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린이주일] 설교자료

  • 잡초 잡초
  • 1136
  • 0

첨부 1


어린아이가 없는 세상,어린아이가 없는 사회는 그저 황량한 바람이 부는 사막과 같이 느껴진다. 한 가정에는 어린아이 청소년 어른 할아버지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있어야 좋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정의 본래 설계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부유하고 유명하다 해도 어린아이가 없는 집은 미래가 없는 집이며 죽어가는 집안이다. 사실 어린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교훈은 너무나 많다.하나님은 어린아이들을 통해 많은 영적인 일들을 하셨다. 한 시대의 지도자였던 엘리 제사장을 두시고도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 꿈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타국생활을 하며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을 주었던 어린 요셉, 들판에서 양을 치다 느닷없이 황급하게 오라는 호출 명령을 받고 기름부음을 받았던 어린 다윗, 오병이어 사역에서 단순하고 순박한 어린아이의 도시락으로 기적을 일으키신 주님...

어린이날을 눈앞에 두고 왜 하나님은 많은 어른들을 두고 어린이들을 사용하셨는지 조금은 알 듯하다.


지금도 어린아이가 태어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직도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ꡑ라는 말이 있습니다.자녀들이야말로 부모들에게 소망과 기쁨이 됩니다.

어린이를 꽃과 같다고 하는 것은 꽃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꽃은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그 모습 그대로를 보존해 가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방법으로 분장을 하거나 꾸미지 아니하고도 아름답습니다. 어른들 처럼 화장을 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어른들처럼 고운 옷을 입지 않아도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꽃을 바라보게 될 때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어린이도 진실합니다. 꽃은 사람을 속일 줄 모릅니다. 문자 그대로 순결합니다.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어린이의 티없이 맑은 눈동자 속에서는 진실하고 순전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세계는 어른들 세계처럼 중상모략이 없는 세계입니다. 가면을 쓰고 겉과 속이 다른 이중구조의 복잡하고 골치가 아픈 것을 모르는 세계입니다. 인기 전술을 쓰거나 자리 다툼을 모르는 아름답고 순진한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과 함께 지내면 늘 즐겁습니다. 정직하고 순진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과 만나면 기쁨이 사라지고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기 조차 싫어집니다. 그러나 순진한 어린이는 만나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시19:8에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은 그 말씀이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꽃에서 향기가 나듯이 어린이에게는 무언가 모르게 어른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꽃이 아름답고 순결하기는 하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꽃에는 열매라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망스러운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의 마음속에는 천국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3절 말씀에는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H.F. 아미엘이란 사람은 "어린 아이들 틈에서만, 우리는 이 지상에서 천국의 그림자를 엿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생활은 고스란히 하늘에 속한다"고 말했습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는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꽃에서 순결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서 더 맑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린아이에게서 천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인 타고르는 "모든 아이는 아직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절망하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품고 탄생된다"고 했습니다.

어린이는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들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의 메시지,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보셨던 것입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중한 것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어린이입니다.

어린이는 인생의 계승자, 소망의 씨앗, 내일을 밝히는 등불, 남자와 여자가 사랑해서 이룩하는 오직 하나의 진실입니다.


                - 5월의 편지 - 이해인 님

    해 아래 눈부신 5월의 나무들처럼
    오늘도 키가 크고 마음이 크는 푸른 아이들아
    이름을 부르는 순간부터
    우리 마음 밭에 희망의 씨를 뿌리며
    환히 웃어 주는 내일의 푸른 시인들아
    너희가 기쁠 때엔 우리도 기쁘고
    너희가 슬플 때엔 우리도 슬프단다
    너희가 꿈을 꿀 땐 우리도 꿈을 꾸고
    너희가 방황할땐 우리도 길을 잃는단다
    가끔은 세상이 원망스럽고 어른들이 미울때라도
    너희는 결코 어둠 속으로 자신을 내던지지 말고
    밝고, 지혜롭고,꿋꿋하게 일어서다오
    어리지만 든든한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다오
    한번뿐인 삶, 한번뿐인 젊음을 열심히 뛰자
    아직 조금 시간이 있는 동안
    우리는 서로의 마음에 하늘빛 창을 달자
    너희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에도
    더 깊게 , 더 푸르게 5월의 풀물이 드는 거
    너희는 알고 있니? 정말 사랑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