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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나의 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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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나의 신으로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을 마치고  하나님의 계획 아래 고토
로 귀국하게 되었으며 성전까지 건축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습니다.그런
데 본국에는 이미  사마리아족과 여러  타국인이 그 오랜 세월간 진치고
있었고, 성전을 짓다가 북쪽의 사마리아, 서쪽의 아스돗, 남쪽의 이두메
등 여러 족속이 새로이 재건되려고 하는  유다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그
부흥을 방해하였습니다.

방해공작으로 인해 건축을 중도에 포기한 상태에서  학개와 스가랴 선지
자 등은 백성들을 격려하고 성전 재건을 촉구했습니다.
성전 건축은 이스라엘 민족의 존재를  의식할 수 있는 그들의 정서의 중
심입니다. 그 성전을 짓고 그 성전 주변에서 삶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민
족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건축은 민족적으로 제일 중요한 작업이었습니
다.

그 성전 건축의 과정적인 역사를 보면....
(536년) : 고레스의 귀환 명령에 따라 성전 재건을 위해 귀환(여호수아,
스룹바벨)
(536-35) : 폐허가 된 성전에 번제단을 쌓음
    장막절을 지키고 예물을 드리고 성전의 기초를 놓음(스 3:1-13).
(535-34) : 사마리아인의 방해와 성전 건축의 중단
(520년) :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과 성전 건축의 재개
(516년) : 성전의 완공

스가랴는 다리오 왕 2년에 여호와의 계시를 받아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
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것도 예언 한 제사장입니다(슥9:9). 그는 이 성
전재건축에 대한 예언을 하면서 8가지의 환상을 보게 되었고, 신약의 계
시록과 같은 환상처럼 메시아 예언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유다 백성을
위한 축복과 예언을 기록한 예언자였습니다.

때에 하나님이 이 성전재건축의 일을 수행함에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가능하다고  6절에 말씀하신 요절을 중심
으로 오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중심을 살
펴보고자 합니다.




1. 스가랴는 영적 눈을 뜬 선지자였습니다

사회가 세속화되고 시류 따라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언제나 세상을 변하
고 또 변해야 적응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변치 않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고 그 모든 가치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진리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유다 민족의 고토 귀한 후 성전 건
축에 실패하고 좌절한 상태이며 주변  국가들의  방해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전을 재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스가랴가 본 8개의 환상(1:7-6:8)
1) 첫째 환상(네 사람의 말탄 사자들) 성전건축 예언  슥1:7-17
2) 둘째 환상(네 뿔과 네 공장)  대적의 심판 슥 1:18-21
3) 세째 환상(척량하는 사람)  이스라엘과 열방의 축복 슥2:1-13
4) 네째 환상(대제사장 여호수아) 슥 3:1-10
5) 다섯째 환상(등대와 두 감람나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슥4:1-14
6) 여섯째 환상(날아가는 두루마리)  죄인의 심판 슥5:1-4
7) 일곱째 환상(에바와 여인)  악의 결박 슥 5:5-11
8) 여덟째 환상(네 병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함 슥6:1-8


1-2절에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
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말세 예언을 받았던 사도 요한도 먼저 예언을 얻고 전하기 위해 환상을
받았는데 다시 오실 주님의 모습과 아울러 본문처럼 일곱  등잔을 보았
습니다.

계 1: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
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촛대라 번역
된 것은 당시 초가 없었으므로 등잔으로 번역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접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를 한 종파 정도로 알지
만 교회는 세상의 빛이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이 빛을 발하는 등잔은 금 등잔으로  변치 않고 존귀한 하나님의 영광스
러운 세상의 빛을 발휘하는 곳이며 구원을 밝히는 곳입니다.  7등잔으로
꾸며진 과거 성소에 있었던  그 등잔은 우리들에게 완벽한 세상의  빛된
단체인 교회를 상징하며 금처럼 변하지 않는  사상적인 구도자의 모습을
갖춰야 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세속적으로 변질되지 않는 교회의 전통성을 내포하는 금등잔입니다.  이
와 같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교회의 본질이 눈에 보이느냐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감을  얻어서 하나님이 세상을 향하여 비추시
는 그 빛을 영안으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2. 오직 성령의 감화로

구약 시대에 유대인에게 성전은 신약 시대의 교회 운동입니다.교회 성전
의 외형적 건축하고는 별 무관한 뜻입니다.  주님은 신약적 하나님의 나
라를 우리 마음 속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가르쳐 주셨고, 성도는 곧 성령
안에서 성전을 이루어 간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고후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
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
라 하셨느니라'


그렇다면 신약의 성전의 개념은 우리 속에 하나님의 성령을 모시고 하나
님의 진리 운동을 하는 성도로서 7등불이 되어 세상을 비추는 진리 운동
을 하게 될 때 스가랴의 성전 재건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이 교회 운동은 곧  하나님의 백성이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며  정상적인
삶을 축복받게 되는 지름길이 됩니다.  구약 유대 민족의 정신이 성전에
있다면 우리  신약의 백성은 성령 안에서 믿음의 도를 지켜 나가는 것이
성전 건축과 같은 격이 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주께서 여러 가지로 교훈하시고 공생애 중에 진리를  가르치
셨으나 결국 아는 것으로 믿음을 온전히 발휘 할 수 없었고 결국 예언하
시고 유언하신 성령을 충만히 받았을 때 비로소 증인으로 나서게 되었으
며 역사가 나타났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
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
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스가랴에게 주신 말씀, 6절'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
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
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3. 오직 은총으로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으로 가능합니다.
7절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
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
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역대의 모든 주의 종들은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않았습니다.모두가 하
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
의 은혜라는 바울의 고백처럼 모든 종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선한
청지기로서 종된 신분을 귀히 여기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사람
들은 그렇게 평가하기 쉽고 그렇게  근심하여 세상의 이유들을 막아내기
위해 연구하고 검토하는데 명석하지만 사실 힘써도 안되고  곤두박질 쳐
도 안되지만 하나님의 은혜, 은총이 임하시면 가능해집니다.

마 19:26'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
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롬 9:16'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
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의 간구는 오직 하나님이시여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것
입니다. 세상은 노력, 성실 이런 것들로 결과를 말하고자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자에게 기적과 지혜와 미래가 있습니다.

노아도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더라 했습니다(창6: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행 7: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
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고후 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
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시대는 날마다 과학주의에서 이젠 불신과 혼란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혹 자는 말하기를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학생을 가르친
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지식이 경험에 비추어 너무 급하고
앞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보가 자본과 같던 시기가 지나
이젠 쓰레기 정보처럼 차고  넘치는 정보 속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헷
갈리는 혼란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가진 사명 일곱 금등잔의 비밀 교회의 빛나는 영적 운동을 위해,
하나님의 성령 감화 간절히 구해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많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우리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 시대, 우리 개인의 때를 위해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하는 성실한 신자
요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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