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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쉬지 않는 사람들 / 행 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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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사람들
사도행전 5:33-42 


오순절 성령 사건 이후 사도들이 보여준 모습은 한 마디로 <예수님께 미친 사람들>이었습니다. <전도에 미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표어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이었고, 바꾸어 말하면 <오직 예수>였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높이는 자세로 평생을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광성교회가 오직 예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겠다는 자세로 새로운 1000년을 리드해 나가길 소원합니다.

사도들이 오직 예수의 기치를 높이 들자 부딪힘과 핍박이 뒤따랐습니다. 바로 기독교 지도자들의 핍박입니다. 사도들은 정치 종교지도자들에게 눈에 가시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왜요?
사도들에 의해서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고,
사도들에 의해서 수많은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도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습니다.
사도들에 의해 복음이 확장되고,
사도들에 의해 예수님이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됩니다.

이런 사실들 앞에서 종교지도자들은 죽을 맛이었을 것이고,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의 이름이 확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도들을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복음이 확장되는 걸 사단이 보고만 있겠습니까? 사탄은 절대로 가만있지 않습니다.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면서 막고 막고 또 막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 때문에 핍박받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내가 주님을 잘 믿고 있는데 왜 핍박이 오는가?> 가 아니고, <예수님 잘 믿고 있는데 왜 핍박이 오지 않는가?> 하고 물어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어려운 환경이 올 수 있고, 예수님 때문에 무척 견디기 힘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까지도 받을 수 있고 핍박이 심한 지역에서는 실제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단은 교회와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만 틈이 보이면 단숨에 넘어뜨립니다.
베드로 사도의 고백을 들어 보세요! 베드로전서 5: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두루 다닙니다. 한 순간도 쉬지 않습니다.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 광성교회를 늘 살핍니다.
사탄은 내 가정을 살핍니다. 내 직장에도 항상 찾아옵니다.
사탄은 운전하는 시간에도 찾아오고, 식사하는 곳에도 찾아옵니다.
사탄은 잠자리에도 찾아오고 심지어 내가 예배드리는 장소까지 찾아옵니다.
왜 찾아다닙니까? 삼킬 틈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나를 무너뜨리고, 내 가정을 무너뜨리고, 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틈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탄에게 기회를 주어선 안됩니다. 사탄에게 틈을 보여선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려워 떨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감옥에 가둘 수는 있지만 우리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믿음은 절대로 뺏을 수 없습니다.
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그 누구도, 그 어떤 세력도, 그 어떤 위협도 주님을 향한 사랑을 뺏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바로 그 증인들입니다. <믿음을 포기하라>는 유혹과 핍박 앞에서 그 분들은 생명을 포기한 대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에겐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일을 마치기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분명히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 광성교회를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책임져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와 더불어 생명의 복음으로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살려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이 우리 광성교회와 한국교회에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 교회를 지켜 주십니다.

이제껏 우리 교회가 전도하는 일을 해 왔습니까?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켜 주십니다.
아직까지 우리 교회가 쓰임 받지 못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에 훈련시키신 것이고 해야 될 일 때문에 책임져 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죽도록 충성했습니까? 앞으로 충성해야 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살펴 주십니다.
아니면 아직까지 내세울만한 일 한 게 없습니까? 이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제 사명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실 것이고 그래서 안심해도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정치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었습니다. 왜 가두었습니까? 예수님에 대해서 전파하고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감옥 문을 든든하게 잠그고 그것도 부족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잘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있어야 할 사도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성전에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종교지도자들이 들었습니다. 듣고서 어떠했습니까?

1. 종교지도자들이 분노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33절을 보세요. <저희가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세>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옥에 가두었는데 지금 밖에서 가르치고 있으니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사도들의 행동은 종교 지도자들이 노여워 할 만합니다. 그래서 죽이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사도들은 예수님 위해서 죽겠다고 하고, 공회원들은 예수님 때문에 죽이겠다고 합니다. 극과 극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편이 되면 예수님을 위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 예수님 편인 우리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세력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사단의 방해는 계속됩니다.
기도 열심히 하면 못하게 방해합니다. 주님께 시간을 드리면 다른 방향으로 시간을 사용하도록 빼앗는 자들이 나타납니다.
나를 넘어뜨리고, 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찍고 찍고 또 찍습니다.
10번 찍어서 안 넘어 갈 나무가 없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단은 계속 찍습니다. 위협하고 그래도 안 들으면 핍박하고 그것도 효과가 없으면 죽이겠다고 공갈과 협박까지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무너지겠습니까?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니 사단이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하여서 내려찍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울타리를 침범 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8장을 보면 사도 바울이 열변을 토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로마서 8: 35-39절에 보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누가 우리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핍박? 배고픔? 위험? 칼? 사망? 권세자들?... 그 누가 끊을 수 있습니까? 아무도 끊지 못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나를 살리기 위해서 아들까지 죽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잃고 대신 나를 얻으셨습니다. 이처럼 아들을 죽이시는 대까지 내어 주시면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사탄이 나를 넘어지도록 놔두시겠습니까? 사단의 역사를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내가 일단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은 끝까지 나를 책임져 주십니다.

여러분 구원받았습니까? 그러면 그 구원은 절대로 취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만약 우리가 잘못된 길로 들어가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고 사랑의 채찍질을 하여서라도 돌아오도록 만드십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소리쳤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믿습니까? (아멘). 그러므로 사단이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2. 하나님은 가말리엘을 통해 중재하게 했습니다

사도들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목숨을 잃을 처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실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도구를 사용하사 사도들을 지켜 주십니다. 누구입니까? 가말리엘입니다.

1) 하나님은 가말리엘을 통해 사도들을 밖에 나가게 합니다

34절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교법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가말리엘은 바리새인입니다. 가말리엘은 율법을 가르치는 율법 박사로 모든 백성들의 신망이 두터운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말리엘 바울의 스승이기도 한 사람입니다.
이 가말리엘이 일어나 우선 사도들을 잠깐 내 보내도록 명령합니다

2) 하나님은 가말리엘로 사도들을 살리기 위해 제시한 의견이 무엇입니까?

35-39절에 그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①먼저 사도들을 처리 문제를 신중히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힙니다.
35절에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 것을 조심하라>
이스라엘 사람들이란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상기시키면서 즉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자신의 감정에 따라 행하는 자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분해야지, 죽이려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②그러면서 전날 드다와 유다가 한때 백성들의 추종을 받다가 망한 사례를 듭니다
36-37절에 그 내용의 말씀입니다.
<과거에 드다와 유다 외의 몇몇 이단자들의 세력들이 일어났었는데 가만 두어도 다 흩어지지 않았느냐. 그러니 이 사람들도 그냥 두어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기를 높이는 자는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자도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물론 국방의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무기를 들고 나가 싸워야 합니다.
그와 같은 행동은 정당합니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면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가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생활 중에 폭력을 쓰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가정 폭력이나, 이웃을 폭력 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또 이웃이 폭력을 했다고 해서 자신도 같이 폭력을 쓰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이와 같은 일은 끝없는 보복과 다툼만 일으키는 일입니다.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기고 의로 불의를 이기며, 인내와 사랑으로 대적자들을 이겨야 참된 승리를 얻게 됩니다.

3) 사도들의 복음 운동도 그 기원이 만약에 사람에게 있다면 내버려두어도 결국 자연히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38절 보면 <이들의 가르침이 자신들의 가르침이라면 저절로 무너질 것이다>.
옳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사상과 행위는 언젠가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않은 것은 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과 사상대로 만든 단체들은 다 멸망하게 되어있습니다.

4) 그러나 만약 그 기원이 하나님께 있다면 그 운동은 소멸시킬 수도 없을뿐더러 하나님을 대적하는 셈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39절 보세요 가말리엘은 !
<하나님께로부터 온 가르침이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것이다. 그러니 죽이지 말고 그냥 놔두고 보자>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것은 인간들이 모략으로도 무력으로도 망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43:12절에 <과연 태초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세운 유일한 천국기관입니다. 
하나님이 구세주로 세우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기반 위에 세워진 단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속한 단체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마구 비판말고, 헐뜯지 마십시오.
만일 내 생각이 옳은 줄 알고 교회의 어떤 계획이 틀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잘못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 생각이 틀렸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미 엎질러진 행동을 주워 담을 수 있겠습니까?
가말리엘은 그런 행동을 가리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어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까?

그러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위한답시고 일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조심하도록 합시다.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아닌가 잘 살피고 또 살피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계획이 잘못된 계획처럼 보입니까? 그럴 때도 가만 두고 살펴보기 바랍니다.
만약 교회에서 하는 어떤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면 그 일은 스스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했을 때 하나님의 계획이 될 수 있습니까?
사람과 환경에 초점 맞춰 계획을 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실패요 무너짐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사람에 초점 맞추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 편에 초점을 맞추면 그 계획이 반드시 이뤄지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말리엘을 사용하신 것은 전혀 뜻밖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지켜 주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또 알지도 못하는 불신자를 도구로 사용하실 수 있고, 도저히 생각조차도 할 수 없는 방법을 동원하여 일을 진행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고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을 뛰어 넘는 방법을 동원하여 가능케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게 하셨고 반석에서 생수가 솟게 하셨습니다.
구름기둥으로 낮의 더위를 막아 주셨고, 불기둥으로 밤의 추위를 따뜻하게 해 주셨습니다.
옷이 떨어지지 않게 해 주셨고, 신발이 닳아지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위기가 찾아 왔습니까?
우리 교회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생각해봐도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사방이 막혔고 하늘까지도 막힌 것 같습니까?
주변을 살펴도 도와 줄 사람이 전혀 없습니까?
그렇다면 끝입니까?
남은 것은 자포자기뿐입니까?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계십니다. 하나님은 의외의 인물을 숨겨 놓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엔 해결의 방법이 없지만 하나님은 이미 방법을 세워 놓았음을 믿습니다.
가말리엘을 통해서 살아나게 될 줄을 사도들 가운데 누가 생각이라도 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가말리엘을 사용하셨습니다. 
여러분! 고민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심각한 문제와, 만약 우리 교회에 시험거리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 줄 방법과 해결해 줄 사람이 곧 눈앞에 나타남을 믿습니다. 분명히 나타나고야 맙니다.
그러니 인간적인 생각으로 낙담만 말고 하나님의 도움이 어떻게 올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되어야겠습니다.
동시에 우리 중의 그 누구도 사단의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①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때 아간은 사단의 도구로 쓰임 받아 이스라엘 공동체에 아픔을 가져다주었고 하나님의 계획이 늦춰졌습니다.
②12제자 중 11명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지만 가룟 유다는 사단의 도구가 되어 공동체의 결속을 깨뜨렸습니다.
③바나바는 하나님의 도구였지만 아나니아는 사단의 도구였습니다.
④대제사장과 사두개인은 사단의 도구로 사도들을 죽이는데 앞장섰지만 가말리엘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사도들의 생명을 지켜주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도구입니까? 사탄의 도구였습니까 하나님의 도구였습니까? 이 날까지 누구의 도구로 쓰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도구로 평생 쓰임 받는다 할지라도 은혜를 다 갚을 길이 없는데 하물며 사단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면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도 어찌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유익을 몰고 다니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마다 교회와 이웃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꼭 필요로 하시는 때에 하나님이 가장 쉽게 쓰실 수 있는 도구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보시고 하나님이 중요한 일을 마음껏 맡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의 기초에 베드로라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세계 선교의 기초에 바울이라는 도구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프로젝트의 기초에 우리 광성교회가 있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를 살리는 기초에 우리 광성교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광성교회의 부흥에 여러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21세기의 베드로와 바울을 찾고 계십니다.

이때에 <내가 한번 베드로가 되어 보겠다. 내가 한번 21세기의 바울이 되어 보겠다>라고 굳게 다짐하시고, 그리하여 맘껏 쓰임 받는 도구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공회가 중재 안을 받아들려 사도들이 석방되었습니다.

40절 <저희가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가말리엘의 말에 지도자들이 동의를 했습니다. 조금 전까지 죽이겠다고 작정한 그들이었지만 죽여서는 안되겠다고 자세를 바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지켜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죽이는 대신 채찍질하며 복음 전파해서는 안 된다고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사도들은 예수 때문에 채찍에 맞았습니다. 그들이 그냥 때리는 흉내만 냈을까요?
<채찍질하며>란 <데이란테스>는 본래 가죽을 <벗기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말로 <심하게 채찍을 가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율법에서 최고로 줄 수 있는 <사십에 하나 감한 매>(신 25:3)로 등이 갈기갈기 찢겼을 것이고 옷이 피에 적셔졌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 때문에 감옥이요, 예수님 때문에 채찍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수님 때문에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떤 반응 보이겠습니까?
<내가 예수를 잘 믿는데도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서 불평, 원망하지는 않겠습니까?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하며 기뻐하는 게 아니라 좋지 못한 일이 생기고 계속 잘 풀리지 않을 때도 감사와 기뻐 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
지금 여러분과 우리 교회에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무엇입니까?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믿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진심으로 감사해 보지 않겠습니까? 사도들의 태도를 보십시요.

1) 사도들이 오히려 예수로 인해 핍박받는 자가 된 것을 기뻐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죽을 위험에 처하고 채찍에 맞는 것 등에 대해서 기뻐했습니다. 41절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41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불법으로 감금을 당하고 채찍을 맞는 등 많은 고난을 당했음에도 사도들은 그것을 치욕스럽게 생각하거나 그것 대문에 의기소침하지 않고 도리어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당한 고난이 윤리 도덕적 혹은 법적 잘못 때문이 아닌 주의 이름을 위해 믿음을 지킨대서 연유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위해 고난을 당하고 치욕을 당하도록 하나님이 인정하셨다는 그 감격에 겨워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내가 예수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사도들에겐 큰 기쁨이었습니다. 주님 때문에 받는 능욕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신자는 예수님 때문에 어려움 당하는 것에 대해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합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 때문에 힘든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핍박받는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손해 보는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잠 못 자고 피곤한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봉사 많이 하느라고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일 많이 하다가 쓰러진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욕먹고, 예수님 때문에 손가락질 받고, 예수님 때문에 매 맞는 것 기뻐하십시오.
예수님 때문에 성전 건축하다 힘듭니까?
예수님 때문에 선교하느라고 교회가 힘듭니까? 그렇다면 기뻐해야 합니다.

한편으론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예수님 이름만 생각하면 힘이 나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어떤 좋지 못한 일이 생겼을지라도 예수라는 이름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가면 죄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위로하고 힘 주실 이 주 예수 ♬

우리는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을 곧 만납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영원토록 주님과 더불어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천국의 영광스러움은! 이 땅에서 주님 때문에 받는 핍박이 크면 클수록 더 커집니다. 그러니 기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태복음 5:11-12절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이제 왜 예수 때문에 받는 핍박을 기뻐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 사도들이 날마다 어디서든지 더욱 복음 전파를 쉬지 않았습니다.

42절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사도들이 풀려났습니다. 그 다음 한 일이 무엇입니까? 가르치고 전도하는 일입니다.
어떤 핍박에도 불구하고, 또한 공회의 거듭되는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복음 전파는 계속했습니다. 

사도들이 가르치고 전도하는 방법 두 가지가 42절에 나옵니다.
①장소 초월입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이 말은 어디서든지 라는 말입니다. 장소를 초월하여 가르치고 전도하였습니다.
②시간 초월입니다. <쉬지 아니하니라>.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 말은 시간을 초월하여 어떤 시간이든지 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사도들은 전도하고 가르치는데 시간과 장소를 초월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그들이 했던 일은 전도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가르침이었습니다.
모든 장소, 모든 시간에 쉬지 않고 가르치고 쉬지 않고 전도하는 것, 이것이 사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전도한 내용은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히브리말로 <메시아>란 말입니다.
유대인들이 아직도 대망하고 있는 메시아는 즉 그리스도는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나사렛 예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지 말고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으나 부활 승천하여 구주가 되신 그 예수를 메시아, 그리스도로 받아 들이라>는 촉구가 담겨 있습니다.

교회 일 열심히 하다보면 개인 생활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교회 일이 좋지만 내 생활도 있어야 하고, 가족 생활도 있어야 하지!> 이런 마음 가지고 있습니까?
초대교회는 내 생활, 교회 생활이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내 생활이 주님생활이요, 주님생활이 곧 내 생활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주님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위해서 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 쉬지 않고 일하고 쉬지 않고 돈 법니다.
자신을 위해서 쉬지 않고 즐기고 쉬지 않고 먹고 마십니다.
쉬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나갑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나만 위하다가 결국엔 죽습니다.

이런 사람되지 마시고 하나님 위해 쉬지 않는 사람이 되십시오.
쉬지 않고 하나님 일하고, 쉬지 않고 희생하고, 쉬지 않고 충성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쉬지 않고 하나님 위해 일하다가 부름 받기를 바랍니다.

하루 24시간 중 나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이고 하나님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입니까?
24시간 전체를 오직 하나님만 위하겠다는 자세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나의 가진 모든 것을 오직 주님만 위해 사용하겠다는 믿음으로 무장하시어 천국확장에 크게 기여하는 도구가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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