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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의 행복한 가정 / 엡 5:22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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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도의 행복한 가정
본문 : 에베소서 5 : 22 ~33

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30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31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러시아의 격언 중에 “사랑하는 아들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게 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한번 기도하라.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이 전쟁터에 나아가 전투를 하게 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두 번 기도하라.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이 결혼을 하여 새 가정을 꾸미게 되거든 그 아들을 위해 하루에 세 번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나라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멸망당한 후 무려 이 천년동안이나 전세계에 흩어져 나라 없는 설움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도 신앙과 문화와 전통은 그대로 간직했습니다.
소수민족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박해를 받으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다시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 위에 가정을 세워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명기 6:4~9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각 가정마다 아버지가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암송하게 했으며, 가정을 믿음 위에 든든히 세워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도 변함없이 유대인의 신앙과 문화와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한 때 세계를 제패했던 강대한 로마제국은 쉽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를 영국의 사학자 에드워드 기본은 “가정의 붕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로마에는 로마시민의 5배나 되는 엄청난 수의 노예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예들이라고 해서 다 무식한 것이 아니라 학식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고, 최고의 요리사와 건축가 등등 각 분야에서 특출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연히 넘쳐나는 노예들로 인해 남자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편안히 먹고 살수 있었으며, 여자들도 한가로이 목욕을 즐기며 외모를 치장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부부가 방탕한 생활에 빠지다 보니 그 결과 가정이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사업이 잘 안되어 한가한 남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방탕해지고, 덩달아 여자들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노래방이나 피시방에서 즐기며 쉽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한국사회의 가정들이 경건을 잃고 급속히 붕괴되는 것을 볼 때에 과거 로마제국의 멸망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세계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전세계를 공산화할 것처럼 그들의 기세가 등등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공산주의는 100년도 못되어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공산주의자들은 가정의 소중함을 몰랐기 때문에 쉽게 붕괴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가정을 무시하고 모든 사람들을 집단농장으로, 공장으로 보내어 일하도록 했습니다.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국가가 경영하는 탁아소나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자연히 가정의 역할이 없어진 것입니다. 가정이 파괴된 사회는 국가도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과 남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해줍니다. 따라서 물질보다 더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잠언 15:17을 보면 『여간(如干)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비록 가난하게 살아도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사랑 없이 부자로 사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사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데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고 하면 무엇보다도 부부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부부가 좋은관계를 이루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1. 남편을 아내의 머리로 인정해야 합니다. 

탈무드를 보면 “딸아, 만일 네가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우대할 것이고, 네가 계집종처럼 처신한다면 남편은 너를 노예처럼 다룰 것이고, 만일 네가 너무 자존심을 내세워 그에게 봉사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는 힘으로 너를 하녀같이 부릴 것이다. 그리고 남편이 친구 집을 방문하러 갈 때에는 목욕도 하게 하여 몸치장을 잘해서 보내도록 할 것이며, 남편의 친구가 놀러왔을 때에는 극진히 대접할 것이다. 그리하면 남편으로부터 귀여움을 받게 될 것이다. 딸아, 언제나 가정에 마음을 쓰고 그의 소지품을 귀중히 여기라. 남편은 기꺼이 네 머리에 관을 씌워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대접받는 남편이 되려고 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아내로부터 신뢰받는 남편이 되어야 하고, 존경받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를 못한 남편들이 문제입니다. 아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무리 남편을 잘 섬기려고 해도, 그 남편을 도무지 믿고 신뢰할 수 없고, 존경할 것이 없는 남편이라면 그 아내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특별히 가정에서 남편이 가장 참기 힘들어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할 때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돈을 벌어오지 못하면 아내는 남편을 업신여기게 되기 쉽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다보면 남편의 자존심이 몹시 상하게 됩니다. 이때 남자는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참지 못하여 분이 나면 주먹이 올라가기도 하고 물건을 부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언제나 남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지혜로운 여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사고로 다쳐 평생 누워지내는 불구자를 남편으로 두었으면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분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이런 아내, 이런 어머니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적의 군대가 쳐들어와 한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이때 적군의 장수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남자들은 모두 포로로 잡아갈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다 풀어주겠다. 여자들은 즉시 마을을 떠나되 각자 가장 소중히 여기는 보물을 한 가지씩만 가지고 가도록 허락하겠다.” 이 명령에 여자들은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던 물건을 하나씩 들고 그 자리를 떠나갔습니다.

어떤 여인은 금붙이를 가져가기도 했고, 심지어 은수저까지 챙겨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자그마한 한 여인이 엄청나게 큰 보따리를 힘겹게 끌고 갔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적군이 그 여인에게 다가가 “무슨 보물을 그렇게 많이 가져가냐? 그 보따리를 풀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그녀의 남편이 들어 있었습니다. 기가 막힌 적군은 “명령 위반이다. 보물을 하나씩 가져가라 했지 언제 사람을 데려가라고 했느냐?”고 소리쳤습니다. 드디어 여인은 적군의 장수 앞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금붙이가 아니라 제 남편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적군의 장수는 이 여인의 지혜와 그 마음씨에 감동되어 남편을 데려가도록 허락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아내가 남편을 보물같이 여기고 산다면 분명히 행복한 가정이 될 줄 믿습니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남녀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살려고 하면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고생이 많습니다. 특별히 여자들은 아이를 임신하여 열 달 동안 몸에 지니고 다니는 수고와 엄청난 해산의 고통, 그리고 아이의 양육은 물론 가사노동까지 그야말로 고생이 많습니다.
가만히 보면 여자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저는 제 아내의 수고를 보며 여자가 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시집을 가는 것은 오직 하나 남편의 사랑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엡 5:25). 베드로전서 3:7에서도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28절에서도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신 이유는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 그 사랑이 모두 자신에게 돌아오며, 대부분의 경우 몇 배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베푸시는 사랑이지만, 인간의 사랑은 그렇지를 못합니다. 받은 만큼 주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을 많이 받을수록 사랑을 배우게 되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많은 여인들을 살펴보면, 대개 부모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거나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여인들은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아내를 사랑할 줄 모르는 남자들은 대개 아내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당연히 심은 것이 없으니 거둘 것도 없는 것입니다. 늙어서 뒷방신세나 지는 처량한 노인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젊어서부터 아내를 뜨겁게 사랑해야 사랑을 받은 아내가 사랑에 감격하고 사랑을  배워서 남편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천국으로 만드는 비결은?
쥱 서로서로 섬기되, 주님을 섬기듯이 하는 것입니다.
쥲 서로 사랑하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것처럼 희생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자기 중심적이지 않습니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내 유익보다 상대편의 유익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많은 기독교인의 가정들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부부가 분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에서는 기도도 잘하고 장로 집사 권사로 봉사하면서 실제로는 몇 년씩 따로 방을 쓰고 있습니다. 체면 때문에 차마 이혼은 못하고 원수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어떤 이유에서도 분방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가 서로 분방하는 것은 이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1~5을 보면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分房)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혼자 살면서 음행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결혼을 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일단 결혼을 하면 서로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의무 가운데 하나가 자기 몸이 상대방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내의 요구대로 혹은 남편의 요구대로 응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랑 신부의 혼인 서약에는 “나의 몸은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결혼한 여자들이 자기 몸이 자기 것 인줄 알고 조금만 토라지면 옆방으로 도망가고 피하고 상대도 안 하려고 한다면 이것은 계약위반입니다.
그러게 되면 문제가 커집니다. 부부가 따로 있을 때는 큰 위기입니다. 따라서 분방하면 사단이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옛날 애인이 생각나지 않나 별별 생각을 다하게 되고 죄짓게 되며 결국 두 사람이 다 망하게 됩니다. 하와도 혼자 있을 때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에덴에서 쫓겨났습니다.
부부가 분방할 수 있는 경우는 특별히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해서 하되 그것도 합의하에 해야 하며, 그 기간도 무한정이 아니라 다만 얼마동안으로 다시 합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분방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때 왜 분방하셨습니까? 대부분은 부부싸움 때문입니다. 대개 부부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험한 말로 상처를 입고 마음이 몹시 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투고 나면 같이 있기도 싫고 쳐다보기도 싫으며 꼴도 보기 싫어지게 됩니다. 자연히 밥도 같이 먹지 않게 되고 서로 피하게 되며 잘 때도 분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유일한 해결책은 각자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다보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상대방의 허물을 용납하고 용서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됩니다.

특히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부부는 서로 서로 하나님이 내게 정해주신 사람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부부사이에 어떤 위기가 와도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맞는 것은 좋아하고, 맞지 않는 것은 싫어합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에 맞는 것이 모두 다 옳다거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내 마음에 맞지 않아도 옳지 않은 것도 있고, 더 좋은 것도 있으며, 오히려 더 유익한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개의 경우 결혼 후에 서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 보면, 하필 저런 사람을 만나 한평생을 살아야 하는지 별별 생각이 다 들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내게 꼭 맞는 짝을 주셨다고 믿고, 무조건 3년만 꾹 참고 살아보세요. 그러면 그 사람보다 내가 문제가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는 제 아내보다 더 좋은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복스럽습니다. 그러나 처음 3년 동안은 너무 안 맞아서 무척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잘 참고 산 결과 제게 꼭 맞는 과분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인간들은 어리석게도 자기 입맛에 좋은 음식이 가장 좋은 음식인 줄 압니다. 그러나 때로는 내게 쓰고 안 맞는 음식이 보약이고 나를 살릴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만 찾으려고 하는 처녀 총각들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기준이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도 시간이 지나면 다 변합니다. 

가정의 행복은 서로 힘을 합쳐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칭찬하고 귀히 여기고 존경해보세요. 서로 존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서로 허물을 덮어주고 용납해보세요. 서로 고마움을 알고 감사해보세요. 행복해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말씀들을 실천하므로써 남은 여생을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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