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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예수님의 한 몸입니다` (고전 12: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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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는 예수님의 한 몸입니다" (고전 12:12-27)
 

왜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 기쁨과 감격이 없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아직도 우리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우리가 살지 못한 까닭입니다.
함께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 서로 서로 사랑하며 귀히 여기는 가운데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가지고 시기와 질투와 교만으로 서로 상처를 주고 분쟁을 일으키기 때문에 신앙 공동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각기 다른 조건과 환경의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를 이루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누가 뭐라 해도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교회가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가족같은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을까요?

1.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12-13절).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본문 12절하)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본문 20절) 했습니다.
아무리 환경과 조건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한 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체의 원리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눈, 코, 귀, 입, 손, 발 등등을 지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각각의 존재로서 독립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한 몸입니다. 지금 내 앞뒤와 옆에 앉아 있는 모든 성도들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그런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성천교회의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아주 소중한 지체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셔들였을 때 이미 그는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되었고 예수님의 한 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 몸이 되었고"라는 말은 과거형으로 사용되어 이미 하나가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각의 성도들을 서로 존중하며 격려하며 위로하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여럿이라는 다양성 속에서 하나를 이루는 교회 공동체로서 성장하기를 소원합니다.

2. 우리는 서로 서로를 인정하며 귀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데 있어서 각종 문제의 원인은 [비교의식]에서 발생합니다.  잘못된 비교 의식은 사람을 죽이는 독과 같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비교의식은 가정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수 십년의 우정을 갈라놓기도 합니다. 잘못된 비교의식은 상대방을 죽일 뿐 아니라, 자신까지도 망치게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잘못된 비교의식은 결국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갖게하여 공동체를 무너뜨리며 자신을 절망에 빠지게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이런 문제들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세움 받은 것을 확신하며 서로의 필요를 인정하고 서로 서로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서로 믿음과 사랑 안에서 귀히 여기며 인정할 때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본문 21절) 했으며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본문 22,23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본문 26절) 했습니다.

정말로 이런 마음과 자세가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성천교회는 이런 모습을 회복하기 위하여 (롬 12:15,16)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는 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며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예수님의 몸인 하나의 교회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교회는 여러 지체들이 모여 있는 하나님의 전이요, 주님의 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 하나님께서 여러 지체를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몸에 여러 지체를 다양하게 주신 이유는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려는 것입니다(본문 25-26절). "서로 같이하여 돌아본다"는 것은 깊은 관심이나 사랑과 관계된 말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됩니다. 힘들어 할 때 격려해 주게 됩니다. 실족케 되었을 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게 됩니다. 실수할 때면 사랑의 충고와 아울러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질수록 세상은 점점 더 험악해 집니다. 이런 시대를 향해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히10:24-25절에 :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서로 같이하여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서로를 돌아보는 신앙의 공동체가 될 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더 든든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본문 27절)에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했습니다. 바울은 교회 공동체를 우리의 몸과 지체의 원리로 설명을 마친 후에 "너희는" 하나가 되어서 한 몸을 이루는 데 그 몸은 결국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크게 두 가지의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는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다 중요한 자들이며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다 필요한 자들이란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우리 모든 성도들은 서로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존경하고 세워주며 섬기는 자가 됨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나갑시다. 혹시라도 나 때문에 교회 공동체가 상처를 받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면서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가며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워 나갑시다.
인간적인 비교의식이나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대신 우리는 분명한 소속감을 가져야 합니다. 지체는 몸을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몸은 어디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성천교회에 부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은사를 부여받았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십시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성천교회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것뿐입니다. 우리 모두 이 큰 일을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힘을 모으며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갑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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