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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리라 / 마 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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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리라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소개할 때에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11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성례(聖禮)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례와 성찬입니다. 이 세례와 성찬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주님께서 그것을 제정하시고 집행하시게 했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베푸는 세례 중에 하나는 물세례입니다. 이 세례는 신앙을 고백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베푸는 예식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음 받는 표시이고, 세상과 단절하고 예수님과 새 생명 가운데 산다는 결심의 표시입니다. 또한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가 있습니다. 성령과 불로 주시는 세례란


첫째, 육으로 난 자가 영으로 다시 나는 세례입니다.

육으로 난 자는 각각 성이 다 있습니다. 예를 들면 김씨, 이씨, 박씨, 최씨, 오씨 … 등등 말입니다. 그러면 김씨는 왜 김씨일까요? 김씨의 혈통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세례는 바로 육으로 난 이런 많은 다양한 인간을 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갈라디아서 5:19,20에 보면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6,7에 보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반드시 인간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했습니다(요 3:3,5).

우리가 성령으로 다시 나게 되면 ①신분이 달라집니다.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되고, 지옥 갈 사람이 천국 입국자로, 저주 받을 사람이 축복 받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②성품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의 강퍅성, 포악성, 잔인성, 살인성, 나태성, 교만성 이런 것들이 성령을 받으면 미워하는 마음이 사랑의 마음으로 바꾸어집니다. 그리고 교만한 마음이 겸손한 마음으로 바꾸어집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든지 분노, 시기, 질투가 있다면 아직도 마음이 변화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교리에 관한 말씀이지만 중생은 즉각적으로, 성화는 점진적으로 되어집니다. 신분이 변화되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즉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성화는 즉각적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육의 사람이 한꺼번에 천사처럼 변화되지 않습니다. 은혜 받고 성령을 체험했을 때 기뻐서 찬송하고 감사해서 눈물 흘리고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하면서 복음을 전하다가도 믿음이 떨어지면 육성이 또 나타나서 세상 근심 불안 공포 환난 질고 고통을 당할 때 낙심하고 연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기 쉬우니’ 이러한 찬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또 은혜 충만, 능력 충만 받으면 기쁨이 넘쳐서 ‘내게 강 같은 평화’ 복음성가를 부릅니다. 또 때로는 멀리 멀리 주님을 떠나서 외롭고 슬프고 처량하고 고달플 때에 ‘멀리 멀리 갔더니’ 찬송을 부르며 또 주님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또 다시 회개하고 능력 받아서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하고 열심히 찬송을 부릅니다. 그러다가 또 좌절하고 낙심되면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고 찬송을 부르며 주님을 의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과 은사를 다 동원해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잠시라도 우리는 주님을 부르지 않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 맡기지 않고는 안전이 없습니다. 주님께 의지하지 않고는 보호가 없습니다. 부르짖는 가운데 날마다 주의 손길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성품이 빨리 변화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리게 변화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③생활이 달라집니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 거짓과 속임으로 살던 옛 생활이 변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 안에서 의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손해가 되어도 거짓말할 줄 모르고, 좀 버림을 받아도 혈기를 내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에게 천대 멸시 받아도 겸손하게 살다가 보면 주께서 지위를 높여주시고 영광의 세계로 이끌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④내세가 달라집니다. 안 믿는 사람은 지옥을 향해 가고 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천국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비록 길이 좁고 험한 길이지만 찬송하면서 걸어갑니다. 요한복음 5:24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왜 주일을 지킬까요? 구원받으려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서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주의 뜻대로 살려고 합니까? 지옥 가고 멸망 받을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권세를 받는 세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여기에서 권능은 ‘권세’를 의미합니다. 대통령이 되면 그에 준하는 권세가 있듯이 하나님께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①하늘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저는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교통순경의 권세가 얼마나 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차를 손가락 하나로 마음대로 세우기도 하고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세상 권세는 땅에 관한 것만 좌우하지만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사람은 귀신들과 병마도 내쫓을 수가 있습니다. 환난 걱정 근심 불안 공포도 예수 이름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다.

②혀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이후에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방언으로 말하게 되었고, 그 말에는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다 혀의 권세가 있습니다. 잠언 13:2에 보면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됩니다. 축복된 말, 은혜로운 말, 감사하는 말, 유익을 주는 말, 위로의 말,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말, 긍정적인 말 등 이런 말을 할 때 하나님께서 그 말에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혀의 권세를 항상 성령에 사로잡힘 받아서 사용해야 됩니다.

③자녀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우리는 이 세상의 어느 곳에 있어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부자이십니다. 없으면 하나님께 구하세요. 그리고 안되면 하나님께 맡기세요. 그리고 소망이 있으면 하나님께 모든 기대를 가지세요. 사람도 기대를 가지면 거기에 대해서 감동을 받습니다.


셋째, 은사를 받는 세례입니다.

한 순간에 성령 받으면 하나님이 평생에 들어 쓰시는데 그 쓰실 때에 육신의 지혜나 체력, 그가 가진 권세나 물질을 보고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셔서 쓰시는 것입니다. 믿음도 우리가 생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받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적을 창조하는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믿음 속에 하나님이 역사해주십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안 되는 것도 될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은사입니다. 지혜, 지식, 믿음, 병 고치는 은사, 그리고 능력, 예언, 방언, 방언 통역, 영 분별의 은사가 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은사를 통해서 큰 일을 하게 하십니다.
병자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여 병자가 일어나 보세요. 동네 사람들이 ‘아,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구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은사를 통해 나타나서 믿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을 믿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통한 은사는 여러분들의 눈빛에도 나타납니다.


넷째, 사명을 받는 세례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것은 사명의 부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부여하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고 말한 이사야 선지자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시는 사명을 감사히 받을 줄 알아야 합니다. 사명자의 첫째조건은 성령 충만입니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행 6:3)
리빙스톤은 ‘나에게 사명이 있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는 ‘먼지도 태양빛이 비치면 빛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성령이 여러분에게 조명하면 여러분도 빛이 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사명자가 될 수 있습니다. D.L 무디는 5천만 명에게 전도해서 100만 명을 결신시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성령 받고 타락한 영국을 구원하고 그 당시 어려울 때이지만 지구를 열 바퀴나 돌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고 육으로 난 자가 영으로 다시 나며, 하나님의 권세와 성령의 은사를 받아 능력있는 사명자,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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