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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자 / 행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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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자
행 13:36

죤 맥코넬은 혼자서 "워싱톤 인더스트리사"를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그 회사는 획기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오백만 달러의 연간 순수입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맥코넬이 이토록 놀랍게 성공을 거두자 행정 관료들까지도 그의 성공 비결을 배우려고 공장을 빈번히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맥코넬은 자신의 성공 비결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 7:12)는 이른바 황금율에 있다고 말한다 합니다. 황금율은 달리 표현해 보면 남들이 당신을 대해 주기 원하는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행하라는 말입니다.  맥코넬은 이와 같이 말한다 합니다. "우리 회사는 황금율 회사입니다.  황금율은 내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황금율의 핵심은 남의 처지를 나의 처지로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생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럴지라도 그렇게 하면 어떤 문제라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단순한 철학이 "워싱톤 인더스트리사"가 위대한 성공을 거두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예화뱅크-황금율을 실천하라)

우리도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의 성도로 단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는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에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고 합니다.

주님의 부활의 사실을 설명하는 사도는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기의 시대를 섬기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실을 말씀합니다.

다윗은 유익하고도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세상에서 섬기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그의 통치를 통하여 실현시켰습니다. 그는 헌신적이며 또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인물이었으므로 삼하 3:36 에는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였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행 13:22)에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고 합니다.

섬기는 일에는 두가지 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시 107:11)하는 일들 입니다.


  고라 다단 온의 일당입니다.(민16장)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친히 택하신 나라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세워진 나라였습니다. 따라서 그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간섭으로 세워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특별히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신적 권위를 덧입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라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교만히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함으로써 반역의 죄를 범하였습니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민 16:1)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민 16:2)고 합니다.

사실 고라는 모세와는 사촌지간으로서 자신에게도 이스라엘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능력과 조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은 자리를 넘보는 어리석음을 범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하고 범죄한 무리들을 징벌하고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세와 아론은 자기 동족에 대한 깊은 연민의 마음으로 그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갈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생명을 내건 참으로 진지한 중보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을 들은 직후 백성들로 하여금 세 명의 반란 주동자들로부터 속히 떠나갈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이는 더 이상 그들 주동자들로부터 죄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백성이 반란 주동자로부터 떨어져 나간 직후 하나님께서는 급작스럽게 땅의 입을 벌려 고라 일당을 전멸시키셨습니다. 또 제사장이 아니면서도 불경스럽게 분향하던 250명의 족장들을 모조리 불살라 죽게 하셨습니다.

이 일로 인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하는 범죄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잘못된 것인가를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교만한 반란이었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역할에 대한 감사와 자족의 마음이 결여된 불신앙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진정 섬기기를 원할 때 하나님의 뜻을 따라 비록 조그만 하고 보잘 것 없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여 봉사하며 섬기는 일꾼들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러한 자에게 칭찬과 상급을 아끼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아니니아 삽비라 부부입니다.(행5장)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았습니다.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라고 합니다.  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났습니다. 아나니아가 죽은 후, 그의 아내 삽비라는 남편의 급사를 알지 못하고 그들의 땅 값으로 받은 금액을 속입니다. 베드로는 삽비라에게 아나니아와 같이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한다고 책망했습니다. 삽비라 역시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삽비라를 남편 옆에 장사했습니다. 온 교회와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다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포도원에 일하라고 한 맏아들의 경우입니다.

예수님은 권세에 대한 변론을 하시고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고 하면서 한 비유를 드십니다.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마 21:28-31)고 합니다.

여기에서 맏아들은 물론 유대 사회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뜻이 함께 합니다. '너희'(32절)는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을 망라한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은 세리와 창기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맏아들은 기만과 불순종을 했음에도 회개할 줄을 모르는 자인데 비하여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불순종했으나 회개하고 나중에 순종한 자를 뜻 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맏아들인 '너희'를 정죄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늦게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계심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바른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느 집사님이 새벽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다가 그 집사님은 기도가 끝날 즈음 무작위로 성경을 펼쳤습니다. 무심코 성경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경말씀을 그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믿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살았습니다. 집사님은 그런 생활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의해서 믿음을 키워갔고 힘을 얻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자연 일도 잘 되었고 삶에 기쁨도 주어졌습니다. 그 집사님은 그 기쁨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떤 사람이 흉내 내어 자기도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랬더니 눈에 확 들어온 말씀이 마태복음 27장 5절이었습니다. “유다가 스스로 목 메달아 죽은지라” 기분이 이상해서 또 다른 곳을 펼쳤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누가복음 10장 37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해야 그것이 복이 되고 기쁨이 되고 감사가 됩니다. 그것이 아니고 내 뜻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끌어다 맞추면 이렇게 됩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면 기쁨과 즐거움의 은혜를 입게 될 것입니다. (이정익 목사)



  다음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모습들입니다.

  모세의 경우입니다.

또한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히 3:5)라고 합니다.

'사환'은 '자발적인 수행인'(데라폰)을 뜻합니다. 그와 같이 모세는 자발적인 충성심으로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충성스런 위치는 천사보다 뛰어납니다.

하나님은 그의 뛰어난 충성스런 위치를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민 12:6, 7)고 증언하셨습니다.

다른 선지자와 달리 모세에게는 하나님이 '입과 입으로'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역사상 모세만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온 집에 충성한 그의 자발적인 헌신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바였습니다.

모세는 장래에 되어질 일들을 위해 사환으로 충성하였습니다. 물론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는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사명은 그 이상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부르심을 받아 충성했던 것입니다. 즉 그는 하나님이 그 '아들 안에서'말씀하실 새롭고도 최종적인 계시를 증거 할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그의 사명은 찬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충성도 위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충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을 예표하는 충성이었으며, 그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한 충성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충성을 표현하여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

모세는 주님의 용서의 사역을 예표 하는 사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스라엘을 보시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들의 반역에 대해 그들을 멸할 것이며 모세와 함께 시작되는 새로운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모세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백성은 주의 백성임을 강조하며 애굽 사람에 대한 증언과 족장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하여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을 탄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출 32:9)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출 32:10)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출 32:11)...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출 32:31)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출 32:32)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히 3:6)고 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요 6:38)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요 6:39)하셨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눅 22:42)시었고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 19:30)고 하십니다. 이 사실을 히브리서 기자는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히 10:9)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 10:10)고 합니다.

  바울 사도의 사역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고후 1:1) 사도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행 20:27)고 합니다.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고후 7:11)고 합니다.


  베드로 사도의 사역이기도 합니다.(행10장)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냈습니다.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 시였습니다.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고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또 소리가 있습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고 합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 하였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또 두 번째 소리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합니다.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라가고 맙니다.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사시는가라고 불러 묻습니다.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십니다.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십니다.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하자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합니다 라고 전합니다. 베드로가 불러들여 머물게 하고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는데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 게 됩니다.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하며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고 묻습니다.

고넬료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느니라 하시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게 됩니다.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였습니다.

이방인이라도 하나님께서 구원코자 하시니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푼 줄 믿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복음을 전하며 세례를 베풍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사 55:8)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9)고 합니다.

두 어머니가 각각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였고 또 한 사람은 무척 가난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집의 외아들이 전염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자, 어머니들은 절망적인 슬픔에 사로잡혔습니다. 부유한 쪽의 어머니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라는 목사의 말을 듣지 않고 "그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그가 죽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라고 열렬히 중얼거리기를 계속하였습니다. 과부인 가난한 어머니는 그의 아들이 회복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나 그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으로 그것이 행하여지기를 바랐습니다. 부유한 쪽의 아들은 회복하였으나 가난한 편의 아들은 죽었습니다. 이 부유한 청년은 좋지 않은 친구와 휩쓸려 방탕한 생활로 그의 어머니를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살인공모로 교수형을 받았으며 끝끝내 그의 어머니를 부끄러움 속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슬픔과 고난을 겪으며 여생을 오직 하나님의 뜻을 찬미하며 살아온 불쌍한 과부는 조용히 행복하게 마치 아들을 본 것처럼 팔을 모으고 "오! 귀여운 아들아, 너는 이 늙고 불쌍한 어미를 천국에 데려가려고 나를 찾아 왔구나"라고 말하면서 죽었습니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엡 6:6)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엡 6:7)듯 하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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