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도의 부모공경 / 엡 6:1-3

  • 잡초 잡초
  • 257
  • 0

첨부 1


성도의 부모공경(에베소서 6:1-3)

논지 : 기독교적인 효도는 예수님이 모델이다. 예수님께서 효도하듯이 효도해야 한다.

가. 효도는 주님의 명령이다.

1. 여러분이 이 땅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누구입니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부모님이지요. 부모님은 인간관계의 첫 출발점이십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부모님은 우리에게 가장 많이 웃음을 보여주신 분이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서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려주신 분입니다. 우리가 마음이 아플 적에 우리가 병들었을 때에, 우리가 힘들고 괴로울 때에 가장 많이 걱정하고 염려해 주신 분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에 어떤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책임지고 그 필요함을 채워주신 분들이 바로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철저하게 희생하시는 분입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을 위해서 끝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뜻에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성경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하게 명령하십니다.

2. 오늘 성경은 우리가 부모님께 순종하라고 명령하시고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1). 순종하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같이 포함된 말입니다. 하나는 '아래'라는 뜻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듣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순종한다는 것은 아래에 내려앉아 낮은 자리에 처해서 듣는 것이 순종입니다. 낮은 자리에 앉아서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듣고 따르는 것이 순종입니다.

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까요?

1) 부모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담아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가장 믿을 만한 분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계획, 내가 나가고자 하는 일 등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믿을 만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순종해야 합니다.
2) 또 부모님은 늘 내 위에 계시는 분입니다. 윗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의 아래에 앉아서 그 분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권위를 가진 분으로써 지도하고 감독하는 분이기 때문에 그 분의 아래에서 듣고 순종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3. 주님께서 또 명령하시기를 부모님께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2). 공경한다는 것은 사랑을 가지고 존경하고 그 분에게 걸맞는 대우와 대접을 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한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끝없는 희생을 주셨습니다 한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분에게 걸맞는 대우와 대접을 해야합니다. 부모님은 놀라운 사랑을 베푸신 분이기 때문에 존경하고 높여드릴 만한 가치가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어떤 여성이 자기 아버지와 관련된 여고시절의 이야기를 적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이 소개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하루는 이 여성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돌아보았더니, 버스 운전을 하는 자기 아버지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딸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자기 딸의 이름을 부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딸은 그 순간 창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못들은 척 하며 친구들과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계속 수다를 떨었습니다.

또 한참 지난 다음에 친구들과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그동안 마음 가운데 걱정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운전하던 버스에 타게 된 것입니다. 버스를 타는 순간에 아버지가 운전대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탈수도 내릴 수도 없는 엉거주춤한 상태로 서 있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가 얘기하기를 '학생, 거기에 서 있으면 위험하니까 빨리 안으로 들어가' 그랬습니다. 그 날 저녁에 이 딸은 아버지의 얼굴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일찍 자는 척을 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 있는데, 아버지가 오셔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지막하게 말씀하기를 '내가 네게 자랑스런 아빠가 되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러나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 정직하고 성실한 일이기만 하면 너희들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하셨답니다. 딸은 이불 속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이야기가 그 여성만의 이야기입니까? 부모님은 한없는 사랑을 베풀고 자녀들은 그 한없는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든지 혹은 배신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얼마든지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조금씩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그 기본 구조가 똑같은 내용입니다. 그런 자녀들을 두고 계속해서 사랑을 베풀고,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염려해 주는 분들이 바로 부모님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은 존경해 드릴만한 가치가 있고 높여 드릴만한 가치가 있고 공경해야만 하는 분입니다.

4.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 공경'은 첫 번째 계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십계명을 보시면 1-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리가 어떻게 맺을 것인지에 관한 계명입니다. 5-10계명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에 관한 계명입니다. 그 인간관계의 제일 첫 번째 되는 5번째 계명이 바로 '네 부모는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부모 공경'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이 어떻게 질서를 잡고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을 공경하는 데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이 사회가 어떻게 하면 질서를 잡고 제대로 잘 나아갈 수 있을 까요? 부모님을 공경하는 데에서부터 질서가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명령하시면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첫 번째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그 말씀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다음 계명,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이 모든 계명들은 이러한 계명들을 지키지 않으면 당연히 죄를 지은 대가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마땅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와 똑같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도 그 계명을 어기는 것은 죄이고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인간을 향한 계명 중에 제일 첫 번째 나오는 계명이고 가장 기초적인 계명이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5.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는 부모님들로부터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으면서도 그것이 당연한 것이며 응당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명령하십니다. '네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하시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10가지 계명 가운데 중요한 한 계명이요,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첫 번째 계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 주님의 명령을 따라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 주 안에서 공경하라(1) - 방법

1. 오늘 성경말씀은 부모님을 공경할 때에 어떤 방법으로 공경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주안에서 공경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여러분,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이것은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데에 이것이 주님의 뜻에 맞는 경우에만 순종하라는 뜻입니까? 물론 우리가 안 믿는 부모님이 계시는데 신앙적으로 영 반대가 되는 말씀을 하시면 순종하기가 어렵지요.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어떤 명령이 주어지면 꼭 조건을 가지고 따집니다. 여러 가지 환경, 여건, 조건, 이해관계를 가지고 따집니다. 그래서 여건과 환경이 맞으면 순종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을 명령이기 때문에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데, 부모님께서 내게 유산을 얼마나 물려줬는가를 가지고 따집니다. 첫째아들이 모시느냐, 둘째 아들이 모시느냐를 가지고도 누가 더 많이 유산을 받고, 누가 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느냐는 조건을 가지고 따집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그런 환경, 조건, 이해관계가 부모님께 순종하는 기준이 아니고, 주님이 부모님을 순종하는 기준이라는 뜻입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은 세상적인 조건이나 이해관계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바로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2. 여러분, 주님이 아버지께 얼마나 순종했습니까? 우리 주님은 아버지께 철저히 순종하셨습니다. 이익이 될 때만 순종한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볼 때, 죽는 자리에 처하는 때도 부모님께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를 원하는 뜻을 우리 주님께서 알아채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낮고 천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구유의 아기로 태어나셨고, 목수의 아들로 자라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철저하게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계속해서 손해보는 길이고 죽는 길이기 때문에 못하겠다고 거역하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어떤 명령이든지, 그것이 나에게 이익이 되던지 손해가 되던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을 하신 것입니다. 단지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서 단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죽이면서 아버지께 순종하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아버지를 높여 드리기 위해서 예수님이 자기를 낮추고 순종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이렇게 아버지께 순종하는 기준을 제시하시고 모범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안에서 순종한다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이렇게 순종하셨으니 너희도 이렇게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3. 주안에서 순종한다는 또 다른 뜻은 우리 주님께 순종하듯이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믿음 따로 신앙 따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믿음과 생활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와서 생활하는 것과 교회 밖에 나가서 가정이나 직장에서 생활해 나가는 것이 다르면 안됩니다. 교회에서는 정직한데 세상에 나가서는 정직하지 못한다거나, 교회에서는 온유한데 세상에 나가면 혈기만 부리면 안됩니다. 신앙과 생활이 하나가 되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주님을 섬기고 따라간다면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부모님을 순종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 같이 부모님께 공경하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과 같이 부모님께 순종하고 예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는 것과 같이 부모님과의 관계도 바로 되어야 합니다. 신앙과 생활이 각각 나가지 않고 하나로 나가야 합니다. 주안에서 순종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과 같이 우리 부모님께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점점 우리 사회가 고령인구가 많아지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신문에 보니까 2020년이 되면 65세 이상된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될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노인복지에 대한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그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복지에 대해서 열심히 시스템을 갖춰야 하겠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런 노인복지 시스템이 잘 갖춰진 서양 사람들은 노인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그것을 사회 속에 맡길 것이 아니라 가정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양로원 같은 시설에 노인들이 계시면 기본생활은 되지만 정서적인 면에서나 여러 가지 삶에 있어서 얼마나 불편하고 힘듭니까? 삭막하기 이를 데가 없는 것이지요. 가정에서 돌봐야 따뜻하게 인간적으로 돌볼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돌봐야 한다는 쪽으로 점점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핵가족이 되면서 가정에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점점 적어지게 되고 그래서 노인복지가 잘 되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흐름이 가정 쪽으로 들어와야 적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사회봉사부에서 가정 복지 봉사원을 모집하는데, 가정 속에 홀로 있는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서 훈련을 받고 돕는 봉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을 우리가 열심히 해야합니다.

가정에서 우리가 부모님을 잘 돌보고 가정에서 우리가 부모님께 효도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어떤 글을 보니까 10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을 봤습니다. 우선, 첫째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연세가 많고 노인이시다보니 대화거리가 잘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과 대화를 많이 해야합니다.

두 번째는 적절한 일감을 드리는 것입니다. 일을 완전히 떠맡기라는 것이 아닙니다. 뒷방에만 가만히 앉아 계시라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일감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부모님의 연세 많은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연세가 많으면 건망증도 심해지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한 일도 많고, 또 연세가 많으면 잔소리도 많고 나무라기도 잘하시지만 이런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외출할 때에 함께 모시고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식하러 나갈 때에 자녀만 데리고 나갈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나가고, 휴가를 가더라도 다같이 모시고 가라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는 집안에서 부모님께 인사를 잘 드리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는 작은 병이 있어도 병원에 모시고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한테는 조그마한 병이 대단한 것이 아니지만 연세가 많으면 건강에 대해 늘 불안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병이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서 안심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는 일정한 용돈을 드리는 것입니다. 무슨 명절 같은 특별한 때에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매달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려야 부모님들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 계획을 세워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활에 걱정이 없는 부모님들이라도 다만 얼마라도 자녀들에게 용돈을 내 놓으라고 하십시오. 일단 받아 두었다가 다시 도와줄 망정 매달 일정하게 용돈을 받아 챙기십시오. 왜냐하면, 이것도 다 훈련입니다. 자녀들을 이렇게 훈련시켜서 부모님을 돌보고 효도하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열 번째는 부모님께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앞에 여러 가지 많은 방법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이 세상을 떠나서라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을 확신하고 기쁨과 소망가운데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효도가 아니겠습니까? 지지난 주에 우리 교회 성도님 한 분이 어머님을 교회에 모시고 왔다고 합니다. 그 분이 우리 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어머니를 잘 설득하여 교회에 모시고 왔는데, 그 날 설교가 '다시 오실 주님', 우리 주님의 재림을 설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이 땅에 심판이 있게 될 것이고 천국과 지옥이 있게 될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예수를 믿고 산소망을 가지고 이 땅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설교를 했는데, 성령께서 그 어머니의 심령가운데 강하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마친 다음에 권하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등록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지옥 갈 수 없으니깐 산소망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예수 믿기로 작정하고 등록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분이 어머니의 예수 믿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한없이 흘렸다고 썼습니다. 효도 중의 최고의 효도를 한 것입니다. 어머니께 하나님 나라를 소개해 드리고 어머니가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까 최대의 효도를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렇게 구체적인 방법들을 먼 데서부터, 어려운데 부터 하지말고 쉬운 데서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함으로 인해서 주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약속있는 계명 (2b-3)

이렇게 부모님을 공경하면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다른 계명들은 약속이 없는데, 이 계명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특별한 보상과 상급이 약속된 특별한 계명입니다. 땅에서 형통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여러분, 꼭 기억할 것은 부모님을 공경하면 부모님이 보상해 주고 부모님이 상 준다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면 하나님 계명을 지킨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상하시고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받으려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상하시고 상급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 주님께서 분명하게 명령하십니다. 부모님을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계명인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계명이라는 것은 안 지키면 죄가 되는 것이고, 약속이 붙어져 있기 때문에 지키면 상을 받는 것이 이 계명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부모님을 공경하실 때에 주안에서 공경하시길 바랍니다. 어떤 환경이나 조건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대로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우리 주님께서 기준을 제시하신 대로 부모님을 공경하시길 바랍니다. 주님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신앙이 삶 속에 그대로 이어져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우리 주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주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