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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좋은 열매를 맺자(히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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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열매를 맺자
히 6:4-8


과일 가격을 비싸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상품이라 할지라도 다른 것보다 더 좋은 품질이라는 인정을 받으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과일나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열매를 맺을 때 좋은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다거나, 비록 열매를 맺었지만 상품가치가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주인에게 아무 유익을 줄 수 없습니다.
주인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보기에는 신앙인처럼 보이지만 생활의 열매가 없거나 전혀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지 못한다고 한다면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 전혀 유익을 주지 못하는 신앙인이 되고 말 것입니다.

주인은 열매를 기대하면서 심었는데, 주인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 주인은 그 나무를 배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7장을 통해 열매를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음에 대해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마 7:18-19)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주님은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 다고 말씀하시면서 열매가 없는 나무는 찍어 불어 넣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에 던져지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우리는 나무 가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열매도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버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열매를 잘못 맺으면 버림 받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잘못된 열매를 맺는 자들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다시금 회개케 할 수 없는자, 즉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욕을 보인자들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한번 비췸을 얻었다’는 말은 복음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그 뜻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되었다’는 말은 성령님께 사로잡혀 사는 가운데 참된 마음의 화평, 기쁨등과 같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가 어떠한지를 깨닫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았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송이 꿀보다 더 달다(시 19: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는 사실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내세의 상급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 말씀을 종합해 보면 영적 체험이 있고 성령님에 대해 정확히 아는 자들이 고의적으로 성령과 구원의 도에 대적할 때 구원 받을 수 없음을 강조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우리가 살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의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했음에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사를 경멸합니다. 이런 사람은 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자신의 심령속에 밝은 빛이 되어 주셨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했던 자들입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을 부요케 하신 하나님을 맛보기도 했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고의적으로 예수님 없는 삶을 택하고 어두움으로 돌아가 버린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녔던 영적 보물들을 자기들의 발로 밟으며 무시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멸시하며 예수님의 삶을 경멸합니다. 베드로는 이런 자들을 가리켜 “차라리 의의 도를 알지 못하는 것이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벧후 2:21)에서 말하면서 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예수님을 거부합니다. 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주님 앞에 서면 엄청난 죄를 범한 자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로 말미암아 용서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발견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예수님을 부인 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저주하고 경멸하기 까지 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런 자들은 즉 한번 믿은 후 타락한 자들은 다시금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성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다면 회개가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배교자들은 하나님의 은총에서 떨어져나가 하나님을 적대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배교자들은 악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십자가의 교리를 버렸기 때문에, 잘못된 교훈에 터를 닦기 때문에, 그들은 가시와 엉겅퀴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배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가시와 엉겅퀴는 불에 던져 태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 쓸모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될 것이며, 성령의 훼방하는 죄로 인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하고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도님들은 바른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가시와 엉겅퀴를 내어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님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나무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좋은 나무에 접붙임을 당한 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반드시 맺어야 합니다.

제가 어릴 때 돌감나무에 좋은 감나무를 젖 붙여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 하게도 몇 년 후에 그 나무에서 좋은 감이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돌감나무인데 우리 주님께서 좋은 감나무를 젖 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님들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한다면 우리는 불 태워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불 태워지는 신앙인이 아니라 좋은 열매를 맺어서 주님의 상등 품질이 되어,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은혜를 거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사를 거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거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나의 신앙생활 속에서 열매 맺는 성도님들이 됩시다. 늘 똑같이 반복되는 신앙인이 아니라 무엇인가 주님을 위해 나 자신을 헌신하며 희생하며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분명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를 통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신앙인으로 정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고은 말을 쓰는 열매, 더 아름다운 마음을 품는 열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성도로서의 열매, 주님을 위해 내 것을 버릴 수 있는 성도로서의 열매, 내 입장을 앞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더 존중해 주는 열매를 맺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닮는 삶을 통해 주님께 칭찬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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