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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라 날이 이를찌라 / 암 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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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 날이 이를찌라 / 암 9:11-15   

“11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인 아모스서는 그 옛날 이스라엘 북왕국의 여로보암 2세가 치리 할 때에 선지자로 예언 활동을 하였던 아모스가 기록한 책입니다. 이 여로보암 2세의 시대는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히 평안했고 번영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대단히 부패했던 시대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거짓 예언자들이 무분별하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하
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섬겨야 할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혼탁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을 담대히 선포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아첨의 소리만을 떠들었습니다.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참다운 진리의 말씀을 조금도 대언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말씀도 외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내실이 없는 신앙 즉, 진실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겉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척 하는 형식 신앙에 머물렀습니다.

또한 이 시대는 정치적으로도 대단히 어지러운 시기였습니다. 위정자들은 돈과 재물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매우 부패한 정치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빈부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커졌습니다. 아랫사람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위에 있는 상류층의 사람들은 호의호식을 하는 극단적인 삶의 양상이 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윤리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상업윤리나 성윤리가 타락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영적으로 혼탁한 시기에도 하나님께서는 한 종을 선택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드고아에서 뽕나무를 키우고 양을 치던 목자인 아모스를 부르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때에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아모스를 향하여서 대적하기 시작합니다. ‘네가 정말 하나님이 선택하신 참된 선지자냐?’. 이러한 질문 앞에 아모스 선지자는 그들을 향하여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나는 뽕 나무와 양을 치던 평범한 목자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나에게 임재하셔서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는 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후로부터 아모스는 죄가 만연하고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타락한 그 시대를 향하여 참으로 귀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아모스서의 독특한 구조에 있습니다.  아모스서는 8:3:5:5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8’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주변 8국가에 대해서 심판 하실 것을 예언하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이 8국가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을 수시로 괴롭히고 악행을 자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 8국가를 심판하시기로 작정을 하셨습니다. 그럼 ‘3’은 무엇일까요? 이 의미는 이스라엘의 과거와 현재의 타락한 죄를 지적하고 그로 말미암아 미래에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임함을 예언하는 3개의 강화를 의미합니다. 결국 아모스의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5개의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황충이가 갑자기 나타나서 땅의 모든 식물을 먹어버리는 황충이의 환상과 불이 모든 대지를 불살라버리는 불의 환상과 다림줄을 가지고 재서 건물을 파괴시키는 다림줄의 환상과 과일광주리가 순식간에 썩어져 버리는 과일광주리 환상과 마지막으로 성전의 문지방이 붕괴되는 환상을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에게 죄로 인한 철저한 심판만을 보여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겠다는 5개의 약속도 동시에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지막의 ‘5’의 의미입니다. 

이와 같은 부흥의 약속이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의 말씀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11절을 통해서 다윗의 왕국을 회복하겠노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그리고 12절에서는 다윗의 왕국이 만국의 사람들을 포용하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
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다윗의 왕국에 큰 부흥을 주겠노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3절의 말씀은 위대한 부흥에 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이어서 14절에서는 다윗의 왕국에 해방과 축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마지막으로 15절에서는 이 다윗의 왕국의 영원성에 관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증거됩니다.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처럼 오늘 본문 11-15절까지의 말씀에 5개의 위대한 부흥의 약속과 회복의 약
속에 관한 예언의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 2세의 시대에 영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한편으로는 엄중한 심판을 내리셨으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부흥을 일으키시겠다는 소망과 위로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 13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국에 주신 부흥의 약속들에 대하여 깨닫고 배우고자 합니다.

이 다윗의 왕국은 문자적으로는 이스라엘 왕국을 의미하지만, 그러나 
영적으로는 메시야 왕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야 왕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또한 이 메시야 왕국은 오늘날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문 13절의 말씀과도 같이 하나님께서 지금의 교회를 향하여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허락하셨다는 위대한 진리를 우리는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우리 교회에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부흥회를 앞둔 이 시점에서 오늘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이 위대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전 성도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시여 우리 교회에 큰 부흥의 불길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는 뜨거운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1. 교회 부흥의 약속

첫째, 하나님께서 교회는 숫자적으로 크게 부흥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본문 13절에 나타나 비유의 핵심은 어마어마한 추수가 일어나게 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곡식을 베는 자가 다 베기도 전에 밭을 가는 자들이 밭을 갈게 됨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밭을 가는 자들이 밭을 다 갈기도 전에 또다시 곡식을 베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포도원에 포도를 심었는데 포도의 수확이 너무 많아서 포도주를 만들기 위하여 포도를 발로 밟는 사람들이 다 발로 밟기도 전에 다시 포도의 씨를 뿌리는 풍성한 결실의 시대가 온다는 의미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부흥의 약속입니까! 이처럼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우리 교회를 향하여 위대한 부흥을 이루어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교회의 부흥의 역사가 그 옛날 요셉 시대에 살았던 바로 왕이 꿈꾸었던 꿈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에 바로 왕은 두 가지 신비한 꿈을 꾸었습니다. 먼저 7마리의 암소들이 풀을 잔뜩 뜯어 먹고서 살이 토실토실하게 찌는데 나중에 나온 비쩍 마른 7마리의 암소들이 그 살이 찐 7마리의 암소들을 잡아먹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꿈은 속이 꽉 찬 7개의 풍성한 이삭들을 동풍에 비쩍 마른 7개의 이삭들이 나타나서 속이 꽉 찬 7개의 이삭을 삼켜버리는 꿈을 꾸었습니다. 여기에서 7마리의 암소와 7개의 이삭의 꿈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요셉은 이 꿈을 해석하기를 먼저 7년 동안은 이 땅에 대풍년이 있을 것이지만 나중에는 아주 극심한 흉년이 7년 동안 임하게 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그 꿈을 풀었습니다. 이 꿈처럼 우리 교회의 부흥의 역사도 한동안의 부흥기가 있으면 필연적으로 침체기도 따라옵니다. 이 땅에서 존재하는 교회의 부흥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체기가 지나면 반드시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흥기가 오게 마련입니다. 

미국의 교회를 보면 50년을 주기로 해서 부흥기와 침체기가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50년 동안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면 그 다음에는 50년 동안의 침체기가 일어납니다. 그러다가 또 다시 제 2차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서 50년 간 부흥의 역사를 맞이 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자연적으로 50년의 침체기가 이어지는 기간이 지난 역사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 한국 교회의 주기는 20년 입니다. 20년 동안 부흥기가 있으면 그 다음에는 20년간의 침체기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지난 한국교회에도 주기적으로 반복되어져 왔습니다. 지난 60,70년대의 한국 교회에는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로 인한 부흥기가 도래하였습니다. 그때에는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가 어디에다가 교회를 개척하여도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80,90년대에는 신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그 누가 보더라도 저 사람은 실력 있는 목회자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마치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너무나 힘들어 졌습니다. 이처럼 지난 20년의 한국 교회는 영적인 침체기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의 영적인 침체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이미 그때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금 우리 한국 교회에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과도 같이 우리가 추수를 채 하기도 전에 다시금 밭을 갈게 되는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 일어나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우리가 추수한 포도를 거두어서 다 포도주로 만들기도 전에 또 다시 씨를 뿌리는 부흥이 오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속도가 급속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본문을 보시면 밭을 가는 자가 다 갈기도 전에 수확을 거두게 됩니다. 수확을 거두는 자가 다 거두기도 전에 또 다시 밭을 갈게 되는 급속한 부흥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본문은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 숨 돌릴 여유도 없이 급속한 부흥의 역사가 반드시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확실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부흥의 맥박은 느릴 필요가 없습니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보면 순식간에 온 천하를 뒤집어버리는 폭발적인 부흥의 현장이었습니다. 하루에 3,000명이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곧이어 5,000명이 예수님을 믿는 엄청난 부흥의 시대였습니다. 너무나 빠른 부흥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오늘날에도 바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초대교회에 임한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다시금 보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내일이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모래면 세상에 나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거하는 급속한 부흥의 역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얼마든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위대한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원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부흥에 참여하는 일꾼들의 활동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본문 13절을 보시면 밭가는 자와 곡식 베는 자와 포도를 밟는 자와 씨를 뿌리는 사람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일을 쉬고 있는 자가 없습니다. 모두 다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때에 틀림없이 포도를 밟는 사람은 하루 종일 발로 포도를 밞음으로 인하여 발이 퉁퉁 부르텄을 것입니다. 또한 포도나무 가지로 인하여서 발에 상처도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발로 밟아야 할 포도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씨를 뿌리는 사람은 허리가 부러질 듯한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 역시 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뿌려야 할 씨앗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충성된 일꾼이 많이 있는 교회는 엄청난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충성된 일꾼이 없는 교회는 절대로 부흥의 시대를 맞이 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부흥에 동참할 수 있는 충성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교회에는 매주 모여서 열심히 전도하는 전도부인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전도를 하시는지 주일마다 손에 손을 잡고 새로운 사람들을 교회로 많이 인도하고 계십니다. 정말 아름다운 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일꾼들이십니다. 저는 앞으로 전도부인 2기를 모집해서 더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남자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해서 전도부인과도 같은 전도 특공대도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그때에 그 이름을 ‘전도남편’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전도아저씨로 할 것인가?’하는 행복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도가 활발히 일어나는 교회는 참으로 축복된 교회요 하나님의 놀
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되는 아름다운 구원의 방주가 될 줄로 믿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부흥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본문 13절의 후반부를 보시면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산에는 포도원이 없습니다. 포도원은 보통 낮은 언덕에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평지에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높은 산들이 단 포도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억센 나무와 단단한 바위만이 있는 높은 산에서 지금 단 포도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부흥의 약속을 주고 계십니다. 그 포도주가 얼마나 흘러넘치는지 그만 작은 산들은 녹아지고 말 것이라 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됨을 깨닫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는 우리 믿는 성도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고 어슬렁거리면 세상의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과 이방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대거 개종시켜서 우리의 사명을 대신 감당케 하실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본문의 말씀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부흥을 이루어 가실 것을 본문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기도하지 아니하고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박수무당을 변화시키시든지 압구정동의 밤거리를 헤매는 타락한 사람들을 구원하셔서 이 귀한 사명을 맡길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하는 한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제가 공군 중위로 복무하고 있을 때에 같은 부대의 대위였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아무리 봐도 절대로 예수님을 믿지 않을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심지어 자기 동생이 와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할 때에 막 화를 내면서 무지막지하게 때려서 개천에다가 집어던진 참으로 완악한 사람이었습니다. 도저히 구원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 분이 드디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믿어도 보통 열심히 믿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180도로 바뀌어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분의 모든 사고방식이 완전히 변화되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이 분이 수술을 하기 위해서 전신마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를 하면 깨어날 때에 그 사람의 본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사람이 ‘영자야, 보고 싶다!’고 한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영자만이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마취가 깨었을 때에 제일 먼저 한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말은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바보야!’입니다. 
지금 이분의 마음속에는 오직 예수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말은 제가 그분 옆에서 직접 들은 확실하게 확인된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을 통해서 부흥을 이루어 가시는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3장 8절을 보시면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고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바위가 터져서 단 포도주가 흐르게 하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돌들이 변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는 역사입니다.

특별히 다음주부터 열리게 되는 부흥회에 우리교회의 성도님들이 열심히 전도하여 절대로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교회로 많이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인당 한 사람씩 꼭 전도하십시오. 자장면을 사 주시든지 교회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시든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한 영혼이라도 전도하시기 원합니다. 그 영혼들에게 바위를 터뜨려서 단 포도주를 만드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틀림없이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작은 산들을 녹여버리시는 능력의 하나님께서 그 완악한 영혼과 마음까지도 구원의 은혜로써 녹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2. 부흥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진정한 부흥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만이 일으키십니다. 인간이 마음으로 작정한다고 해서 일어나는 것이 부흥이 아닙니다. 본문 11절을 보시면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14절에서도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절에서도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어가 누구입니까? 바로 ‘내가’라고 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씀처럼 부흥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완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능히 그 마음을 깨트릴 수가 있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사단 마귀와 귀신의 지배를 당하는 불쌍한 영혼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그 영혼을 구원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거라사의 광인조차도 단번에 구원하시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흥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온다는 진리를 깨닫기 바랍니다. 


3. 부흥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그럼 이때에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부흥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라고 말입니다.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역대하 7장 14절에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계십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이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흥을 위해서 4가지의 일을 해야만 합니다. 

첫째, 악한 길에서 속히 떠나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길에서 악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야 그 영혼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이 세상의 악한 길에 그 마음을 두고 거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어떠한 역사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스스로 겸비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낮추라는 의미입니다. ‘주여, 저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라고 겸손한 마음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반드시 임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에 우리의 영혼에 오순절 날에 임한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다시금 일어나게 해 달라고 뜨겁게 간구하며 매달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얼굴은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의 상징합니다. 이 땅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간구하는 자에게 우리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반드시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결론) 

이처럼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대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3가지의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먼저 하나님이 하늘에서 들으십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기도가 무엇인지를 아주 상세하게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내용과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회개하며 참회하는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제가 그 동안 살아오면서 이 세상의 수많은 우상들을 섬겼으며 나 자신이 알고 또한 모르게 지은 모든 죄를 고백하오니 속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눈물로 간구하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고백을 외면치 아니하시고 한없는 사랑과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를 품어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덮어주시는 분이 우리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 주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한국의 현실은 오늘 본문을 기록한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의 시대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평안해 보입니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여 모든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 좋은 시대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좀 더 깊이 있게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펴보면 매우 타락한 시대가 바로 오늘날입니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도덕적으로 너무나 타락한 시대가 바로 지금의 시기입니다. 그 옛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서 그 시대에 타락한 백성들에게 심판의 예언을 통하여 경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점검해야만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결단과 헌신의 삶을 우리는 살아가야만 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부흥이 있음도 명심해야만 할 줄로 믿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부흥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바로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두 가지 길이 놓여져 있습니다. 한 길은 심판과 멸망의 길이요 다른 한 길은 부흥과 축복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흥과 축복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이 세상의 모든 악한 길에서 떠나고 스스로 겸비하여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복된 삶을 우리 모두가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오늘 본문에 약속된 하나님의 귀한 말씀처럼 우리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숫자적으로 급속하게 일어나며 모든 성도들이 이 부흥의 역사에 활발하게 동참하는 가운데에 예상치 못한 때에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는 축복된 인생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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