은 그냥 희미하게 믿는 신앙인들이 아니라.. 전적으로 맡기며 사는 신앙인들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전적으로 맡기며 살아가는가.. 아닌가.. 보기 위하여!!
그리고 그 후에 더 좋고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렇게 몰고 가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욥이 하나님이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임은... 알았습니다!!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마는 사실 그의 신앙에서 부족한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전지전능하신가 하는 그 능력은...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때가 차매!!.. 하나님은 그의 전능하심으로 욥의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리시고!!..
완전히 무(無)로 만드시면서!!.. "봐라 나는 너의 전능한 하나님이다!!"
이것을.. 보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욥은 힘들 수 밖에요.. 그래서 기도하다 낙심하고!! 기도하다 불평하고!!...
그렇지만 그는 기본이 있었기에... 결국!!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다양하게 깊이 경험하고 나서
어떻게 됐느냐?....

한 차원 더 깊어지고!! 한 차원 더 높아지고!! 한 차원 더 넓어진 신앙인의 모습으로!!
완전히 거듭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극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 깊이 깨달은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욥기 40장 4-5절입니다.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하지도 아니하겠고 대답지도 아니하겠나이다!!"

결국 그는 극심한 시험(試驗) 고통(苦痛) 우환(憂患) 질고(疾苦)를 통한
고민(苦悶)과 사색(思索) 기도(祈禱)의 터널을 지나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시 원상회복 시켜 주시며... 이전 보다 더 큰 복을 주셨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더라도... 욥기 1장의 상태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욥기 1장에서의 욥의 신앙 상태와 신앙 경험과
욥기 마지막장에 나타난 욥의 신앙 상태와 신앙 경험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건강 회복, 자녀 회복, 물질 회복, 장수 축복.. 다 좋은 것이지만...
욥기 1장과 욥기 42장이 서로 감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것은!!
욥의 신앙 상태와 신앙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욥에게 주시고자 하는... 귀한 선물인데...
이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귀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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