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복된 자녀가 되도록...(막6:14-29)

  • 잡초 잡초
  • 333
  • 0

첨부 1


성경 : 막6:14-29 자녀에게 어떤 씨를 심고 있나요
                                        5, 4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급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진흙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진흙으로 무슨 형상을 만드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집니다. 진흙으로 순한 양을 만들 수도 있지만 흉한 뱀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마친가지로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도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생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류에 공헌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이웃에 아픔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에게 어떤 안경을 씌우느냐에 따라 세상을 파랗게 볼 수도 있고 붉게 볼 수도 있습니다. 파란 안경을 씌우면 아무리 녹색이라고 해도 파랗게 보입니다. 붉은 안경을 씌우면 아무리 주홍이라도 해도 붉게 보입니다. 이것을 각 사람의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세계관이란 세상 만물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자기 생각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람들은 자기 세계관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고 사물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면 고영구 안기부장이 안기부장으로 적합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자기 세계관에 따라 틀립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은 친북 좌파의 사상이 있기에 안기부장으로 절대 불가하니 취소하라고 난리입니다.
반면 청와대의 입장은 가장 적합한 사람이고 그 외에 다른 대안이 없으니 욕을 먹더라고 취소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을 놓고 각자의 세계관에 따라 정반대의 평가를 내린 것입니다. 그것도 배울 만큼 배우고 알만큼 아는 나라의 지도자들이 자기 세계관에 따라 이 어려운 시대에 삿바 싸움이나 하고 있습니다. 한심한 일이지요.

신문을 보아도 세계관의 차이가 얼마나 큰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참여정부가 잘했다고 박수를 보내는데 조선일보는 같은 사건을 가지고 자기코드에만 맞는 사람만 참여하는 반쪽 참여정부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형성된 세계관에 따라 사건을 보기에 자기는 옳은데 상대방은 틀린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100토론을 한다고 해도 자기 주장만 하는 것이지 남의 사상을 수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온갖 지식과 논리로 다른 사람들을 자기 주장에 동조하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가치인 세계관은 평생 끼고 다니는 안경 색깔과 같기에 너무 중요합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수가 될 수도 있고, 진보가 될 수도 있고, 친미가 될 수도 있고 친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떤 세계관을 가지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신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2가지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속적 세계관이요 다른 하나는 성경적 세계관입니다. 세속적 세계관이란 자기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요, 성경적 세계관이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상은 계속 세속적 세계관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육의 기본 철학은 죤두이의 실용주의입니다. 실용주의란 내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입니다. 나에게 유익한 것이면 선이고 나에게 유익하지 않는 것은 악입니다. 그런 철학을 가진 학교에서 아이들이 지식을 배우니 자기 중심적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인류의 공헌하는 건강한 공동체로서 살라고 가르칩니다. 교회는 사실 실용주의 세속적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 발을 붙이고 세상의 공기를 호흡하고 살지만 성경적 정신,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야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성경적 삶을 살도록 결단하고 아이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도록 기도하고 가르친다면 어린이 날 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복된 선물일 것입니다.

마가복음 6:14-29절은 극도로 다른 세계관을 가진 2명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헤롯왕과 세례요한입니다. 헤롯은 갈릴리의 왕이고 세례요한은 유대 땅의 선지자입니다.

헤롯왕은 왕궁에서 최고의 대접과 최고의 교육을 받으면 자랐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이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지면서 자랐습니다. 최고의 좋은 선생을 모시고 많은 지식과 철학들을 배웠습니다.
그의 아버지 헤롯대왕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하는 자기 중심적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인은 다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식적으로 8번 결혼을 했으니까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동방의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라는 예언을 하니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2살 이하의 아이들을 학살하는 끔찍한 죄를 눈깜짝하지 않고 저질렀습니다.
헤롯왕은 왕궁에서 많은 지식을 배웠지만 자기 중심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에게서 무언으로 배운 것이지요. 많은 가졌고 많이 배웠지만 자기 중심적으로 자란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기도하는 나이 많은 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된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물론 일찍 보모님이 돌아갔겠고 들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입고 기도하며 자랐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시대의 아픔을 고민하며 자란 것이지요.

자기 중심적으로 자란 헤롯이 어떤 일을 했는지 본문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17절 헤롯이 이복 동생인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빼앗아 자기 아내로 삼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첫 아내인 이웃 나라의 아레타스 4세의 딸은 못생겼습니다. 그러니 천하 미색인 동생의 아내를 강젤 빼앗아 자기 아내로 삼은 것입니다. 권력이 있으니 힘으로 못할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다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동생이 아내라도 빼앗는 것이지요.

하나님 중심으로 자란 선지자 세례요한이 헤롯왕을 책망합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불의함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18절에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을 옳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헤롯왕은 한때 고민을 합니다.  20절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하면서 달게 듣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중심의 사고가 박혀 있기에 헤로디아를 동생에게 보내지 않습니다. 잘못인지 알지만 자기 것을 포기할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던 차에 헤롯왕의 생일 날 헤로디아의 딸인 살로메가 춤을 추어 여흥을 돋울 때 너무 흥분되어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고(22절), 헤로디아의 딸의 요청에 따라 세례요한을 참수하여 그의 머리를 가져다 줍니다(27-28절). 이렇게 선지자 세례요한을 참수시킨 것은 자기 중심적 세계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1. 자녀들이 자기 중심의 세계관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헤롯왕이 세례요한의 지적을 받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동생의 아내를 돌려보내지 못하고 품에 안고 있다고 세례요한을 죽인 것은 자기 중심의 사고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헤롯왕의 아버지인 헤롯 대왕이 자기가 원하는 여인을 아내로 삼고, 자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2살 이하의 아이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면서 헤롯은 자기 중심의 세계관에 빠진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이 선이라고 착각을 하였던 것이지요. 그래서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것입니다. 자기가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면 선지자라도 죽이는 것입니다. 자기와 코드가 만지 않는다면 가착 없이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적 세계관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자기 중심적으로 자라지는 않습니까?
자녀들이 하고 싶은 것 다해주고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지게 하여 자녀들을 스스로 왕으로 키우기 있지는 않습니까? 그것이 자녀의 길을 막는 독약은 아닐까요?

구약에 엘리 제사장이 자기 중심적으로 자녀를 키워 나중에 땅을 치며 통곡을 합니다. 엘리 제사장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그들은 불량자였다고 합니다. 성막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을 겁탈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중 좋은 것은 먼저 가져다 먹습니다. 이렇게 저주를 자초하는 일을 했음에도 엘리 제사장이 그 못된 버릇을 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에게 이렇게 책망합니다. 삼상2:29-30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지게 하느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2:29-30) .

엘리에게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우상이 되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방치햇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할 때 두 아들이 하루에 목숨을 잃고 법궤도 빼앗겨 버립니다. 그 소식을 듣고 엘리도 충격을 받아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서 죽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삶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보여줍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상전으로 키우는 것이 그들의 장래를 잘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버릇만 나빠지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하게 해야 합니다. 물은 자기들이 떠다 먹을 수 있습니다. 자기 방은 자기가 치울 수 있고 자기 옷은 자기가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부모를 공경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키워야 합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컴퓨터와 영어와 일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기 중심적이 되지 않도록 자기가 상전이 되지 않도록 키워야 그들의 장래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잠언29:15 채찍과 꾸지람은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매 끝에 효자 난다'고 자녀를 상전으로 떠받들어 자기 중심으로 키우면 안됩니다.

옛날에는 청소년이 이따금씩 잘못하면 파출소에 끌려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렇게 부탁하기가 일쑤였습니다.
"아저씨 제가 잘못했어요. 그러니 저희 집에는 절대로 알리지 말아주세요."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그렇게 부탁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소식을 듣고 찾아옵니다. 아버지가 오면 대개는 자기 아이를 몇 대 때리고서 나무라며 죄송하다고 경찰관에게 사과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청소년들이 파출소에 오면 제일 먼저 집에 연락 좀 해달라고 그들 자신이 먼저 부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찾아옵니다. 그러면 절대로 자기 아이를 꾸짖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 다친 데는 없느냐? 결찰이 너를 구박하지는 않았느냐?" 그것부터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는 부모가 떠받들어야 할 상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자녀를 가르치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가르치면 나중에 헤롯왕처럼 물질을 얻기도 하고, 권력을 얻기도 하고 세상에서 잠깐 성공하지만 궁극적으로 복이 되지 못합니다.

헤롯왕이 원래 아내인 아레타스 4세의 딸을 돌려 보낸 후 수치를  느낀 아레타스 왕이 전쟁을 일으킵니다. 헤롯이 전쟁에서 졌습니다. 그리고 주후 39년에 로마황제 갈리굴라에 의 해 유배를 당해 비참하게 생애를 마치게 됩니다. 선지자 세례요한의 책망을 듣지 않고 자기 중심의 세계관에 의해 선지자를 죽인 대가가 엄청났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세계관을 가져야 하고 자녀에게 어떤 세계관을 심어 주어야 할까요?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성경적 중심의 세계관입니다. 성경적 중심의 세계관이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입니다.

2. 자녀들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헤롯의 잘못을 책망한 세례요한은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졌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말씀 중심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랐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의 부모님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눅1:6절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 두 사림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경건한 부모였습니다. 그들이 기적적으로 노년에 세례요한을 임신했을 때 천사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눅1:15-16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뱃속에서부터 하나님 중심을 배웁니다. 포도주와 소주를 멀리합니다. 모태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습니다.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이 주어집니다.

어려서부터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있기에 말씀 중심으로 키웁니다. 나중에 들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광야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동물 가죽을 뒤집어쓰고 다닙니다. 그는 고난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민족의 아픔을 압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게 됩니다.

세례요한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 뜻이라면 무엇이든지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누구에게라도 전합니다. 외식하는 지도층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아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빨리 회개하라고 합니다. 부자들인 세리들을 향하여 정한 세금 외에는 더 받지 말라고 하며, 군인들에게 받은 월급을 족한 줄을 알고 사람들에게 탈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세례요한은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헤롯왕의 잘못도 지적합니다.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은 두려워 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두려워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한 삶을 삽니다. 한참 잘 나갈 때 예수님은 흥해야 하고 자기는 망해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예수 중심으로 살라고 합니다.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에게 가라고 합니다. 자기는 예수님의 신발끈 풀기에도 감당치 못할 사람이라고 예수 중심의 삶이 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이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기에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진짜 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입장에서 왕궁의 사람인 헤롯이 복을 받았느냐? 들의 사람인 선지자 세례요한이 복을 받았느냐고 물으면 당연히 세례요한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복된 사람인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녀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자기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늘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고 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 때 자녀들이 정말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하나님 중심으로 양육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자녀를 맡기셨습니다. 진흙과 같이 맡기시고 좋은 작품을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자기 중심으로 살대록 방치한다면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이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백악관에서 어머니를 위한 생일파티를 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외교관들이 많이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 중 불란서 외교관이 워싱턴의 어머니를 보고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아들을 저토록 훌륭하게 잘 기르셨습니까?"
그때 워싱턴의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쳤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중심으로 양육한 것이 워싱턴으로 하여금 훌륭한 인물이 되게 한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부모의 말에 순종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부모를 공경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바르게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에 건너온 청교도들은 그들의 어린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가르쳤습니다. 예컨대 아이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얘야, 너 거짓말을 하면 얼마나 나쁜 줄 몰라? 거짓말하면 내가 매 맞는다고 했잖아?" 이렇게 다그치지 않았습니다.
"얘야, 성경 가지고 오너라. 무슨 책 몇 장 몇 절을 펴보아라. 그리고 한 번 읽어보아라." 아이가 그 말씀을 읽습니다.
"보아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짓말하는 것은 나쁘다고 하셨잖니? 거짓말하면 안돼. 거짓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란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이 되는 삶을 살도록 교육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성경 속에서 찾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담아두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자녀들에게 영어도 가르치고 피아노도 가르치고 수학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자녀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 자녀를 복 주셔서 그들이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것입니다.

한때 세계 갑부였던 존 록펠러는 98세까지 건강한 몸으로 장수했습니다. 또 세계 제일의 갑부였습니다. 정말 말씀 그대로 그는 잘 되고 이 땅에서 장수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언제나 세 가지로 그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첫째, 너는 수입의 십일조를 반드시 하나님께 바쳐라.
  어머니 자신이 그것을 실천하면서 자기 아들에게 꼭 십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가르쳤습니다.
둘째, 너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언제나 제일 앞자리에 앉도록 해라.
  어머니 자신이 늘 앞에 앉으면서 아들에게도 예배를 드릴 때는 앞자리에 앉도록 가르쳤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뒤에 앉는 것하고 앞에 앉는 것은 벌써 마음 자세가 다른 것입니다. 은혜 받는 강도가 다릅니다. 사모하는 강도가 다릅니다. 늘 앞에 앉도록 가르쳤습니다.
셋째, 너는 예배 시간에 설교를 들을 때 목사님의 말로 듣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언제나 들어라."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도록 가르쳤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이 세 가지를 실천하면서 사랑하는 아들 록펠러에게도 이 세 가지를 늘 마음 속에 심어주면서 그것을 실천하도록 가르친 것입니다. 그래서 록펠러는 어릴 때부터 소득의 십의 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언제나 경건하게 제일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 것입니다.
그 결과 록펠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풍성히 받았습니다. 그는 잘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가는 갑부가 되었습니다. 또 그는 98세까지 장수했습니다.

내일은 어린이 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무겁지 않는 자녀를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선물들도 좋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키운다면 이 시대의 세례요한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우리 자녀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잘 되게 할 것입니다. 장수하게 할 것입니다. 그런 복을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자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